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뭘 드려도 안드시네요
물, 쥬스, 과일, 떡, 빵, 커피, 믹스커피, 대추차, 오미자차,,
다 안드세요.
어느날 애한테 들으니 뱃속에서 구라파전쟁 나는 소리까지 들렸다네요.
그렇다고 안면몰수하고 아무것도 안드릴수도 없고요.
어제는 잠 자면서 생각했어요. '나는 왜 정말 산뜻하게 한가지도 마음 편한게 없을까?
이제 하다하다 과외교사 간식내면서까지 고민해야 하나'싶더라고요.
그리고 이 선생님은 맹물이라도 가져다주면 '감사합니다'이 말을 안하네요?
이것두 마음에 안들어요.
1. 그럼
'08.11.3 2:18 PM (72.136.xxx.2)주지마세요~ 저는 아무것도 안챙겨드립니다.
가끔 [어머님, 물한잔만 주세요] 하거나 할때만 드립니다.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 드시지도 않는데 왜 신경쓰세요~
다이어트를 하시거나 아님 사정이 있어서 안드시는걸 수도 있으니
님 맘 편하게 신경 끊으시면 좋을텐데..
아님, 제가 너무 이상한 사람이거나 ㅎㅎ2. 사노라면
'08.11.3 2:19 PM (125.137.xxx.92)드시고 싶지 않으신가보네요... 선생님께 물어보세요... 선생님 커피 드릴까요???하고...
아님 아예 먹는 걸 드리지 마세요...3. ....
'08.11.3 2:20 PM (211.117.xxx.73)저도 안준다,에 한표입니다 .두어번챙겨봐서 반기는 얼굴이면 뭐 하나라도 챙기고 난감해하는얼굴이면 그다음은 조용히 관심안둡니다
4. ...
'08.11.3 2:21 PM (116.121.xxx.117)저는 과외 선생님이 너무 잘드셔서 고민 중인데요...ㅋㅋ
오늘은 뭘 준비할까? 항상 고민되요...5. ㅎㅎ
'08.11.3 2:22 PM (58.229.xxx.27)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주지 마세요.
개인사정이 있겠지요.^^6. ...
'08.11.3 2:22 PM (116.121.xxx.117)아! 예전에 작은 아이 선생님은 딱 잘라 말씀하시던데요...
전 물 한잔만 주세요... 딴 건 절대 안먹습니다...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ㅎㅎ7. ,,
'08.11.3 2:25 PM (211.209.xxx.65)저도 물 원할때만
8. ^^
'08.11.3 2:26 PM (114.200.xxx.74)저도 안먹는데요
저같은경우는 잘못먹으면 배가 많이 아파서 안먹거든
(수업하거나 또 이동할때 배아픈것처럼 난감할때가 없어요)
가르치면서 먹는게 정신없기도 하고...
저도 첫 시작날 저는 신경쓰지마시고 물만주세요 그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물 주실때마다 고맙습니다 말은 안해봤네요9. 주지마세요
'08.11.3 2:26 PM (58.120.xxx.245)제가 어디가서 누가 먹을것 주면 난감한 스타일입니다
너무 바고프면 우유한잔 생각나겟지만
식성에 세끼밥 외에는 다른건 다싫고
빵도싫고 떡도싫고
먹고싶대도 제가먹는구미가 잇어서 차종류도 단건 싫고 커피도 제가 먹는스타일 따로있고
우유도 좋아하는브랜드가 있거든요
준다고 날름날름 먹어지지 않아서 어디서든 간식거리주면 거절하면서도 미안해요
약간 어려운 자리에선 물한모금도 위급사태아니면 잘 안넘어가요
얼른 끝내고 나와서 먹자 !! 이런스타일입니다
정말 당기지않아서 안먹는거니 아무것도 주지마세요10. ...
'08.11.3 2:27 PM (203.255.xxx.235)다이어트 중이실지도..
11. ㅎㅎ
'08.11.3 2:47 PM (125.242.xxx.10)구라파 전쟁이 나도 안 드시는 거라면 진짜 다욧 중이신가 봐요.
