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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립니다.

쓴웃음 조회수 : 6,330
작성일 : 2008-10-31 12:40:16
댓글로 위로해 주신 분들과 그 언니의 말 뜻을 해석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어제 밤부터 일이 손에 안잡히도록 스트레스 받다가  회원님들의 진심어린 댓글에 이제서야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다가도 한번씩 스트레스를 받는 제가 아직은 사람이 덜 됐구나 싶으면서 저부

터도 앞 뒤 말 자르지 않고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말조심 하면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 많이했습니다.

요즘 나라가 어수선해서 심란하신 82쿡 회원 여러분들의 마음을 어지럽혀 드려 정말 죄송했습니다.


이렇게 따뜻하고 냉철하게 조언해 주시는 82쿡이 존재함에 감사하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앞으로도 자유게시판에 속내를 털어놓을테니 그때에도 친언니 같은 이모와 같이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2.36.xxx.216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라면
    '08.10.31 12:43 PM (121.130.xxx.74)

    다시는 안 봄

  • 2. 아무리
    '08.10.31 12:44 PM (59.11.xxx.50)

    하고싶은말 참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건 말을 가릴줄 모르는 애도 아니고
    똑똑하다구요?
    글쎄 지식은 있을지 모르지만 진정 똑똑한 사람은 말도 가릴줄 안답니다
    인성공부도 좀 하라고 전해주세요
    님 저같으면 밥도 안줫을껄요?

  • 3. 위로
    '08.10.31 12:45 PM (222.236.xxx.94)

    나빠요. 그 분

    양이 문제인가요?
    질이 문제지요.

    머리에 든게 *덩어리일 수도...

    힘내세요.

  • 4. 기본예의도 못갗춘
    '08.10.31 12:45 PM (125.186.xxx.114)

    그런사람이 과연 머리가 좋은걸까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미리 한다는 것도
    머리판가름의 일부분입니다.
    시시껄렁하게 구는 사람과 마주치지마세요.

  • 5. 그건
    '08.10.31 12:45 PM (210.123.xxx.99)

    누구에게도 함부로 하지 못할 막말인데요.

    심지어 저녁 초대 받은 입장에서.

    저 같으면 상종 안합니다. 자기나 머릿속에 개념 좀 집어넣으라고 하세요.

  • 6. 혹시
    '08.10.31 12:47 PM (164.125.xxx.41)

    농담아니었을까요? 정말 그런 마음이면 입밖에 꺼내기 어렵다 싶은데 평일에 저녁도 같이 할
    정도의 사이이면 일하다가 스스로에게 그냥 한번씩 그러쟎아요. 머리가 나쁘니 손발아, 네가 고생이다. 이렇게요.

    살펴보시고 그런 농담이 잘못 님에게 튀어나온거면 너무 마음상해하지마시고 그 사람이 실수했다
    생각하시고 혹여 진심이면 관계를 싹둑---

  • 7. ㅇㅇㅇ
    '08.10.31 12:50 PM (210.91.xxx.151)

    그게 그런뜻이 아니고 .... 그 프로젝트 내용이 머리에 들어있어야 쉽게 빼내 쓴다는 소리 아닐까요?
    아무리 머리에 든게 없어도 바로 앞에 두고는 못하거든요...그런말은....
    가끔 내가 한 말이 .... 내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이 돼서 나중에 엉뚱하게 피해를 본적이 있어요...

  • 8. 참~~
    '08.10.31 12:51 PM (211.209.xxx.137)

    말이 독침이 될 때가 많아요.
    생각없이 한 말이라고 해도 할말 안할말 있는데......
    님! 마음풀고 홧팅하세요!!!!!

  • 9. 허걱~~
    '08.10.31 12:53 PM (220.75.xxx.233)

    뭐 그딴*이 다 있데요??
    저라면 밥상 엎어버리고 당장 나가라고 했을거 같네요.
    약사라고 이상한 약을 먹었나..참나..
    윗분들 말대로 관계 청산하세요.

