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유먹이면 정말 살이 빠지나요?
근데, 제가 궁금한게요...
정말로 모유 먹이면 살이 빠지나요?
제가 지금 모유먹이는데...젖이 없는 체질이라..
미역국, 족발, 우유 자주 먹어요
젖이 원래 없어서 첫째때는 포기했고 둘째는 완모할려고
직장도 젖만 잘나오면 그만둘 맘으로 무조건 빨리는데요
젖이 없으니 아무래도 많이 먹습니다..
원래는 제가 잘 안먹었어요..양도 작고 식탐도 없어서
딱 밥 3끼만 먹었는데...먹는대로 젖 나온다길래 일단 먹는데요
그 결과 만삭 때 몸무게랑 지금 똑같습니다..
애 낳고 4키로 빠졌는데..다시 4키로가 찐거죠..
일단 제가 여쭤보고싶은건요..
젖 먹이면 살빠진다는 얘기는 저처럼 젖 작아서 많이 먹어야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보통으로 식사해도 젖 잘나오는 사람 얘긴가요?
그리고 젖 먹이면서 식사량은 먹이는 동안 계속 많이 챙겨먹어야지
젖량이 유지 되는건가요?
제가 많이 먹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애기는 배가고파 젖만
찾거든요...
아무튼 젖 먹이면 언제 부터 살이 빠지기 시작하나요??
출산47일후 살만 찌고있어 우울한 맘으로 여쭤봅니다
1. 윤주
'08.11.1 4:29 PM (99.232.xxx.159)미역국 많이 먹고 모유 먹이고...아기 키우느라 잠도 부족하고 그래서 그런지 살이 저절로 빠졌어요.
내 경우는 첫애때 젖이 얼마나 적은지 신생아 량을 못채워줘서 모유랑 우유를 섞여 먹었어요.
모유가 좋다는것을 확신하고 있었기에 가능했었던것 같아요...그렇지 않으면 안나온다고 포기했을거예요.
퇴원하고 4일만에 젖이 나오면서 고이지도 않고 한방울씩. ..
그래도 끝까지 아기가 울면 엄마 젖부터 빨리고 량이 안차서 울면 그다음 분유를 타서 먹이고 그런식으로 100일이 지나니까 겨울 젖이 돌았는지 아기가 젖만 먹고도 울지 않더라구요.
그랬는데 살이 하나도 안빠지더니 5개월 이후부터 쑥쑥 빠져서 7~8개월 지나고 돌지나면서는 오징어 배가죽이라고 놀렸다니깐요.
그때는 다이어트 이런 개념이 없었던 시절이니까 따로 운동도 안하고 지냈지요.
애 키우고 기저귀빨고 개키고 ...얘기가 밤낮이 바꿔서 잠도 설치고, 애 잘때 일한다고 많이 움직이고 그래서 더 많이 빠졌는지 모르지만...
그때는 그랬었는데 지금은 애들 다 키우고 다시 편하니까 살이 많이 쪄서 고민이랍니다.
암튼 저번에 생로병사 보니까 미역국 많이 먹고 모유먹이면 빠진다고 학술적으로도 실험해서 나왔으니 사실이라고 믿으시고 애기를 위해서도 엄마를 위해서도 열심히 모유수유 하세요.2. 윤주
'08.11.1 4:31 PM (99.232.xxx.159)난 첫째때 위에 쓴것 처럼 계속 노력해 모유를 먹여서 그런지....둘째때는 처음부터 모자라지 않고 딱 알맞게 나와서 우유하고 섞여 먹이는 수고 안하고 바로 모유로만 먹었어요.
3. 힘내세요.
'08.11.1 4:33 PM (58.121.xxx.47)저도 2개월간 우유와 모유를 섞어서 먹여 키운맘입니다... 분유량을 조금씩 줄이니까 2개월째는 모유로만 키웠습니다... 애기는 통통이구요..처음엔 모유만 먹이다 애기 살이 빠질까봐 걱정도 했는데 우량아입니다..살은 제생각으로는 6개월 지난다음부터 빠졌어요..그래서 처녀때보다 날씬하다는거..^^
물론 먹는거도 조금은 조절해야 되구요..살이 갑자기 빠지니 피부에 탄력이 없어져 요즘엔 시간나면집에서 맛사지 한답니다..
