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치현의 당신만이란 노래

본준맘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08-11-03 01:20:29
80년대 초 대학을 다녔던 저에게 이치현과 벗님들이란 그룹이 인기있었거든요.

그 중에서 " 당신만이 " 이란 노래는 20년 이상 지난 후인 지금 들어도 참 가슴 설레게하는 매력이 있어요.

단풍이 고와지는 아파트 놀이터를 18층에서 내려다 보노라면 아름답기도 하지만

애잔한 그리움이 밀려 오네요.

50을 바라보아도 마음은 소녀이고 아줌마란소리가 익숙지 않아 웃곤 해요.

아무리 살기가 팍팍해도 가끔은 소녀같은 감수성에 귀기우려 보면 어떨까요?

이치현은 록음악 중에서 발라드풍으로 부르고 음색이 달콤해요.

가사 역시 풋풋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주로 써 마음을 따뜻하게 해요.

자기가 작사 작곡도하고 기타연주도 하는 실력있는 가수예요.

요즘 유행하는 발라드와는 다른 매력이 있어요.

가끔은 이루어지지 못한 내 첫사랑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이 가을에 한번 생각해 봅니다.

여러명의 가수들이 리메이크해도 이치현의 매력은 못미치지 싶어요.



IP : 59.16.xxx.1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총각
    '08.11.3 1:23 AM (119.149.xxx.200)

    하늘엔 흰눈이 내리고 거리에는 오고가는 사람들~~~

    이노래도 좋았는데;

  • 2. ^^
    '08.11.3 1:24 AM (222.237.xxx.62)

    저도 좋아했던 노래에요~

    눈부신 햇살이 비춰주어도 내게 무슨 소용 있겠어요?
    그토록 아름~다운 당신만이 나에겐 빛이 되는걸~ 음~ ^^

  • 3. 맞아요
    '08.11.3 1:27 AM (68.209.xxx.29)

    그분 목소리만이 그 노래에 딱이죠.

  • 4. 이치헌 씨
    '08.11.3 1:53 AM (59.10.xxx.121)

    아마 플릇 전공자였죠? 제 기억엔 그런데... 그래서 간주 사이에 플릇으로 연주하곤 했었는데... 그립네요. 벗님들 노래도... 나의 스무살 즈음 그 시절도...

  • 5. 저두요,,,
    '08.11.3 1:58 AM (218.38.xxx.183)

    대학교때 가장 친한 친구와 라디오 공개녹화방송에 가서 라이브 들었어요.
    그래서 더 좋아했던 곡이고 가수지요.
    지금 그 친구 이민가서 만날 수 없는데...

  • 6. ,,
    '08.11.3 3:14 AM (121.131.xxx.223)

    전90년대 대학을 다녔어도 이치현 노래 정말 좋아해요^^
    [그땐 외롭지 않았어] 듣고 싶네요...

  • 7. 전요
    '08.11.3 7:14 AM (61.74.xxx.60)

    저는요, 이치현님 노래중엔 "다 가기전에"라는 노래를 제일 좋아해요.
    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좋고.

    요즈음은 정말 이광조님 콘서트 하신다면 친구랑 손잡고 가고 싶어지는 날씨네요.

  • 8. 저도
    '08.11.3 8:26 AM (123.248.xxx.84)

    이치현노래 좋아해요.목소리도 너무 좋고..
    오랜만에 듣고싶네요..

  • 9. 몽땅
    '08.11.3 8:48 AM (125.252.xxx.138)

    그 앨범에 있는 노래들이 몽땅 다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 지나간 일"도 생각나네요.

    저도 클래식 전공했던 분으로 알아요.

  • 10. ..
    '08.11.3 9:22 AM (218.52.xxx.15)

    지금의 아내인 여자친구와 같이 등산을 가던길에 악상이 떠올라 지은 노래라지요.
    등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나무판에 인두로 그림이나 글 새겨주는 (지금은 그런사람 없지요?)
    사람에게 가사를 새겨서 그 여친에게 선물로 주었다는 일화가 있지요.
    그 얘기 듣고나서 더 좋아진 노래입니다.
    이치현= 당신만이 하고 떠올라요.

  • 11. 벗님들
    '08.11.3 9:51 AM (78.180.xxx.54)

    제가 처음 가본 콘서트가 정동 엠비씨에서 했던 '이치현과 벗님들'의 콘서트였지요.
    그 때 멤버들 모두를 좋아했는데 나중에 내부 갈등이 생겨 이치현은 따로 솔로활동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따로 '벗님들'이라는 이름으로 판을 냈어요.

    이치현이 몇몇 멤버들과 새로 팀을 꾸린 게 아니라 혼자 솔로로 독립하고 나머지는 따로
    판을 낸 걸로 봐서 이치현이 동료들한테 잘못을 한 거라고 판단하고 이치현을 좋아하던 맘을
    접었지요. 그게 사실인 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지 이치현 개인을 좋아하진 않아요.

    그래도 노래들은 무척 좋았죠. 저는 1집에 있었던 '시골길'이란 노래를 좋아한답니다.

  • 12. 예전엔
    '08.11.3 5:15 PM (122.37.xxx.197)

    좋은줄 몰랐는데 근래에
    당신만이~~하는 이 부분에서 너무 좋아요..
    그 목소리 직접 듣고 싶어요..

  • 13. 골수팬
    '08.11.3 11:29 PM (116.34.xxx.40)

    꺅... 정말 오랜만에 그 이름을 들어보는군요.. 제가 중,고등때 정말 좋아했던 그룹인데...
    연예인을 좋아해본적이 없었는데.. 친구 아빠가 주신 공연 티켓으로 콘서트 한번 보구 완전히 반해버려서 거의 7~8년 정도 콘서트 마다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 지금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왜 플릇하는 남자에 대한 환상이 있는가? .. 우리 아들 에게 남자가 플릇하면 멋있다고 매일 이야기 하거든요..갑자기 어렸을적 그때로 돌아간듯한 느낌이네요..
    다지나간일, 그땐 외롭지 않았어, ... 듣고 싶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20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9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9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42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50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30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203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39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46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8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4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38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91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93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6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82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62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44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96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4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4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44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73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43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73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6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3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61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