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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치과추천 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08-10-31 02:24:38
어제 완전절박모드라고 쓴 치과찾아 삼만리 원글이 입니다...

사실 82에 몇번씩 추천을 부탁드렸는데...그리고 댓글 주시면 참 감사히 댓글 보고 부지런히 전화도 해보고 가서 알아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가격에 부딪히거나 좋은데너무 원거리라서 치료 받기에 좀 어려워서..또 묻어놓고 몇달을 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한번 물어봤으면 됬지 왜 자꾸 게시판에 또 물어보고 하냐고..하실 수도 있겠지만..

정말 치과에 너무 데어서...정말 실력있고 정직한 가격을 내주시는 인품까지 갖춰지신 치과 의사선생님을 만나면..오바를 좀 섞어서 제가 구원받는 기분일 정도로 전 이부분에 절박한 사람이네요.

왜냐면 벌써 몇천씩을 치과에 갖다 받힌 남편과 살고 있고...
시댁 부모님들도 이번 달에 몇백씩 나눠서 또 갖다 기부하시고...
저도 나름 부실한 치아를 가진 사람인지라..(어금니는 모두 골드입니다 ㅎT.T)

아무래도 "장애"란 단어를 써도 좋을만큼 치아가 안좋은 패밀리입니다.그래서 저에겐 너무 절박했었습니다.
교정 턱관절 보철 잇몸까지 두루두루 다 봐줄 분이 저에겐 정말 필요했습니다.

생니를 뽑아 놓고도...쓰지도 못할 틀니를 만들어주고도 치료잘해놨다고 돈받을것을 다 받아먹는 ..정말 저같이 없는 사람들 등골을 휘게 만들고 가슴에 상처를 주는 분들은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제 많은 분이 코멘트를 해주셨고 한분 한분 다 너무 감사해서...(그 치과를 가던못가던)이렇게라도 인사라도 드리고 싶습니다.
가까이계시면 따뜻한 차라도 대접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해봐서 알지만 이곳 자게에서 그렇게 길게 댓글을 남겨주시는게 얼마나 귀찮은지?도 알고 있고..

그리고 사람 심리가 참 ...좋은곳은 나만 알고 싶다는 유명해지는게 싫은 뭐 그런 심뽀도 있잖습니까??
하지만 여러분들이 기꺼이 정보를 내주셨습니다...

이제 또 한곳 한곳 알아보고 가봐야겠지요...생각만해도 너무 지칩니다 치과순방이요...
하지만 이번에는 마음따뜻한 여러분들덕분에 기꺼이 감사하면서 신세지는 마음으로 치과를 돌아다녀 보겠습니다.그리고 혹시 동작구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좋은 치과를 아시면 구제?한다고 생각하시고 ㅎㅎ
댓글 주셔도 감사히 받겠습니다.(너무 욕심이 많은걸까요?)

감사합니다.


추신??
-유디 치과 가지말라는 조언 다른 글에서 읽었는데 정말 참고가 많이 됬습니다.저도 유디갔는데 첨엔 정말 치료비가싸서 혹하다가..너무 견적이 많이나오고 해서 다른곳에 가봤더니 그렇게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다른분들도 참고하시길...

-원효연세치과 추천 해주신분 중에 제가 예전에도 댓글 받았던 분이 계십니다..그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오늘 예약했는데 소개받은분 성함을 굳이대라고 해서 약간 당황했어요^^;;근데 그 치과가 이름이 바뀌었나요?예전에 추천해주실때는 상호명이 그렇지 않던데요...
현재 계신 여자 원장님도 실력이 좋으신지 궁금하네요...

-제 사견입니다만...
정말 너무 잘되는 치과(싸고 실력있는)곳을 한군데 알았습니다..허나 너무 환자가 많아서 그럴까요..?불편하다고 콕 찝어서 얘기한 그 치아만 중심적으로 보고 다른곳에 충치나 사랑니 같은것은 그냥 넘어가는 선생님도 계시더라구요..너무 사람이 많으면 그렇게 치료를 할수밖에 없을수도 있을꺼라 이해는 됩니다.
그래서 전 그곳을 자주 다녔음에도 불구하고..항상 정기검진 갈떄마다 금크라운을 항상 한개씩 씌우는 사태가T.T

철저히 예약제이고 정말 꼼꼼하게 잘 봐주시는 선생님을 만나는게 정말 중요한것이 치과 인것 같습니다.
IP : 116.46.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8.10.31 3:17 AM (125.177.xxx.79)