저도 예전에 다이어트 하는데 과외하는 집에서 닭한마리 튀겨주시고
먹을거 주고 하시면 먹고 1시간을 걸어서 집에 갔다는...ㅋ
아니면...
열심히 가르치는 일에만 충실하겠다는 그런 마음에... ㅎㅎ
혹시 먹을 거 한잔만 주시나요?
쥬스라도 2잔 내드리면 아이랑 같이 마시겠죠?
신경 안쓰셔도 될거 같아요~
근데..
왜 감사하다는 말을 안하시는 건... ^^;;12. 과외교사가
'08.11.3 2:49 PM (59.5.xxx.126)그러게요. 왜 감사하다는 말을 안하시는지요?
보통 사람은 요즘 많이들 그러시잖아요.
식당에서 종업원이 물 내와도 감사하다, 음식 차려줘도 고맙다,, 다 하는거 아닌가요?
감사하다는 말을 해 주면 내가 제대로 했구나 그런 마침표이지 꼭 공치사를 들으려는것은
아니예요. 그깟 물 한 잔에요.13. 우리애때
'08.11.3 2:50 PM (222.238.xxx.189)학생인 선생님이셨는데 빵이나 떡따위를 드리면 수업내내 안드시다가 거의 끝날때쯤 드시는데 너무도 신경을 써가며 조용히 드시나 봅니다. 아이에게 방해되지 않으려 그러는거 같았는데 너무 불편해 했어요. 속이 안좋은편인지 화장실도 자주 들락거리는 편이였고요.
저도 3시간이나 수업을 하는지라 너무 배고프고 목도 마를거 같아서 올때마다 챙겨줬거든요.14. 전 정반대
'08.11.3 2:54 PM (121.142.xxx.13)제가 과외할때는요 뭐초등학생이라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과외하는집 식구들만 밥을먹더군요. 제가 그때 6시에서 7시에 갔는데 자기 딸내미 밥먹는다고 기다리라고 하면서 주스한잔 주면서 기다리게 했죠. 그래서 전 다른 선생님들도 그렇게 하나보다 했는데 영어과외선생님 오셨을때 식사대접하는거 보구서 맘상했습니다. 저그래서 과외하러 갈때마다 근처 식당들러서 밥먹고 갔구요.
그당시 제가 학생이구 영어선생님은 좀 나이많으신 분이라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때 맘상해서 고만뒀습니다..^^::: 그때 알았답니다 제가 먹는거에 맘이 잘상한다는걸~~15. ~~
'08.11.3 2:55 PM (121.147.xxx.151)저도 밖에서 먹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먹는 걸 좋아하지도 않고 새로운 걸 먹으면 배속도 안좋아서요.
~~ 잘 안드시는거 같아 이젠 안드릴께 드시고 싶을때만 달라고 말씀하세요~~
이렇게 말하고 준비하지마시는게 좋겠군요16. ^^
'08.11.3 2:57 PM (114.200.xxx.74)감사합니다가 중요한거였군요 ^^;;
전 수업을 할때 어머니가 살짝 놓고 가세요
수업하다 고맙습니다 할 타이밍을 놓치는게 다반사여서 크게 신경안썼는데
앞으론 명심하고 인사 해야겠네요 .. ^^*
그런데 하나 바라자면 물같은거 수업 중간에 말고 미리 좀 주셨음 감사하겠어요17. 왜그러지
'08.11.3 3:00 PM (210.98.xxx.139)그런데 보통 요즘 젊은이들 워낙에 자기주장 시원하게 하는지라
안먹으면 왜 안먹는다고 솔직히 얘기해주면 좋으련만 참 독특한 선생님이시네요.
그리고
남의 집 와서 음식 전혀 안먹는 사람들도 더러 있더라구요.
신경쓰지마세요.
선생님께서 잘 안드셔서 아무것도 안드린다고 말하세요.18. 일각
'08.11.3 3:05 PM (121.144.xxx.26)배부른자에겐 안줘도 됩니다.....요구르트 할머니나 챙겨 주이소
19. ...
