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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네요..
전 폭우를 만난 느낌이었어요.
오늘은 이렇게 비가 오는데도 차분하고 상쾌하군요.
아직도 토마토를 보고 싶다는 유혹에 시달리고 있습니다만^^
정말 볼 게 못된다는 강력한 우려의 말씀에 참기로 했습니다.
꽁알이님 계세요?
정말 예쁜 닉이세요. 어쩐지..외모도 참 귀엽고 예쁘실 것 같아서..
감사드립니다.
시골아낙님의 글은..제게 어린시절 본 영화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Jean de florette....Manon des sources
Pagnol의 원작도 읽지 않은채로 영화부터 보게된 작품이지요.
이렇게 비가 내리면 다시 추워지겠죠.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겁니다.
엽기 토마토에 대한 미련이 사라지면 다시 오겠습니다.
1. ㅋㅋ
'08.10.31 9:53 AM (220.120.xxx.55)저같은 분이 또 계셨네요..
저도 토마토 사진 너무 궁금하거든요.
얼른 미련 버리시고 또 와주세요..
님의 글 언제나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2. 토마토
'08.10.31 9:55 AM (221.148.xxx.13)저도 토마토 사진 궁금해요.
댓글을 읽다보면 그 분들 표정까지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저도 인상을 쓰게 되더라구요.
아침부터 엽기 토마토 사진이 그리울 줄이야.
조심조심님, 좋은 하루 되세요.3. 저도궁금
'08.10.31 9:55 AM (58.142.xxx.98)저도 궁금한데 못보고 있어요.
엽기라...정말 궁금합니다만 보고나서 후회할 것 같아 못보고 있어요.4. 사진을
'08.10.31 9:56 AM (203.234.xxx.117)삭제했다 합니다.
그런데, 정말정말정말 소름돋았어요.
아무리 어려운 농민이시라지만 이러면 안되죠! 싶었습니다.
게다가 그 짜증나는 쪽지...신경질이 확 솟더군요.5. 전
'08.10.31 9:56 AM (164.125.xxx.41)임산부가 아닌데도 못보고 있습니다. 보지 마시길.
폭우- 세상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 모두를 끌어안기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이
너무 짧다 싶습니다. 잊으시길 바래요. 몸관리 잘하셔서 순산하시길.6. 토마토..
'08.10.31 9:57 AM (124.50.xxx.73)정말 꿈에 나올까 겁날정도였어요..
과일이 그리 징그러울수있다는걸 보여준.. 정말 믿기힘든 사진..ㅠㅠ;;
그걸 돈 받고 팔려고 생각한 그 판매인도...
어찌 제대로 된 사람이 그걸 보고 아~~~~~~~~~~~~ 몸에 좋은 유기농이구나..
하면서 덥석 먹을수있을까..??
파신분은 아마 그런걸 아주 오독오독 씹어 잘 드시는 강심장??7. ㅋㅋㅋ
'08.10.31 9:59 AM (222.101.xxx.20)저도 볼려고 들어갔더니 내리셨더군요.
어느분야나 나 이런저런 사람들이 있으니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경제라는 괴물이 우리네 농촌의 인심마저도 잡아먹은지 오래인거 같네요....
조심조심님글에 처음 댓글다는데 이제 출산일이 몇일 안남았죠?
꼭 예쁜아기 순산하시고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세요 ^^8. ...
'08.10.31 9:59 AM (125.132.xxx.27)돌아다니면서 나쁜짓 하는 인형 척키와 닮은 토마토였어요. 임산부는 안보시는게 태아 건강에 좋을 거 같아요. 날 궂은 데 조심조심님 건강 조심하세요. 게시판에 들어와 조심님 닉이 보이면 너무 반가운 1인입니다.
9. 토마토
'08.10.31 10:08 AM (203.170.xxx.35)토마토는 안 보신게 잘하신 일이에요.
전 토마토가 징그러워봤자 토마토겠지라는 심정을 봤다가 넘 충격을 받아서 ㅜ.ㅜ10. ..
'08.10.31 10:10 AM (219.248.xxx.12)와~ 정말 대단한 토마토였나보네요
전 그냥 귀찮아서 안 봤지만요..
비오니깐 커피가 더 맛있네요
내일 큰시누 결혼식인데 오후에 애기랑 서울가야하는데 쪼메 부담이..11. 근데
'08.10.31 10:11 AM (59.10.xxx.219)저도 토마토 너무 궁금해요..
