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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애기 엄마 ㅠ_ㅠ

.. 조회수 : 5,801
작성일 : 2008-11-01 21:55:57
오늘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애가 엄마 하나가 지나쳐 갔어요.
삼십 대 중반 정도. 화장기 없고  머리 질끈 동여매고 목 늘어난 셔츠에 청바지.
등에는 돌이 안 되어 보이는 아기가 업혀 있고 유모차에 둘째,
다섯 살 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종종거리며 따라가고.

업힌 애는 잠이 들었는지 목이 뒤로 비딱하게 늘어져 있고
유모차 손잡이에는 시장본 보따리가 한가득.
큰 애도 아직 어린데 엄마가 손 잡아 줄 여력이 없는 걸 아는지 열심히 쫓아가더군요.

오늘 토요일인데 남편은 바쁜가봐요.
왜 우리 나라 회사들은 이 모양인지...
육아는 둘이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더군다나 한창 손 갈 나이의 아이 셋이라니.
애기들은 남편이 봐주고, 큰 애만 데리고 시장보더라도 힘들텐데ㅠ_ㅠ

다 건너고 나더니 포대기를 풀고 아이를 다시 업더라구요.
옆에 있었으면 짐이라도 받아줄 것을.
괜시리 맘이 짠해졌지만 쳐다보는 걸 알면 싫어할 것 같아서
서둘러 걸음을 옮겼습니다.
IP : 125.177.xxx.16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 10:07 PM (211.33.xxx.172)

    아우~ 님 글 읽으니 눈물나요
    전 지금 6개월된 아기 하나 보면서두 힘들다는 소리 달고살고
    아기 데리고 나가려면 일이 너무 많아서 집밖에도 잘 안나가고
    아기에게 사랑을 아무리 줘도 모자란것 같고해서 미안하고 그런데
    아이 셋 데리고 혼자 시장까지 보는 그분 모습을 생각하니 ㅠㅠ
    아기엄마나 애들이나 마음이 짠하네요 ㅠㅠ

  • 2. 이궁,
    '08.11.1 10:08 PM (211.187.xxx.166)

    얼마나 힘들까..님의 리얼한 중계에 그림이 그려지면서 감정이입 오만프로 됩니다.
    저도 예전 생각나네요. 셋은 아니지만 연년생 아들아이 둘을 정말 어떻게 길렀나 싶어요.
    몸이 40킬로 밖에 안되서 제몸 하나도 힘들었는데 아들 놈 둘을 거의 혼자 길렀어요. 남편은 맨날
    당직이라 집에 거의 없었고...
    그런데...영원히 계속될 것 같았던 그 시절도 딱 이싯점에선 쏜살같이 간 것 같다는 느낌.
    딱 한번 지옥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지금은 너무 너무 그리워지네요.
    지금 다시 하라면 정말 아이들에게 잘 했을텐데...정말 이상적인 엄마가 될 수 있을 자신감도 있는데...ㅋㅋㅋ
    그 엄마도 아마 지금이 영원히 계속될 업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한 15년쯤 지나면
    지금 이때가 너무 너무 그리워질거라는 것요.
    C'est la vie......

  • 3. 저도
    '08.11.1 10:09 PM (58.120.xxx.204)

    돌이켜 보건데 12년전에 저러고 다녔습니다. 물론 저야 얘는 둘이었지만.
    원글의 아기 엄마가 훨씬 힘들겠네요.
    회사 관두고 다른데 알아보려다가 덜컥 둘째 임신해서 나았죠.
    아침에 정말 눈을 뜨기 무서웠어요. 걸어서 10분 떨어진 친정에 매일 출근했습니다.
    하나는 업고 또 하나는 유모차에 태우고. 아흑~~지금 생각해봐도 끔찍하네요.
    지금 중2에 초, 지금이 훨훨 낫네요. 일단 말은 통하잖아요.ㅋㅋ

  • 4. 일각
    '08.11.1 10:18 PM (121.144.xxx.107)

    세상이 힘들어요 ~~

  • 5. ,,,
    '08.11.1 10:19 PM (211.205.xxx.106)

    전 22개월 딸아이 하나 있고 12월달에 둘째 낳는 엄마예요. 정말 남일이 아니에요. 첫째 낳고 남편 매일 야근하다시피해서 제가 너무 힘들어서 둘째 못 낳는다고 난리난리 치다 남편이 일찍와서 애기들 봐준다고 각서쓰고 임신했는데 11월달부터 감사들어간다고 또 야근들어가야 한다네요. 저 진짜 너무너무 남편이 밉습니다. ㅜ.ㅜ 도와주지도 못할거면서 그런 약속은 왜 했는지...

