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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머리는 확실히 다를까요?
예전에 머리를 짧게 잘랐다가 완전히 망친적이 있어 그 후론 유독 머리에 민감하고 까다로운 편이긴 해요
이번에도 머리를 해야 하는데 어쩌나...(관리하기 좋게 셋팅을 할까합니다) 고민하니
친구하나가 자기가 하는 곳을 추천하는데 도산공원쪽 라뷰티코아 무슨 실장님을 추천하더라고요
제 머리 길이정도면 30만원 정도 들거라하는데
돈도 비싸지만 비싸다고 다 훌륭한건 아닌거니까요...
(실제로 제 친구머리...제 눈엔 그닥..평범;;이거든요^^;;)
어쩌나 싶습니다. 그 동안은
박승철헤어, 이철헤어 등등 집근처로 한번씩 갔는데 모두 맘에 안들어 두번은 안가고 있고요..
이 정도 가격을 주고 머리해본 적은 없는데, 정말 이쪽 부근(꼭 라뷰티코아가 아니더라도) 샵 머리는 맘에 확 들 수 있을까요?
1. ㅎㅎㅎ
'08.10.30 6:10 PM (147.46.xxx.79)2000년엔가 엄한 사람 따라간다고 청담동 가서 스트레잇 그 때 돈으로16만원이나 주고 했네요.
비싼 비용면에선 확실히 다르더군요. ㅎㅎ
그런데 나름 긴 머리 홀랑 다 짜르고 펌을 해서 머리하고 나니까 다들 너 고등학생이냐?고 비아냥 ㅠ.ㅠ
그 담부턴 그 옆동네 압구리 사자헤언가 헤어아튼가 아직도 그값하는지 모르겠는데 펌 2만원 하는 펌 공장 같은데를 한동안 다녔네요. 만족도 훨씬 높았어요.2. 음..
'08.10.30 6:12 PM (118.216.xxx.147)한번쯤 시도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저도 청담동 한번 진출했다가 35만원이란 거금쓰고 유행하는 스타일을 해봤느데 나름 평들이 좋았어요.근데 머리는 자기 만족인데 제 마음에는 안들어서 이제 안가요.3. 다
'08.10.30 6:12 PM (58.233.xxx.206)그게 그거에요. 청담동이든 동네 미용실이든 머리해주는 사람하고 서로 성격이나 좋아하는 스타일, 그러니까 살짝 궁합이 맞아야 맘에 드는 머리가 나오는것 같아요. 청담동이라고 유명한 미용사라고해도 안맞으면 그만이에요. 저는 청담동, 압구정동에 친구들이 유명한 미용실 원장으로 있는데도 꾸역꾸역 신사동 아주 저렴한 미용실 12년 단골하고 있어요. 더 잘맞는곳으로 선택하시는게 맞으실꺼에요
4. 제이양
'08.10.30 6:12 PM (203.244.xxx.2)저도 한번 머리 홀랑 탄 이후로는 T.T (복구하는데 5년 걸림)
비싸더라도 좀 좋은데 가서 합니다. 대신에 1년에 1~2번 정도 가구요.
결과물은 머리가 길다보니 매직이나 셋팅은 싼곳에서 한 친구랑 많이 차이 안나는데, 손상도는 확실히 거의 없더라구요. 주변 친구들이랑 언니한테도 추천을 했는데 다들 만족했습니다.
머리를 자주 자르신다면 청담까지 안가셔도 될것 같고요,
머리가 아주 길고 손상도를 걱정하신다면 저는 추천드립니다.
(잘 알아보시면 할인해주는 샵도 많이 있어요. 30% 정도 DC 되더라구요)5. ..
'08.10.30 6:13 PM (220.126.xxx.186)머리는요..어디서 하는것보다도...
자기 관리가 더 중요해요
미용실에서 머리 하면 그 날만 이뻐보이지..자기가 손관리가 부족하면 돈날리는거에요~~
근데 청담동에 유명한곳...머리는 잘 자르긴 하는데...전 은$미용실과 다른게 뭐가있나싶기도 하더군요...
두군데 다 다녀봤지마 머리 마음에 들게 자르는것도 본인 취향에 따라 틀리고..자기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틀린거같아요.