  • 10. 이야~~
    '08.10.31 12:54 PM (211.35.xxx.123)

    심하다...
    어떻게 그런 막말을...
    평소에 님을 어떻게 보길래...
    그래서...
    그 후 저녁은 어떤 분위기였을까요?
    그 언니를 또 만난다면...
    님은...

    이제부터 그런 사람 상대하지 마세요.
    만나서 기분좋은 사람들... 아주 많답니다.

  • 11. 에구~
    '08.10.31 12:57 PM (118.216.xxx.166)

    그런 무개념은 마음에 담아 둘 필요도 없는 거네요~.. 마음쓰지 마세요 괜히 ~
    그냥 현관문 활짝 열어주고 잘 가시라~고 좀 그러시지....

  • 12. ...
    '08.10.31 1:01 PM (211.52.xxx.174)

    무식하다 그런뜻이 아니고요, 미리 준비해둬서 머리속에 있어야 편하지 어려운 일을 시간이 급하게 해야하니 힘들겠다 뭐 그런뜻 아닐까요?
    설마 저녁초대한 사람 앞에 두고 그러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해봅니다.

  • 13. 흠..
    '08.10.31 1:02 PM (220.72.xxx.194)

    이상하게...전 그런말 들었으면
    '그러게...진짜 머리에 든게 없어 고생이야..ㅠ.ㅠ'라고 하고 말았을 것 같아요.
    그냥 힘들때 같이 한탄해주는 친구들처럼 말예요.
    설마 진짜 머리나쁘다고 무시하는 거겠어요?
    그냥 둔감하게 받아들이세용. 프로젝트 할때떠올려봐야 기분만 나쁘고..

  • 14. ...
    '08.10.31 1:03 PM (61.36.xxx.3)

    저도 위에 아마님의 의견과 동의해요
    언뜻 글 읽으면서 저도 그런 생각 들었거든요

  • 15. 쓴웃음
    '08.10.31 1:09 PM (122.36.xxx.216)

    윗님... 중간 과정을 다 짤라 먹을 것도 없이 오자마자 잘 지냈느냐 안부 묻고 바로 나온 말이었습니다. 저도 그 말을 듣는 순간 멍 했지만.... 참고 밥 차려서 같이 먹고 집으로 가게 했습니다. 그런데 두고두고 그 말이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로 올려 보는 거예요. 제가 바보도 아니고 앞뒤 다 자르고 이렇게 글 올리는 사람도 아닙니다.

  • 16. 그러게요
    '08.10.31 1:11 PM (59.11.xxx.50)

    들었을때 그 정도 느낌 없었을까요
    그정도의 배려있는 조크식의 대화라면 못느낄리 없잖아요
    기분 나쁘게 들렸을정도면 그분 상식이하 저만 잘난줄 아는 그런류의
    사람인것 같으니 상종 안하시는게 이로울듯

  • 17. 저라면
    '08.10.31 1:14 PM (59.10.xxx.219)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는말이라 물어 볼거같은데요..
    무슨뜻으로 한얘기냐구요.. 그래서 너 원래 머리에 든거없잖아.. 이런식이면 다신 안보구요..
    아마님 말씀처럼 구상이 제대로 안잡혔을거같아서 한말이라면.. 하여간 울언니는 말도 참이쁘게 한다..
    이렇게 한마디 해줄텐데요..
    괜히 속끓이지 마시고 물어보세요..

  • 18.
    '08.10.31 1:15 PM (122.35.xxx.119)

    시누이가 의사이고 제가 교사(지금 휴직중)인데요. 교사는 2월에 발령이 나거든요. 그래서 멀리 발령나면 3월 출근에 맞춰 이사하고 이러기가 참 어렵다 이런 얘기를 제가 한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그게 다, 머리 나쁜 사람들이 일해서 그래" 이럽디다. 이거 교사가 머리 나쁘단 소리 맞지요? 기가 막히더군요. 저 s대 나온 교사인데 이런 말 들어야 하나요? -_-;

    백일된 우리딸 보고, "어머, 참 특이하게 생겼다" 정말 세치혀 함부로 쓰는 사람들 제일 싫어요. 그래놓고 농담이었다는 둥, 아무 생각없었다는 둥, 누구처럼 "오해"라는 둥... 그 말때문에 화낸 사람만 소심하고 속좁은 사람되지요.