    경복궁전쳘역부근은 너무 먼가요?
    제가 한동안 다니던 치과가 이곳이라서요 ^^
    경복궁전철역에서 내리면 경찰청건물을 끼고 정문맞은편의 경복궁의 아침 이라고 하는 오피스텔건물의 3층에 있는 백상치과입니다
    여기 원장선생님 굉장히 실력 있으시고 친절하십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자기이빨을 빼지않고 살리면서 치료를 해주시려고 애쓰시는 분입니다
    제 이빨이 정말 눈뜨고 못 볼정도로 참혹한지경이었거든요,,,제 해골사진을 찍으면,,,(치과에서 빙빙 360도 돌아가는 기계로 찍는 사진..^^ )저의 이빨부분에서 거의 텅 빈 ,,,드러난답니다 ㅜ ㅜ
    양쪽 어금니를 임플란트와 이빨 씌우는 걸 하느라고 근 일년반 넘게 공사를 했어요 ^^
    너무 거리가 멀다면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
    저는 여기까지 꽤 먼거리를 다녔답니다 뭐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이런식으로요 ^^
    02-730-2203

  • 2. ^^
    '08.10.31 4:04 AM (211.176.xxx.214)

    유디치과 피하신 건 정말 잘하셨어여...^^

  • 3. 어제
    '08.10.31 5:03 AM (58.143.xxx.80)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요~
    제가 말씀드린 치과는 원효연세치과가 아닙니다. 원장님 이름을 걸고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다른 분이 추천해 주신 원효연세치과와 거리도 아주 가깝고 전화번호도 비슷해요. 그래서 나중에 댓글 다신 분이 착각하신듯 한데요. 저도 치과 다니면서 원효연세치과 앞을 늘 거쳐 갓습니다. 그곳도 좋은 곳이었군요.
    제가 추천해드린 치과(702-287*)는 여전히 남자 원장님이 진료하시구요, 치주과 전문인 여자 원장님은 일주일에 한 번인가 두 번인가만 진료하십니다. 그 남자 원장님은 보철 전공이십니다. 턱관절도 보시구요. 절대 함부로 발치하자고 하지 않으십니다. 물론 필요하면 임플란트를 하시겠지만 믿으셔도 될 겁니다. 다만 전 집이 부근이라 장기간의 치료도 받을만 했지만 동작구라 하시니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차로 가실거라면 따로 주차장도 없고 주차비를 내주는 것도 아니니 옆 건물에 있는 농협하나로마트 주차장 이용하시구요, 버스 타시려면 빨간색9702번인가요? 의왕시까지 운행하는 거, 그거 타고 신용산 역에서 내리시면 걸을만 해요. 마을 버스를 만나면 환승해서 타시면 한 정거장이구요.
    아, 정만ㄹ 한 번 만나봡고 동병상련하고 싶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4. ...
    '08.10.31 8:31 AM (118.223.xxx.66)

    저도 어제 댓글 달았었어요. 제가 착각했었군요.
    제가 다녔던 치과는 원효연세였고 어제님은 이한X치과를 말씀하신 거였어요.
    번호만 검색해보고 제가 헷갈렸어요.
    근데 번호로 검색해보니 원효가 뜨던데...
    저희는 이한X치과에서 실망하고 옮긴거였어요. 너무 비싸서요. 상담에도 조금 실망했고...
    전자상가 내 위치하고 있는 치과라 직장이 용산인 남편이 먼저 갔었는데
    견적에 화들짝 놀래서 와서 궁시렁거리고...
    소개받아 옮겨간 치과가 원효입니다.

  • 5. clrhk
    '08.10.31 9:00 AM (59.10.xxx.113)

    낙성대역에 있는 예솔치과 추천드려요. 두 분의 선생님이 분야별로 나누어 하시는데 설명도 치료도 잘 해 주십니다. 가격은 비싸게받으시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달리 비교해 보지 않아서 한 번 문의해 보셔요.

  • 6. 칫과
    '08.10.31 3:22 PM (211.176.xxx.201)

    다녀오시고 나서 후기도 좀 올려주세요^^
    점점 갈수록 칫과에 들어갈돈이 늘어만 가네요

  • 7. .
    '08.11.1 2:28 AM (125.186.xxx.138)

    어제추천해드린 여의도역앞 목고박치과 남편에게 오늘물으니 그분 엘리트중엘리트세요. 말씀드린정직뿐만아니라 실력도. 서울대 졸업하시고 임플란트때문에미국에 가서 공부하고오셨고 요새 서울대 대학원 강의 나가세요. 정말 후회안하실거에요. 우리남편 거의 씹지도 못하고 정말고생했는데 잇몸치료 다 받고 임플란트 저보다(전 멀어서 일산에서했어요) 훨씬 편하게 씹어요. 전 이하나는 건강한 편인데도요. 멀어도 거기 갈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AS도 평생 AS 개념으로 해주시는 분이에요. 에고 정말... 그냥 여기 병원 가세요. 저도 일산 산부인과 추천받아서 82에서 오늘 제일병원 갔는데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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