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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아파트 어떨까요?
신랑은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를 사려고 해요
그 집 사면 돈 조금 남습니다
둔촌 주공이 대지지분이 높아서 재건축 되었을때 큰평수를 받을수 있다네요
신랑은 그걸 사서 재건축 될때까지 살다가 팔거나 계속 가지고 가자고 하고 있습니다
재건축 되어도 분담금은 안낼거라고 하더군요
45평보다 더 큰평수를 받지 않는다면..
현재 33평 사면 최하 45평 받을수 있대요
아직 조합설립도 안된상태라고 알고 있습니다
뭐 꽤 오래 걸릴거라는건 알고 있어요
지난번 집도 재건축으로 돈이 좀 모아진 상태거든요
저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재건축이 예전만큼 메리트가 없고(예전집은 2001년도에 산거라 현재 5배 넘게 올랐었거든요)
현재 경기가 너무 불안정 하니 돈을 모조리 집에 쏟아붓기는 아깝다고 생각해서요
물론 집을 판 상태이므로 한채는 구하긴 해야겠지요
강북쪽에 구하려보니 여기는 가격이 내리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또 강북은 싫다네요
사실 강북이랑 요즘 강남이랑은 가격차도 그리 많이 나지 않는게 사실이구요
알아보고 있는 강동도 별 차이 없는거 같아요
전 아이둘이고 33평정도면 적당하고 앞으로도 인구도 줄고 가족의 형태도 달라지는데 큰집이 인기가 있겠냐 강남의 집들도 안나가서 난리인데 나중에 큰평수 어떻게 팔려고 하느냐 이러고 있어요
신랑은 시세보다 좀 싸게 경매로 해서 내릴기미가 보이면 시세보다 싸게 판다네요
내리는데 집이 잘 나갈까요?
제가 너무 부정적이래요
제가 상상하는부동산 폭락이 오면 아마 나라가 망할꺼라나요
인터넷의 정보에 너무 심취해서 염세적이 되었다네요 투절이 스머프 처럼
앞으로 추이를 지켜보면서 결정하겠지만
둔촌 주공에 대해서 좀 아시는분들 이나 현재 저의 상황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구합니다
답변이 좀 달리면 이글 펑할지도 몰라요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82cook의 글들이 뜨더라구요.
1. 현재
'08.11.2 7:02 PM (211.176.xxx.201)집을 판 상태라고 하셨는데
시세보다 싸게팔면 집이잘나갈까요 라는 질문이 이해가 안갑니다2. 하락
'08.11.2 7:08 PM (114.129.xxx.154)몇일 전에 둔촌주공 갖고 계신 분 말씀으로는 3억정도 내렸다고 하시더라구요.
좀 더 지켜보심이 어떠실까요?
현재로서는 집을 내놓는다고 해도 팔리지도 않을 것이고 급급매로 나온 매물들이 많이 쌓여있는 상태입니다. 좀 신중히 접근하심이 좋을 듯...3. 윗글 쓴이
'08.11.2 7:09 PM (114.129.xxx.154)집을 파셨네요?^^;
4. 둔촌주공
'08.11.2 7:26 PM (211.192.xxx.23)게속 말 많아서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 얼마전보니 새로 땅파고 뭔가 공사 하는것 보고 재건축은 언제 하려고..싶던데요,,4단지요..
그리고 자세한건 모르지만 거기 이미 고층이어서 대지지분 높지 않을것 같아요,,주차며 ,,버스정류장까지 교통도 나빠서 택시도 콜만 부르는데요...
33평 방 세개에,하나는 완전 코딱지만하구요,,화장실도 하나에다,,저라면 거기서 살고싶지 않아요,,5. 연령대에 따라
'08.11.2 8:11 PM (219.250.xxx.192)노후 생각하시면 아파트 하나에 올인하는 거보다
수익형을 생각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평생 살 수 있는 작은 아파트 한 채 +수익형 오피스텔
또는 다가구 주택(거주하시면서 월세 주실 수 있는...).