'08.11.3 3:53 PM (123.215.xxx.2)그런데 보통 요즘 젊은이들 워낙에 자기주장 시원하게 하는지라
-> 사람마다 다르고요. 요즘 젊은이들도 어른 어려워 하는 사람들은 어려워 합니다.
저는 보통 다이어트 한다고 사양하면,
"아유~ 선생님이 뺄 살이 어딨다고 그러세요~" 부터 시작해서,
(게다가 수업 받는 학생이 저보다 덩치가 좋으면 다이어트 한다고 말하기도 좀 그래요.
고3 때 살찌는 여학생들 많잖아요. 민감하기도 하고...)
그래도 저녁도 안 셨는데 드시라고 권하셔서 그냥 고맙게 먹었습니다. ㅎㅎ20. 저라면
'08.11.3 4:07 PM (222.106.xxx.209)그냥 가볍게 여쭤보겠어요.
뭐가 좋으세요? 하고..
아무것도 싫다고 하면 담부터 안드리면 되고
원하는 게 있으면 챙겨드리고.
easy going..21. 저는
'08.11.3 4:08 PM (211.192.xxx.198)물한잔 주길 바래요...엉엉 말 많이 하는데...애를 위해서 한번에 한 시간씩 그대신 자주 가는데...
22. 잘먹는
'08.11.3 4:12 PM (211.192.xxx.23)선생님 왠지 예쁘구요,,뭐라도 더 신경써서 드리게 되요,,
23. 잘 먹는 선생
'08.11.3 5:11 PM (220.75.xxx.192)접니다.
특히 저녁식사 시간때 수업하게되면 주로 6시에서 8시 사이에 수업이 잡히면.
뭔가 주시면 잘 먹습니다. 물론 수업 끝나갈 즈음에 먹어요.
아님 중간에 아이가 지루해하면 좀 먹자..이러면서 아이에게 쉬는시간 잠깐 주면서 나눠먹고요.
아이도 이 시간을 굉장히 기다리기도 하고, 아이가 엄마에게 미리 간식을 주문하기도 하는것 같더군요.
좀 센스 있으신분은 식사하셨냐고 미리 묻고요. 수업 끝나기 한 10분전에 맞춰서 아이꺼랑 2인분 아예 세팅해서 공부방에 넣어주십니다.
임신기간중에 혹은 배고플 시간에 맛난거 챙겨주신 어머니들 너무너무 감사해서 셤끝나면 훼밀리 레스토랑가서 아이에게 맛난거 한번씩 사주기도 하고 졸업할땐 선물도 챙겨주고 그랬습니다.
원글님의 경우엔 제 생각에도 그 선생은 다이어트 하시는거 같네요.
3시간 수업이면 물 한잔은 필요할텐데.
아님 포장된 음료수나 과자 종류를 드리세요. 가실때 시장하실때 드시라고 해보세요.24. 잘 먹는 선생2
'08.11.3 5:41 PM (61.254.xxx.229)저도 잘 먹어요 ㅋㅋ 밤 열시부터 열 두시까지 과외할 때 호빵 세 개에 주스 과일 주셔도 다 먹어요 ㅋㅋㅋ;;
근데 제 친구들 보면 수업 시간에 애 앞에서 뭔갈 먹는 걸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담번에 쌤한테 넌지시 말씀해보세요, 뭐 안 드셔도 되냐고. 그럼 맘편하게 준비안하셔도 될 거 같은뎅25. 어떤 이유든간에
'08.11.3 5:50 PM (221.150.xxx.26)간식을 안 먹을거면 미리 학부모에게 저는 수업할 때엔 아무 것도 먹지 않으니 간식 준비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는 배려가 있어야죠.
철부지 나이도 아니고 알 나이일텐데 예의가 없는거네요.
가정 교육이 부족한 사람인가봐요.
근데 저희 집 과외 선생님은 제가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서 드리면 아주 맛있게 남김없이 다 드시는데
아이한테는 이러면서 드신다네요.
"음식 남기면 엄마가 기분 나빠하시니까 음식을 남기면 안된다고...."
