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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여자가 생긴걸까? 아님...
"얼굴 보여줘서 고마워" 그리고 이모티콘 쪽하는 그림하고 같이.........
보는데 심장이 떨리데요.
그래서 밤에 휴대폰 검색을 했는데 발신메세지가 4개 있더라고.
" 뭐뭐해서 고맙나다? 발신기간이 아침 6시30분
"아침 쌀쌀하니 이거 입으라나 이모티콘과 함께" 그것도 어제 아침6시40분
"점봤냐? 이번엔 일등된데? " 어제 오후 4시15분
"연락바람" 어제 오후 8시10쯤
그리고 수신메세지가 " 얼굴보여줘서 고마워" 어제 오후 8시46분
이걸보니 눈이 뒤집히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에 따졌더니
그냥 친구래요. 가끔 문자보내는....자기 친구때문에 알게 되었는데
친구 하자고 해서 친구한거라고.
그러면서 자기 휴대폰 뒤졌다고 막 승질을 내더라고요,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가슴이 답답해요.
바림인가요? 아님 뭐죠?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야 되는지........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앞으로 어떡해야 할런지
1. ???
'08.10.31 11:32 AM (124.56.xxx.11)바람난 남자들이 왜이리 많을까요?
2. ...
'08.10.31 11:32 AM (117.20.xxx.60)친구?
지X.........
유부남, 유부녀에게 이성 친구가 왜 필요하데요?
있는 이성친구들도 결혼하면서 끊는게 예의인데....3. 헉@,@
'08.10.31 11:34 AM (59.5.xxx.115)단순히 친구간에 문자가 저렇게 정겨워요?
저건 그냥 친구간에 보내는 문자가 아니라
서로 대단히 호감이 있는 사람들끼리
보내는 건데...4. 바람
'08.10.31 11:35 AM (116.47.xxx.7)피기 시초군요
다들 그렇게 시작하두만요
초장에 일처리하시는게.../5. 111
'08.10.31 11:35 AM (211.176.xxx.178)많이 심란 하시겠어요,,, 뭐 좋은 방법없을까요.. 확실한 증거잡는법,,,,
6. 영화
'08.10.31 11:36 AM (121.130.xxx.74)<러브액추얼리>던가요?
영국을 소재로 한 영화.
그 영화에 여러가지 사랑이 나와요.
그 중하나가 바람 피울뻔한 남편을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는 중년여인이 나와요.
참고하세요~7. ...
'08.10.31 11:37 AM (211.245.xxx.134)친구끼리 저런 문자 보낼일이 없죠 아직 시작인거 같은데 초장에 잡으시길....
8. ..
'08.10.31 11:38 AM (58.120.xxx.245)요즘 눈뜨기도 힘든데 새벽댓바람부터 문자보내는 것보면,,,
친구라도 보통 친구 아니네요9. 아이고 답답
'08.10.31 11:38 AM (211.196.xxx.253)그걸 왜 그냥 물어보세요....다른 곳 유선 전화로 그 번호로 전화해서 누군가 알아보고...더 자료를 모아서 확실하게 들이대시지.....그렇게 어설프게...ㅉㅉㅉㅉ
10. 그르게요..
'08.10.31 11:39 AM (59.5.xxx.115)일단 상대전화 따놓고 다른 전화로 전화해서 확실히 경고하시지..
11. 심난해
'08.10.31 11:45 AM (211.230.xxx.21)물론 상대방에게 전화했죠.. 그리고 내눈에 띄지말라는 말과 함께...
그리고 더 웃긴거 처음에는 그런사람 모른다고 하더니(그년이) 나중에는 자기가 장난으로 한 문자라나 뭐라나.. 웃기지도 않아서...12. ....
'08.10.31 11:46 AM (218.52.xxx.62)세상엔 바람 안피는 남자는 없을까요?
마이클럽이나 여기나 남편 바람땜에 속상한 아내의 사연들
읽고 있으면 미혼인 저는 가슴이 답답합니다13. 'ㅗ'
'08.10.31 11:47 AM (117.20.xxx.60)점님, 너무 답답하게만 생각하지 마세요.
안 피는 남자들도 많아요.
저랑 같이 3년 산 우리집 남자도..
아직 핀적 없어요.
안 걸려서 제가 모르는걸 수도 있겠지만..ㅎㅎ
워낙 이런 일이 요즘 많긴한데..
다들 그런건 아니에요. ㅎㅎ14. 으구
'08.10.31 11:48 AM (210.57.xxx.246)전화기 훔쳐봤다고 승질내는거 보니 뭐가 있는거 맞아요.
섣불리 들이대지 마시고 앞으로 차근차근 잘 관찰하셔서 증거 잡으세요/
초반인거 같은데, 전화로 여자한테 경고정도 하셔도 좋겠어요.15. ..
'08.10.31 11:55 AM (122.2.xxx.87)바람 초기인데.......
16. ..
'08.10.31 11:55 AM (219.250.xxx.83)그저 성질 나는데로 팔닥거리며 대처하지 마시고.. 무섭도록 냉정을 유지하세요.
섣불리 들이대면 저쪽 조심이나 시키는 꼴 됩니다. 증거는 다 사진이나 기타
남겨좋으세요. 녹음도... 천천히 이 일에만 정신 팔지 않도록 님 생활 관리는 하시며.
이혼이 되던 그저 지나가는 일이 되던 .. 준비는 냉정하게 하세요. 사실 부인이
무서운 데가 있어야 가정이 잘 유지되는 겁니다. 사랑속에는 그런 감정도 들어 있는 법.17. ㄹㄹ
'08.10.31 12:04 PM (219.251.xxx.56)지금 딱 잘잡으신거에요. 바람이라기보다는...그냥 설래이는 시작정도였을듯하네요.
