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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자 여성이 된다는 것..
요즘 다시 공부해 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과 특성상 여자가 석사까지 하는
경우는 드물었고요.. 석사까지 하면 일할수 있는 회사 범위 자체가 확 커지고요..
(그렇다고 연봉이 확 올라가는건 아니고요.. 지금과 거의 대동소이할것 같고요)
어딜 이직하든 간에 기본으로 석사까지는 요구하더라구요
2년동안 학생으로 돈 못벌고 그렇더라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만
나이가 좀 걸리네요
내년에 대학원 들어가서 졸업하면 서른.. 그때 학위를 딴다 해도 그 학위가
제가 투자한 2년의 값어치가 있을까요? 학위를 잘 써먹을수 있을까요?
지금 만나는 사람은 없지만 2년 후쯤 (서른.. 서른둘...) 정도에는 결혼을 생각하고 있고
애도 낳아야 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다 보니 과연 공부를 더 한다는 것이
가치가 있을까 싶습니다. 학위 따더라도 그 학위를 잘 써먹을수 있을 것인지..
공부하는 2년 동안은 적금은 커녕 지금 모아둔 돈 모두 까먹을 예정이고요
졸업 후에는 손에 쥔 돈이 하나도 없네요 (다른 지방에서 공부할 예정이라
생활비.. 집값 제가 지금 모은 돈으로 다 충당해야 하네요)
지금도 만족합니다 회사도 상당히 만족하고 전문직 직능 발휘 할수 있지만
언젠가는 이직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학사 졸업으로는 제가 원하는 곳에는
가기가 어렵네요
핑계같지만 내가 남자였다면 이런 고민 안해도 되지 않을까 배부른 투정 해 봅니다.
조언 많이 주세요
1. 공무원
'08.11.2 6:05 PM (121.161.xxx.12)공공기업 등에 지원해보심이 어떨지요.
학력보다는 실력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입사 후 더 공부하기도
수월하구요. 아직 남자보다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장기적으로
마음먹고 공부해야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외국어는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차근차근 밟아 가시기 바랍니다.2. ..
'08.11.2 6:08 PM (220.75.xxx.247)직종을 정확히 써 주셔야 누군가 조언을 드릴텐데요.
쓰신 글만 읽고는 뭐라 말씀드리기 곤란하지 않을까싶어요.3. 고민..
'08.11.2 6:10 PM (59.25.xxx.232)약사이고 석사 후 외국계 제약회사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도 있고.. 과연 2년 후에 내가 어떤 모습으로 있게 될지..
결혼 적령기란걸 생각하니 마음이 답답하네요4. 하세요
'08.11.2 6:14 PM (218.237.xxx.106)석사 해도 고학력 아니에요.
요새 우리나라에서 석사, 박사 없는 사람이 없잖아요.
어느 직종을 봐도 없어요.
지금 회사에 있든, 이직을 하든, 쓸 모 있든 없든, 돈을 더 벌든 말든 석박사는 기본입니다.
대한민국 고등학생이 대학 가는 것과 똑같아요.
빨리 시작하세요.5. ....
'08.11.2 6:14 PM (220.70.xxx.114)직업에 대해 조언은 못드리고요.^^
혹시 남자친구가 있으신지..
저라면..(이제사 하는소리지만)
나이와 결혼때문에 내일을 저울질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 생각하면 과거의 내가 좀 밉거든요..
나이와 결혼 생각하지마시고 그냥 일을 저지르신다면..
저라면 그렇게 하겠어요.6. ##
'08.11.2 6:28 PM (211.215.xxx.91)저는 개업약사이지만,
외국계 제약회사쪽으로 커리어를 쌓고 싶으시다면
석사과정을 하시는 것이 유리하다에 한표입니다.7. 지금
'08.11.2 6:30 PM (210.123.xxx.99)남자친구가 없다면 고려에 넣을 필요 없어요.
필수적으로 고려할 조건만도 여러가지인데, 일어나지도 않은 일까지 변수에 넣게 되면
올바른 결정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2년 안에 남자친구가 생길지, 생긴다 해도 결혼을 할지, 결혼을 한다 해도 바로 애가 생길지 모르는 거구요.
약대 석사과정이면 실험 때문에 아기 가지는 것 늦추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지금 커리어와 2년 투자해서 그 후의 커리어만 비교하세요.8. 당근
'08.11.2 6:59 PM (121.151.xxx.186)석사하세요..한살이라도 어릴때 ^^
고민할거리가 되나 싶네요.