그런 말씀하시고 드시는 것도 유쾌하진 않아요.^^
맛있게 남김없이 드시는 건 정말 고마운데 기왕이면 그런 말씀은 안하셨음 더 고마울텐데......
아마 쑥스러워서 그러시는걸거라고 이해해 봅니다.26. 강산맘
'08.11.3 9:10 PM (211.168.xxx.204)여자분이시죠? 그럼 100% 다이어트예요. 다음 번엔 방울토마토를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6103 | 딸에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된 책 2 | 40대 엄마.. | 2008/11/03 | 1,120 |
246102 | 캐릭터케잌 2 | 애기엄마 | 2008/11/03 | 255 |
246101 | KBS에 정말 "의료보험 민영화 광고"했나요? 3 | 삶의열정 | 2008/11/03 | 435 |
246100 | 거실 조명 앤틱? 크롬? 고민돼요 1 | 고민중 | 2008/11/03 | 182 |
246099 | 뭘 드려도 안드시네요 26 | 과외교사가 | 2008/11/03 | 2,057 |
246098 | 인순이, "예술의전당은 꿈의 무대…내 꿈 이뤄달라" 10 | 궁금 | 2008/11/03 | 851 |
246097 | 시아버지 생신상인데 고수님들 한번 봐주세요..ㅠ.ㅠ 15 | 생신상 | 2008/11/03 | 845 |
246096 | 여자 아이 몸 따뜻하게 하는 음식이나 건강 보조식품 조언 구해요.. 13 | 고2 맘 | 2008/11/03 | 971 |
246095 | 금호 주가연계 1 | 주가연계형 | 2008/11/03 | 314 |
246094 | 만약에 4 | 제fj | 2008/11/03 | 513 |
246093 | 헤어질때마다 아이가 울어요 1 | 5세-어린이.. | 2008/11/03 | 354 |
246092 | 연금저축이 정말 직장인의 필수품인가요? 7 | 연금저축? | 2008/11/03 | 1,349 |
246091 | 바람피우다 가정으로 돌아오는 남자들의 진심은 과연... 5 | 뭘까.. | 2008/11/03 | 2,064 |
246090 | 7세인데 어린이집 보내도 될까요 2 | 어린이집 | 2008/11/03 | 562 |
246089 | 도와주실분 계신가요? 2 | 혹시...... | 2008/11/03 | 547 |
246088 | 신세계몰 고객센터 정말 엉망이네요 7 | 오전날림 | 2008/11/03 | 719 |
246087 | 최진실 모친 인터뷰 82 | 시사인 | 2008/11/03 | 11,006 |
246086 | 순금 반지나 악세사리 어떨까요? 2 | 순금 | 2008/11/03 | 402 |
246085 | 미국에도 전여옥 이 있다 없다?!?! 7 | ⓧPiani.. | 2008/11/03 | 894 |
246084 | 드럼세탁기 세제 싸게 구입하기 4 | ^^* | 2008/11/03 | 558 |
246083 | 자칼의날 줄거리 좀 4 | 자칼 | 2008/11/03 | 363 |
246082 | 수학점수 때문에 하루종일 머리가 아프네요. 6 | 예비 중1 | 2008/11/03 | 1,039 |
246081 | 집수리 하시는분들... 3 | .. | 2008/11/03 | 726 |
246080 | 변액보험 해지하기가 힘들어요.. 7 | 바득바득 | 2008/11/03 | 1,173 |
246079 | 한탄강과 댐... | 유리성 | 2008/11/03 | 285 |
246078 | 줄돈 안주는데 답답하다.ㅠㅠ 10 | 돈 | 2008/11/03 | 1,384 |
246077 | 어학연수 준비중이에요~~~ 3 | 걱정만땅 | 2008/11/03 | 460 |
246076 | 美 차기 재무장관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한국경제는 움직인다.(펌) 1 | ⓧPiani.. | 2008/11/03 | 856 |
246075 | <82좋아> 님에게... 2 | 사랑이여 | 2008/11/03 | 611 |
246074 | 제주도 사는 것에 대해 문의드려요 9 | 탐라 | 2008/11/03 | 8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