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7개월 아기 아직 못 걸어요

17개월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08-11-01 23:19:48
작년 5월 29일생이니까 꽉 찬 17개월 되었습니다
제목대로 아직 못 걸어요
벌떡하고 혼자 일어선지 일이주 되었구요 벌떡하고 일어서서 오라고 하면 한 열발짝 오다가 넘어지면 신경질내요
걷지도 못하는 게 유모차에도 안 앉아있을려하고 안겨있기도 싫고 어디 가면
저 내려놓으라고 하고 마구마구 기어다닐려고만 하네요
오늘도 조카 돌잔치가서 식겁했구요
얼마전 결혼식에서는 글쎄 신부가 걷는 그 하얀 길을 지가 기어가고 싶다고 난리를 부려서 혼났어요
그냥 느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지능하고 연관이 된다는 말을 들어서요
엄마 아빠 맘마 까꿍(까끙) 등 말하고요
여보세요하면 귀에 손갖다대고 까꿍하면 얼굴가리고 뽀뽀도 해주고 벌떡~!하고 말하면 일어서고
윙크도 하는데요 느린건가요?
뭐 동물 그런 건 하나도 모르는데요 어떤 아이는 웬만한 사물인지는 다 되어있다고 하던데
지금은 그냥 책보여주면서 가르치지는 않고 멍멍 강아지 등등 넘어가거든요
자기가 좋아하는 까꿍책 안녕책 맨날 읽어달라고 하고요 책 다양하게 보여주지는 않거든요
다른 책은 별로 관심이 없어요 까꿍책 안녕책 제일 좋아하구요
딴 아이가 자기 건드리면 엄마도 안 쳐다보고 응징하거든요 울때까지 그거 보고 놀랬었어요
날래서 하루종일 가만있지 않고 기어다니고요
별로 지능쪽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어지지 않는데요 순~하지도 않고요
근데 제가 철봉 뜀틀 달리기 그런 걸 못했어요
저도 늦게 걸었대요 15개월 일부러 벽 구석에 세워두면 겁나서 못 걸었다고 하시던데요
근데 저 머리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걱정은 지능하고 연결된다니 언어 등 모든 게 느린게 아닌가
학교가서 철봉같은 거 못하면 어쩌나 이게 걱정입니다
그리고 부산사는데요
소아재활의학과? 가보라고 60분 부모에서는 그러던데
혹시 아시는데 있음 가르쳐주세요 소아물리치료도 가능한 곳이요
IP : 61.98.xxx.2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 11:40 PM (124.62.xxx.41)

    저희 조카도 20개월 다 되서 걸었어요.조금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책만 볼려고해요.새로운 책을 계속 아이의 시야속에 놓아두세요.아이가 보고싶어하는 것만 보게하면 책의 범위가 넓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려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 2권,새로운 책 1권정도 매일 보여주세요.
    보통 이 정도 개월수(15~20개월정도) 되면 책꽂이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 이름 말하면서 꺼내오라고 하면 꺼내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2. 17개월
    '08.11.1 11:43 PM (61.98.xxx.239)

    아 답변감사해요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딱 한번 까꿍책 가지고 와 했더니 갖고 온 적이 있긴 해요
    제가 보기에 지가 좋아하는 책은 아는 거 같아요
    애플비 동물책도 잘 보거든요^^ 요샌 재미있는 내 얼굴 책도 가끔보구요
    책을 어질면서 보는지라

  • 3. 제친구네
    '08.11.2 12:18 AM (116.120.xxx.166)

    둘째도 처음엔 좀 늦는다고 기다리고만 있었대요..
    지금은 재활치료하고 있어요.. 혹시 모르니 검사해보세요..

  • 4. 그래도
    '08.11.2 12:34 AM (121.97.xxx.146)

    조금은 걷는거죠? 열발자국 걷다가 넘어졌다니까요.
    아이가 겁이 많은거 같은데요.
    손을 잡고 걸어주세요.
    아직 벌떡 일어선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걷는건 좀더 기다리셔야 될거 같아요.
    손잡고 걷기를 많이 해주세요.
    겁나서 걷기 싫은 아이들이 막상 걷는걸 경험하다보면 좋아서 막 뛰어다닐걸요?
    우리 조카도 걷는걸 아주 싫어라했는데 그맘때 걷기 시작했어요.
    못걷는게 아니라 걷는걸 싫어하고 겁냈었어요.

  • 5. 울 아들
    '08.11.2 12:45 AM (222.238.xxx.226)

    18개월에 걸었습니다..