    님 그런 사람 상종하지 마세요..

  • 19. 무개념
    '08.10.31 1:16 PM (122.128.xxx.246)

    이해를 왜 하실려고 하세요.
    잘났다는 분이니 님이 아니라도 좋은 분 찾겠죠.
    두고두고 기분나쁜 사람은 안봐야죠.
    아마 다음에 봐도 그 사람 안 변해있을거에요.

  • 20. 글만
    '08.10.31 1:17 PM (219.250.xxx.83)

    원글만 읽고서... 저는 '하려는 일의 내용들이 머리속에 들어있어야 뭔일이 진행이 되도 된다....'
    이런식으로 알아 들었거든요. 뭐 말의 참 뜻이야 현장에 있었던 분이 제일 잘 알겠지요.
    정말 남을 면전에 대 놓고 무식하다는 뜻으로 말 했을가요? 그렇다면 다신 볼일 없겠죠?

  • 21.
    '08.10.31 1:17 PM (121.170.xxx.96)

    위에 저..라고 쓴 사람입니다.

    원글님...
    오해하지 마세요
    원글님 보고 중간과정 잘라 먹었다고 한게 아닙니다.
    언니분이...머리속에서 중간 과정 잘라 먹고...앞뒤없이 나온 말이라는 뜻이에요

  • 22. 윗님
    '08.10.31 1:20 PM (203.248.xxx.3)

    머리나쁜 사람들이 일해서 그래.. 이 말은 교사가 머리나쁘단 말씀이 아닌거 같구요..
    책상에서 앉아 일하는 사람들이 실제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너무 급하게 발령을 내서 고생이 많겠다는 뜻 같아요..
    결국 교사사회뿐 아니라 구태의연한 일처리 방법에 문제 많다는 말.. 저는 그렇게 받아들였는데..
    님에게 머리나쁘다 말씀하신거 아니다에 100표입니다.. 괜시리 속상해 마세요^^

  • 23. 허참
    '08.10.31 1:22 PM (121.143.xxx.165)

    참고 식사 마치신 게 정말 용하십니다.
    저 다혈질이라 오해든 아니든 그자리에서 해결을 봐야 하네요.
    앞뒤 짤라 먹고 한 말이라 해도 이해할 성질의 말이 아니군요.
    상종할 이유가 없는 사람입니다.
    악의가 없었다고 해도 변명이 되지 않아요.

  • 24. 제 생각은
    '08.10.31 1:30 PM (61.38.xxx.69)

    음식 준비를 해도 뭘 해야겠다고 계획된게 있어야 쉽다
    그런 것처럼 내용이 머릿속에 분명해야 일이 쉽다 이렇게 들리는데요.
    그 상황을 모르니까 단정할 수는 없지만요.

    하지만 이제까지도 코드가 안 맞았다 생각하시면
    그만 만나세요. 이해하려고 할 필요는 없지요.

  • 25. 저도
    '08.10.31 1:31 PM (61.79.xxx.156)

    예전에 이쁜그릇사서 밥해놓고 이웃친구 불러 먹인일 있어요
    밥 다먹고 하는 말 먹을거 하나도 ㄴ없는데..그릇만 이쁘네..
    있는거 차려먹긴 했어도 평소보다 신경썼구요
    그런말 들을 정도의 차림은 아니었는데
    한참속상하더라구요
    안보고 싶을정도로
    그런식의말 상대를 만만히 본게 아니라면 할 수 없는말 아닌가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왜 그앞에서 암말 안해줬는지 후회된답니다

  • 26. ..
    '08.10.31 1:36 PM (203.142.xxx.100)

    쌈 붙이시지 마시고요
    저도 아마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 27. 설마..
    '08.10.31 1:36 PM (61.101.xxx.79)

    힘들때라 좀 예민하게 받아들이신건 아닌지요..
    친하답시고 농담으로 한 말이겠지요.
    남의 집 밥상머리에서 그걸 진심으로 말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머리에 든게 없는거구요.

