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무교인데요, 세상에 귀신이 있을까요?

[로얄 코펜하겐]

점쟁이들 하는 말, 하도 틀린 게 많아서 믿지도 않구요.

가위도 한번도 안눌려봤고, 꿈도 한번도 맞은 적도 없고, 귀신은 머리카락도 본 적이 없어서..

혹시 귀신의 존재를 느꼈던 분들 계시나요?

참, 수면제나 항우울제 같은 약을 오랫도안 복용하면 환각과 환청이 들린다고 하더군요.

제가 아는 분이 우울증으로 오랫동안 약을 자셨는데 심할때는 흰 옷 입은 여자가 가만히 옆에 서있고 별 희한한 소리가 다 들린다고. 이런 분은 자기공명영상으로 뇌를 찍어보면 보통사람과 뇌 활동패턴이 틀리다고 하네요.

[..]

1. 귀신이 없다는 증거...
귀신이 있다면 제발 한번 만나보고 싶어서 50여년 동안 나오라고 해도 안나오더군요.
그러므로 귀신은 없습니다.

2. 귀신이 있다면 쥐박이, 조지 부시. 똥만수가 살아 있을 수 있을까요?

[있어요]

단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없고
자기 내공이 강한자에게도 없고요
일부 사람에게 있는 겁니다.

[.]

궁금.
살아서는 맨날 양장만 입다가 죽어서는 왜 흰옷을 입는 것이며
그 옷은 또 어디서 난 것이며
또또 언제 갈아입는 걸까,라고 가끔 궁금해 합니다. ^^;;;

저는 귀신이 있는 걸 믿어 의심치 않구요
첨 봤을 때만 좀 놀라울 뿐 사실 놀랄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천한라봉]

어... 저 하나님믿는데 진짜 열심히 믿을때 별거 많이봤습니다.
다 말하기도 싫어요. 기분나빠서..
지금은 날나리에요. 안봅니다. 휴우..

[아마도]

강풀님의 <이웃사람>을 권해드립니다.. ㅎㅎ

[특공미스터리]

예전에 어떤 여자분이 자꾸 귀신이 보인다고해서 무속인들 데려다가 귀신 모습 그려보라고 했는데
다 다르게 그렸어요.
결국엔 그 여자분 최면 치료 받으면서 자기 불행했던 과거를 얘기하고....
결론은 자기 스스로 귀신을 만들어 낸다였어요. 정신적으로...
그 뒤로 치료 몇번 받으면서 보이는 횟수가 줄었다고 하던데요.
그 프로 보고난뒤 인간이 마음이 약해지면 스스로 귀신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되었어요.

[제 생각]

세상에는 없지만
세상 사람들의 뇌신경 안에는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ㅎㅎ

[?]

저기 위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없다시는데..
왜 우리 어머님은 기도하실때마다 귀신 마귀 물러가라고 기도를 하실까요?

[없어요.]

귀신이 있었으면 벌써 바긔일당 잡아갔겠죠.
나쁜 짓하는 종교인이나 그 종교를 배경으로 정치하며 나쁜 짓하는 사람들도
사실은 무교일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뒷일 무서워서 어찌 그러겠어요.

[로얄 코펜하겐]

전 연쇄살인범의 경우를 보면 귀신이 없다는 결론쪽으로 기울어요.
십수명 죽였는데도 끝내 잡히지 않는 범인들 있죠?
기독교에선 사탄이라고 생각할것같은데.

[전]

불교인데 있다고 믿어요.

실제로 비스무리한것도 여러번 봤고 말이죠.

[그나저나]

위에 "기독교적" 관점
역시나 골 때리시는군요.

띠용~~~~~~~~~

[저도 무교]

전 내공이 강한가?ㅋㅋ 귀신 안믿거든요.
그런데 절에 열심히 다니시는 울 시어머님 말씀에 의하면 분명 귀신이 있고,또 교회 열심히 다니는 시댁식구중에서도 목사님이 매주 오셔서 귀신 쫓아내는 무슨 식 같은거 하는거 같던데....

테레비젼에서 가끔 무슨 또 흉가가서 법사인지 나와서 귀신찾아내는거 보면 또 있는거 같기도 하고..ㅎㅎ

[있다]

전 있다고 생각해요.다만 보통 사람들은 볼 수 없고 특별한 사람이 특정한 상황에선 볼 수 있다고.
귀신이 나쁜놈 잡아가는 존재가 아니니 억울할 뿐이네요.

[3babymam]

전 기독교 신자라 귀신이 있다고 믿어요...
성경에 나 이외에 다른신(귀신포함)우상을 믿지 말라고 하자나요...
그럼 별써 다른신 또는 귀신을 인정한거죠...
그래서 전 귀신있다 믿어요...
저도 날라리 신자 입니다...^^

[있어요]

귀신 있어요..저 어렸을때 3~4번 정도 봤는데 그 때 살던 집이 흔히 말하는 터가 쎈 집.이었죠.
터가 쎄서 10년 이상 산 사람들이 없다고했는데 저희 가족이 십년 이상 살다 이사왔지요. 그런데 거기 살면서 안좋은 일이 너무너무 많았어요..그리고 제가 예지몽도 잘 꾸고..맞기도 잘 맞구요.
지금은 애 키우다보니 힘들어그런가 꿈도 제대로 못꾸겠네요.
그런데 귀신이 tv에서처럼 머리 산발하고 그렇지 않던데..그냥 봐줄만해요.ㅋ

[.]

귀신 없다고 생각하구요,
수면제나 항우울제 많이 먹으면 보이는 거 아닙니다. 아무 관련 없어요.
직관력이 강한 사람들이나 심신이 약해졌을 때 본 사람들이 많다고는 하더군요. 저는 믿지 않지만.

[??]

저희집 건물에 교회 권사님이 사시는데...
그분은 상가집에 가면 귀신이 보인데요...

[흠,]

귀신 없습니다. 얼마전 기사에 외국 연구에 어렸을적 흑백tv를 본 세대는 꿈도 흑백으로 꾸지만,

컬러tv세대인 젊은 사람들은 꿈도 컬러로 꾼다라고 하더구만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지만

그동안 tv며 주위 사람들로부터 귀신이 있다라고 언지를 받아서 무의식 중에 생성된 것이지

증명된게 아니잖아요.

귀신, 마귀, 영혼이 어쩌구저쩌구 혐오스런 사이비같은 종교 행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