석사 2년 금방...세월 가더이다,,,고민할사이에 석사지원하세요 ^^
박사밟게 되면 고민거리가 되겠지만(시간상...)9. 서른이
'08.11.2 7:20 PM (211.187.xxx.166)나이 걱정하신다면 전 어쩌란건지...ㅋㅋㅋ
10. ..
'08.11.2 7:59 PM (121.129.xxx.49)약사면 뭐가 걱정이세요... 석사후 취업 안되어도 개업도 할수 있는 직종이잖아요.
11. 하세요^^
'08.11.2 8:21 PM (221.141.xxx.219)하고 싶으면 하는 거예요..
나이가 왜 문제가 됩니까.
저는 오십이 훨 넘은 아짐인데도 석사의 꿈을 꾸고 있는걸요.12. 글쎄요..
'08.11.2 10:02 PM (211.230.xxx.215)외국계 제약회사에서 어떤part를 원하시나요?
외국계니 연구소나 그런 부분은 아닐테고요..
2년동안 직업없이 공부한후 석사를 따서.. 외국계 제약회사에 다시 취직을 하실 생각이시라는 건가요? 학위가 중요한 직책이라면 석사라서 또 밀릴것입니다.. 요즘 박사 국내,국외 넘 흔해요..
그럼 또 박사학위에 대한 욕구가 생기실 것인데.. 그건 또 평균 4-5년은 걸리는 일이니..
공부가 하고싶어 석사를 가신다면 대 찬성이지만.. 단지 원하는 파트에 가기위해 간판으로 원하는 석사라면 말리고 싶습니다..석사는 정말.. 박사하기위한 기본단계 (레지던트 하기위한 인턴정도의 단계라고 말하면 될까요?)로밖에 평가되지 않습니다..물론 없는거보다 낫겠지만..
저도 그런식으로 석사하고, 박사과정중에 공부 관뒀습니다..ㅋㅋ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13. 나도 석사
'08.11.2 10:17 PM (211.201.xxx.155)저도 약사이고 석사학위 했습니다. 그 후에 외국계회사 들어가려고 원서 몇군데 넣었었구요. 근데 한군데서도 연락 없었습니다. 전공이 임상이라서인지 아니면 나이가 많아서인지-졸업당시 33살- 모르겠습니다.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은 외국계에서는 보통 다른 기업에서 스카웃한다고들 합디다. 아니면 좋은 교수님 만나서 소개받던지 그래야 할 겁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 있는 직장에서 야간대학원을 다니시는게 어떨까 싶은데요 물론 전공을 어느 파트로 할 것이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박사까지 염두에 두지 않으신다면, 말그대로 학위가 필요해서 하는 것이라면 야간과정도 많으니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5시 칼퇴근이시면 시간도 넉넉하신데요...
14. ..
'08.11.2 10:19 PM (61.101.xxx.119)결혼하시고도 일을 죽 하실 예정이시라면 하시는게 좋을거라 생각해요.
그쪽 업종은 모르지만 제 경험상에서는 학벌은 필요한 거 같습니다.
주변 경험상에서도 한번쯤은 그게 문턱이 되더라구요.
경우는다르지만 주변에 일하시다가 업종을 바꿔보시려고 대학원 다니시고 올해 취직한 35세 남자분이 계셔요.
학업 끝나시고 취직이 빨리 안되셔서 막막하셨었고 아직 학업중 받은 마이너스 메꾸시는 중이긴하지만 좋아보입니다.
아직 창창하신데.. 괜찮지 않을까요??15. .......
'08.11.3 3:25 AM (125.177.xxx.47)제 친구중 하나는 독일계, 하나는 미국계 제약회사에 오래 다녔습니다.
둘다 학사였고 전공은 인문, 어문쪽이고 제약회사에서 마케팅 했습니다.
제 생각엔 약학쪽으로 전문 지식이 깊을수록, 공부를 많이 할수록 마케팅에도 유리하고
회사에서도 알아줄 것 같지만.. 갸들을 보면 전혀 아닌 것 같아요.16. ^^
'08.11.3 9:05 AM (128.134.xxx.85)일단, 나이가 적으시니까 석사를 하라고 권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모를땐
일단 해놓고 봐야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으면
좀 생각해봐야겠지만,
지금 나이라면 일단 해두세요.
그래야 이직을 할때 학력이 걸림돌이 되는 일은 피할 수 있겠죠.
그런데,
석사만으로는 아무것도 아닐겁니다.
아마..
원글님은, 그시절 과에서 석사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하시는데
글쎄요..