아파트 하나에 전 재산 거는 시대는 끝난 거 같아요.
그리고 둔촌 주공 지역적으로 조금 외진 느낌도 들구요...6. 강동쪽이
'08.11.2 8:48 PM (125.181.xxx.26)지금 여기저기 할 것 없이 너무 내렸죠~
(최근에...강동 내에서도 괜찮다는 곳... 그곳이 강북만큼 밖에 안해서 깜짝 놀랬습니다.)
너무 내린건 사실이지만... 이젠 부동산은 투자보다 실거주로 보시는게 현명하실듯 한데요...
실거주라면은 둔촌주공보다는 다른 곳을 알아보심이 낫지 않을까요?
차라리 재건축을 바라보느니 생활의 편의라도 찾게...
3호선 연장되는 라인으로 볼 것 같아요~(오금동과 가락본동 근방으로)
아니면 잠실 3단지쪽이나요... (1,2단지는 너무 비어 있어서 좀 그럴듯 해서요)
어차피 원글님이 집을 파셨으니 살 집은 있어야 하니까요...^^7. 원글
'08.11.2 9:12 PM (124.49.xxx.46)제 생각도 집에만 투자하는 시대는 지난것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실거주 아파트 하나 사고 남은거 오피스텔 정도 투자해도 될거 같은데
우리 신랑은 이럴때가 기회라네요
제가보기에는 부동산 더 내려갈거 같은데 말이죠
그러헥 내리다가 또 회복하려면 언제가 될지도 모를거 같은데 말이에요
반등 하는 시기가 오면 잡고 싶어도 못잡는다는거죠
사서 3년살거나 그전에도 내릴거 같으면 좀 싸게 팔고 싶다네요
아니면 계속 살고 분양권 전매제한 없다고 팔아버린데요
계속 살다가 재건축 승인나고 뭐 이러면 10억은 될거 같다고 하는데...
강남 서초 송파 이런데도 다 내리고 있는 판에 강동이라고 별수 있겠내는게 제 생각이에요...
뭐 당장 사겠다 이런건 아니구요 신랑도 추이를 지켜보기는 하겠죠...
저번 집 팔때도 제가 인터넷 보면서 여기 들어오면서 사태가 안좋아지겠어서 자꾸 팔자고 한거거든요
그때 안팔았으면 아마 2억은 손해 봤을거에요..
그런데도 저러니...
저도 진짜 재건축이라면 학을 떼거든요
재건축 한번 하려면 진짜 맘고생 너무 심해서요 ㅜㅜ
그런데도 신랑은 재건축으로 한번 돈을 벌어봐서인지 또 하고 싶어하네요8. 둔촌주공
'08.11.2 9:14 PM (58.140.xxx.96)심히 노후되어서 녹물이 나온다는 말까지 듣고 있어요. 바로 옆동네...살고 있어요.
여기는 실거주목적인 꼬진 아파트라서 그런지 아직까지 매물도 없고, 내놓지도 않아요.
전세도 없구요. 내부 살고있는 사람들이 나가지않고 계속 돌아가면서 눌러살아서인지 오르기만하고 내리지도 않아요.
단지도 작거든요. 400세대가 조금 안되요.9. 원글
'08.11.2 9:56 PM (124.49.xxx.46)저도 다른 게시판에서 녹물 나온다는 소리도 들었네요 좀 춥다고 하기도 하구요 중앙난방이라서..
단지가 4개로 나누어져있는데 합하면 엄청 크다고 했던거 같아요.
재건축 할때 같이 하는게 아니고 따로 하나요?
강남 송파 이런데는 오를때 많이 올라서인지 내릴때도 팍팍 내리는데 노원,도봉,강동..그외의 지역들은 천천히 올라서인지 내릴때도 별 기미가 없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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