  • 28.
    '08.10.31 1:37 PM (203.247.xxx.172)

    친분 있는 관계에서 문장 그대로의 뜻으로 말한 거라면 똑똑한 게 아니라 정서 이상 같구요...

    제가 혹시라도 그런 말을 했다면 앞에 이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억지로 상상해 봅니다...
    '나도 머리가 안돼서 항상 고생하는데 말야....................'

    ...어렵네요...

  • 29. 허허허
    '08.10.31 1:40 PM (222.106.xxx.209)

    별 생각없이 한 말이다..에 한 표.
    하지만 그 언니는 배려하는 말을 하는 사람은 아니군요.

    정 속상하시면,, 그리고 그 관계 소중하시면
    그 언니랑 툭 터놓고 기분 나빴다...하고 얘기 건네보세요.
    혼자서 속상해 하지 마시고요.

    저도 몇년이 지나도 그 때 생각하면 오금이 저릴 정도의 말실수 한 적이 여러번 있기에
    오해가 생기면
    그때그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편이
    서로에게 좋은 것 같습디다.

  • 30. 로얄 코펜하겐
    '08.10.31 1:54 PM (121.176.xxx.218)

    아는 요리법이 많지 않아 머리에 든것이 없어 그렇다는 걸까요? 흠..
    그게 아니라면 입이 참 싼 여자네요 ㅡㅡ;

  • 31. ...
    '08.10.31 2:08 PM (211.210.xxx.62)

    별 생각없이 사는 사람이다에 한표요~

  • 32. 저두요...
    '08.10.31 2:28 PM (118.32.xxx.137)

    친구의 말 한마디에 오만정이 다 떨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통화중에....."넌 왜 이렇게 말귀를 못알아듣니??"..........하는 겁니다.....
    그래서 원글님 입장이 충분이 공감이 가요....
    말한사람은 별거 아닌말일수도 있겠지만 걍 지나가는 말이 아닌 평소의 님에 대한 생각을 은근히 내포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참고로 전 나름 똑똑이 라고 생각하는데 울신랑과 그친구는 아니라고 생각하나봅니다....ㅠ.ㅠ
    세상살기 점점 어려워요....휴~~~
    예절도 그렇고 먹거리도 그렇고 경제도 그렇고......오늘도 82에 빠져 이시간까지 청소도 안하고 있는~~~~~말귀못알아 듣는 게으른주부1인......OTL

  • 33.
    '08.10.31 3:20 PM (119.64.xxx.39)

    댓글중에...말뜻 못알아듣는분 계시는군요.
    교사발령을 2월에 내고, 3월에 개학이면 이사하기 바쁘고 어쩌구 블라블라.......
    그거 다 머리나쁜 사람들이 일해서 그런거 맞는데요??
    교사발령을 왜 2월에 그따위로 내나요?
    좀 더 일찍 12월에.1 월에도 있잖아요.
    그 발령내신다는, 공직자들 얘기잖아요.
    시누이가 잘난거 너무 의식하고 살면 올케된 입장은 힘듭니다.
    자격지심과 열등감,,이런거 갖지마시길~ s대 나오신분이....

  • 34. 그런말은요
    '08.10.31 3:30 PM (211.192.xxx.23)

    듣는즉시 막 퍼부으셔야 합니다,
    나중에 말하면 말하는 사람만 초라해지고,,정작 말한 사람은 기억도 못하고 생사람 잡는다고 생각하기 쉽죠..
    그리고 원글님 무서운거 알아야 그런 막말 안합니다,,
    제가 다 주먹이 쥐어지네요

  • 35. ㅇㅇㅇ
    '08.10.31 3:39 PM (210.91.xxx.151)

    예전에.... 마당에서 바퀴벌레가 지나가길래.... 바퀴벌레 죽여야 하는데.... 라고 혼잣말을 했어요...
    그랬더니 마루에 앉아계셨던 친정 아버지... 갑자기 얼굴이 굳으시더니... 너 무슨말을 그렇게 하냐고.. 아버지더러 죽어버리라니.... 아이고.... 물론 이건 말귀를 잘못 알아들은거 하곤 틀린거지만요...
    지금도 기억나는 사건 이예요...