시간이 약입니다..조급하게 생각하시지 말고 여유를 가지세요..저도 완모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평상시 처럼만 먹으면 조금씩 조금씩 빠짐니다.. 힘내세요..^^4. 저는
'08.11.1 4:39 PM (116.122.xxx.12)빠졌어요. 아주 천천히...
저희 아이는 지금 22개월이구요 아직 수유중이예요. 2돌 채우려구요.
저는 다행히 젖몸살없이 일주일정도 분유랑 혼합수유하고 바로 모유만 먹이고 있어요
첨에는 아이가 먹는 양이 적어 3끼 밥만 먹어도 배고픈줄 모르겠더군요
중간에 챙겨주는 간식도 마다했었구요
아이가 크고 양이 늘면서-백일쯤부터 많이 늘었던 것 같아요- 밥무지 많이 먹게되었습니다.
지금도 간식은 많이 안 먹지만 밥은 많이 먹어요 출산 전의 1.5배쯤.
얘기가 딴데로 흘러갔네요^^;
언제부터 살이 빠지는지 궁금해하셨는데
저의 경우는 먹는 양에 신경쓰지 않았어도 천천히 빠져서 10개월쯤엔 다 빠져서 출산 전 몸무게로 돌아갔어요. 백일정도까진 몸무게 변화가 별로 없었던 것 같구요.
그리고 먹는 양에 신경쓰지 않는 대신 유모차 끌고 하루 한시간 정도는 걸었구요.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듯 싶어요.
젖량을 늘리려면 물종류를 많이 마시라고 하더군요. 물이랑 국물 등
우유는 자제하시구요. 아이한테도 산모한테도 별로 좋지 않답니다.
날이 추워 집안에만 있게되어 더 우울해지기 쉬운 요즘 사랑스런 아이의 미소를 보면 힘내시길 바래요5. 저는
'08.11.1 5:20 PM (118.32.xxx.68)전혀 안 빠지고 살 쪘습니다.
너무 많이 먹고 운동안해서 인지...쩝~
진짜로 빠진 분들도 있군요;;;
하여튼 저는 만삭때 67이었고 모유먹이고 56이었는데 임신전에는 45였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만삭때 66이고 모유수유 꿑내고나니 58이었어요.6. 성공케이스
'08.11.1 5:31 PM (121.129.xxx.213)지금 7,4살 엄마에요
큰애는 15개월, 둘째는 20개월 완모...
큰애떄는 3개월안에 몸무게 다 빠졌어요 처녀적만큼에서 좀더 빠졌죠
둘째는 확실히 더디 빠지더군요 1년안에 다 빠지긴했어요 그런데 더빠졌어요
물론 가슴도 왕창 작아지고(쳐지고...)빵빵 c컵이 a컵 됐으니...
지금은 처녀적보다 날씬해요...
전 모유수유해서 성공한 케이스에요 그래서 적극 권장하죠
모유수유 한편으로 편하지만 어려움도 많습니다...인내와 끈기...
수유당시엔 왕창 먹어댔어요 그리고 젖한면 물리면 소화 다되더라구요
그렇다고 군것질은 절대 안되구요 세끼식사와 과일 두유... 고기도 가끔식...
저녁 늦게는 먹지 않았어요 수유가 걱정되면 두유종류 많이 마셔주고요...
수유 중단하면서는 밥량 줄여야해요 중단하면서 살찌는 분들 많이 봤답니다
많이 움직이시고요....성공하세요7. 제 생각
'08.11.1 5:44 PM (219.251.xxx.120)제 생각은...
모유먹이면 살 빠진다는 분들은 신진대사가 좀 원활한 분들 같아요. (의학에 전혀 문외한인 무식한
제 생각) 먹으면 바로 젖으로 가고, 애 낳자마자 젖 펑펑 도는 분들..
저는 젖이 잘 안나오는 체질인데, 그나마 아기한테 겨우겨우 먹이려면 엄청 먹어야 해요. 조금이라도
부실하게 먹으면 젖 쪼그라들고, 아기가 젖물고 울고불고 합니다. 울며겨자먹기로 엄청 먹으니 살이 빠질리가요. 그렇다고 안먹을 수도 없고...