근데 퍼머는..머리는 확실히...첨담에서 하면 상하진 않아요...열파마종류는 다른곳에서 하면 돼지털되는데...청담은....머릿결은 안ㅇ상합니다..컷은 글쎄요~~~~~~~~6. 잘
'08.10.30 6:13 PM (211.187.xxx.247)만나야 합니다. 실장님 성함알아서 그 분한테 하세요...전부다 잘하기야 할까요? 전 소개받고
하는데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박승철 이승철그런데가 맘에 들지 않고 싼맛도 아니고...차라리 머리맘에 안들면 스트레스 무지 받는 편이라 그냥 합니다. 싸고맘에 드는데 찾고 싶어요.저도....
처녀적 미용실 선생님 찾고 싶은데...못찾겠어요...십년전 이정 이라고 역삼역 박승철헤어에 있었는데
맘에 들었는데...솔직히 청담쪽 미용실 너무 비싸요..... 미용실갈때 옷도 무지 신경쓰이고....7. ....
'08.10.30 6:15 PM (61.253.xxx.97)비싸다고 무조건 만족스러운건 아니고 자기하고 스타일이 맞아야해요
저도 대학다닐때 압구정동에서 비싼 머리 본의아니게 ㅠ.ㅠ 해본적 있는데
이대앞에서 제 스타일이랑 잘 맞는 디자이너의 4만원짜리 머리보다 못했어요8. 저도..
'08.10.30 6:16 PM (121.135.xxx.142)가격의 압박으로 일년에 한두번씩만 가서 파마하는데요,
가격은 확실히 후덜덜한데 효과는 또 짱이라서 바꾸질 못하네요.
정현정파라팜 정해숙원장한테 하세요. 제가 해본 중 가장 낫네요.9. ..
'08.10.30 6:16 PM (61.78.xxx.181)맞아요..
그쪽 미용실갈때 잘 차려입어야겠더라구요..
근데 커트만 하면 가격이 얼마래요?
전 동부이촌동에 잘하는 곳 아는데..
거기도 가격이 청담보단싸지만 좀 센편인것같네요...
멋모르고 다녀서...10. .
'08.10.30 6:33 PM (121.135.xxx.69)파마하다가 머리가 타거나 그런 황당한 사고는 확률이 낮겠지만,
청담동은 그냥 하나의 동네일 뿐이잖아요.. 거기서 일하는 미용사들이 다 잘하는건 아니에요.
8년전쯤 청담동 비싼 곳 가서 단정한 단발머리 해달라고 했다가 (추천까지 받았는데도!)
홍명보 스타일로 컷을 해놔서 ㅠㅠ 거의 울면서 '층 너무 내지 말라고 했잖아요..' 했더니 그런 말을 했녜요. -_-;;
같이 갔던 언니가 저더러 머리 너무 불쌍하다며 청담동 연경 가서 새우요리;;를 사줬었던 기억이 ^^
하여간 그 머리 하고 몇달을 우울하게 지냈답니다. 그당시 3만원이면 진짜 비싼거였죠. 지금은 더 비쌀 수도 있겠죠.
그리고 그 동네 미용실, 가격은 너무 황당하게 비싸요. 머리하나에 몇십만원이 뭐래요 대체..
여러분 다 아시는 유명 미용사랑 일했던 사람이랑 제가 같이 한 두달 일을 했었는데 정말 돈을 긁는다더군요.. 마진이 많이 남아서..
결국 머리는 청담동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미용사랑 말이 통하고 자기하고 맞아야 해요.
제 단골은 유명한 미용실에서 수석미용사로 일하다가 나와서 반지하에 차린 사람이거든요.
그사람한테 한 머리는 무조건 맘에 들었어요. 지금은 휴업 중이라서 너무 아쉬워요.11. 하세요.
'08.10.30 6:44 PM (121.134.xxx.238)결혼전이라면 한 번 해보세요. 이쁘게 꾸미시고 다니셔야죠.
전 그래도 옛날 사진을 보면 머리가 맘에 들어요. 제가 대학교 때부터는 꽤 비싼 미용실에서 했거든요.
얼마전에 저도 미용실에서 35만원 썼어요. 매직하고 염색했거든요. 아기가 있어서 한 번 미용실 가면 다 해야되서요.12. 어머;;
'08.10.30 6:44 PM (118.32.xxx.139)30만원;;;;
전 동네 미용실가는데-간판도 잘 안보이고, 아줌마도 완전 프리랜서..^^;;
일하고 싶은 날만 하시는듯.
근데, 컷 그렇게 잘하는 분 처음 뵀네요.-길르면도 별로 어색하지 않아요-
파마도 제 맘에 들고요.
