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염려증 환자 대처법 아세요?
작성일 : 2008-11-03 11:12:12
650376
주위에 건강염려증 환자가 있어요.
늘 자기는 빈혈이다, 뇌가 안 좋다, 머리가 아프다, 배가 아프다, 생리통이 너무 심하다. 몸에 뭐가 잡힌다, 눈이 아프다, 치매에 걸린 것 같다. 눈이 안 보인다.......
듣기 좋은 노래도 삼 세번이라는데 만날 이 타령이니 제가 대꾸하기 너무 힘들어요.
좀 건성으로 들어 넘길라치면 너는 애가 왜 그 모양이냐, 네 일 아니라고 그렇게 건성이냐, 못됐다.........
심한 것 같으니 어서 병원 가라고 하면, 병원에 무서워서 어떻게 가냐, 돈 없다.........
막 자기 몸을 여기저기 아프다며 만져보라고 그러기까지 해요.
같은 여자지만 전 그러기 싫거든요. 그 사람이 동성애자는 아니에요. 괜히 오해하실 까 봐. =.=;;
저 어떻게 해야 해요?
저보고 어떻게 하라고 매일 그 타령인지.....
짜증이 나요.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211.106.xxx.2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보고
'08.11.3 11:15 AM
(121.183.xxx.96)
어쩌라구!! 하면서 짜증 내세요
2. 나도
'08.11.3 11:18 AM
(121.157.xxx.169)
아프다고 하세요...저도 옆에 그런 비슷한 사람 있는데 진짜진짜 짜증나요
자기 아픈걸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구,,,,
한번은 넘 예민한것 같다고 얘기해줬더니 자기가 뭐가 예민하냐구 버럭하더라구요...
3. 너무피곤해요
'08.11.3 11:20 AM
(211.106.xxx.248)
나보고 어쩌라고? 그러면 나쁜년이라고 욕하고 화를 막 내요. 그리고 며칠간 삐쳐요.
직장언니라서 그러고 며칠가면 업무상 제가 너무 불편하거든요.
게다가 저도 아프다고 그러면 넌 나보다 젊은데 뭐가 걱정이냐구 그래요.
정말이지 돌겠어요.
4. 제신랑이
'08.11.3 11:21 AM
(210.94.xxx.1)
같은 증세입니다. 똑같이 일하고 똑같이 퇴근하는데 맨날 자기만 아프다고 아침에 출근할때마다 피고한다고 죽는 소리를 1년내내 해대면서 병원도 안가고 약은 내성생긴다고 안먹고 그 스트레스를 저에게 풀더니.. 하루는 편도선염으로 열이 높아서 몸살까지 힘들었는데 또 옆에서 그런소리 하고 있길래.. 그래 아프면 나가 죽으라 했습니다. 좀 심했다고 생각했지만.. 한번 세게 하니.. 조용하던데요
5. 나보고
'08.11.3 11:24 AM
(121.183.xxx.96)
어차피 님이 해결하는 수밖에는 없겠으나,
나쁜년 소리 듣는게 훨씬 낫지 싶습니다.
삐지면 님만 손핸가요? 그 여자도 손해지요.
하소연 할데가 없잖아요. 무슨일이든 이쪽에서 쎄게 나가면 방법 없습니다.
쎄게 나가세요.
6. ㅋㅋ
'08.11.3 11:43 AM
(218.209.xxx.181)
진짜 그렇게 많이 아프세요?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 한번 받아 보세요
그럼 아프다는거 믿어 드릴께요 하면서 웃으면서 말해보세요
그래도 삐지면 싸이코인듯.
7. ....
'08.11.3 12:57 PM
(219.255.xxx.103)
정신과 진료를 권하지만...난치입니다.
그리고 건강 염려증인지..우울증인지 확인 부터...건강 염려증은 정신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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