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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집으로 정해야할까요?
한군데는 집이 전원주택의 2층이고 지금 막 짓는 집이예요. 남향이고 집은 참 예쁘고 정원도 예쁘고 앞하고 옆은 논이예요.
전세 5000이고 가까운데 공립어린이집이 있는데 마당도 넓고 여기저기 탁 트였고 좋아요. 어린이집은 여기를 보내고 싶어요. 회사에서는 차로 20분 거리인데 문제는 시골 논 한가운데 있어서 저녁때 퇴근하고 저 혼자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좀 무섭고(가로등 없음, 사실 주말부부해야하는데 인적이 별로 없는지라 지내기도 좀 무서워요 ) 집 앞 논 둑을 차로 들어가야해요. 시골이라 주변에 주택이 있긴한데 많지 않고 옆집 가려고 해도 논을 빙 둘러 가야해요. 아랫집에는 원룸 3개를 세준다하고요. 주변이 논하고 산이고 청경지역이라 깨끗해요. 할머니가 계시기 심심하실것 같고 병원 가려면 차로 5분 나와야해요.
다른데는 시내 임대분양하는 아파트예요. 분양이라 입주 청소를 해야하고 서향이예요. 1층인데 방범창 없어서 그것도 좀 걱정이예요( 여기가 공단지역이라서 ).
근처에 어린이집이 있기는 한데 4세반부터 있어서 저희 3세아이를 보내려면 아직 기저귀도 안 뗐는데 당분간은 4세반에 얹혀 있다가 내년에 정식으로 4세반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선생님 한분에 10명 아이가 있어서 잘 적응할까 걱정이고요. 회사 바로 앞이라 운동삼아 걸어서 다닐 수도 있어요. 시내 아파트라 주변에 여러 편의 시설이 있어서 좋아요.
전세 6500이라 대출이자 부담이 돼요.
둘다 장단점이 있어서 잘 못고르겠네요.
제가 생각하지 못한점도 있을수 있을것 같고. 조언 구합니다.
1. 음
'08.11.3 5:59 PM (124.111.xxx.95)주택은 나중에 전세빼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그리고 주위 환경도 그렇고요.
아파트가 더 나은데 대출이자도 그렇고 1층인 것도 마음 쓰이네요.
대출이자 안받아도 되는 곳으로 아파트 다시 알아보시는 건 어떠세요....2. ...
'08.11.3 6:02 PM (211.210.xxx.30)전원주택이 좋아보이긴 하는데
남자 없이는 밤이 무서울텐데요.
방범이 잘 되어있거나 주변에 인가가 다닥다닥 붙어서 걱정 없다면 모를까 불안하지 않을까요?
여름에 창문도 못열어 놓을듯 싶은데요.3. 외진곳
'08.11.3 6:10 PM (59.5.xxx.241)은 하지 마세요
집이 좀 낡았더라도 저녁에도 환하고 치안이 좋은곳으로 구하세요4. /
'08.11.3 6:13 PM (218.209.xxx.143)아이들 뛰어놀고 공기 생각하면 전원주택도 좋아보이는데요 원룸이 3개인데 어떤 사람들이 살지..
원룸이면 대개 학생이나 직장인들 아닐까요? 혼자 사는 사람들이라도 손님들 북적대고 밤늦게까지 술마시고 남녀 들락날락 거리면 아이들 보기도 별로 안 좋을 것 같구요.
제 주변에 원룸 사는 사람들 있는데 학생들이라 아주 시끄럽고 주변 청소도 안해 별로 안 좋아하더라구요.
시내 아파트가 여러모로 편할 듯한데.. 1층 말고 다른 층올 한번 더 알어보셔요.
근데 아파트는 대출이자도 있고 관리비도 있으니 좀 고민이 되네요 ㅠㅠ5. 둘 다
'08.11.3 9:28 PM (119.69.xxx.105)별로네요.
다른 아파트 알아보세요...6. 원글
'08.11.3 10:53 PM (58.227.xxx.189)헉~ 바로 윗님 말씀에 뻑 갑니다. 지방이라 집 구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이제까지(2주동안)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계속 지방 다녀온게 다 헛수고 였나봐요7. 저도..
'08.11.4 12:21 AM (124.54.xxx.77)원글 읽고 댓글 읽기 전에 둘다 별로다 생각했어요^^;
힘드시겠지만 더 알아보시는게 좋겠다는데 한 표..
그럼에도 둘 중에 정하라면 아파트요..8. 저도
'08.11.4 1:35 AM (123.109.xxx.225)눈딱 감고...다른곳 알아보세요.. 집은 그래도 한번정하면... 몇년 살아야 되는데,,,
그래도 결정 하라면..전 1층 아파트로 가겠네요.. 그냥 애가 뛰는것으로 스트레스 안받는걸로 위안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ㅋ9. ..
'08.11.4 10:41 AM (203.233.xxx.130)저도 둘다 별루
좀더 알아보시라고 하고싶구요
그래도 정하라면 아파트.. 외진곳은 저도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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