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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에 대해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작성일 : 2008-10-31 14:37:25
요가 꾸준히 다니시고있는 분들 계시죠 ?
나에게 어떤면이 변화가 되었다 이런 체험후기나 ..
하면 어떤부분이 좋았다 . 이런것좀 알려주세요 ^^
정말 사소한 거라도 좋아요 ...

제가요즘 폭식을 하기도하고 . 마음도 중심이 서질않고 ..
소화도 않되고 ( 식습관이 좋질 않으니..) 몸도 마음도 정상이 아니에요 .
요가 관련해서검색 다 했구요 .
좋은 효과나 경험담 다 읽어봤어요 . 물론 다른곳에서도 다 검색했으며,
저또한 다녀봐서 좋다는거 압니다 .

근데 제가 좀 냄비근성이고 요즘은 모든게 의욕이 없고 너무 무기력해서
좀 더 효과나 경험을 읽고 싶어서요 ... 다시한번 검증받듯이
여러분들이 달아주신 답변을 읽고싶어요 ^^
왜 알면서도 확인받고 싶은 심정 있잖아요 .
그렇게 다시한번 저에게 각인시키면서 뭐라고 새로 시작하려는 동기를 주고싶어서요.
그냥 조언한다 생각하시고 ...
한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짧게 하신분들도좋구요 .
특히 몇년씩 오래 하신분들도 지나치지 마시고 .. 조언해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저는 잠깐 요가를 다니다 말았는데 ..
골반균형이 틀어져있고 척추가 굽었고 .. 몸에 기가 약하고 .. 소화기간이 안좋고 ..
활동적인 운동못하고 .. 내성적이고 이래서 여러모로 요가가 필요하고 절실한 사람인데
다시 출발을 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


IP : 218.38.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핫요가
    '08.10.31 2:47 PM (211.232.xxx.148)

    10년 쯤 전에 요가를 했었습니다.
    요가는 참 매력있는 운동이다 항상 말하곤 합니다.
    요즘은 핫요가가 나왔더군요?
    바닥이 뜨끈하게 38도를 유지한다고 하는데 찜질방 보다는 좀 덜 뜨거운 공기?
    전에 요가 할 때엔 살 빠지는 건 없었었요.그런데 핫 요가는 다이어트가 된다네요?
    전,시간 맞추기가 힘들어서 그냥 다시 헬스 등록을 했네요.

    요가는 내장비만이나
    암튼 속은 좋아진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혹시 근처에 핫요가가 있는가 알아 보세요.겨울철이라 더 좋을 듯.

  • 2. 몸과 마음
    '08.10.31 3:05 PM (116.123.xxx.48)

    몸과 마음에 모두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 생각해요...
    저도 지금은 잠깐 쉬면서 헬쓰 등록 했는데 잘 안하게 되고
    재미도 없어서 다음달에는 요가 다시 시작하려 하고 있어요.

    힘든 운동 잘 못하시면 정말 딱이구요...
    자기 수준에 맞게 천천히 시작 하시면 되니까요...

    해보셨다니까 아실텐데, 그 송장 자세 하면서 마무리 할 때요,...
    전 잠깐씩 눈물 고인 적도 있어요..^^;
    머리속에 많은 상념들이 들면서... 명상이 좀 되는 듯...
    확확 하는게 좀 줄어 들고 마음을 좀 차분하게 가라 앉히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참 마음에 드는 선생님 찾는게 어려워요...
    보통 헬쓰 트레이너가 진행하는 요가 클래스에서는
    이런 경험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거의 스트레칭과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정통 요가 하는 곳 찾으려면 어찌 하면 되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저도 도움 좀 부탁 드릴께요...

    어여 힘내서 우리 다시 시작 해요~~^^*

  • 3. 글쓴이
    '08.10.31 3:10 PM (218.38.xxx.27)

    몸과마음님 . 선생님 정말 중요하지요.
    저는 핫요가도 다녀봤고 그냥 요가원도 다녀봤는데 ..
    오히려 핫요가 선생님이 정서적으로 많이 도움을 주셨었어요.
    지금 끓어놓고 연기시켜놓은 요가원은 정이 안가서 더이렇게 시작못하고 있나봐요 .
    긴 답변 감사합니다 .
    위에 핫요가님도 답변 감사해요. 동네에 가까운곳이 없네요 . 예전에 이사오기 전에 다녔을때
    다이어트 효과좀봤지요. 지금은 마음수련이 좀더 필요한지라 .. 그냥 요가를 해야할것 같아요 ^^

  • 4. 설렁설렁
    '08.10.31 3:15 PM (165.141.xxx.247)