  • 6. .......
    '08.11.1 10:26 PM (222.235.xxx.235)

    한편의 수필처럼 원글님의 따스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나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 아이들이 어느새 자라서 자기들만의 세계를 갖으니 그게 또 허전하네요.
    무슨 조화속인지...

  • 7. ..
    '08.11.1 10:30 PM (61.78.xxx.181)

    친하게 지내는 엄마가
    아이가 셋인데
    생각해보니
    큰애가 다섯살때 둘째 세살 셋째는 이제 막 태어났겠네요...
    에궁..
    어케 키웠데?
    상상만 해도 끔찍..

    전 젊음을 줄테니 딱 십년전으로 돌아가라고 하면 안갈랍니다....
    키우는 아가는 정말 예뻤지만 글고 행복했지만
    힘들었던건 사실이잖아요...
    지금이 너무 좋아요
    그 애기엄마도 십년이 아닌 오년후라면 흐믓하게 아이들 쳐다보겠네요..

  • 8. ...
    '08.11.1 10:47 PM (222.237.xxx.84)

    저도 며칠전에 지핯ㄹ을 탔는데 아기랑 6살 쯤 되어보이는 딸을 데리고 탔는데....가방도 없이 이마트 노란봉지에 옷가지가 들어있어서 짠했어요.

  • 9. ...
    '08.11.1 10:56 PM (121.141.xxx.97)

    그 아줌마가 바로 저인것 같네요^^ 제가 아들만 셋이거든요. 남편은 맨날 늦게 오던지 출장가서 1주일씩 집 비워요. 제가 애들 데리고 병원 다니고 시장 보러다니면 사람들이 불쌍하게 쳐다봐요. 게다가울 막내는 유모차를 절대 안타서 업고 네살, 여섯살은 걸려서 데리고 다니죠. 남들이 봤을때는 힘들고 불쌍해보이지만 아이들이 주는 기쁨은 말로 할수 없을정도로 많아요.. 힘들때보다 행복할때가 더 많답니다. 제가 애들 데리고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데 주위 따가운 시선들이 정말 부담스러울때가 많아요. 보이는 것 만큼 힘들지 않거든요^^~~~

  • 10. 인천한라봉
    '08.11.1 11:00 PM (118.91.xxx.65)

    정말 눈물이 핑하네요.

  • 11. .
    '08.11.1 11:11 PM (220.122.xxx.155)

    보는 사람은 안쓰러워도 그 사람은 행복할 수 있어요. 제가 아는 사람도 바로 터울이 그렇게 되는데 셋이예요. 애들 데리고 다녀도 늘상 웃고 다니는데요... 5개월짜리 방긋 방긋 웃는거 보여주면서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 12. 그런 아줌마
    '08.11.2 12:17 AM (121.158.xxx.242)

    여기 하나 더 있네요 큰애는 5살 아들 말 한참 안 들을 왕성한 호기심 아이
    둘쨰 셋째는 쌍둥이 돌 안된 혼자 키웁니다

    너무 힘드네요 가끔 병원같은데 가보면 엄마들 죄다 츄리닝에 화장기 없이 아이들 추울까봐
    델꾸 나오는거 보면 ..........미스적에 그런 아줌마들 우습게 본 저 벌 받는 기분이예요

    대한민국 엄마들 아줌마들 화이팅입니다.

    애를 많이 낳으라고 얘기하는 정부........... 아이들 분유값이라도 지원해주면 좋으련만
    애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혜택 보는것은 하나도 없궁 ㅠㅠ

  • 13. ..
    '08.11.2 2:27 AM (220.79.xxx.16)

    저는 아이가 하나예요. 마냥 힘들게 할 것 같던 아이가 이제 식당에서 얌전히 앉아서 밥을 먹네요. 언제나 외출하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통에 엄마 진을 다 빼던 아이가 이젠 엄마손을 잡고 도란도란 이야기나누며 같이 길을 걸을줄 압니다.
    이제서야 둘째를 가져보면 어떨까란 생각을 조금씩 하게 되네요. 아직 계획엔 없지만요.
    이전까지는 둘째는 아예 생각하질 않았고 길에서 마주치는 두아이의 엄마들이 참 대단해보이면서도
    사실 애처로워보일때도 있었어요.
    두 아이를 키울자신이 없어서 제가 선택한것이지만....지금은 둘,셋을 힘겹게 키우는 엄마들의 그 선택이 부럽기도 합니다.