그냥, 제 스타일이랑 맞아서 그런건가, 전 이 미용사 아줌마 너무 맘에 들거든요.
-정말 외진 건물이라, 단골들만 전화하고 온다는...
컷 만원-팔천원이었는데, 올리셨어요..흑..
파마는... 한지 오래되서 값이 기억이 안나요.
근데 강남 미용실들, 정말 ㅎㄷㄷ 이네요..ㅋㅋ13. ---
'08.10.30 6:45 PM (124.49.xxx.169)저는 만족스러운데.. 비싸긴 해도 말이죠..
저희는 결혼준비하면서 신랑이랑 저 머리해준데 2년 넘도록 다니고 있어요. 가격은.. 물론 압박이 되지만, 신랑도 너무너무 만족스러워하고, 저도 머리하구선 실패본적 (제가 우겨서 짧게 자르고 파마한거 외엔 -_-;;) 없어요. 물론 제가 만족스럽게 머리를 하는건 그 실장님-지금은 부원장이 저희랑 잘 맞아서 그런 것 같네요.
대신 저희 신랑은 두달에 한번 커트하구요, 저는 한 일년에 두번 펌 하고 가아끔 헤어메니큐어하고..
그랬더니 이대앞 미용실 -이철이나 준오 같은데- 자주 가는거랑 비슷한듯했어요.14. 어머;; 님
'08.10.30 6:53 PM (122.39.xxx.71)제가 찾아 헤매는곳이 바로 그런 숨은 아줌마고수예요..
혹시 미용실 위치나 상호 전번 이런거 좀 알려주시면 안되요? 부탁해요~~15. 미용사 궁합
'08.10.30 7:07 PM (220.116.xxx.5)전 미용사는 궁합이라고 생각해요.
무지 비싼 곳에서도 해봤지만 전 지금 울집 앞 미용사언니처럼 내머리를 잘 해주는 사람은 없었어요. 제가 늘 무림고수라고 생각하지요. 울집 여자들 다 이언니 단골.
그 미장원 컷트값 7,000원이예요. 근데 5만원주고 한 머리도 이렇게 만족스럽진 않았어요.
이언니 도망가면 어떡하나 맨날 우리집 여자들은 걱정하고 있어요.
만약 전 이언니 파마가 35만원이라도 전 당연히 하겠지만, 35만원의 만족도가 명성과는 꼭 같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16. 일단
'08.10.30 7:16 PM (58.120.xxx.245)잘한다는데는 개인의특성을 잘 파악해주더라구요
그사람 헤어상태나 두상형태 머리난방향 등등 고려해서 적절하게 잘해주긴하고
머리도덜상하고 큭히 커트를잘하는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그것한번한다고지속이 아니더라구요
아무래도 비싼곳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머리를 잘해줘요
머리한 당시엔 너무 이쁘지만 한달내로 미용실 다시 방문해야 그 최적이 유지되는...
한번 다녀서 맘에들면 무리해서라도 다녀야 유지되죠 ㅠㅠ
제일 좋기야 가격 적당한데 알아서 내머리 잘만져주는 동네나 안유명한 미용실 찾는건데
몹시 어렵죠
이런사람은 또 손님이 미어터져서 평일아니면 하기도 어렵기도 하구요17. 그게
'08.10.30 7:26 PM (210.123.xxx.99)꼭 스타일이 예쁘게 나온다기보다,
머릿결이 덜 상하고 파마가 굉장히 오래가요.
저는 25만원 주고 청담동에서 하는데 파마 1년에 한 번만 해도 됩니다.
그런데 마음에 드는 미용사 찾기까지 청담동 좋다는 미용실은 다 돌아다녔다는...그 돈도 만만치 않아요.18. 전요..
'08.10.30 7:39 PM (211.237.xxx.9)파마는 일년에 1~2회 정도 하고 다듬는건 3회정도 하는데
예전에는 정말 아무데나 갔거든요.
거기가 거기다..
근데 이제는 제가 아는 미용실에 지정 디자이너에게 맡기는데
혹시라도 그 디자이너가 없어질까봐 전전긍긍이랍니다.
제 머리를 엄청~~~변화를 줘서 완전 다른 스타일로 변신 시켜줬는데
사람들이 열이면 열 다~~칭찬하더라구요...
