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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감각있으신분들 너무 부러워요.
아기낳고는 더더더.. 패션감각이라곤 없어진거 같아요
그래도 몇년전까지만해도.. 회사다니며 나름 꾸몄었는데...
집에서도 매일 후즐근.. 가끔 옆집에서 놀러오라함ㄴ 집에 입던 옷들을 차마 못입고 가겠어요
당췌 .. 안꾸민듯.. 옆집갈땐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그리고 아기데리고 다니니.. 뭐 제대로 입지도 못하겠고 자꾸 편한것만 찾아요
주의에서 보면 아기데리고도.. 그리고 비싼옷이아니더라도 감각있게 이쁘게만 입더만... ㅠㅠ 아기는 11개월이예요
1. 전
'08.10.30 9:01 PM (117.20.xxx.60)패션감각은 있는데 돈이 없어서 옷을 못 사요.
이것도 나름 괴로워요..아우..ㅋㅋㅋ2. 저는요
'08.10.30 9:29 PM (117.123.xxx.28)감각은 따라주는데 몸이 안따라줘요
아주 많이 뚱뚱해서요
이것도 정말 괴로워요3. 인천한라봉
'08.10.30 9:32 PM (211.179.xxx.43)저는 감각도 별루구 몸매도 별룬데요. 게다가 돈도 없고.. ㅋ
은둔생활중.. 돈만많으면 코디된채로 사고싶을정도.4. 츄리닝
'08.10.30 9:35 PM (58.225.xxx.16)요새 츄리닝 사계절이잖아요
옆집인데... 첨엔 개끗하게 세안하고 이닦고 ㅎㅎㅎ
조금 지나면 자다가 눈꼽낀 얼굴로도 마주보고 커피 한잔 할수 있음5. 댓글들이
'08.10.30 10:16 PM (218.48.xxx.227)너무 재미있어요
가만 읽다보면
첫번째 댓글을 다신 분이 센스있게 달면
그 다음도 주르륵~~ 재밌게 달리는것 같네요6. 나무바눌
'08.10.30 10:52 PM (211.178.xxx.232)댓글다신분들 패션감각은 제가 안뵈었으니 몰겠고..
언어감각은 다들 만점이신가봐요^^7. 패션감각
'08.10.31 9:32 AM (211.243.xxx.194)돈과 시간 투자입니다. 안목도 필요한데 이넘의 안목도 어느 정도 돈과 시간 투자가 있어야 하고;;-.-
아기 엄마시니 너무 큰 거 기대하지 마시고 건강한 다여트와 트레이닝 한 벌이라도
좋은 거 하나 장만하셔서 떨어질 때까지 입으세요 ^^
옷을 잘 입는 분은 싼 거 여러 개 사서 레이어드 할 수 있으나(이럴 때 좋은 거 꼭 들어갑니다)
아니신 분은 좋은 거 주구장창 입는 게 훨 효과적이랍니다.8. 감각이 없다면
'08.10.31 9:51 AM (58.142.xxx.98)감각이 없다면 좋은 옷을 사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옷을 사시면서 본인이 가지고 계시는 옷들과의 조화도 문의해 보시구요.
정말 돈과 시간 투자가 정답입니다. 많이 보고 많이 입어보면 안목이 생깁니다.
안목을 기르기 까지는 좋은 옷을 입으세요.
제 동생은 아주 싼 옷들도 참 잘 고르더라구요.
저는 그럴 자신이 없어서 백화점가서 입어보고 삽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뭔가 좀 보입니다. 이제는 싼 것과 비싼 것을 섞어 입어요.
그리고 아직 아기가 어리다면 옆집 놀러갈 때는 트레이닝복 정도면 충분합니다.
아이가 어리니 앉아서 보잖아요. 좋은 옷들은 다 무릎이 나와서 상합니다.
청바지가 죄다 무릎이 탈색됐어요. 일할 때나 아이 볼 때만 입습니다.
가끔 치만 입는 분들도 있던데 사실 아이 데리고 앚아있다보면 민망한 경우 많습니다.
같은 여자라고는 하지만 속옷이 보이거나 하는 것은 좀...
그리고 골반바지 입으시고 속옷 보이는 것도 좀 ...
길이감이 있는 피트되는 티셔트를 입으면 힙도 조금 커버가 되고 그런 상황도 피하고 좋아요.
가장 중요한 건 몸매라고 생각합니다. 탄력있는 몸매, 군살 없는 몸매가 필요합니다.9. -_-
'08.10.31 10:30 AM (58.229.xxx.27)전 감각이 없어서 제가 제눈을 못믿습니다.
그래서 골라놓고 이거 괜찮냐고 판매하는 사람에게 물어봐요.10. 꼬꼬모
'08.10.31 12:01 PM (218.52.xxx.62)차리리 인터넷 여성의류 인기 쇼핑몰에 코디 해놓은 대로 입어보세요
(지마켓 이런데 말고요 개인이 하는 쇼핑몰)
감각있게 코디잘해놔서 그렇게 입고 싶은 맘이 들더라구요
어쨌든 모델이 이뻐서 그렇겠지만 코디하는 능력이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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