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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카메라가 왜 그렇게 좋아요?
밖에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사람들 카메라가 왜 그렇게 다 좋아요?
우리는 그냥 손바닥만한 디카 쓰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깨에 메고..
렌즈크고....
막 그런거 들고 다니더라구요
딱히 동호회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가족단위로 나온 사람들도 그런거 가지고 다니니까요
저는 아직 사진찍는 노하우도 잘 모르지만....
좋아보이는 카메라와 저의 손바닥만한 디카의 차이점이 클까요?
작품 사진말고.. 그냥 일상을 찍을때 말이예요
1. 요즘은
'08.11.3 11:23 AM (218.236.xxx.36)다들 그렇더라구요.. 손바닥만한 디카 저도 들고 댕기는데 민망..ㅋ 근데 확실히 렌즈에 따라 아이사진도 작품이 되더라구요.
2. DSLR
'08.11.3 11:27 AM (59.5.xxx.115)이 값도 많이 내리고 광고를 많이해서인지 요즘 많이들 들고다니죠..
하지만 그 사람들 보조로 똑딱이(소형자동디카) 많이 들고 다닙니다.
간편히 빨리 찍기엔 그런 카메라도 좋거든요..
소형자동디카 충분히 익히고나서 몇년지나서 그쪽으로 옮기는게 좋아요.
처음부터 그 카메라 들고다니는 사람들은 전 과시욕이라 봐요..3. 제
'08.11.3 11:28 AM (125.252.xxx.138)말이 그 말입니다.
아이 운동회 갔더니, 작년까진 몰랐는데, 올해는 다들 커다란 거 들고들 왔더라고요.
저포함 몇 명만 똑딱이로 찍어주더군요.
아무래도 사진의 질적인 면에서 차이는 크죠.
그렇다고 당장 살 생각은 없지만(돈도 없고...ㅠ.ㅠ), 내가 너무 떨어지게 사나...싶은 생각은 들어요. ㅠ.ㅠ4. ...
'08.11.3 11:29 AM (116.33.xxx.27)DSLR 갖고 다니기는 하는데 불편해요.
소형디카 가지고 아기 사진 찍으니까 신랑이 쓰라고 큰거 사줬거든요.
이게 내 몇십만원짜리 장난감이야~ 하는데 아직 잘쓰지 못해서 그냥 그래요
전에 쓰던 소형디카가 불편해서 그냥 작은거 새로 샀음 좋겠는데 그냥 그거 쓰라고 하네요...ㅠ.ㅠ
애 데리고 혼자 실내놀이터 가서 그걸로 사진찍는데 어쩜 그렇게 불편하던지...5. 사진이
'08.11.3 11:31 AM (125.178.xxx.5)차이는 많이 납디다 ;; 개나소나 디에세랄~이라며 욕하는 사람도 많고 또 넘 흔해서 좀 과해보이기도
하지만... 애들키우다보면 요즘 사진 많이들 찍잖아요.
깊이 몰라도.. 조금만 익히면 사진 질이 확 틀리죠..
그러나.. 디카 고장난 저는 ㅠ.ㅠ 돈 없어서 그냥 똑딱이 사고 말았다는...
거의 두개씩 쓰시더라구요. 막쓰는거 하나 무슨 날에 ㅋㅋ 쓰는거 하나6. 키친토크만 봐도
'08.11.3 11:31 AM (125.132.xxx.5)다들 좋은 카메라 쓰시는 것 같던데요.
사진이 멋지니까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는 효과~7. 값이
'08.11.3 11:33 AM (210.123.xxx.99)많이 내려서 60~70만원이면 좋은 것은 아니더라도 평범한 것은 살 수 있어요.
물론 이것이 크다면 큰 돈인데 요즘 물가가 하도 비싸니 그렇게 비싸게는 안 느껴져요.
오래 쓴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 그렇구요.