  • 14. 저도
    '08.11.2 8:54 AM (122.35.xxx.119)

    4살된 큰 애 손잡고 두달된 둘째 슬링에 넣어 안고 장보러 다닙니다..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진정한 뭐랄까, 생계형 전업주부랄까요. 제 친구들 보면 아기 둘이면 일주일에 두어번이라도 도우미 쓰거나, 더 여유있으면 둘째가 어릴땐 시터를 쓰던데..아니면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가 가끔이라도 도와주시던데.. 전 다 사정이 안돼서 혼자 합니다. 제 성격상, 우울증 걸릴줄 알았는데, 지금까지는 잘 하고 있어서 제 스스로를 칭찬하는 중입니다. 저도 아이 둘 데리고 다니면 좀 불쌍해 보이겠지요?

  • 15. 저도
    '08.11.2 8:55 AM (122.35.xxx.119)

    그리고 제 패션과 묘사한 분의 패션이 어찌나 똑같은지..놀랍네요. 생얼에 뒤로 묶은 머리..목 늘어난 티.. 삼십대중반...ㅋㅋㅋ

  • 16. ...
    '08.11.2 9:50 AM (219.254.xxx.59)

    저두 그런날이 있었죠.
    애둘은 저보다 더 커서리..애가 엄마를 업고 다닌다고 했지요.

    그런데...저더러 집에서 논다고 그러더군요.^^

  • 17. ..
    '08.11.2 10:38 AM (125.142.xxx.55)

    저 정말 그런분들 한편으로 존경한답닌다;; 미쓰때는 아이들은 그냥크는줄 알았어요..늦은나이에 애하난 키우는것도 웰케 힘든지...아이를 키우고서 보니,,눈물이 많아져요...글만읽어도 눈물이 핑도네요...그엄마는 행복하겠지만요...도와주고싶네요..

  • 18. ...
    '08.11.2 11:43 AM (121.131.xxx.30)

    그러게요..생계형 전업주부..맞네요...
    정말..눈물나는 글이예요
    우리나라는요..나이드신 분들도 서럽지만, 애엄마들도 서럽답니다..ㅠㅠ
    아구 불쌍해라 옆에 있으면 짐이라도 들어주고 싶구먼...

  • 19. ..
    '08.11.2 2:03 PM (123.111.xxx.18)

    저도 애들 다키우고 나니 그런 모습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도 저랬겠지 하는생각을 합니다.....

  • 20. 40에
    '08.11.2 2:24 PM (125.185.xxx.80)

    첫애 낳아서 직장 그만두고 14개월되 우리 딸 육아 중이에요~
    '화장기 없고 머리 질끈 동여매고 목 늘어난 셔츠에 청바지' 입고 외출할수 밖에 없더군요
    애 먹이고 씻기고 집안 살림에...
    힘 드 러 요~~~

  • 21. 에휴
    '08.11.2 2:27 PM (121.152.xxx.114)

    설명하신 모습은 애 둘이지만 똑같아요
    화장기 없고 머리 질끈 동여매고 목 늘어난 셔츠에 청바지
    ㅎㅎ 전 남편 입다 색바랜 흰색 면티도 많이 입고다니는데요 ㅠㅠ
    -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다니고 있었는데 그냥..
    조금 처량한 생각도 가끔 드네요

  • 22. 아이들
    '08.11.2 3:28 PM (119.207.xxx.10)

    조만할때 엄마들의 모습이네요. 비슷할거같아요. 저도 아이들이 조만할때 저 모습이었어요..
    님, 글로 잘 표현하셨네요.
    그림을 그려가면서 읽는 글이었어요^^

  • 23. 보기나름
    '08.11.2 4:44 PM (221.154.xxx.247)

    글쓰신분 몇살인지? 아님 좀 여유로운 행복한 분인듯..
    엄마, 특히 대한민국 엄마면 대부분 그럴수 있죠 그분에게는 현재의 삶을 충실히, 씩씩하게 살고 있는 모습일수도 있는데. 왜 불쌍하구 안된 감정을 가지고 남의 삶에 자신의 주관적 잣대를 대면서
    가여워 하실까요. 긍정적이고 당당한 모습으로 봐주세요
    글쓰신분 행복하고 여유로우시면 어려운 사람 도우세요.
    뭐가 짠 합니까? 괜시리 사람 초라하게 만들지 마세요...

  • 24. ..
    '08.11.2 5:20 PM (122.34.xxx.54)

    윗님 넘 까칠하게 해석하신듯 해요 ^^
    원글님은 그 엄마가 행색이 초라해서 불쌍하다는 말이 아닌거 같은데요

    아이 키워본 엄마들은 자신이 아이키울때 고생스럽던 시절이 떠올라
    짠하다는 거 아닌가요?

