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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Krugman 칼럼(대충해설)
NYT의 Paul Krugman의 칼럼입니다.
요점은 이렇습니다.
미국 3분기 국내 총생산 (G.D.P)가 감소세라는 건 이미 외신을 통하거나
국내 언론을 통해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Paul Krugman의 칼럼은 이것이 단순한 숫치를 넘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소비전체의 3% ..자동차나 TV를 사는데 쓰는 내구제의 경우 14%.
이게 얼마나 쇼킹한 상황이냐 하면 미국 소비자는 거의 단 한번도 이렇게까지
소비를 줄인적이 없었다는 거죠.
2001년 닷컴 버블때도
1991년..걸프전이나 통독문제등이..아마도..걸린탓에 심각한 불경기를 겪을 때 잠시.
1980년(주식버블)때 한번..시카고학파가 득세하게 된 시점이죠...그러나 그때는 아시다시피
인플레이션이 두 자리 숫자였어요.
말하자면 지금은 물가가 내려가고 있는데도
소비가 안되는 최악의 경우라는 거죠.
더구나 심각한 것은 이 숫치에는 3분기 끝자락에 터진
리먼 브러더스 사태와 10,000선이 깨진 다우의 영향과 지금 불거지고 있는
신용카드대란이 포함되지 않은 숫치이니
4/4분기가 끔찍할 거란 것.
1980년대만 해도 미국인은 자신의 소득의 10% 가량은 저축을 했었죠.
그러나 그 이후 저축율은 2%...심지어 0%까지 떨어질만큼
미국은 광적인 소비의 나라가 된겁니다.
미국 경제의 3/2(65%)가 소비니 말 다한 거죠.
미국은 현재 소비자 부채가 G.D.P의 98%
이제까지 미국이 써온 방법은 소비자가 소비를 줄이면
이자율을 낮추는 걸로 경기후퇴를 막아 왔는데 이제 그것이 불가능하게 된 상황이죠.
우선..이자율을 낮추는게 민간부분에서 아무런 영향도 못미치고 있고
(아시아의 어느나라와 굉장히 비슷하죠?)
이제 낮출 수 있는 이자율이라는게 고작 1%니
과거 일본꼴이 난 셈이죠.
유동성의 덫에 걸린거란 겁니다.
더이상 감세 정책도 소용이 없죠.
세금환급 해주면 그 돈이 다시 도는게 아니라 바로 빚 갚는데 써버리고 마니까요.
연준은 이미 기능을 잃었어요.
재정부가 직접 나서야 할 때가 됐다는 것.
먼저 무능한 부시일당이 물러서야 하는게 순서겠구요..
.............................................................................................................................
침체기간 자체만 2년 잡고요...공황은...일본이 회복에 13년이 걸렸는데
미국은 과연 얼마나 걸릴까요?
1. 조심조심
'08.11.1 12:31 AM (211.55.xxx.165)http://www.nytimes.com/2008/10/31/opinion/31krugman.html?_r=1&oref=slogin
2. 예
'08.11.1 12:33 AM (118.32.xxx.94)오바마가 지금 백악관 접수절차 들어갔다는 외신 나오네여..
축북받은(?)미쿡....아..울나라는 언제 4년씩이나...3. 조심조심
'08.11.1 12:53 AM (211.55.xxx.165)미국을 위해선 무사히 입성해야겠지요..
4. 조심조심
'08.11.1 1:16 AM (211.55.xxx.165)음 ( 116.125.162.xxx ) 님이 올려주신 자료입니다.
저도 지금 밤 새며 보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자료네요..^^
음님..허락없이 퍼와 죄송합니다.
세계를 움직이는 힘입니다.
KBS에서 로그인 하신 후 아래 주소를 입력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KBS에 로그인 하신 후, 82창을 함께 띄워 놓고 클릭하니 자동링크 되는 군요.
무엇이 세계경제를 움직이는가?(1)
http://asx.kbs.co.kr/player_56ad.html?title=특집&url=1tv$special$080102_03_...
무엇이 세계경제를 움직이는가?(2)
http://asx.kbs.co.kr/player_56ad.html?title=특집&url=1tv$special$080103_03_...
