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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상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혹시..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08-11-03 16:03:21
흠.. 저는 무척, 많이, 몹시 좋아합니다.
사춘기 시절 방 안에 사진 붙여놓았던 유일한 두 남자가 바로 윤상과 장국영이지요.
지금 마흔을 코 앞에 두고 있지만 아직도 윤상의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좋아요...
작년에 이천 설봉공원에서 월드뮤직 페스티벌할 때 직접 보기도 했습니다.
흐미.. 옆에 있는 남편이 째려보는 것도 모른 채 침 흘리며 좋아했네요. ^^;;

아무튼 그런 윤상 님이 최초로 가족 공개를 했답니다.
이번 주 네버엔딩스토리에 나온대요...
나경은 아나운서는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유재석이랑 결혼한 것도 모자라서 윤상까지 만나고...

관련 기사 링크합니다.
저는 언제쯤이나 철이 들려나요..
요즘도 남편이 속 긁는 소리하면 '윤상은 지금쯤 뭐하려나~~'하는 말로 응수한답니다.

에구, 요 아래 댓글 땜에 약간 속상한데 윤상 노래나 들으면서 기분전환해야겠어요..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811031419571118&ext=na
IP : 125.180.xxx.6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8.11.3 4:03 PM (125.180.xxx.62)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811031419571118&ext=na

  • 2. 뼛속까지
    '08.11.3 4:18 PM (121.166.xxx.50)

    골수팬 여기 있습니다. 대학땐가 졸업하던 해인가 윤상이 데뷔 앨범을 냈었죠,
    그때까지 들어왔던 그 어떤 음악보다 세련되어 밤새 들으며 친구와 통화했던 기억이납니다
    노래방에서 그놈의 이별의 그늘과 가리워진 길, 한 걸음 더를 어찌나 많이 불렀었는지....
    어느 날 심혜진이란 연예인과 결혼한다고 해서 그 심혜진인 줄 알고 얼마나 경악을 했었는지....
    그래도 그 심혜진이 아니어서 그나마 용서(?)를 했지요.ㅋㅋ
    연대 100주년 기념관에 콘서트에도 갔었지만 (혼자요 ㅜㅜ)
    그 풍부한 사운드 정말 rich하다는 바로 그 느낌, 정말 음악속에 빠져있는 바로 그 행복한 느낌
    이었답니다. 반가와요. ^^

  • 3. 예^^
    '08.11.3 4:19 PM (58.150.xxx.102)

    나경은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봅니다.
    저도 이십대 때 윤상, 오태호 정말 좋아했어요. 수욜날 네버엔딩스토리 꼭 볼겁니다.

  • 4. 일각
    '08.11.3 4:22 PM (121.144.xxx.26)

    내 고등핵교 후배....11년

  • 5. ㅎㅎ
    '08.11.3 4:29 PM (203.255.xxx.235)

    김현철과 더불어 제일 좋아합니다. 윤상씨. 이쁜 가족이네요.

  • 6. 혹시..
    '08.11.3 4:30 PM (125.180.xxx.62)

    앗! 역시 계시군요... 하긴 작년 공연이 거의 밤 열두시까지 이어졌는데도
    꼼짝없이 자리 지키고 계신 분들이 많았으니 역시 82에도 계시겠죠.
    윤상 음악은 정말 독특하죠. 그후로 유희열이니 김동률이니 이전까지와는 조금 다른
    뮤지션들이 많이 등장했지만, 윤상 데뷔 당시는 정말 '어찌 이런 음악이!!!' 할 정도였어요.
    저 고3 때 윤상이 DJ하는 라디오프로, 야자시간에 몰래 이어폰끼고 들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제 대학후배와 결혼을 해서 '우쒸, 나도 가능성이 있지 않았을까???'하는 착각도 잠시 했었던...^^;
    아무튼 같은 취향을 가진 분들이 계셔서 무지 반갑네요.

  • 7.
    '08.11.3 4:55 PM (118.216.xxx.121)

    골수 팬이었어요. 대학때 제가 과외가르키던 애 아파트에 살았거든요. 1년 넘게 가르쳤는데 엘리베이터에서 한번을 안마주치더이다.윤상이 군대를 늦게 갔는데 또 대학동창넘이 윤상바로위에 소위인가 그랬어요. 내 얘기해주라고,삐삐 번호도 갈켜주구.. 친구가 너 진짜 좋아하는 친구 있다고 말은 여러번 했다고 그것만으로도 기뻤는데..암튼 지금 생각해보니 완전 주책이네요.
    그 당시 윤상 이별의 그늘 첨 나왔을때.. 자다가 라디오에서 그 음악 듣고 잠이 다 깼어요.

  • 8. 저도,,
    '08.11.3 5:05 PM (125.181.xxx.77)

    윤상씨랑 손무현씨 무척 좋아했었는데 링크 찾아가보니 행복해 보여서 참 맘이 좋네요...^^

  • 9. 깊푸른저녁
    '08.11.3 5:09 PM (61.253.xxx.5)

    저도 아주 골수 팬입니다..^^ 반가와요~ 전 윤상님 옆자리에 잠시 앉아본 기억도!! 자기색이 짙은 그 음악성에 딱들으면 아 윤상꺼구나 알만하죠!

  • 10. 캬캬캬
    '08.11.3 5:30 PM (125.180.xxx.5)

    저요저요~~^^
    이문세부터시작해서~~윤상도 무지 좋아해요 이별의그늘...

  • 11. ㅋㅋㅋ
    '08.11.3 6:05 PM (124.111.xxx.95)

    윤상씨 뿐만 아니라 부인인 심혜진씨도 참 좋아했어요.
    참 이뻤는데,결혼하고 연예계를 떠난 게 너무 아쉬웠어요.
    두 분 다 잘 사신다니,참 기쁘네요.....^^

  • 12. 저도
    '08.11.3 6:29 PM (125.187.xxx.189)

    좋아해요
    특히 '마지막 거짓말' 이라는 노래 좋아해요
    히트곡이 아니라 아시는 분들 있으시려나........

  • 13. ....
    '08.11.3 8:03 PM (211.108.xxx.195)

    부인은 여전히 아름답네요
    윤상은 나이들어도 멋있게 보이네요
    아들도 완전 훈남 스타일`~~

  • 14. .
    '08.11.3 10:03 PM (121.135.xxx.88)

    부인 원래 고왔지만 지금도 참 아름답네요.. 저런 인상 너무 좋아해요.
    아들도 참 예쁘고 잘생겼구요.
    아 부러워라 ^^

  • 15. 00
    '08.11.3 10:16 PM (222.114.xxx.233)

    저도 노래도 좋아하고, 미소도 좋아했었는데...

  • 16. 세번째 사진
    '08.11.3 11:40 PM (125.131.xxx.59)

    권영길씨 같다는...ㅋㅋㅋ

  • 17. 깜장이 집사
    '08.11.4 9:54 AM (211.244.xxx.20)

    처음 산 피아노 악보가 이별의 그늘.
    윤상의 음악이 참 편하고 좋아요.

    참. 노땐스 앨범도 샀다는.. 그거 은근 좋은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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