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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다니는 아이가 친구동생 백일떡을 받아왔어요~
친구 동생 백일이라고 백일떡을 받아와서 맛있게 먹네요^^
그런데 백일떡 먹으면 뭐라고 해야하나요?
갑자기 궁금해서요.
돌떡은 많이 받아봤는데 백일떡은 제가 안받아본것 같네요.
저도 식구들끼리만 나눠 먹었었거든요.
1. ^^
'08.11.3 5:53 PM (211.35.xxx.146)'뭐라고'가 아니라 '뭐라도 해야하나요'예요~
2. 그냥
'08.11.3 5:53 PM (210.124.xxx.61)딸랑 이 하나 사서 보내세요..
3. ..
'08.11.3 6:02 PM (218.52.xxx.15)아가 양말 하나 사서 포장해서 보내세요.
4. ,,
'08.11.3 6:04 PM (121.131.xxx.223)저도양말에한표요..
동생 백일떡...좀 난감하네여^^
많아서 돌린 의도였겠지만요///
전 나중에 안 그래야겠어요. 의도하지않은 부담을 안겨주는거 같네요.5. 뭐...
'08.11.3 6:10 PM (59.20.xxx.226)특별히 안면이 있는 사이가 아니면..아무것도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원글님 아이와 백일맞은 아기 덕담을 나누며 마음으로 축복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보여요.
저도 아이 어린이집에 백일떡 보냈지만..뭔가를 받고자 떡돌린것도 아니고...
단지 백일에 백사람이 나눠먹어야 아이에게 좋다하여 그랬을 뿐이거든요.
안면도 없는 누군가에게...뭔가를 받았다면 마음이 무거웠을것 같아요.
예전엔 아무리 작은것이라도 받으면...나도 기억해두었다가 똑같이 되갚아주었지만...
진심이 담기지 않은 빚갚기는 마음이 허하더라구요.6. ^^
'08.11.3 6:16 PM (211.35.xxx.146)댓글들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친구 동생 백일떡 ㅎㅎ)인것 같아 기분은 나쁘지 않네요.
선물을 하기도 뭐하고 안하기도 뭐한게 안면은 없지만
솔직히 사람들 각양각색이잖아요.
살다보니 내맘과 같은 사람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여쭤봤던거예요. 참고하겠습니다^^7. ^^
'08.11.3 6:17 PM (211.255.xxx.38)암껏도 안해도 될것 같은데요.
저도 백일떡 많이 먹으면 좋다고 해서 여기저기 돌렸는데 돌릴때 꼭 암것도 필요 없다고.. 많이 나눠드세요~~ 하고 드렸어요.
아마 그 엄마도 그런거였을것 같아요..
아님 안면 있으심 애기 건강하게 잘컸음 좋겠다 인사정도만 해주심 좋아하실꺼예요..8. 저도 돌려봤네요
'08.11.3 6:56 PM (220.75.xxx.192)전 큰 아이 어린이집 친구들 나눠 먹으라고 보냈어요.
제가 알기론 간식시간에 친구들과 나눠 먹었구요.
선생님들이 울 둘째 선물 사다 주셨구요.
집에까지 가져온건 아예 포장을 해서 나눠 줬나보네요.
원글님이 성의표시 안하셔도 되요. 해야한다면 원장선생님이 하시겠죠.9. 강산맘
'08.11.3 6:57 PM (211.168.xxx.204)오히려 보기 좋은데요?
백일떡은 백집이 나눠 먹어야 아기에게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맛있게 잘 드셨다니 따님 친구 동생의 건강을 마음속으로 빌어주시구요
혹시나 여유되신다면 양말 하나라도 어린이집 가방에 넣어 보내주세요10. ...
'08.11.3 7:41 PM (58.230.xxx.166)저도 애기가 백일인데, 회사사람들에게 떡을 돌려야말아야 하나 고민이거든요.
사람들 말에 백일떡은 백사람이 나눠먹어야 애기가 건강하다고 하잖아요.
저는 출산휴가중이라 그냥 두고, 남편 회사에 떡을 돌릴까..했는데
괜히 부담안겨줄까봐 그냥 수수떡 100개해서 식구들 모여서 배터지게 -_-;; 먹어치웠어요.
아마 어린이집에 백일떡돌린 엄마맘은 많은 사람들이 그 백일떡 먹어주었으면..하는 마음이었을거예요. 선물 주시면 고마운 일이긴 하지만 그 엄마 입장에선 괜히 내가 부담을 줬나 하는 마음이 들수도 있으니 그냥 백일떡 아기가 맛있게 먹은걸로 끝내시면 될것같은데요 ^^11. 양평댁
'08.11.3 7:45 PM (59.9.xxx.86)딸아이 백일 때 시골인데 백명은 나눠 먹어야 아이 무탈하게 잘 자란다고 해서 개별 포장해 동네 노인정 몇 곳에 드리고 왔습니다. 선물 한 하셔도 될 거에요...저도 백일 덕 돌리면서 선물보다는 감사히 드셔 달라는 마음이었으니까요^^
12. ...
'08.11.3 7:59 PM (122.32.xxx.89)그냥 적당히 넘기셔도 되는거 아닌겠어요..
저는 백일떡 돌린 엄마가 절대 뭐 바라고 돌린거 아니라는 거에 한표 던져요...
단지 나눠 먹고 싶어 돌린거 아닐까요13. 양말한켤레
'08.11.3 8:49 PM (222.238.xxx.229)라도 사서 이쁘게 포장해서 아이손에 보내주세요.
아가 이쁘게 건강하게 자라라고 기억해주라하고~14. 정
'08.11.4 1:20 AM (211.232.xxx.148)이쁜 일들이예요.
저 같으면 덕담 한마디 적어 넣고 작은 성의 표시는 할것 같아요.
아기 키우는 맘으로 이쁘게 잘 자라라고...
정입니다.
사람사는 정.15. 전 그래서
'08.11.4 6:22 PM (222.98.xxx.175)친정엄마가 백일떡이나 돌떡은 그냥 먹는거 아니라고 하셔서 백일떡 돌리려다가 포기했습니다.
제 맘이야 드셔만 주셔도 고맙지만 어른들은 그리 생각안하실것 같아서 괜히 부담스러울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