사진은 확실히 다릅니다. 저는 아기 낳으면서 아기 찍어주려 샀네요.8. 저도
'08.11.3 11:34 AM (58.120.xxx.245)사고싶어요
색감도 너무좋고 찍어놓으면 어찌나 생생한지
늙어서까지도 카메라는 좋은 취미일것 같고
사진직는사람들 말이 사진찍기 시작하면 일상적인 모든풍경들이 새로와보인다고들 하더라구요
애 더 크기전에 좋은 카메라도 많이 찍어주고 싶어요9. 저도님
'08.11.3 11:37 AM (125.252.xxx.138)그런데 그게 본격적 취미로 하기 시작하면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더군요. ㅠ.ㅠ
10. 저도
'08.11.3 11:42 AM (58.120.xxx.245)ㅎㅎㅎ
본격적 취미로 가지도못할거예요 게을러서,,
애들사진이라도 많이 찍어놓으면 성공입니다 ㅋㅋ11. 그게또
'08.11.3 11:42 AM (61.99.xxx.237)번거롭고 무거워요.
어디 애 데리고 나가려면 애 보따리만한 가방 들고 다녀야 하고...
똑딱이로 열심히 연습한 다음에...
중고로 사심 대략 60-70에 바디와 최소한의 기본렌즈를 갖출 수 있어요.
새 dslr은 그렇게 거친 후에 구입을 생각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중고 팔아서 또 보태서 사심되니까요.12. 휴
'08.11.3 11:46 AM (220.79.xxx.16)저도 뚱뚱한 걸로 바꿨는데 이게 아주 짐이네요. 예전 얇고 가벼운걸로 다시 바꾸고 싶어요. 무겁고 뚱뚱해서 외출할때마다 외면하게 되네요. 예전카메라가 색감이 더 좋아요. 제가 사용을 잘 못하는거겠지만 뒷배경 날려서 찍어주고 싶어 산건데 배경을 날리긴 커녕 인물까지 몽땅 날려먹은 사진들 보면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면서 정성껏 찍어줄 요량이시라면 좋겠지만....
13. ^^
'08.11.3 11:48 AM (121.166.xxx.60)저도 그게 잘 이해가 안되는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저도 사진을 좋아하고,필름 - 수동 카메라부터 시작했으니 사진취미 경력도 10년이 넘었는데요
사진은 정말 돈 많이 드는 취미지요 ㅎㅎ
저는 애랑 나갈때는 절대로 큰 카메라 안들고 갑니다.
애 쫓아다니기도 바쁜데, 카메라까지 건사하고 보호(?) 하려면 죽어나요.
DSLR로 찍으면 확실히 잘 나오는데요,
그건 잘 찍는 사람이 잘 찍어서 잘 나오는거지 카메라가 좋아서 무조건 잘 나오는건 아니든요...^^;
우리 애기 돌까지 성장 앨범을 똑딱이 카메라로 직접 만들어 주었습니다.
애기전문 사진가한테도 칭찬받을 정도로 예쁘게 만들었지요.
배냇웃음, 막 뒤집기 하는 순간, 배밀이, 첫 걸음마...이런거 찍어주려면
똑딱이가 최고던걸요. DSLR 꺼내서 렌즈 끼고 이러면 벌써 애는 저~쪽에 가버립니다.
똑딱이 카메라 식탁에 두고 있다가 바로 켜서 찰칵찰칵!
초보는 똑딱이로 구도나 감각을 연습한 뒤, 수동기능을 좀 배운 뒤에
DSLR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엇그제, 사진 찍을때는 흔들리지 않게 숨 안쉬고 찍는 기본 중의 기본과
반셔터 기능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카메라 초보 친정오빠가,
손떨림 기능 운운하면서 DSLR 산다기에 그냥 똑딱이 사지?? 하며 짜증 팍~냈었습니다...14. 저도 중고
'08.11.3 11:48 AM (220.75.xxx.233)전 dslr은 아니고 그냥 소니 디카 음료수캔 만한 렌즈 달린것 쓰고 있는데 카메라 중고로 사서 쓰는것도 괜찮은듯해요.
저희도 뭘 몰라서 좋은것 필요없다 싶어서 한 4년전에 중고로 사서 썼는데, 아직도 멀쩡하고 쓸만하데요.
원글님이 카메라에 관심이 많으신듯하네요.
전 구닥다리 디카 들고 다녀도 남의 카메라 눈에 안들어 와서 카메라 바꾸고 싶다는 생각 조차 못하거든요.15. ...
