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짐정리를 했어요..
날씨도 완연히 썰렁해졌겠다 이제 여름옷 몽땅 집어넣고 겨울옷을 꺼냈어요..
근데 그 와중에 작년에 울 애기가 썼던 짱구베게가 나온겁니다.
두돌 애기는 이쁘게 생긴게 나오니 좋다고 안고 뒹구는데 ..
가만 보니 동물인형으로 갖고 놀아도 괜찮겠다 싶은데 얘가 알록달록 젖소 짱구베게인데요..
입에 꽃을 물고 있네요..
어~~
한겨레 신문 만평에 맨날 나오는 그 광우소도 꽃을 달고 나오던데...
머리에 꽃을 단건 광우고 입에 물고 있는건 뭐라 해야 하나~~~?
얘는 상태가 정상인 괜찮은 소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인형은 인형일 뿐이지만,,,왠지 찜찜하네요....
어떻게 보면 울 애기가 미친소랑 뒹굴고 놀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아니거 같기도 하고....
이 소는 뭐라 불러야 할까요?
내가 이렇게 의심스럽게 쳐다봐서 걔가 기분나빠 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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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물고 있는 소는 미친소인가 아닌가?
궁금 조회수 : 646
작성일 : 2008-11-02 01:49:00
IP : 61.85.xxx.10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1.2 11:43 AM (220.122.xxx.155)그넘의 미국소땜시 이젠 이쁜 소인형도 다른 눈으로 한번 더 보게 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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