저는 약학이 아닌 의학인데
원글님보다 나이는 꽤 많고
저때만 해도 석사는 꽤 하는 분위기였는데.
지금 전공의들이 원글님과 비슷한 20대 후반들인데
다들 석사를 기본으로 하는 분위기예요.
약학은 다른가요?
암튼, 석사만으로는 아마 거의 경쟁력이 없을거고
박사를 해야해요.
미래를 멀리보고 석사부터 시작하면
지금이 늦었다 싶어도 결코 늦지 않았을겁니다.
아쉬운건,
원글님 글 마지막에
"핑계같지만 내가 남자였다면 이런 고민 안해도 되지 않을까 배부른 투정 해 봅니다. "
가 무슨 뜻인지..
제가 생각하는 뜻이 아니기 바랍니다.17. 깜장이 집사
'08.11.3 9:23 AM (61.255.xxx.23)난 또 나이 많으신 줄 알았는데..
아직 뭔가를 시작하시기에 충분히 어리고.. 젊은 나이에요.. 충분히요..
힘내세요.18. ...
'08.11.3 9:28 AM (211.210.xxx.62)글쎄요. 어린 나이라고는 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2년 후엔 동종 업계로 갈 수 있는 거지요?
공부만 하다 만사람도 많거든요. 남자건 여자건간에요.
야간 과정은 없는지도 알아보세요.
지금 나이로 보면 이직하기 아주 좋은 나이인데, 사실 30 넘으면 이직하기 만만치 않아요.
게다가 현업에 발 담그고 있을때나 이직 기회가 많지 생각만큼 직장 구하기가 수월치 않아서요.19. ......
'08.11.3 10:02 AM (218.157.xxx.194)저도 석사 도전에 한표 던집니다.
20. 참소리
'08.11.3 10:28 AM (222.106.xxx.102)저 지금 마흔넷인데 원서 씁니다.
21. 음..
'08.11.3 11:47 AM (168.154.xxx.137)저는 외자에 다니지는 않지만, 동기들이 많아서 얘기를 종종 듣는데요..
제가 입사할 때만 하더라도 졸업하고 신입으로 외자회사에 입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거의 경력직으로 많이 뽑습니다.
제 동기 중에도 학사인 경우는 제약회사에서 RA, CRA 등 경력 쌓고 이직하는 경우도 많구요.
요즘 지원하는 사람들 석사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던데요.
게다가 요즘 국내에서 철수하는 외자회사도 있어서 경력직 이동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상황을 고려하면
일하시고싶은 분야로 로컬에 입사하셔서
파트로 석사하시고 2~3년 후에 외자로 옮기시게 어떨까 싶네요.22. ..
'08.11.3 12:52 PM (210.198.xxx.110)친언니와 그 지인들이 주로 한국, 외국계 제약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제가 보기엔 석사 등의 학위 따는 것 보다 외국어가 아주 능통하고
그 계통에서 경력을 오래 쌓은 사람들이더군요.
일하면서 간간히 스카웃이나 헤드헌터들에게 연락이 오고 또 업계 지인들끼리 소개나 추천도 하고해서 외자계로 가거나 외국으로 가거나 하는걸 봤어요.
예전에 학벌은 좋은데 실무에선 정말 능력이 부족한 사람때문에 윗사람이나 주윗사람들 힘들어 했단 얘기도 들은 적 있고....
아무래도 경력과 실무능력이 많이 요구되는것 같아요.23. ...
'08.11.3 2:03 PM (203.255.xxx.235)28정도이신 것 같은데..
약사라면 일반 직장인들과는 처지가 다르죠. 어쨌든 전문직이니까.
일반 직장인들이 지금 대학원(특히 직업이 보장이 안 되는 일반대학원)
간다고 하면 말리는 분위기일 수 있지만..
전문직 종사자는 경우가 다르지 않을까요?
일반 직장인들도 서른 넘어서 전문대학원들 의전대 치전대 로스쿨 많이들 시험봐요.
별로 늦었다는 생각 안 드네요.24. ^^
'08.11.3 2:55 PM (222.237.xxx.19)중대에 산업약학전공은 특수대학원이라서 지금 일 하면서 학위받을 수 있으니까 그쪽도 알아보세요.
25. 요즘 제약사 약사
'08.11.3 5:08 PM (118.32.xxx.139)그래도, 석사들은 기본이더라구요.
안하고 있다가도, 본인이 가시는 경우도 많아요, 공부 필요하다고.26. 고학력?
'08.11.3 5:18 PM (219.254.xxx.59)요즘 얼만큼 배워야 고학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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