    다닌지 2년되어가요.
    건강검진결과가 마른 비만. 남들은 뺄살이 어딨어? 할 정도로 좀 말라보이는... 하지만 아시죠 ^^
    허리통증이 있었구요. 계단이 무서운 40대 초
    1주일에 2번 점심시간을 이용했는데 처음엔 꾸준히 500g씩 체중이 늘었어요 (총7kg정도)
    최근엔 다시 2kg이 빠져서 전 요가하면서 살이 찐 경우예요. 대신 체지방은 줄었어요
    1년 정도 다닌 즈음에 발목을 접질려서 쉬고하면서 많이 설렁설렁 다닌 편인데요
    골반중심 동작을 많이 하구요.
    시작 즈음엔 끝내고 돌아오면서 어질어질했어요.
    몸이 많이 유연해졌구요. 허리통증이 덜해요. 요즘엔 옆선이 좀 살아나는 듯도 하지만 절대로 옆선만 ㅠㅠ 앞선은 여전히 중심불뚝이지만 그래도 좀 착해진 듯도 해요.
    전 수업시간만 달랑해서 효과를 덜 보는 듯하구요. 매번 동작에 반복 & 변형인지라 다니시면서 집에서도 해주시면 더 좋으실 듯합니다.
    가장 좋은 점이라고 한다면... 스스로에게 위안이 된다는... 그래!! 나도 뭔가를 하긴 하는구나 ^^

  • 5. 행운목
    '08.10.31 3:34 PM (211.179.xxx.137)

    몇년전부터 몸이 안좋아 시작하게 된 운동이 요가에요.
    첨엔 수술후 후유증으로 몸도 아프지만 정신적 충격이 커서 시작했는데
    전 정말 요가원을 잘 간거 같아요...
    말그대로 요가다운 요가라고 해야할까.....

    요가(아사나)도 중요하지만 명상도 아주 도움이 많이 됬구요.
    그리고 선생님들이 정말 요가공부 많이 하신분들이라 믿음도 많이 가요...
    다들 차분하시고 몸소 요가생활을 체험하는 분들이란걸 말 안해도 느껴져요...

    지금은 아이키우느라 다니기기 쉽지 않지만 아이가 더 커서 시간이 많아지만 요가는 꾸준히 할꺼에요. (요가 열심히 하라는 친정엄마의 유언도 있고...ㅡ.ㅡ..)

    전 2년 불임에 요가 후 아이도 갖고 아이 갖은 후 전치태반으로 고생하며 아이낳을때도 요가원이 도움 많이 됬구요...출산 후에도 물론....전 정말 강추강추해요...

    지금 제 아이 요가동작 무지 잘해요..ㅋㅋ 뱃속부터 해서 그런가....

    제가 다니는 곳 추천해줘도 되나요? 괜히 글올렸다가 광고아니냐고 할까봐....
    위에 정통요가 하는곳 물어보셔서 올릴려다 괜히 여기 들어온지 얼마 안된 신입이 이런거 올릴다고 뭐라할까봐 조심스럽네요...
    나중에 문제되면 요가원 이름은 지울께요
    제가 다닌 곳은 홍익요가연구원이에요. 아마 여기 사이트찾아서 들어가보심 아실꺼에요. 그 분위기를....한번 살펴보고 가까우심 요가원가서 분위기 한번 보세요.

  • 6. 글쓴이
    '08.10.31 3:38 PM (218.38.xxx.27)

    행운목님. 저 홍익요가 연구원알아요 .
    저 위에 글 썼지만 . 요가에 대해 나름 정보를 많이 찾았었거든요 .
    홍익요가 원구원 좋다는 글 여기에선가 다른곳에선가 몇번 본것 같아요 .
    근데 집에서 너무 먼거에요 ㅠㅠ
    그래서 못가고있지요 . 오죽하면 요가는 저에게 정말 필요한 운동및 수련인데
    맘에 드는곳이 없어서 전세 만기되면 홍익요가 가까운곳으로 가야겠다 .
    맘먹었었을 정도였으니깐요. (한창 요가에 필꽂혔을때)
    그런데요 . 어느 지점을 다니시는거에요 ?
    저는 제일 가까운곳이 신촌이더라구요. 그런데 버슷한번 타야해서
    차비가 아까워요 ㅠㅠ ; 운동비에 차비까지 들려니 .. ㅎ

  • 7. 행운목
    '08.10.31 3:57 PM (211.179.xxx.137)

    아하 그러시군나...여기서도 그런글이 있었나보네요..전 여기 온지 몇달 안되서리..^^;;
    전 첨엔 홍대있는 곳에 다녔는데 여긴 없어졌구요.
    신촌으로 다녔어요.
    저도 김포서 다니느라 차비가 많이 들긴 했지만 ㅎㅎ
    그래도 다른데 다녀보니 영 못다니겟더라구요. 여기만 못해서....
    그리고 이사가서 인천서도 다녔어요. 뱃속아이 델꾸....
    그치만 돌아오는 길은 언제나 가벼웠어요...
    몸도 가볍고 마음도 가볍고....
    그래서 여길 끊을래야 끊을수가 없네요....

