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도 전여옥 이 있다 없다?!?!

[ⓧPianiste]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페일린 여사께서 한껀 하셨답니다.
(아마 제가 예전에 언뜻 조심조심 님의 글때문에 이 재미있는 여사님을 알게된 기억이 나네요.)

캐나다의 코미디언 둘이서 사라 페일린한테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 오피스인척 하고 전화를 걸었는데요.

전화 바꿔주는 오피스 직원인지 비서인지도 완전 흥분해서 전화바꿔주고,
초반에 연결 되자마자 전화 줘서 너무 고맙다는둥, 무쟈게 존경한다는둥,
사랑한다는둥 (ㅋㅋㅋ) 오도방정도 저런 오도방정이 없군요.

바로 옆 나라인 캐나다 수상 이름을 가수이름으로 바꿔 말했는데도 그것도 몰라.
같이 사냥 가자고 하면서 생명체를 죽이는게 느무느무 재미있다고 하는데도,
헤벌레~ 해서는 '우리는 서로 합심해서 돌 하나로 새 두마리를 잡을수 있을거야.' 라고 하는둥..

한때 토플800 넘어갔던 히어링은 다 어디로 가고, 영어가 잼뱅이도 상 잼뱅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빈약한 영어로도 아주 난리부르스를 치는게 느껴지네요.. 너무 기뻐서요. ㅎㅎㅎ

미국에 전여옥의 다른 버전이 존재하나봅니다. ㅎㅎㅎ

음... 제가 작업하기 싫으니 게시판에서 나가질 않는군요.
스스로 엉덩이 뻥~!! 걷어차서 이만 나가야겠어요.

이 어려운 때에 주변분들에 대한 사랑을 듬뿍 주시고 받으시는 한주 되시길.

* http://news.yahoo.com/s/ap/20081101/ap_on_el_pr/canada_palin_prank_call;_ylt=...

* http://kr.youtube.com/watch?v=hsmIJuN225M

[ⓧPianiste]

http://news.yahoo.com/s/ap/20081101/ap_on_el_pr/canada_palin_prank_call;_ylt=...

* http://kr.youtube.com/watch?v=hsmIJuN225M

[아~~]

전화로 망신 당했다는 머릿기사를 읽기는 했는데, 그게 페일린인줄은 몰랐네요.

어제 여성잡지에서 페일린을 철의 여인으로 멋지게 묘사하는 거 보고 토 쏠릴 뻔했는데, 이 기사를 읽으니 왠지 즐거워집니다.

[,]

우울한 시대에 전세계인에게 웃음을 주는 페일린..

[ⓧPianiste]

우리나라에도 기사가 났을거같애서 뒤져봤더니
제가 굳이 히어링도 안되면서 유튜브 볼필요가 없었네요. 이미 기사 났어요 ㅎㅎ

http://media.daum.net/cplist/view.html?cateid=&cpid=11&newsid=200811030058082...

[쿨럭]

저는 전여옥이 아니라 모메가씨의 여성형인가 보다 했는데......

[조심조심]

전 가끔..매케인이 왜 패리스 힐튼이 아닌 페일린을
선택했는지 의문스러울 때가 있답니다.^^

[페일린]

저랑 남편은 전여옥이 아니라 윗님 말대로 여자 이명박이라고 해요.
메케인이 선거에 질 경우, 모든 패배의 이유가 다 페일린에게 돌아가서 메케인의 희생양이 될 것이라고 하죠. 정작 그런 여자를 바이스 프레지던트 후보로 선택한 메케인의 잘못이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