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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준비중이에요~~~

걱정만땅 조회수 : 460
작성일 : 2008-11-03 13:19:55

아이들 두고 캐나다 벤쿠버로 어학연수 가려는데 막막하네요

문법도 다시한 번 훑고 공부좀 하고 가야 할텐데  학교때 보던  책들을 가지고 있는지 알았는데

결혼하면서  다 버렸나봐요  예전책들이 좋은데...

안보시는 예전 영어책들 있으시면 저좀 주세요  특히 성문책 같은거요...

아님 요즘 괜찮은 문법책 추천좀 해주세요..
IP : 58.148.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학연수 경험자로서
    '08.11.3 1:57 PM (221.146.xxx.1)

    문법보단 듣기라고 생각해요.
    귀가 뚫려야 말이 나오거든요.
    문법도 중요하긴 하지만, 영어에 있어서는 듣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 가서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듣는 거 만큼 답답한거 없구요..
    귀가 뚫린다음에 외국인이 하는말 따라하면서 비약적으로 늘거에요.

    문법은 Grammer In Use를 추천합니다. 설명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더더욱 도움이 됩니다. 외우는 게 아니라 느낌 혹은 감으로 문법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 전 최고로 생각해요. 우선 Beginner부터 시작하시고요. ^^

    하지만, 듣기를 소홀히 하지는 마세요.

  • 2. 저도 경험자
    '08.11.3 2:41 PM (61.66.xxx.98)

    윗분 말씀에 완전히 동의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듣기 열심히 하셔서 어느정도 귀를 뚫어놓고 가세요.
    문법이야 듣기 하다보면 옛날 배운 것도 떠오르고 대충 감도 잡힐 겁니다.
    미국드라마나 영화 좋아하시면
    디비디 사셔서 영어자막,무자막 그렇게 열심히 보고 또 보고 하세요.
    전 이방법이 귀뚫는데 효과 좋았어요.

    윗분이 추천하신 문법책 저도 추천합니다.

  • 3. 영어라..
    '08.11.4 2:39 AM (99.237.xxx.233)

    성문법같은 책은 영어에 전혀 도움이 안돼요. 그냥 중학교 수준의 영어 문법책이 딱이에요. 전 10여년전에 맨투밴1,2를 가져와서 정말 잘 썼었구요. 그거는 한두번 보는거에 그치시고, 매일 티비나 라디오로 귀를 뚫어야하거든요. 귀는 3개월이면 뚫린답니다. 그 다음부턴 말하기와 씨름. 말하기는 당연히 말을 많이 하면 늘구요, 문법적으로 맞는 영어를 쓰시는 분(속어나 은어는 없거나 조금)과의 지속적인 대화가 중요합니다.

    미국 코미디쇼나 저녁에 하는 드라마(csi, grey's anatomy....)보다는 낮에 하는 소프 오페라라 더 낫답니다. 이런 소프 오페라는 거의 대화체에 어른들의 사랑타령이라 은어나 속어도 많이 없고, 일단 말을 너무 빨리 해주질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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