  • 36. 그건요
    '08.10.31 3:41 PM (58.150.xxx.102)

    뭐라도 조금 준비해둔 게 있어야 정리하기 쉽지... 그 뜻 아닐까요?
    니 머리가 돌머리다.. 가 아니라 공부를 많이 안해두어서 시작하기 어렵다 그 뜻 같아요.
    오히려 위로의 뜻이 있는데 그 분 표현이 좀 서툴렀네요.
    만약 그게 아니라면 그 사람 정말 나빠요.

  • 37. 저도
    '08.10.31 3:44 PM (61.253.xxx.241)

    말한마디에 오마정 다 떨어진적이 있어요.
    7살짜리 애를 친구가 놀려서 우리 애가 저한테 일렀더니
    그 엄마가 하는말
    "예사로 들어라"
    놀리지 말라고 자기애 가르치지는 못할 망정 이유도 없이 놀림 받는 아이한테 예사로 들으라니....
    그 이후로 그 엄마랑 상종 안 합니다.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 38. ㅇㅇㅇ
    '08.10.31 3:52 PM (210.91.xxx.151)

    그리고 원글님도 그렇고 위에 s대 나오셨다는 분도 그렇고 왜 자기자신이 그렇게 똑똑한데 머리든게 없다는걸...그렇게만 이해를 하실까요?
    저는 요즘사람처럼 가방끈 길지 않아도 상대방이 비하하는 그런말이 아니란거 알겠는데요...
    내가 엄청 못배우고 상대방은 아주 화려한 학력이라고 한다면 .... 머리든게 없다고 하면 말뜻 그대로 이해가 될텐데.... 시간강사에...교사에....
    그리고 그런문제는 바로 그때 되물어서 무슨뜻이냐 물어보셔야지 오해를 풀지요... 장담 하건대... 결코 실제 머리나쁘다고 생각해서 그런말 한건 아니리라 봐요.... 한번 전화 하셔서 물어보세요.... 그때 그런 얘기 했는데 무슨뜻으로 한 얘기냐고.... 그렇게 해서 풀어야지....상종 안한다해서 기분이 풀어지는거 아니잖아요...

  • 39. 말씀하세요
    '08.10.31 4:35 PM (58.120.xxx.31)

    저녁 식사까지 초대할 정도면 다신 안 볼 사이는 아닌거죠?
    그럼 서운했던 거 사실 기분 나빴다고 얘기하세요.
    얼굴 보고 힘드실 거 같으면 전화로요.
    저 얼마전 친한 친구한테 전화로 섭섭했던 거 얘기했어요.
    그 친구도 저도 울었어요..
    상대방은 모를 확률이 커요.

  • 40. 윗글
    '08.10.31 4:43 PM (211.207.xxx.93)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저같으면 그 즉시 받아치지는 못했을지라도 한 번은 박고 넘어갑니다.

    예를 들어 머리 속에 든 거 없는 사람이 차린 상인데 간은 맞는지 모르겠네요 하면서요.

    그 당사자가 생각없이 내뱉았다는 간주하에 그 자신도 이 말을 한 번 되씹어봄이 바람직하네요.

    그리고 서운하다는 말 같은 것은 전화로 하지 마세요.

    얼굴보고 하던지. 아님 말던지.

    그리고 다음부터는 거리를 확실히 둡니다.

  • 41. 와...
    '08.10.31 4:51 PM (210.4.xxx.154)

    그 분이 평소에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아마님 말씀처럼 좋게 해석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렇겠죠..?

