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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국에 비싼 가방 팔릴까요?
명품이란 단어가 거슬리니 사치품이라고 할게요.
그런데 몇 번 안 쓴 것들이 벌써 지겨워요.
그리고 가방이 너무 많아서 처분을 하고 싶어요.
필 받아서 한때 마구마구 샀다가 요즘 들어 후회했지요.
몇 년씩이나 된 것도 있고 새 것도 있는데 상태는 다 좋아요.
가방이 많아도 들던 것만 계속 들다 보니 사 놓고 한 두 번 쓴 것들도 있더라구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가방도 시들해요.
중고 명품점에 위탁으로 팔아 볼까 아니면 매입을 해 달라고 해볼까 여기 장터에 내 놓을까......
그냥 이런저런 생각중이에요.
중고로 팔고 후회하진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많이 싸게 팔아야 할테니까요. 상태 좋아도 나 같아도 중고가 비싸면 안 살 것 같아요.
지금 이런 시국에도 중고로 사치품 가방 구입하실 분이 계실까요?
1. 여기
'08.10.31 5:38 PM (211.207.xxx.45)장터에 올리면 엄청난 반응이 있을겁니다.
2. ..
'08.10.31 5:41 PM (116.126.xxx.234)분명히 살 사람 많이 있습니다.
3. **
'08.10.31 5:42 PM (121.190.xxx.224)시국이 이래도 오늘 백화점 가니 터지던데요..저도 너무나 혼자 놀라했다는...여기서도 분명히 잘 팔릴듯 싶네요
4. 보증서
'08.10.31 5:44 PM (123.109.xxx.38)랑 찍어서 함 내놔보세요..
이런시국에 백화점 명품매장은 평일임에도 사람이 북적북적이예요. 이런시국에 서민들 이용하는 마트는 매출이 좀 줄지 몰라도 백화점은 그런거 없던데요. 하루 반짝 행사만 해도 사람이 득실득실.5. 명품이라도
'08.10.31 5:46 PM (116.37.xxx.3)유행이 있잖아요
세월이 흐르기전에 얼른 정리하세요6. 요즘
'08.10.31 5:47 PM (118.220.xxx.200)11월에 명품들 다 인상한다고해서
품절에 줄서서 사고...난리도 아니었지요..
11월되면 좀 한풀꺾이려나..
이와중에도 살사람들은 물론 많을듯해요7. 그니까요
'08.10.31 5:50 PM (123.109.xxx.38)상품도 몇개밖에 안들여 오는지 툭 하면 품절이래요...짜증날 정도로요. 본점인데도 그러니...
8. 그럼
'08.10.31 6:00 PM (123.109.xxx.81)10년 된 것도 팔릴까요?
결혼할 때 받은 명품백 3개 있는데 셋 다 그다지 유행 타지 않는 스타일인데(사용감은 있어요)
장터에 내놓으면 팔릴까요?9. 당연
'08.10.31 6:06 PM (116.41.xxx.148)잘 팔립니다.
어떤분 발꼬랑내 심하게 날것같은 신발, 아주 닳고닳은 것도 명품이란 이유로
누가 5만원에 사갔어요10. 후후
'08.10.31 6:21 PM (210.98.xxx.135)얼마전 아는이가 자기 친구랑 백화점 가서 둘이서 400만원대 주고 가방 샀다고 자랑을 저한테 하더라니까요.
제가 그 사람한테 쨉도 안되는 서민인데 아 글쎄 저한테 자랑을 하더라니까요.ㅎㅎ
아 그러니까 저는 밑둥만 안떨어지면 되는 그런 가방에 만족하고 사는 저한테 말이야요.
제가 또 엄청 깜빡 넘어가게 떠받들어줬더니 아주 흡족해 하면서 돌아갔어요.크크11. ㅎㅎㅎ
'08.10.31 6:21 PM (58.120.xxx.245)어제날자로 루이비통 가격 또올랏어요
그래도사람들 반응이 이젠 더 비사져서 더 못사겟네가 아니라
진작 사둘걸 ,,요즘엔 맘먹은건 미리미리사두는게 돈버는길이다그러더군요
일단 장터에 내놔보세요
보증서만 완벽하면 잘팔리구요
구형에 부속이 모자라면 가격 잘받긴 어려워도 저렴하면 잘 팔릴걸요12. ..
'08.10.31 8:57 PM (220.117.xxx.82)필*이에선 언제나 활발히 거래되는 것들 아닌가요?
적정 가격에 내놓으면 다 팔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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