'08.11.3 11:49 AM (219.250.xxx.105)전에 어떤 글에서 읽었는데요,,,
외국에서 한국인이랑 다른 동양인이랑 구별법으로 나온게
거대한 dslr가지고 다니면서 경치는 안즐기고
사진만 찍고 다니는 사람은 모두 한국인이다 라고 씌여있더군요16. 과시욕?
'08.11.3 11:50 AM (119.198.xxx.124)요즘 DSLR 가격이 원체 떨어진 탓이라고 봅니다.
똑딱이도 괜찮은거 사려면 50은 들더군요.
하지만 DSLR은 중고거래도 많지요.. 50선이면 충분히 사고 남지요..
찍어낸 사진의 퀄리티도 물론 다르구요. 렌즈에 따라 더 달라지기에 뒤엔 장비병이 나게 마련이지만.
하지만.. 개나소나 DSLR이란 말은 사진을 취미로 몇년째 해오던 사람 입장에선 상당히 기분나쁩니다.. 뭐, 예술사진 찍어내진 못해도 말이죠..17. ....
'08.11.3 11:58 AM (203.229.xxx.209)카메라 오래 쓰다보니 일상 나들이는 똑딱이가 편하고 좋아요.
똑딱이는 순간순간 찍고 싶은 거 생기면 바로 찍을 수 있는데
dslr은 덩치도 있고, 무겁고 조심히 다루어야하다보니 작정하고 찍어야하거든요.18. ~
'08.11.3 12:05 PM (125.177.xxx.47)감이나 실력이 없어도 장비가 받쳐주면 아무거나 찍어도
왠만큼은 느낌 있는 사진이 나오기도 하지만요,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무엇을 찍느냐.. 인물에서도 어떤 걸 포착하느냐.. 그리고 구도..
이런게 중요합니다.
저는 '큰' 카메라 가지고 대충 찍는 편인데 제 친구는 똑딱이로
지금도 놀라운 사진들을 만들어내는 걸 보고
장비보다 더 중요한 게 찍사의 마음과 감각, 눈 이런거란 걸 알았어요.19. ^^
'08.11.3 12:32 PM (128.134.xxx.85)저는 아기 낳고부터 DSLR 쓰는데
크고 무겁지만 후회는 안해요.
사진의 질이 큰 차이가 있거든요.
사진작가도 아니면서.. 라고 말하기엔
아이의 한번뿐인 어린시절, 좋은 사진 많이 찍어서 남길 수 있는게
너무 기뻐요.
사실, 저는 사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좋은 카메라, 좋은 렌즈로 찍으니까
그저 오토모드로만 찍어도 사진이 정말 잘나와요..
저도 아이랑 둘이 나갈땐 절대 안가져가고^^
집에서 찍거나
남편이랑 같이 데리고 갈때
특히 여행갈때..
넘넘 잘 써요.
자꾸 쓰다보면, 그저 좀 큰 카메라일뿐이지
힘들거나 부답스럽지 않아요.
즉..
사진을 잘 찍는 실력가야, 똑딱이로도 얼마든지 멋진 사진을 찍지만
저같은 범인은, 카메라와 렌즈가 좋으면
그냥 업혀 간다는~ ^^20. 사서
'08.11.3 4:11 PM (210.118.xxx.2)찍어보시면 압니다. ^^
21. 저는
'08.11.3 5:56 PM (123.109.xxx.38)남들 잘 안들때 예전에 100만원 넘게 주고 사서 지금껏 쓰는데요...지금은 제가 가지고 있는 모델은 단종이네요.^^
암것도 모르는 초짜인 저도 찍어놓으면 작품사진 되요...물론 야경이나 흐린날 등 특수한 경우엔 조작의 힘이 필요해서 저도 아직도 헤매지만, 요즘처럼 날씨 좋을때 아이 데리고 나가서 찍으면 100장이면 100장 다 작품이 되요. 똑딱이와는 비교가 안되죠.
우선 좋은렌즈는 하나 꼭 있어야 하구요...초짜라 겁내 마시고 찍다보면 구도도 알아서 잡혀요. 그리고 dslr의 큰 장점은 빠른셔터이기 때문에 같은 사진도 수십장씩 마구 찍으세요...꼭 성공작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