    -----
    그리고 댓글 중에 교사분 말씀은.. 좀..
    그 시누이는 '교사'를 보고 그런 게 아니라
    '교육행정' 하는 사람들 보고 그렇게 얘기한 게 자명하지 않나요?? ㅎㅎ
    님이 보기에도 위에서 일하는 교장 교감, 교육청 사람들.. 정말 머리 나쁘게 일한다 생각드는 사람들 있지 않은지..

  • 42. 말실수
    '08.10.31 4:54 PM (121.133.xxx.174)

    인거 같아요
    평소때 그 언니 행동이 어땟는지 돌이켜 보면 답이 나올듯.
    아마님 의견에 동감요.
    저도 약사지만
    약사라서 남보다 똑똑하다는 생각 안해 봣는데
    아니...못해봤어요 ㅡ.ㅡ;;;;;
    워낙에 세상에는 잘난 사람들이 많아서리

  • 43. ...
    '08.10.31 5:17 PM (219.255.xxx.94)

    좋게 생각하세요...
    저도 그 언니분이 앞뒤 생각 잘라내고 툭 뱉은게 아닌가 합니다...
    글고 님께서 요즘 프로젝트로 박터지는걸 아니...
    맘편케 생각해서 풀어내라가 아닐런지....
    (애써이렇게 생각하자구요..)

    근데.. 님...
    그 언니분이 님보다 머리가 좋으니까..
    그렇게 기분나쁘게 들린건 아닌지요?
    그 분이 평소에 자기 잘났다고 님을 면박을 많이 줬던가...
    아님 님께서 그 분께 콤플렉스가 있던가.....

    남편 없는 날 저녁초대까지 할 친분이라면.....

  • 44. 저도
    '08.10.31 5:27 PM (59.86.xxx.74)

    웬지 무식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알아듣고 싶은데...너무 착한 해석일까요?
    설마 약사가 ...그렇게 대놓고 남한테 머리에 든게 없다고 하겠어요?..바보도 아닐테고...

  • 45.
    '08.10.31 5:45 PM (121.141.xxx.79)

    그분 성격이겠죠.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가 무슨 상관이겠어요. 배움보다는 평소의 마음가짐이라봅니다. 그게 님에게만 해당하는게 아니라 그런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바라본다가 맞겠죠.

    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 안 만납니다. 그런데 전 그런일을 겪었을때 바로 반응했고
    그이후부터 안만났어요.

    제가 너무 심하게 반응했나 생각도 해봅니다만... 계속 만나면 저도 같은사람으로 오인받을까봐서요.

    님은 우선적으로 반응이 느리게된 경우이고 이럴경우에 님이 안만나기시작하면 상대방은 다른이유를
    댈지모르겠네요. 지금은 마음 다스리시고 또 그런 비슷한 일이 생기면 바로 반응하시고 만나지마세요.

  • 46. 왕소심..
    '08.10.31 6:00 PM (222.237.xxx.25)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잘아는 언니는 아니고 그냥 만날이유가

    좀 있는언니가 제가 무슨얘기하니 꼴에 보는눈은 높아서리..라고 답하는데

    순간 잘못들은줄 알았어요.. 아주 안볼사이 아니라..

    그냥 말실수했다고 생각하고 말았어요..(지금 다시 생각해도 화는 나네요..^^;)

    그언니 다른분께도 가끔 그렇게 생각없이 말하는거보고

    내가 느낀 기분..다른사람들도 느끼겠지하고 그냥 위로 받아요..ㅠㅠ

  • 47. 나쁜 뜻으로
    '08.10.31 7:19 PM (125.135.xxx.199)

    한 말은 아닐거란 생각이 들어요..
    설마 저녁 초대 받아서 나쁜 마음으로 비꼬는 말을 하겠어요..
    가끔 농담을 듣기 안좋게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왜 상대를 비하하며 웃는 사람들 있잖아요..
    개그에서도 즐겨 사용하든데요..

    하지만 전 그런 농담 별로 좋아하지 않고
    예전에는 그런 농담하는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하도 그런식의 농담을 즐기길래
    저도 똑같이 했더니 자기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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