대체로 젖 펑펑 나오는 분들이 살이 쫙쫙 빠지더군요. 잘 안먹어도 젖이 만들어지니 어찌보면
그들이 살빠지는건 당연한 노릇일 수도 있구요..제 무식한 분류에 의하면 이 분류의 분들은
워낙 살이 안찌는 체질, 같이 놀러가서 같이 먹고 1박했는데, 나만 붓고 쟤는 얼굴 쌩쌩 그대로
다, 이런 스타일들 있죠. 이런 분들이 이 분류에 속하는 것 같아요...8. 7개월
'08.11.1 5:58 PM (222.107.xxx.107)만 7개월 남아를 첫째로 두었는데요
완모하고 있습니다.
아기 낳고 보름만에 임신전 몸무게로 돌아가더니 그 이후로 더이상 빠지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체중계에도 안올라가보고 있다가 며칠전에 한번 재봤더니 임신전 보다 3키로정도 더 빠졌더라구요....한 6개월 지나서 서서히 더 빠진거 같아요.
근데 모유 끊으면 다시 찐다는 이야기에 좀 걱정이 되네요.
정말 몇년만에 다시 날씬한 몸매 되찾아서 좀 좋았었거든요...ㅋㅋ
먹는거는 하루 세끼 적당히 원래대로 먹고 간식으로는 과일정도로...가끔 빵도 먹고 그래요.9. 라이너스의 담요
'08.11.1 9:51 PM (125.186.xxx.74)저는 아기 백일쯤 되서 임신해서 찐 살이 거의 빠졌어요. 그러다 6개월지나고 조금씩 찌더니 지금 아기가 18개월인데 젖 끊었는데 다시 5키로가쪘네요.
모유먹일 때 많이 먹었거든요. 특히 밤에 먹는 버릇...ㅠㅠ 고쳐야 하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식사조절 잘 하셔야해요. 야식이나 군것질 절대 하지 마시고 세 끼 먹던것 처럼 드시면 살 빠지실거에요.10. 예
'08.11.1 10:36 PM (125.182.xxx.134)전 모유수유 하고 임신중 17kg 쪘던 살 다 빠졌어요
영양가는 있는 음식으로 골고루 드시되 너무 기름진건 피하세요
전 제가 제대로 못먹어서인지 아기 빈혈이 심해서 속상했어요11. 전
'08.11.1 10:47 PM (210.123.xxx.99)모유가 아주 안 나오던 케이스...젖 먹일 때는 어떻게든 젖량 늘려보려고 악을 쓰고 먹었어요. 살 하나도 안 빠졌구요.
젖이 말라버린 후로는 살이 미친듯이 빠집니다. 백일 때까지 먹이고 못 먹였는데 아기가 4개월인 지금, 거의 임신 전으로 돌아왔어요.12. 모유수유
'08.11.2 1:30 AM (222.99.xxx.44)살 정말 빠집니다.채시라가 모유수유만 해서 원래 몸매로 왔다고 해서 코웃음 쳤었거든요.
저랑 친구랑 둘 다 살 쫙 빠졌습니다. 16개월 완모 했는데 아가 잔병도 없었고요, 49킬로까지 빠지더라구요.모유수유 정말 좋아요.노력해서 꼭 완모하세요.13. ㅜㅜ
'08.11.2 7:39 AM (211.189.xxx.23)전 큰애도 모유수유하고요, 둘째도 모유수유하고 있는데요...
안빠지던걸요~ ㅜㅜ... 다들 모유수유함 빠진다고들 하던데... 그래서 얼른 젖 끊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젖끊으면 다이어트해보려구요.
대부분 모유수유하면 빠진다니까 빠지실꺼에요. 저처럼 체질적으로 살찌는 체질이 아니시라면...14. ㅋㅋ
'08.11.2 9:49 PM (211.222.xxx.205)전 둘째 모유수유하고 왕창 빠졌어요.. 애 낳고나서 원래 몸무게에서
10kg이상... ㅋㅋㅋ 제일 날씬했었지요..
젖끊고나니 ㅋㅋㅋ 도루묵 되었어요... 관리 잘해야하는데
애 데리고 관리할 여유가 없다보니...15. 식사량..
'08.11.3 5:28 PM (210.216.xxx.200)조절하세요... 임신했을때 드시던 양으로 계속 드시면 아니되옵니당~~
국만해두 양이 많기 때문에용ㅇㅇ.. 밥 한공기 국 한사발 넘지 말도록 하시고요
탄수화물 간식 되도록 피하세욤... 살 빠집니다..복근운동 꾸준히 하시고욤..
안그럼 저처럼 배만 뽈록 나온 못난체형이 된답니다..흑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4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2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5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