자꾸 보지않은게 다행이라 하시니 더 보구싶네요..
사람심리 이상하죠 ㅎ12. 꽁알이
'08.10.31 10:12 AM (116.39.xxx.86)^.^.. 저 여기 있어요~ 우힛~ 한번 불러주시니 막 신나는 이 기분~
올려주시는 글 잘 보고 공부 많이 하고 늘 감사하고 있어요.
그나저나 몇일 있음 아가 낳으시러 가실텐데..
그럼 한동안 못뵈서 어쩐대요... 섭섭 섭섭..
^.^.. 예쁜아기 순산하시고 꼭 다시 돌아오세요~13. @@
'08.10.31 10:15 AM (203.229.xxx.213)흐흐 그 사진, 저도 엄청 궁금했지만 잔상이 오래 갈까봐 꾹꾹 참고 안 봤습니다.
자고 나니 비 오더군요,
아이들 우산 챙겨 내 보냈습니다.
저도 오늘 대학동창들과 점심 모임 있어 곧 <변장>하고 나가야 합니다.
머리도 모처럼 드라이 하고요...
미장원 가서 앉아 있는게 너무 무료하고 고역이라 드라이는 이제 제 손으로 하는데
다들 미장원에서 한 줄 알아요. 호호홍
어제 ... 참 힘드셨을 거 같네요.
그 분이 나중에 일단 매듭 짓는 쪽으로 글을 남기긴 했지만
세상사에 찌든 제 눈으로 봤을 때는 그 사람의 세번째 글이 뭐라고 포장되어 있건
첫번째 두번째 글은 사실 아주 '교활한 테러'였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앞 두 개 글을 보면 분명히 친건데 나중에
<어머 몰랐어요, 때린거 아프셨어요? 죄송해요.> 이러는...
난리는 난리대로 피워 놓고. 첫번째 글 이후 바로 세번째 글이 나왔다면 저도 이런 생각을 안하는데 말이죠.
-,.-
게다가 그 글에 달린 덧글들...82 자게의 숨은 여론을 알게 했네요.
... 저는 천억대 자산가가 상관이었고 백억대 사모님들과 어찌하다보니 어울리며 지냈는데
그 결과 뭐가 남았냐면, 종부세도 못내는 위치에서 조중동을 믿는 사람들이 제일 바보라는 생각이 남았지요.
조심님은 제 말이 무슨 이야기인지 아시죠?
같은 생각을 같고 있다고 느꼈어요.
조심님, 앞으로도 주목할만한 기사, 꼭 계속 소개해 주세요.14. 꼭...
'08.10.31 10:15 AM (58.142.xxx.98)다 모여서 얘기하는 것 같아요.^^
각자 좋아하는 차를 마시면서 컴퓨터 앞에 계시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비오는 여유있는 아침 참 좋네요.15. ^-^
'08.10.31 10:18 AM (222.106.xxx.207)윗분 말씀 듣고 急 커피가 땡겨 한잔 휘리릭 타 들고 컴터 앞에 다시 앉았습니다..
창밖으로 빗물이 아롱거리고(여긴 비가 그친것 같아요.. ^^)
정말 윗분 말씀처럼 다 같이 모여 차한잔 하면서 수다떠는 느낌이네요.. ^^16. 지나가다
'08.10.31 10:36 AM (211.58.xxx.21)@@님이 쓰신 말씀이 제 생각이기도 하네요.
아주 기분이 나쁘더군요.뻔히 속이 드러나 보이는 말을 아닌 척 해놓고
나중에 또 순진한 척 사과하는 거..정말 얄밉던데요.
저도 커피 다 마셨으니 이제 할일 해야겠네요.
좋은 하루~~17. 조심님반가워요.
'08.10.31 10:39 AM (220.92.xxx.197)몇해전인지 기억이 나지않지만 요즘 같은 시국에 문득문득 생각나는 영화가 있네요.
독일영화인지, 프랑스영화인지...
전쟁상황에서 각각 밀폐된 공간에서의 가족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담아낸 무서운(?) 영화였어요.
앞일에 대한 막연함과, 현실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서로 짜증을 내고 삭막한 냉기가 흐르는...
제일 무서웠던 장면은 동네에 먹을 것이 점점 없어져가는 가운데
그 동네 유지가 치즈던가 아뭏던 먹거리를 부르는게 값일 정도의 어마어마한 돈을 주고 사던 장면인데 왜 요즘 그 영화가 자꾸 각인이 되는지...
