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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초인종 누르는 대여섯명의 아이들...
신랑이 어제 출장가서 .. 아직 안온 이 시간에 혼자 있는데 초인종을 눌러서
인터폰을 보니. 중학생 정도의 아이들이 무리져있더라구요..
그래서 너희들 누구니! 했더니..
대뜸. "아줌마 사탕 주세요"
완전 어이없습니다..
할로윈인가 뭐시긴가인가본데.. 언제부터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이 이날을 챙겼답니까..
발렌타인 화이트 빼빼로데이 다 이해불가이거늘... 게다가 할로윈까지???
해두해두 너무하네요.. .. -- 왜 남에 나라축제까지 챙겨야 하는지요. --;;
1. 참나...
'08.10.31 8:41 PM (59.22.xxx.149)제 말이 그말 입니다.
남의 나라 행사에 왜 우리가 춤을 춰야 하는지...2. 저
'08.10.31 8:43 PM (61.255.xxx.134)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들어서는데 정말 깜짝 놀랐네요..온갖 마녀 복장을 한 아이들이 바글바글..이젠 영어학원에서뿐 아니라 동네로 진출이네요..저도 기분이 그랬습니다.
3. 헉.
'08.10.31 8:50 PM (125.187.xxx.97)정말 어이가 없어요.
할로윈은 얼어죽을 할로윈...
여기가 미국인 줄 아나???
애 엄마들은 제정신인지 의심스럽네요.
사대주의........ 부끄러워요.4. 어이상실
'08.10.31 9:14 PM (211.59.xxx.172)요새 영어학원에서 이런 파티한다는데 정말 이해안가고 싫답니다
뭐 미국문화 배우는 차원이라나..5. 쫌
'08.10.31 9:15 PM (61.78.xxx.181)그건 아니다 싶네요..
6. 글쎄말이지요
'08.10.31 9:24 PM (211.208.xxx.97)세번이나 아이들이 와서 초인종을 누르네요.
사탕달라고... ㅡ.ㅡ;;
정말 어이상실 입니다.
대체 무신 생각으로 애들 그리 돌아다니는 거 방치하는지...
애들 끼리 그리 다니면 민폐끼치는 거라는 거 모르는 건지....7. ...
'08.10.31 9:27 PM (122.32.xxx.89)근데 저도 정말 이해가 안가요..
할로윈은 무슨 할로윈....
정말 할로윈까지 우리가 왜 챙겨야 합니까..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거기에 유치원이며 이런곳까지 챙기는것도 더욱더 이해 안가구요...
오늘 저희 동네도 할로윈 복장한 애들 정말 많긴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여기가 무슨 서울 강남도 아니고 지방 광역시 중에서도 변두리 인데도...
참 희안한 세상입니다..8. ...
'08.10.31 9:29 PM (58.226.xxx.8)아... 학원에서만 그러는 게 아니라 동네 집을 다니는 거군요.
할로윈을 하는 아이들 집만 찾아다니면 그냥 재밌는 놀이가 됐을텐데...
아무 집이나 방문하는 것은 좀 오버군요... 에효...9. 도대체
'08.10.31 10:26 PM (220.72.xxx.194)어느 동네가 그런건가요?
이태원 빼고 서울서 외국인 젤 많다는 울 동네, 그런 애들 아무도 없는데요?
학생들 많은 목동이나..뭐 그런 동네에서는 요즘 그런 분위기인가 보죠?10. ....
'08.10.31 10:41 PM (219.254.xxx.59)오린지만 발음 잘하는게 아니라..
그 나라말을 배우면 그나라의 문화까지 배우게 되죠.
즉 그나라의 말과 혼을 간접적으로 습득하게되지요.
그래서..일본넘들이 그렇게도 우리 한글을 말살할려고 했는데....
적당히 배우고 적당히 씁시다.
그거 깊게 문화유행까지 지켜가며 배우지않아도 뜻 통하고 의사표현 다된다고 생각합니다.11. 아이고머리야
'08.10.31 11:06 PM (125.177.xxx.47)흐미.. 외국서 오래 산 울집 애들도
한국 와선 핼로윈을 거들떠도 안봅니다.
그리고 외국에서도 핼로윈 장식이 되어있는 집만
초인종을 누를수 있답니다. 장식을 한다는 게
우리집에 오면 사탕을 주겠다는 뜻이기도 해요.
장식이 없다는 건 우리집에 몰려오지 말아달라는 뜻이기도 하죠.
아무 집이나 누르지 않아요.
외국 문화의 겉모습 끝자락 하나를 들여와서
요란을 떠는 흉칙한 모습들을 봅니다.12. ㅎㅎ..
'08.10.31 11:46 PM (211.183.xxx.177)도대체님.. 여기 목동인데요.. 그런 애들 없는데요..^^ 우리단지만 없나?-o- 음.. 어느 동네인지 저도 궁금..
13. ....
'08.11.1 12:44 AM (221.163.xxx.2)느닷없이 와서 사탕내어 놓으라니......
맡겨 놧나 ;;;
미국 사람들이 보구 신기하다 하겟네요
여기서도 이런거 하네 그람서14. 그러게요
'08.11.1 1:07 AM (131.111.xxx.66)문화를 배우다 말았군요.
복장이나 신경쓰고 할로윈의 유래와 예절은 안 가르치나봐요?
전 유럽 사는데 여기선 문 앞에 호박 놓아두지 않으면 문 안 두드려요.
동네 돌아보니 주로 아이들 있는 집에만 호박이며 할로윈 장식품이 있네요.
여기서도 아이 없으면 사실 별로 신경쓰지 않고 지나가는게 할로윈이죠.
사실 이젠 그닥 문화라 할 것도 없는데..^^;;15. ㅎㅎㅎ
'08.11.1 9:19 AM (221.140.xxx.33)우리 동네에도 그런 아이들 없던데...암튼 그저 하루하루 어이없는 일뿐이네요.
16. 에구,,,
'08.11.1 4:46 PM (59.10.xxx.92)울 아들 영어 학원에서 할로원가면 만든다 하길래 ,하루분 수업량,,보충하라 했스니다..
17. 음..
'08.11.1 5:43 PM (211.204.xxx.84)영어학원에서 그러는 거야, 언어와 문화를 같이 배우느라 그런다 치고,
생뚱 맞게 일반 가정집에 사탕 달라고 오는 것은 정말 오버네요..
갸들, 설날에 이웃 어르신댁에 세배도 다니는지?18. 저도
'08.11.1 5:56 PM (211.199.xxx.21)대형마트에서 할로윈 복장까지 파는거 보고 좀 의아 했네요.
요즘 유치원이나 초등생들은 당연히 할로윈데이 챙겨야 하는줄 알더라구요ㅡㅡ;19. 제발
'08.11.1 8:27 PM (211.38.xxx.16)우리 엄마들 좀 깨어 납시다.
이건 아닙니다...
단오에 창포물 머리 감는 거야 못 한다지만, 점점 더 생활 깊숙이까지 침투해오는 이런 문화,
정말 아닙니다...
요즘 아이들 국가 정체성마저 뒤흔들어 놓으려고들 작정들을 하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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