지금 확 잘잡으세요.
당신친구면 나도 함께 만나도 되는거아니겠냐며 같이 만나자고하세요.
그분 전화번호도 적어두셨죠?18. 딱
'08.10.31 12:18 PM (71.179.xxx.64)바람 피우기 직전인듯... 아주 잘 잡으셨네요.
불쌍하고 가련한 와이프 연기를 확실히 해서 초장에 잡으세요.
가끔 미친 여자들이 유혹할 수도 있으니까 확실히 확실히 남편을 잡으세요.
불쌍한척... 착한척... 보호받을 존재로 확실히 각인시키세요.
필요한 연기기술은 여기에서 계속 자문 받으시고요.
남편에게 화도 내지만 평소에는 묵묵히 일하는 가련한 여자의 모습 일부러 보여주시고요.
입으로 생색은 살살 내시고요.19. 확실히
'08.10.31 12:29 PM (221.150.xxx.36)짚고 넘어가셔야 후환이 없어요..바람이든 아니든...전 몇년 전에 아버지 핸폰으로 여자가 전화와서 제가 받았었는데 이번에 사단이 난 여자가 그 여자였어요..그때 제가 누구냐고 물었는데 아버지가 잘못 걸려온 전화라고 했고 얼마 있다 엄마한테도 말했어요..
몇년 동안 집사주고 생활비대주고 아파트 팔아서 이것저것 해주고..은행에 대출까지 받아서 해주고...짐 엄마 제정신 아니시고 집이 풍비박산 났어요..동생 장가보낼 돈까지 다 그 뇬한테 들어갔고 마이너스 통장 쓰고 카드로 둘이 놀러다니고..ㅜㅜ
기든 아니든 꼭 확인해 보시고 넘어가셔야 큰 일로 안 번져요...20. .
'08.10.31 12:45 PM (211.215.xxx.45)아흐.. 유부남인줄 알텐데 미친 것들이 왜 이리 많냐
21. 바람 안피는
'08.10.31 12:51 PM (119.64.xxx.94)남자가 더 많지 않을까요.
전 저의아빠, 제 남편 , 형부 모두 바람핀적 없는데. 제 남편 저랑 연애 10년. 결혼한지 8년. 장담을 못하지만.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는게 정상이겠죠. 하지만 결혼에 대한 신의를 얼마나 지키느냐가 관건 아니겠어요. 노력없이는 결혼유지는 어렵다 생각해요22. ..
'08.10.31 12:54 PM (211.229.xxx.53)친구하자고 해서 친구한거라고?? 다들 그렇게 시작하지요.
별일아니면 휴대폰 뒤졌다고 성질도 안냅니다.
원래 뭐낀놈이 성낸다고...뭔가 구린게 있으니 뜨끔해서 더 성질낼겁니다.23. 남편
'08.10.31 1:15 PM (210.95.xxx.1)여자에게 전화해서 확실히 하세요
24. 의문
'08.10.31 1:25 PM (59.6.xxx.202)저도 바람 안피우는 남자가 과연 있을지 의문입니다.
객관적으로 바라 볼때, 참 점잖고 부인한테 잘 하고 가정적이고
저런 남자라면 정말 바람 안피우고 살겠다 싶은 남자들도 바람을 피우는 걸 많이 봤으니까요.
그럴 땐 정말 허무하죠.
세상에 어떤 남자를 믿고 살까???25. ...
'08.10.31 2:12 PM (211.210.xxx.62)저라면 전화해볼것 같은데요.
찔리는게 없으면 성질 안폈겠죠.26. 심난해
'08.10.31 2:32 PM (211.230.xxx.21)전화 했더니 잘못했다고 하네요 만나자고 했도니 잘못했다고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자고 "너같은면 좋게 좋게 넘어가겠냐고? 왜 못만다는건데요? 제가 그랬더니 잘못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유부녀 같애요. 뭐하는 사람이냐고 하니깐 그건 왜 묻냐고 왜 내 직장을 물어보냐고?
왜긴 알아서 꽉 찬물이라도 껴안길려고 하지27. 너무 쉽게
'08.10.31 3:09 PM (219.249.xxx.51)약하게 대처하신듯
남편몰래 좀더 정보를 살살 캐서 꼼짝못할정도의 정보로 들이밀어야지요
여튼 강력하게 대처하시고 여자에게도 남편한테 알린다 하시고 세게 무조건 세게 나가셔야 초장에
잡을수 있어요 어설프면 님을 속이면서 계속 만납니다-경험자28. 성질
'08.10.31 3:49 PM (61.253.xxx.241)핸드폰 뒤졌다고 성질 내면 100% 에요.
29. 영효
'08.10.31 8:51 PM (211.173.xxx.14)절대 그냥 넘기심 안돼구요
그 여자를 찾아가서 개망신을 주라는게 아니라 남편을 추궁해서든, 여자에게 전화를 해서든
인적사항 아시고 계셔야 남편바람끼 잡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남편만 단속해두 안돼고 여자두 같이 단속해야 관계가 끝난다고 봅니다.30. ..
'08.11.1 12:27 AM (59.9.xxx.17)전화해서 확실하게 선 그었으면 좋겠다고 확실히 해두세요.
잘 잡으셨네요. 저러다가 술 한잔 하고, 또 그러다가 모텔 가는 거져.31. '''''
'08.11.1 7:11 AM (221.158.xxx.133)집에서 잘해주면 그런거 안하지요
신경조금만써봐요 왜하는가생각해봐냐구요32. 영효
'08.11.1 10:04 PM (211.173.xxx.18)그걸 말씀이라고 하십니까?
바람피우는 분들이 전부 배우자의 잘못이란 소리로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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