지구가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작금의 사태들을 경제전쟁상황(?)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뿌연 안개속에서 우왕좌왕하면서 어느길로 가야할지 모르는 제게 적어도
아, 이길은 절대 가면 안되는 길이구나(빨간불임을 알려주시고)
삶의 이정표를 제시해주는 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혹여 몇몇분이 까칠한 글을 올리더라도
그야말로 자유게시판이기에 넓은 마음으로 보듬어주세요.
님의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18. 면님
'08.10.31 10:54 AM (121.88.xxx.112)들락날락 거리며 조심조심님의 글은 가능함 챙겨보도록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늘 좋은 글 감사하고...또 앞으로도 좀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당*^^*
몸 관리 잘하시구요... 저도 그 토마토 보고 싶다는 생각이.....ㅎㅎㅎ19. 아~~
'08.10.31 11:05 AM (211.35.xxx.123)조심조심님...
이렇게 와주셔서... 참 다행이예요.
쫌 전에 세수하면서 뜬금없이 조심조심님이 얼마나 상처 받았을까...
다시 안 오시면 어쩌지... 막 걱정이 되더라구요.
저는 왠지 조심조심님의 모습이 막 그려지네요. 참 따뜻한 분인것같어요.
어제 폭풍속을 헤매셨더라도 오늘 이렇게 말간 모습으로 다시 와주셔서 ... 너무 고마워요...20. 저도 임산부
'08.10.31 11:07 AM (118.220.xxx.200)결국 못이기고 봣어요..토마토..
그냥 오늘 할로윈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될듯.ㅎㅎㅎㅎㅎ
징그럽긴해요..21. 왼쪽에서본오른쪽
'08.10.31 11:16 AM (211.51.xxx.182)비오나봐요? 여기는 아침에 흐리더니 해가 나오네요...조심님 글 항상 잘읽고 있습니다 예쁜아기 나으시고 반가운 글로 뵐께요......
22. 그 토마토..
'08.10.31 11:28 AM (211.208.xxx.65)뭐...저는 사실 그렇게 끔찍하진않았고 다만 저런 과일도 '못난이'라고 하면서 팔수도 있나? 만약 저런 사진을 미리 올렸더라면 그래도 사람들이 유기농이니 무농약이니 하면서 믿고 사먹을수있었을까싶던데요.
그 토마토사진들...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오늘이 미국에서 있는 명절이고 조만간 우리나라도 좌악 퍼질지도 모르는 '할로윈'전야제를 나타내는 변장한 토마토정도라고 생각하심 될거같아요.
그리고 조심님...그래도 마음편하게(?) 넘어가주시는것같아 안심이 됩니다.
즐태하시길 바랄께요23. phua
'08.10.31 1:38 PM (218.52.xxx.102)가을비 오시는 점심때,, 광팬이 된 삼양 된장라면에 밥을( 전 뜨거운 것이 좋아서
일부러 밥을 데워서 넣습니다,)) 넣고 후후~불며 먹다가 조심조심님께
이런 제안이나 할까 했었답니다,
"82, 오지라퍼들의 모임" 후후후,,, 어떻세요???
걍~ 혼자 알고 폭풍우든,소나기든 피하면 되는 것을, 자료 찿아 올려 주면
엄한 소리 듣고,,
그래서 모른 척 하려면 어쩐지 뒤가 꿀꿀하고,,,
예뿐 아기 낳으시고 난 다음에 모임 결성할까요?24. 칼라
'08.10.31 2:49 PM (210.0.xxx.29)좋은글 도움되는 글 올려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예쁜아기 순산하시고 건강히 담에 뵙기를 바랍니다...25. 구름이
'08.10.31 4:52 PM (147.46.xxx.168)나는 토마토 하면 포태토 생각이 나고 그러면 멍청한 부쉬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영화 프라이드그린토마토가 생각나구요.
바빠서 영화 못본지 참 오래되었네요.26. 구름님
'08.10.31 10:48 PM (220.122.xxx.155)프라이드그린토마토 정말 좋은 영화죠.. 저도 20대초반에 봤어요..
두명의 주인공 정말 멋졌는데... 본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27. @@
'08.11.1 7:57 AM (203.229.xxx.213)어머, 저도 그 영화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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