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학정석 꼭 풀어야할까요

지금 중2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08-10-30 22:14:41
외국이라 책을 들여다볼 수가 없어요...
옛날 책이고 요즘 문제집이 좋을꺼라 생각은 하지만 의견이 분분해서요...

10-가 를 주문하려고 하는데 쎈수학으로 할까 하는데요
수학 정석도 한 번 봐줘야할까요?

아이가 성실하고 공부는 아주 잘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수학이 아무래도 외국이라 혼자하니 진도도 느린 편이구요
ebs 보고 개념원리나 쎈수학 풀어왔습니다

의대를 가고싶어하는데요 수학을 좀 더 난이도 높은걸 풀어야하겠지요? ㅠㅠ
한국엔 아마 고1이나 고2때 가게 될 듯싶구요...

여러분이 고견을 기다립니다...


외국에서 혼자 공부하는 아이 좀 도와주세요~^^;
IP : 81.249.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30 10:21 PM (218.49.xxx.224)

    수학은 기초, 개념 등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풀어서 공부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개념에 대한 공부가 되어있어야 하죠.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를 푸는 것은 '틀리는 연습'이 된답니다. 수학의 경우, 외국보다는 한국의 교과서가 더 좋다고 하던데, 교과서로 공부를 시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녀분이 혼자서 골똘이 생각하면서 공부하는 타입이라면 좋은 방법이 될 거예요. 문제 풀이 연습은 그 후에 하는 거예요. 그 것도 개념정리를 반복해가면서..

  • 2.
    '08.10.30 10:23 PM (147.46.xxx.79)

    요새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으나 전 강추하고 싶어요.
    정석이 문제들도 주옥같지만...
    각 단원 앞부분의 개념 설명이 가장 좋고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공식 외우기 전에 그거 여러번 읽으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 3. 고딩 엄마
    '08.10.30 10:24 PM (218.48.xxx.227)

    아이가 쎈수학, 정석 둘 다 풀었습니다
    정석은 우리 엄마들 학교다닐때부터 수학의 고전이었는데
    그사이 저자가 제대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주어서 지금도 수학의 고전 대접 받습니다
    이과 가시려면 실력 정석으로 풀게 해주세요
    그리고 난이도 있게 하시려면 정석만으로는 안되고
    더 해야하는 게 있는줄 압니다..
    (이후 과정은 제 아이가 학원 도움을 받은지라 프린트물로 받아서 정확한 교재명을 몰라요)
    전 정석으로 끝일줄 알았는데
    정석 문제는 백프로 풀어내는 아이 왈,
    학원에서 받는 프린트는 차원이 다르다고 하네요

  • 4.
    '08.10.30 10:29 PM (59.22.xxx.184)

    저도 정보가 거의 없는 엄마인 편이라 잘 모르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까해서 거들어봅니다.

    10-가를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면 개념원리를 먼저 하게 한 후 정석이나 다른 책으로 반복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중학생 정도에서 선행으로 나갈때 개념원리를 사용하더군요.
    학원에서도 그렇게 하더군요.

    그런데 제 생각에(그냥 제 생각입니다) 선행도 중요하지만 현재 한 것을 확실히 다지는 것도
    중요하다싶습니다. 심화된 교재로 중학 과정을 반복시키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보통 supermath, 에이급 수학 많이들 합니다).

  • 5. 혼자한다면
    '08.10.31 7:40 AM (61.38.xxx.69)

    정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두세번 봐야 될 정도지요.
    더구나 의대 목표시라면 말이 필요없습니다.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 정말 정석이지요.
    윗님 말씀처럼 다른 단계를 거치더라도 정석은 반드시 해 주세요.
    고 3 이과생 엄마랍니다.

  • 6. 원글
    '08.10.31 8:51 AM (81.249.xxx.50)

    조언주신분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인 제게 정말 소중한 정보들이네요...
    그럼 우선 기본을 사면 될까요? ^^;
    정석 기본하고 쎈수학 이렇게 하면 될지...교과서도 사올 생각이구요...

    정석을 100프로 풀어낸다는 자제분 대단하다 싶은데 학원 문제들은 비교가 안된다니 왠지 걱정스러워지네요..과외 한 번 없이 혼자서 풀고있는 저희 아인 어떻게 하나요...ㅠㅠ
    인터넷강의는 이제 이비에스보다 다른것도 해야하지 않을까요
    한석원 선생님 인강이 좋다고 하는것 같은데요...
    제가 아는 정보가 너무 없어서 다시 조언 부탁드립니다~

  • 7. 한석원..
    '08.10.31 12:07 PM (59.5.xxx.176)

    썜은 미적분 강의가 좋구요..
    요즘은 신승범쌤이 뜨고 있고.. 갠적으로 박승동 선생님의 확률통계 강추입니다.

  • 8. 고딩 엄마
    '08.11.2 9:44 AM (218.48.xxx.73)

    제 아이도 정석 10 가, 나 까지는 독학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잘난척?? 좀 할게요
    제 아이 초 4 때즈음 고등학교 교육 엉망이었죠
    너나없이 풀 수 있는 시험문제 내놓고 전교생 절반이 올수 받는다.. 뭐 이런 기사가
    신문에 오르내렸고
    대입 수능에서 수학 만점이 수천명씩 쏟아졌습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선행학습이 들불처럼 번져서
    최소한 2, 3 년씩 선행하지 않으면 바보취급받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 주 2, 3 회씩 학원 보내면서 비스무레한 문제 달달달 풀리는 체제에 동참하기 싫더라구요
    학원만 가나요? 숙제는 또 얼마나 많은데..
    해서 찾아낸 해법이 엄선된 문제를 골라서 하루에 한두문제만 풀리고
    수학의 원리를 깨치게 해주는 책을 읽히자는 거였습니다
    서점에 가보시면 그런 책들이 구퉁이에 (교보처럼 큰 서점에 가셔야해요) 잔뜩 진열되어 있습니다
    피타고라스나 헤론 같은 수학자들이 어떻게 수학의 원리를 깨치고
    간결한 정의를 내려주었는지 알려주는 책도 있답니다
    이런 책을 한 권 읽고 나면 굳이 공식을 외우려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체득이 되죠
    (수학자를 알면 공식이 보인다...? 그런 제목이었던것 같네요)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삼각함수를 배운다. 그런 류의 책도 있었어요
    이건 일본인 수학자가 시리즈로 쓴 책인데
    수학에 관심이 좀 있는 아이라면 초등 고학년때 읽기 좋아요
    아니면 중학교 정도에 권할 만한 내용이고요
    (제목들을 주욱 알려드리고 싶은데 몽땅 조카애 물려줘버려서 없네요)

    하여간 기초를 이런 식으로 쌓은 아이라서 정석 독학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는 변명을 하는 겁니다
    본인 말로는 정석이 워낙 해설이 자세하게 되어 있어서 그랬다고 하는데요

    어쨌든 지금은 수학 난이도가 꽤 높아지는 추세라서
    한 문제를 풀더라도 양질의 문제를 자기 손으로 직접 풀어보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외관상 어떤 학원에 몇 시간 다니느냐,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학원 가서 선생님이 술술 풀어내는 문제 구경하는 건
    아이 실력에 별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요
    속도가 느려도 자기 머리 쥐어뜯어가면서 고민하고 풀어내는 경험을 쌓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원글님 자제분은 아직 어리니까 천천히 다지면서 가는 길을 택하세요

    엄마들 옛날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중학교까지는 속도전이지만 그 이후
    수학-- 시간이 없어서 못풀었나요? 몰라서 못풀지....
    상당히 횡설수설한것 같은데... 원글님께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