무엇이 세계경제를 움직이는가?(3)
http://asx.kbs.co.kr/player_56ad.html?title=특집&url=1tv$special$080104_03_...
NHK다큐 '글로벌마켓'(7부작)
http://blog.daum.net/nobble/7747399?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no...5. 음
'08.11.1 1:22 AM (116.125.xxx.44)조심조심님.
죄송하다니요. 제가 감사하지요.
인지도 높으신 분께서 이렇게 퍼오시니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셔요.6. @@
'08.11.1 1:27 AM (203.229.xxx.213)확실히.. 조심조심님은 에너지가 남다르십니다.
전 저녁에 SDE님과 미네르바 글 읽고는 기운 쭉 빠져서 비관모드에
맥주 한 병 마시고 있는데
어느새 님은 이런 자료 찾아내어 열심히 읽고 계시고 또 전달도 해주시고.... ㅠㅠ
다가올 다음 주, 월말, 년말, 09년초, 09년 3월, 5월... 생각만해도 저는 이미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아이들은 커가고, 아이들이 다 자라 우리 부부의 슬하를 떠나기전에
더 넓은 세상에 가족여행도 다녀오고 그러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자신하고 계획할 수 없는거 아닌가 하는 막막함에 짜증과 신경질이 제법 났거든요.
낮에 만난 친구들...예상대로 펀드며 주식 때문에 모두 1~2억의 쌈지돈이 1~2천으로 줄었다고 속상해 하더군요.
다행히 빚은 없고 시댁이 다 든든한 집안들이라 그나마 안심이지만 남편 사업과 직장 걱정하는 건 한 사람도 예외가 없었어요.
저를 포함해서...7. 조심조심
'08.11.1 2:06 AM (211.55.xxx.165)@@ 님 같은 엄마이자 아내가 있는데
님의 가정은 든든하십니다.8. 구름이
'08.11.1 7:13 AM (147.47.xxx.131)조심님. 크루거먼이 오바바의 내각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니
이제 케인지안의 귀환이 될것 같네요. 내가 83년에 미국가서 거시 공부를 하는동안
내내 마니터리스트 페이퍼 외에는 보기가 힘들었어요.
그정도로 편가르기가 심했거던요, 지금도 내방에는 수천편의 페이퍼가 고스란히 있습니다.
그때 열심히 빠져있던 시카고 학파류의 글들이....
그런데도 우리나라는 케인지언을 마치 공산주의나 되는 것 처럼 빨갱이 운운하고 있지요.
게다가 제대로 실물경제를 아는 사람이 경제 수장들중 한사람도 보기 힘들지요.
그러니 우리는 미국보다 훨씬 심한 고통을 예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부동산 부양하여 금융불안 막아내자. 이게 정부의 슬로건입니다.9. 조심조심
'08.11.1 8:21 AM (211.55.xxx.165)이 즈음에 출산을 하게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느 카산드라도 레이디 멕베쓰도 끝이 비참하거든요.^^
제가 아는것도 없으면서 입 관리를 못하니 하늘이 아기를 주신 듯 해요.
11월...시작이라죠?
집에 있는 반지를 소중히 하라고 누가 충고하더군요.
조만간...저도 여기를 떠나고
조용히 바느질이나 배워야 할 듯 합니다.
늙어서 손주들에게 인형이나 만들어 주고 싶어요.
구름이님. 언제나 감사...또 감사했습니다.10. phua
'08.11.1 12:54 PM (218.52.xxx.102)조심님의 출산이 얼마 안 남았나 보군요,
어디에 계시던지 소식 올려 주세요,
아침에 자욱히 낀 안개가 걷히고 ,가을이 눈부시게 빛나는 날인데
조심님의 글 속, 떠난다는 표현에 마음이 좀 그렇네요,,,,,,11. 조심조심님~
'08.11.1 3:54 PM (125.181.xxx.26)이런 얘기하기 무지 쑥쓰럽지만...^^;;
욧점-> 요점
이예요... (저... 이것도 병인듯 해요...ㅜ.ㅜ 자꾸 그 글자만 크게 들어오니...)
출산 준비 잘하세요~^^*12. 조심조심
'08.11.1 7:30 PM (211.55.xxx.165)ㅋㅋ 고쳤어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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