    저도 원글 읽으면서
    대충 나편한대로 후줄근하게 챙겨입고
    둘째 업고 첫째 손잡고 걸리면서 힘들게 다니던 시절이 떠오르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아이키우는 엄마의 고통스러운 육아에 공감을 느껴 짠했는걸요

    힘겨운육아를 꿋꿋하게 참아내는 엄마의 마음을 읽어내고 공감해서 안쓰럽다는거지
    여유있는 사람으로서 후줄근한 그 엄마의 행색에 동정하는 글은 아닌것 같아요
    오해하신듯

    아마 아이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이거나 젊은 사람들은
    안쓰럽다거나 하는 감정조차 들지 않겠죠
    동병상련의 감정이입일뿐이거 같은데...

  • 25.
    '08.11.2 5:44 PM (125.141.xxx.145)

    제모습도 그렇내요
    26개월 큰아이랑 두달된 아기 엄마입니다
    남편이 도와준다고 해도
    정말 힘들어서...내인생에 가장 힘든 시기인것 같아요
    매일이 전쟁입니다
    큰아이가 좀 별나기도 하고....
    제가 체력이 딸리기도 하고
    휴...정말 죽겠다는 말밖에..
    둘째가 돌이라도 지났음 좋겠어요

  • 26. heekuney
    '08.11.2 5:51 PM (125.128.xxx.169)

    저 처녀때 까칠했구요. 애 하나있을때도 버스에서나 전철에서
    아이나 저에게 말걸면 대답하는것도 저어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애 셋 낳아 거의 제정신 아닌 상태로 키우다 보니
    처음 보는 사람이 '참 힘들겠구나..그때가 제일 힘들때다.'하는 말씀에도 눈물이 나더군요.

    같이 돌봐야될 남편은 아무리 말해도 도와주지도 알아주지도 않는데
    일면식 없는 사람이라도 아이를 키워봤던 분들의 말 한마디가 위로가 되더군요.

  • 27. ...
    '08.11.2 8:05 PM (211.209.xxx.193)

    그래요 보기 나름이죠.
    사람 초라하게 보는게.. 아니라.. 같은 여자로서
    아이 키워본 엄마라면 누구나.. 그 상황에선 원글님 같이 느꼈을것 같은데..

    보기 나름이란 분이야말로..
    꼭.. 예전에 울 할머니들이 애 키우실때.. 다 그러고 키웠다.. 별거 아닌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너무 지나치게 긍정적이다보면... 삶의 작은 어려움에 아무런 공감을 못하게 돼요.
    원글님은 그 엄마를 좀 더 나은 처지에서 내려다보며 동정했다기 보다는
    공감과 안쓰러움을 느껴 쓴 글 같아요.

    정말 같은 글을 봐도 각자 사는 처지 생각에 따라.. 보기 나름이네요.

  • 28. ㅜㅜ
    '08.11.2 8:45 PM (220.118.xxx.4)

    글쎄요..
    애엄마가 참 고달파 보이네요.. 보진 못했지만...
    앞으로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고 그럴려면 또 얼마나 힘들어 질까요.

  • 29. 도란도란
    '08.11.2 9:03 PM (220.88.xxx.2)

    저희 엄마가 저러셨을거에요, 올망졸망한 아이 셋에 남편도 없이...글 읽는데 괜히 짠해지네요

  • 30. 눈물핑~
    '08.11.2 9:32 PM (59.7.xxx.214)

    애 둘이지만, 오늘 저러고 다녔어요.
    남편은 골프치러 중국간지 삼사일 됬구요. 어제 하루 집에서 뒹굴대다가, 오늘은 심심해 하기에
    뉴코아아울렛 갔드랬죠. 근데 애 둘에 저까지 셋이 옷챙겨 입고 벗고 하는것도 일이라서 입던 차림에 잠바씩만 걸쳐입고 나갔더니,,, 점원이 애랑 엄마가 위는 겨울이고 아래는 여름이냐며 웃데요.
    그래도 말잘듣고 동생 잘챙기는 똘똘이 아들에, 애교덩어리 딸에 저는 뭐 초라하거나 하지 않아요.
    오히려 지금 한참 예쁜짓 하는 아이들 모습은 못보고, 밖으로 나가노는게 더 좋다는 남편이 안쓰럽지요. 이제 조금 더 크면 부모보다 친구가 더 좋다할테고, 혼자 있는걸 더 원할텐데, 늙고 병들면 지금 같이 술마시고 놀던 친구들이 곁에 있어줄것도 아니고, 아이들 이쁜 모습 기억할거나 있겠어요.
    지금 이렇게 두고보자 독품고 있는 마누라가 보살펴 주길 하겠어요. 불쌍한 인간....,
    바쁘다며 지 놀건 다 찾아놀고, 가족들한테만 늘 시간없는 인간,,,
    말하다보니 그인간이 불쌍한건지, 내가 불쌍한건지,,, 속상해서 푸념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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