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수 윤상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혹시..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08-11-03 16:03:21
흠.. 저는 무척, 많이, 몹시 좋아합니다.
사춘기 시절 방 안에 사진 붙여놓았던 유일한 두 남자가 바로 윤상과 장국영이지요.
지금 마흔을 코 앞에 두고 있지만 아직도 윤상의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좋아요...
작년에 이천 설봉공원에서 월드뮤직 페스티벌할 때 직접 보기도 했습니다.
흐미.. 옆에 있는 남편이 째려보는 것도 모른 채 침 흘리며 좋아했네요. ^^;;

아무튼 그런 윤상 님이 최초로 가족 공개를 했답니다.
이번 주 네버엔딩스토리에 나온대요...
나경은 아나운서는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유재석이랑 결혼한 것도 모자라서 윤상까지 만나고...

관련 기사 링크합니다.
저는 언제쯤이나 철이 들려나요..
요즘도 남편이 속 긁는 소리하면 '윤상은 지금쯤 뭐하려나~~'하는 말로 응수한답니다.

에구, 요 아래 댓글 땜에 약간 속상한데 윤상 노래나 들으면서 기분전환해야겠어요..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811031419571118&ext=na
IP : 125.180.xxx.6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8.11.3 4:03 PM (125.180.xxx.62)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811031419571118&ext=na

  • 2. 뼛속까지
    '08.11.3 4:18 PM (121.166.xxx.50)

    골수팬 여기 있습니다. 대학땐가 졸업하던 해인가 윤상이 데뷔 앨범을 냈었죠,
    그때까지 들어왔던 그 어떤 음악보다 세련되어 밤새 들으며 친구와 통화했던 기억이납니다
    노래방에서 그놈의 이별의 그늘과 가리워진 길, 한 걸음 더를 어찌나 많이 불렀었는지....
    어느 날 심혜진이란 연예인과 결혼한다고 해서 그 심혜진인 줄 알고 얼마나 경악을 했었는지....
    그래도 그 심혜진이 아니어서 그나마 용서(?)를 했지요.ㅋㅋ
    연대 100주년 기념관에 콘서트에도 갔었지만 (혼자요 ㅜㅜ)
    그 풍부한 사운드 정말 rich하다는 바로 그 느낌, 정말 음악속에 빠져있는 바로 그 행복한 느낌
    이었답니다. 반가와요. ^^

  • 3. 예^^
    '08.11.3 4:19 PM (58.150.xxx.102)

    나경은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봅니다.
    저도 이십대 때 윤상, 오태호 정말 좋아했어요. 수욜날 네버엔딩스토리 꼭 볼겁니다.

  • 4. 일각
    '08.11.3 4:22 PM (121.144.xxx.26)

    내 고등핵교 후배....11년

  • 5. ㅎㅎ
    '08.11.3 4:29 PM (203.255.xxx.235)

    김현철과 더불어 제일 좋아합니다. 윤상씨. 이쁜 가족이네요.

  • 6. 혹시..
    '08.11.3 4:30 PM (125.180.xxx.62)

    앗! 역시 계시군요... 하긴 작년 공연이 거의 밤 열두시까지 이어졌는데도
    꼼짝없이 자리 지키고 계신 분들이 많았으니 역시 82에도 계시겠죠.
    윤상 음악은 정말 독특하죠. 그후로 유희열이니 김동률이니 이전까지와는 조금 다른
    뮤지션들이 많이 등장했지만, 윤상 데뷔 당시는 정말 '어찌 이런 음악이!!!' 할 정도였어요.
    저 고3 때 윤상이 DJ하는 라디오프로, 야자시간에 몰래 이어폰끼고 들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제 대학후배와 결혼을 해서 '우쒸, 나도 가능성이 있지 않았을까???'하는 착각도 잠시 했었던...^^;
    아무튼 같은 취향을 가진 분들이 계셔서 무지 반갑네요.

  • 7.
    '08.11.3 4:55 PM (118.216.xxx.121)

    골수 팬이었어요. 대학때 제가 과외가르키던 애 아파트에 살았거든요. 1년 넘게 가르쳤는데 엘리베이터에서 한번을 안마주치더이다.윤상이 군대를 늦게 갔는데 또 대학동창넘이 윤상바로위에 소위인가 그랬어요. 내 얘기해주라고,삐삐 번호도 갈켜주구.. 친구가 너 진짜 좋아하는 친구 있다고 말은 여러번 했다고 그것만으로도 기뻤는데..암튼 지금 생각해보니 완전 주책이네요.
    그 당시 윤상 이별의 그늘 첨 나왔을때.. 자다가 라디오에서 그 음악 듣고 잠이 다 깼어요.

  • 8. 저도,,
    '08.11.3 5:05 PM (125.181.xxx.77)

    윤상씨랑 손무현씨 무척 좋아했었는데 링크 찾아가보니 행복해 보여서 참 맘이 좋네요...^^

  • 9. 깊푸른저녁
    '08.11.3 5:09 PM (61.253.xxx.5)

    저도 아주 골수 팬입니다..^^ 반가와요~ 전 윤상님 옆자리에 잠시 앉아본 기억도!! 자기색이 짙은 그 음악성에 딱들으면 아 윤상꺼구나 알만하죠!

  • 10. 캬캬캬
    '08.11.3 5:30 PM (125.180.xxx.5)

    저요저요~~^^
    이문세부터시작해서~~윤상도 무지 좋아해요 이별의그늘...

  • 11. ㅋㅋㅋ
    '08.11.3 6:05 PM (124.111.xxx.95)

    윤상씨 뿐만 아니라 부인인 심혜진씨도 참 좋아했어요.
    참 이뻤는데,결혼하고 연예계를 떠난 게 너무 아쉬웠어요.
    두 분 다 잘 사신다니,참 기쁘네요.....^^

  • 12. 저도
    '08.11.3 6:29 PM (125.187.xxx.189)

    좋아해요
    특히 '마지막 거짓말' 이라는 노래 좋아해요
    히트곡이 아니라 아시는 분들 있으시려나........

  • 13. ....
    '08.11.3 8:03 PM (211.108.xxx.195)

    부인은 여전히 아름답네요
    윤상은 나이들어도 멋있게 보이네요
    아들도 완전 훈남 스타일`~~

  • 14. .
    '08.11.3 10:03 PM (121.135.xxx.88)

    부인 원래 고왔지만 지금도 참 아름답네요.. 저런 인상 너무 좋아해요.
    아들도 참 예쁘고 잘생겼구요.
    아 부러워라 ^^

  • 15. 00
    '08.11.3 10:16 PM (222.114.xxx.233)

    저도 노래도 좋아하고, 미소도 좋아했었는데...

  • 16. 세번째 사진
    '08.11.3 11:40 PM (125.131.xxx.59)

    권영길씨 같다는...ㅋㅋㅋ

  • 17. 깜장이 집사
    '08.11.4 9:54 AM (211.244.xxx.20)

    처음 산 피아노 악보가 이별의 그늘.
    윤상의 음악이 참 편하고 좋아요.

    참. 노땐스 앨범도 샀다는.. 그거 은근 좋은데..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6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