자기한테 꼭 맞는 사람을 만나야 해요..가격에 관계없이..19. 청담동 머리가
'08.10.30 7:47 PM (121.131.xxx.127)다른게 아니라
저도 윗님 말씀처럼
내 스타일에 맞는 사람이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전 이십오년째 한 사람이 합니다.
그땐 그냥 미장원이였고
지금은 좀 알려져서
청담동에서도 하고
다른 곳에서도(요일대로) 하는데
비쌉니다.
대신 일년에 한두번이나 가는지라
오래 가야 하는 제 스타일을 알아서
서로 편해요20. .
'08.10.30 8:59 PM (58.230.xxx.210)저 제#하우스청담에서 머리 거의 30만원가까이주고했다고 완전 망쳐나서
복구하는데 엄청 오래 걸렸습니다.21. .
'08.10.30 9:03 PM (118.220.xxx.77)저는 커트가 다른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숱쳐내는 가위로 자르는 머리를 무지 싫어하는데 성급한 일반론인지 모르지만 동네미장원이 좀 더 많이 사용하는거같더라구요. 그차인지모르지만 제가하는곳은 커트가 75000원인데 단발커트길이지만 오히려 2달이 넘어가면서 더 이뻐서 석달에 한번 가는셈치자하고 시작했는데 그렇겐 안되더라구요^^
22. 전...
'08.10.30 11:16 PM (210.210.xxx.199)친구 중에 머릿결이 워낙 좋아서도 그렇겠지만, 늘 머리 모양이 예뻤던 친구가 있었어요.
어느 미용실 다니냐고 했더니 자기가 좋아하는 선생님 미용실 옮길 때마다 따라다니며
자른다고 하더라구요. 커트만. 얼마 전에 처음으로 파마란 걸 해봤구요.
그래서 저도 그 친구 따라서 문제의 청담동 미용실에 가봤는데, 저는 마음에 들어서
다른 것을 아끼더라도 머리는 꼭 거기 가서 자릅니다.
물론 비싸서 한 번 가면 짧게 자르구요. 몇 달 버티는데요. 숱을 안 치고, 머리 카락을
하나하나 잘라서 그런지 어지간히 머리가 길어도 덥수룩한 느낌이 없더라구요.
주변에 헤어스타일 괜찮은 사람 있으면 추천 받아서 조심스럽게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23. 윗님
'08.10.31 1:19 AM (121.135.xxx.193)청담동 어디 미용실인지 , 디자이너분 성함좀 알려주세요~
전 다니던 미용실 디자이너분 그만두셨는데 아무도 그 행방을 알려주지 않아서 지금 헤매고 있답니다 ㅠㅠ24. 저는
'08.10.31 8:36 AM (118.32.xxx.127)저 다니던 청담동 미용실 머리 자르는데 7만원.. 단골은 6만5천원이나 6만원..
염색까지 하면 20만원정도 나왔어요..
청담동이라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저 해주는 원장님한테 머리하면.. 정말 그야말로 평범한 머리인데.. 늘 깔끔하게 유지되도록 해줍니다..
머리 감고 잘 말리면 스타일 나오도록 해줘요..
거긴 파마 없이 컷만 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요즘엔 그런데도 비싸서 못가는데... 넘 가고싶어요..
근데 7만원이면.. 애기 기저귀가 몇개냐?? 생각에 못가고 있답니다.. ㅠ.ㅠ25. ..
'08.10.31 10:44 AM (203.233.xxx.130)한 3년 전 청담동 유명하다는 미용실 25만원에 했는데..
확실히 파마 머리 상하지 않구요 오래 가더라구요
그 담부턴 그냥 동네 역삼동 에서 하는데 여기도 뭐 나쁘지 않아요...26. 전...
'08.10.31 3:11 PM (210.210.xxx.199)특정 업체 거론하기가 좀 부담스럽긴 한데요...
제가 머리 자르는 곳은 니케인뷰티구요. 신사동인데 시네시티에서 가까워요.
김보영부원장님 찾으시면 됩니다. 먼저 전화하셔서 예약 시간 정하시구요.
주말엔 결혼식 때문에 바쁘신 것 같아요. 홈페이지에 보면 커트가 45,000원으로
되어 있어요.
제가 곱슬머리라 일반 미용실에 가면 거의 환자(왜 우리나라 드자이너 샘들은
그렇게 곱슬머리를 싫어하시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취급을 받는데, 여기 다녀오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머리 맘에 들게 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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