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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설 피아노학원 현금영수증 된다고 해놓고선

작성일 : 2008-11-01 00:17:42
5월부터 아이를 보냈구요,분명 된다 그랬던거 같아요.한꺼번에 끊어준다고 한것 같은데
아직 발급기를 안해놨다면서 기피하네여.그냥 교육비 영수증 같은거는 끊어줄수 있다면서요...

제가 샘한테 좀 따지기라도 할것을 그냥 얼렁뚱땅 저도 넘어갔어요.신랑한테 얘기하니
안해주면 국세청 신고한다고 그러고,해달라 하라네여.11월에 소득공제 신청해야되니까요.
근데 학교앞 사설 학원이다보니 정말 다들 현금영수증 해주길 꺼려하는데 짜증이 밀려오네여.

학원이 학교앞이라서 아이가 차도 안타도 되고 해서 편할꺼 같아 그동안 좋은 이미지로 보냈는데
이리 나오니 황당해서요.우리아이가 맨먼저 학교 마치고  학원엘 가는데요,거의 개인교습식으로 지도 해주셨거든요.애들이 그시간에 많이 안몰리는 시각이더군요.
아이도 많이 배려해주시고 해서 제가좀 성격이 여린데요,선생님한테 확 그렇게 못됐게 아이 그만보낼거라면서
단칼에 무자르듯이 못하겠어요.아이아빤 아줌마가 그런것도 못하냐며 난리고....

어떻게 좋게좋게 얘기를 해야할지 참 고민스럽네여.선생님 자체로 봐서는 다 좋으신데여...
우리아이를 무지 이뻐도 하시구요,잘가르쳐 주시기도 하구요.저번에 아이가 아파 입원을 했을때두
빠지지 않고 전화도 꼭 주시고,암튼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제가 고마워하기도 했었거든요.

현금영수증 못하겠다 그러면 관둬야하는건지 어떻게 해야 좋을지 선배맘님들 조언좀 주세여.

5일날이 수강료 내는날인데요,그전에 이부분을 짚고 넘어가야하는데요...글구 1학년이고 아직 아이가 피아노는
바이엘을 상권을 치고 있어서 지금 확바꾸는것도 아이한테 그다지 플러스로 작용할거 같지도 않구요...
저오늘 이거 생각하니 밥도 안넘어가고 제가 성격이 좀 예민해여.뭐하나 고민거리가 해결되야 발뻣고 잘수 있을것 같아요.어쩜 좋아요?

IP : 221.157.xxx.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 1:18 AM (122.202.xxx.143)

    그냥 영수증때문에 관둔다고 말하시고 아이 다른대로 옮기세요.

    그 만큼 아이 이뻐해주시는 샘을 다시 만날지는 의문이지만 못마땅하신게 있다면
    다른 학원으로 옮기는수밖에 없죠.

    솔직히 국세청에 신고 하니 마니 소리까지 나오면 서로간에 불편해서
    아이가 그 학원에 계속 다니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 2. 선택
    '08.11.1 12:46 PM (121.130.xxx.74)

    국세청에 신고 안하고 신고한다고 말만해도 해줄겁니다.
    원장님께 좋은 말로 <세금때문에 그러느냐? 애 아빠가 보채서 중간에서 어렵다. 난 여기 너무 좋다. 계속 다니고 싶다. 그런데 안해주면 곤란하다.> 말해보세요.
    그래도 안해주면 그때는 선택이죠.
    피아노 학원을 끝느냐 현금 영수증을 받느냐?
    그리고 계속 다니더라도 절대 현금으로 주지말고 계좌이체로 주던지 수표로(물론 수표번호,은행,발행날짜 써놓고) 해세요. 그래야 열 받으면 증거대고 신고하죠.
    사실 학원은 세금 덜 낼지는 모르지만 원글님은 세금혜택 못받으니 님의 돈을 학원에서 가로채는 거지요.
    그런 학원 혼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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