  • 6. .....
    '08.11.2 1:14 AM (99.229.xxx.44)

    울 아들이 겁이 많아요.
    15개월 되도록 몇 발자국 떼더니 다시 엉금엉금 기는 거예요.
    그래서 울 남편이랑 제가 양 손을 잡고 억지로 걸렸더니
    그 후로 금방 걸었어요.

  • 7. ..
    '08.11.2 1:28 AM (124.54.xxx.69)

    울 아기 17개월에 걸었어요..겁많고 약한 여자아이였어요..
    조금 더 기다려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 8. 이사문제
    '08.11.2 1:36 AM (211.177.xxx.96)

    운동발달하고 지능은 관계없습니다..

  • 9. ..
    '08.11.2 2:30 AM (121.127.xxx.231)

    딸이 7개월때 걸었구요.. 아들은 13개월 넘어서 걸었어요.
    지금 4학년 5학년인데 객관적으로 봤을때 아들쪽 머리가 더 낫습니다. 운동발달은 아이의 적극성이랑 연관이 되는것 같아요. 딸은 겁이 없고 성격이 급하고 아들은 완벽주의자고 겁이 많습니다.

    참고로 친구 아들이 18개월에 걸었는데 걔가 우리애들보다 머리가 더 좋아요 ㅎㅎㅎ

  • 10. ..
    '08.11.2 3:19 AM (222.237.xxx.25)

    첫째 18개월,둘째 16개월에 걸었어요..덕분에 허리 무쟈게 아팠습니다.

    둘째는 4.2kg으로 태어났거든요..어쨌거나 믿거나 말거나지만 많이

    기는애들이 머리가 좋다고 하더라구요..지금 애들 성적 쫌 좋은편입니다...난데없는 자랑..^^;

    (참고로 애덜 고모가 18개월에 걸으셨다고 해서 집안내력이구나하고

    좀 안심했더랬죠..애들 고모 공부 좀 했다하고 학생회장 도맡고

    지금 좀 괜찮은곳 교수세요..한마디로 똑부러지죠..)저희 어머님 고모는 그랬는데

    아무래도 엄마맘이 젤 중요한거니 맘이 불안하면 대학병원가서

    찍어보라했는데 기다렸더니 정말 기적처럼 걷더라구요..

    엄마맘이 젤 중요하니 일단 병원가서 검사해보시고 싶으심

    해보시고 기다릴만 하심 좀 기다리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 11. ....
    '08.11.2 8:20 AM (121.167.xxx.89)

    큰 아인(남아) 9개월 말에 걷기 시작했고
    작은 아인(여아) 17개월 말에 걷기 시작했죠.
    걷기 시작하고 조금 지나니 뛰어다니더군요.
    운동신경은 작은 아이가 오히려 더 나아보여요.
    걱정말고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곧 뛰어다닐걸요?

  • 12. 그래도..
    '08.11.2 11:20 AM (58.226.xxx.217)

    친구애가 18개월인가 까지 못걸었더랬습니다.
    4살때까지도 말이 늦었더랬습니다.
    저희 형님애가 5살에 말이 트인지라 늦된애가 똑똑하다고 기다려보라 했습니다.

    그런데 5살되던해 1월에 지체장애 선고 받았습니다.
    기다려보라고 했던 저는 죄인같았지요..

    이런글보면 검사받아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남들보다 다른게 무언지 저같으면 알고싶어요..

  • 13. %%
    '08.11.2 12:47 PM (222.237.xxx.213)

    제 친구 아들도 17개월때까지 잘 못걸어서 검사받았더니 왼쪽 근육이전체적으로 약해서 그렇다구 그래서 계속 물리치료 받았거든요..(초2때까ㅈ)무조건 안심하시지 마시구 검사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4. 아이마다
    '08.11.2 9:27 PM (121.183.xxx.130)

    다 틀립니다..엄마속은 타지만 좀 기다려보세요..울딸래미도 16개월 넘어 걸어지금은 침대에서 뛰다가 혼났지요....요새 육아사이트나 책들은 너무 획일적인 기준을 가지고 그게 무슨 진리나 완벽한 사실처럼 얘기하던데 그러지 마시고 아이를 잘 관찰하시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 15. 평발
    '08.11.3 8:35 AM (118.32.xxx.63)

    진짜로 맞는 얘긴지 모르겠지만..
    제 조카가 좀 늦게 걸었어요.. 언니말로는 애가 평발인거 같다고 합니다.. 혹시 그럴지도 모르죠..
    조카애.. 완전 똑똑해요.. 책을 통째로 외웁니다.. 물론 책 외운다고 똑똑한건 아니지만.. 암튼 기억력 하나는 끝내주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3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