    그리고 여기 선생님들 너무 너무 좋으세요....
    내쪽에서 먼저 힘들다고 상담하면 좋은 말들 많이 해주세요...신경도 많이 써주시구요.

    다른데 가지 마시고 알아보셨다니깐 한달만이라도 다녀보세요...
    다녀봐야 느끼실 수 있어요...제가 아무리 백날 얘기해봐야..ㅎㅎㅎ

  • 8. 요가조아
    '08.10.31 3:57 PM (218.239.xxx.210)

    요가한지 만3년이 되는데요~전 살뺄 목적으로 다닌건 아니고, 나이가 드니 운동은 해줘야 할것
    같고..호기심으로 시작한게 지금은 완전 푹 빠져있네요.
    일단 몸의 변화는 여태 없었어요. 살도 1키로도 안빠지고...그냥 요가가 여자들한테 좋은운동!
    이라는것 하나로..나두 쉬지않고 운동을 하고있다. 뭐 이런 위안을 받으며 다녔거든요.ㅋ
    그리고 요가하고 나오면 몸이 넘 시원하잖아요~~뻗뻗한 관절이 확~~풀리면서 시원하잖아요.
    그러면서 재미를 느끼다가 요즘 주위 사람들이 몸매가 정말 많이 변했다고 하네요.ㅋㅋ
    몸무게는 고작 2-3키로 밖에 안빠졌는데...여성스러운 몸매로 바꼈다고 해야하나~~?
    몸에 핏 되는 옷을 입고 거울을 보면...얼마나 흐믓한지...ㅋㅋ
    아, 물론 몸매땜에 운동시작한건 아니지만...결과가 그러니 너무 좋잖아요.
    피부에 탄력도 생겼는지 목욕가서 때를 밀면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ㅋㅋ;;
    글구 일단 몸매가 이쁘게 변하니깐 먹는것도 스스로 조절을 하게 되더라구요.
    전에는 맛있는거 앞에서 너무나 나약했는데...지금은 밥공기 8부, 9부정도만~
    지금 이 몸매에서 예전 몸매로 되돌아 간다는 생각을 하니..절대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요가에서 명상을 저도 참 좋아하는데,,제가 다니는 요가원에서는 일주일에 한두번 밖에~~
    요가하면서 한시간은 완전 저만을 위한 시간이잖아요~~
    워낙에 정적인 운동이니깐,,(전 주로 밤시간이용) 운동하면서 그날 하루를 되돌아보며
    반성도 하고 계획도 머릿속으로 그려가며...운동하니깐..전 요가하는 시간이 넘 즐거워요.

    아,참~무릎을 꺾거나 앉을때 나무 뿌러지는 소리가 났거든요.
    너무 챙피했는데... 소리가 안나네요.
    글구 손 저림도 없어지고 손발 붓는것도 없어졌어요.
    일단 제게 있던 증상이 없어지니..신기하고 그래서요.ㅋㅋ

  • 9. 글쓴이
    '08.10.31 4:05 PM (218.38.xxx.27)

    행운목님 . 남겨주신 리플에 힘을 얻어 저 버스한번 타고 거기 가봐야 겠어요 . 따지고 보면 멀지도 않에요. 저는 효창공원쪽인데 버스한번타면 바로 신촌으로 가거든요 .
    단지 저는 버스비를 추가해야한다는게 너무 아까웠지요.. 또 오래 다닐려면
    가까운데 가야한다는 생각이 컸구요.
    근데 홍익 .. 거기는 사이트나 제가 알고있는 정보로나 참 괜찮은 곳인것 같다는 느낌이 컸거든요 .
    정신적인 부분도 수양이 되는곳 같았구요.
    필라테스와 접목해서 하는곳이 많아서 그런곳은 다이어트 목적으로라면 좋겠지만
    저는 홍익 같은곳이 절실했거든요 . 적고보니 저도 다 아는 사실인데 이러고 있네요 .
    답변 감사합니다 ^^ 저도 신촌으로 가봐야 겠어요 .

    다른 답변 달아주신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
    길고 정성스럽게 달아주셨네요 ^^
    적어주신 효과 .. 저도 다 아는 부분이였지만 다시한번 확인 사살을 받고나니
    너무너무 좋은것이 요가라는것. 나에게 너무 필요한 운동이라는 것 .
    습관화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
    요가 꾸준히 하셔서 더더욱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가지시길 바랄께요 ^^

  • 10. 명동
    '08.10.31 5:12 PM (211.196.xxx.253)

    저는 명동 Y에서 합니다.월수금 아침 7:00~8:00
    월수 저녁 6:30 화목 저녁 6:30~ 7:40분 2타임씩 있어서
    골라서 등록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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