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아이 오리털점퍼를 샀어요.
가볍게 입힐 패딩은 하나 있는데,
강추위 왔을 때 외출하려면 오리털점퍼도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오리솜털60%, 오리깃털40% 이렇게 쓰여있어 믿고 샀는데,
집에 도착한 점퍼를 보니 패딩보다도 훨씬 얇네요.
보통 오리털점퍼 보면 안에 바람넣은 것처럼 불룩하고 두툼하지 않나요?
근데 이건 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너무 얇아요.
혹시 요즘은 오리털 점퍼가 이렇게 얇고 가벼우면서도 따뜻하게 나오는 건가요?
그게 아니면 오리털을 눈꼽만큼 넣고서 말만 오리털점퍼라고 파는 걸까요?
반품할까 말까 심히 고민중입니다만,
첫번째의 경우라면 그냥 입혀도 될 것 같아서요.
근데 정말 얇고 가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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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오리털점퍼가 너무 얇고 가벼워요..
엄마 조회수 : 726
작성일 : 2008-11-03 03:05:29
IP : 124.56.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Eco
'08.11.3 8:52 AM (121.174.xxx.200)눈꼽만큼만 넣어서 오리털이라고 하기도 합디다만...반품가능하면 반품시키세요.
원하던 물품이 아니니까요.
요즘 아웃렛 매장에 나가보시면 도산한 회사제품 무더기로 싼 가격에 많이들 나와 있습디다.
어제 덕다운 두툼하게 많이 든 것 하나 1만 5천 원에 샀거든요.
옷을 사면서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 회사에서 근무하던 분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런 염려 때문에요.2. 저두
'08.11.3 8:59 AM (61.105.xxx.67)반품시킬래요. 패딩 하나 있다면서요.. 그럼 오리털은 두툼할걸루 사서 야외할동 많이 하는 날 입히세요..
3. 솜털이
'08.11.3 9:25 AM (218.50.xxx.240)많아야 따뜻해요. 솜털이 60%밖에 안되면 보온성이 많이 떨어질거에요.
보통 어른들 잘 사입는 파카도 솜털 80% 정도 선인데...
산행 많이 하시는 분들 쓰는 겨울용 침낭은 솜털 100% 인 것도 있더군요. 물론 솜털이 깃털에 비해 훨씬 비싸죠..--;;;4. 원글
'08.11.3 12:36 PM (124.56.xxx.81)아, 그렇군요.
덕분에 몰랐던걸 알게됐네요^^
방금 반품신청하고 왔습니다.
귀찮지만 매장 직접 나가서 따신걸로 다시 사와야겠네요.
감사해요 82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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