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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에서 15시간을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비행기 조회수 : 885
작성일 : 2008-10-31 06:38:29
비행기도 멀미가 있나요?

제가 10살된아이랑 같이 미국을 가는데요 논스톱으로 가는 비행기타고 13시간정도 갑니다.

몇년전에 모르고 탓다가 진이 다 빠지고 죽을 뻔했었거든요

이렇게 긴비행은 질색이라서 걱정이 앞서네요

어떻게 가면 가장 덜힘들게 갈 수 있을지  경험있으신분 답글 부탁드려요


비행기안에서 뭐를 하면서 애랑 시간을 보내야할지 좋은 팁도 주시구요



귀미테라는 멀미패치도 되움 되나요?

답글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려요




IP : 116.40.xxx.2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31 7:36 AM (118.218.xxx.12)

    얼마 전 긴 비행 중,
    모두들 잠을 자거나 영화를 보다가 지치고 지치는데
    어둠 속 불빛 한 줄기 아래서 퀼트하는 여자를 보았어요.
    열 두시간 내내 몰두하는 걸 보고 부러웠더랬어요.
    초딩쯤의 어린 딸이 둘 있었는데 각자 알아서 자기 할 일 하게 하고,
    작품(?) 하나 완성해 가는 모습..

  • 2. 저희딸
    '08.10.31 8:20 AM (220.70.xxx.230)

    6살때 LA갈때 11시간정도 직항탔는데... 별 이상없었어요
    비행기안에서 나눠주는 그림놀이도 하고 스티커책 몇 권 사들고 가서 놀아도 주고 했어요
    먹는 거 잘 먹고 자는거도 좀 자고...
    근데 도착해서는 시차적응이 잘 안되서 좀 고생했지요
    낮엔 비몽사몽 밤만되면 쌩쌩 ~~

  • 3. 비행기
    '08.10.31 8:49 AM (116.40.xxx.203)

    빠른 답변 감사드려요 6살땐 엄청 좋아했었는데 이제 스티커북 별로 좋아하지않아서요
    요즘 좋아하느거 특별히 없고 ......
    퀼트를 10살짜리도 할 수 있나요?
    저도 수놓는거 좋아라하는데 그거도 좋은 방법이네요
    눈 아플것같긴하지만 .....

  • 4. 13시간이면
    '08.10.31 8:51 AM (211.187.xxx.166)

    동부로 가시네요. 저도 13시간 넘는 비행시간이 무척 싫어요. 제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멜라토닌이란 약이 있어요. 미국에선 처방없이 사는 거구, 여기선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어요.
    일단 뱅기타시면 멜라토닌을 한알 먹구요, 시계는 가시는 현지 시간에 맞춰두세요. 그리고 거기 자는 시간에 자는 거구,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는 거예요. 전 비행 시간 내내 2번 먹었어요.
    잠이 잘 와서 비행시간이 그래도 견딜만 해요. 자니까..
    내려서도 며칠동안 멜라토닌 드세요. 그러면 시차적응문제를 비교적 쉽게 해결하실 수 있을거예요.
    전 효과본 방법이니 한번 해보세요.

  • 5. 밤 비행기가
    '08.10.31 8:59 AM (220.75.xxx.233)

    비행시간이 긴 경우엔 밤비행기가 편할수 있습니다.
    어른들이야 자리가 불편해서 잘 못자는데 아이들은 어디서든 어떤 자세는 잘 자지요.
    윗분들 말대로 장난감 책 영화 게임 모든걸 동원하시는게 좋아요.
    무엇보다 애가 빨리 잠드는게 모두가 편한 방법입니다.

  • 6. 비행기
    '08.10.31 9:01 AM (116.40.xxx.203)

    어머!!!!!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집에 멜라토닌 사놓은게 2통이나 있는데 그거 갖고 가야겠네요
    그런데 애들한테는 못먹이는 거죠?
    12살 미만은 먹이지 말라그랬던데 엄마인 내가 약먹고 자버리면 우리애가 너무 힘들거같은데 애들 먹일 수 있는약은 없겠죠?귀미테라는 패치를 붙여야하는지 .....
    하여튼 정말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 7.
    '08.10.31 9:43 AM (211.187.xxx.166)

    맞아요, 윗님. 12살 미만은 입증이 안되어서 먹이면 안된대요...

  • 8. 다아시부인
    '08.10.31 9:47 AM (119.196.xxx.24)

    우리 애들, 조카 애들 다섯, 여섯 씩 데리고 많이 다녔는데요, 차만 타면 멀미하던 조카들 비행기에선 전대 멀미 안하던대요? 제 아들 5살 때 뉴질랜드 11시간 이상 가는데 아무 이상 없었어요. 잘고 먹고.. *^^* 애들은요 게임기가 최고예요. 게임기 하나 면 서너 시간은 거뜬히 버티구요, 아이팟이나 PSP에 영화 담아서 보면 또 2시간 거뜬. 밥 먹고 자고 하면 되지요. 참 저 한 번은 예민한 조카 하나가 밤에도 절대 못자고 뒤척이는 바람에 잠 못 잔적 있어요. 지 엄마는 잘만 자드만 절 갖고 얼마나 보채던지... 만화책, 게임기, 만화영화, 거기에 작은 보드게임이나 레고 좋아하면 한 셋트 정도면 너끈할텐데.. 참 아이라고 어린이 기내식 주문하지 마세요. 정말 못먹어요. 햄버거 아님 스파게티..

  • 9. 전 멀미 해요
    '08.10.31 10:00 AM (119.204.xxx.105)

    완전 입덧하듯이 meal service시작하는 순간부터 시작해서 내리기 직전까지...흑흑흑,.....
    아무것도 못 먹고, 레몬 띄운 사이다만 먹었어요..13시간을...흑흑흑...
    유럽 살면서 한국 드나들때 정말 죽고 싶었어요...
    저 같은 멀미도 있어요...딱 서른 되니 시작된 멀미로 인해 8년 동안 비행기 매년 탈때마다 모두 멀미하고 삽니다...

  • 10. 멜라토닌
    '08.10.31 1:07 PM (121.162.xxx.84)

    사람마다 틀려요...저는 그약먹고 몸이 너무힘들었어요..소화도 않되고 잠도않오고 예민해지고 두통에... 한2틀고생했는데 ...마음이편할때 드셔야지 제경우는 어린딸 미국에서 귀국하기전날 잠좀자보려고 했다가
    너무고생해서 멜라토닌 별로 않믿어요...

  • 11. 나무바눌
    '08.10.31 5:49 PM (211.178.xxx.232)

    일단은 편한옷, 편한신발 강추입니다
    전 비행기탈땐 무조건 월남치마예요^^
    요즘 많이나오는 저지로된 통 넓은 치마^^
    글구 저어기 위에 ''님 혹시 저를 보신건 아닌지....
    기내에서 퀼트하면 시간잘가요
    작은 손지갑두어개는 뚝딱이지요
    마름질 다해서 들구 타면되요
    단! 바느질할때 옆사람 조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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