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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어디서 남자만나죠...외로워요..ㅠㅠ

노츠자 조회수 : 18,889
작성일 : 2008-10-30 17:09:13
문의드림니다.
헬스장회원권을 끊으려는데.. 상당히 비싼곳이에요
서울파이낸스빌딩지하헬스장인데. 3개월 60만원, 6개월 100만원, 1년180만원
시간은 6시 ~ 10시, 토요 6시 ~8시, 일/공휴일은 쉬고.
호텔헬스장은 안가봤으나 상당히좋긴하더구만요.양말까지주고..
전,지금 동네헬스장다니구요.1년에 40만원..
직장은 파이낸스빌딩근처구요. 보통 7시에퇴근하고, 집에들렸다 운동가는데..피곤할때는 종종 빠지기도하구요
집바로옆은 아니구요.. 버스타고 3정거장
제가..
이헬스장이 어떤가요? 라고 물어보는건..
아마, 위에 가격만 보고 미친거아냐?라고 하실지모르나..(사실.저와같은 직장인에게는 상당히 비쌉니다.
한달월급의 2/3를 바치는가격이니까.1년회원권끊을시)
다닐까?말까? 고민하고있는게..
휴 ~
제가 내년이면 32살인데.. 남자를 만날기회가 없어요
회사.. 남자들 많습니다.
그러나, 죄다 유부남, 괜찮은 직원은 다들 여자친구있고, 제가 자뻑이라서가 아니고..
그닥 못생긴것도아니고, 키도 크고, 직장도 그닥 짤릴릴없는 직장이고..괜찮은데..
당췌..남자를 만날기회가없어요..ㅠㅠ
주위서는 고르지마라 ! 이러지만, 누굴만나봐야 고르죠
다들..급하게생각할필요없다! 급히먹는밥이 체한다 ! 꼭 결혼해야하는건 아니잖냐?라고들 말하지만
나이먹을수록 ... 걱정입니다.
제가 중간중간 소개팅도 했었지만,정확히 한 3년은 남친없은지 됐고, 그닥 남친의 필요성을 못 느꼈었어요
있으면좋구,없으면 말구..
그런데.이제는 결혼하고싶네요
비싸지만..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다 생각하고 회원권 6개월 끊을까싶기도하구요.
맘속에 갈등이네요
꼭..이렇게까지 해서 남자를 만나야하냐? 아님.. 이렇게 남자많은 물에 가서라도 날 보여줘야하지않나? 하는 갈등
어디물어볼곳이 없어 씁니다.
솔직히, 챙피해서 주위에 못물어봐요
친오빠들도 있지만, 친구들 소개시켜주기가 그런가봐요. 소개시켜달라 ! 판단은 내가하겠다!이럼..
본인이 가족이 될꺼다!라고 생각하니 선뜻 그렇고.. 괜찮은 친구들은 벌써 다 갖구요
저희오빠만 해도 28..에 가더라구요
알아본다고했는데.. 제가 서너번말햇거든요. 친오빠지만, 몇 번 부탁하니 결혼에 안달난거 같고 그러네요..
요즘은, 사람들에게 막 흘리고 말은 다니는데.. 생각처럼 쉽지않네요
도대체.. 남자들 어디서 만나나?
다행히.전 운동은 좋아해서.웨이트 이런거는 좋아하구요
다만,넘비싸서 고민입니다.
자연스레..운동하다보면 친해질까요? 그쪽운동하러오는사람이면,그래도 직장은괜찮지않을까싶기도하구요
사람들이.. 아는 동생들..(여자)
언니는 친해져야만,진가(?)를 안다고
제가 낯가림이 심해서요.. 첨보는 사람하고 안면트는데 꽤걸림니다.
얼굴도 차가워보이구요..
휴 ~ 너무 주저리썼지만.조언좀주세요
내년에는 가을쯤 꼭 결혼하고싶어요.. 휴~ 벌써 32살이라.요즘은 자다가도 깹니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할까도 생각해보구요..ㅠㅠ
이럴꺼엿으면
27~8에, 미친 듯이 소개팅할걸.왜 공부한다고 그랫는지몰라요.


IP : 210.216.xxx.231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30 5:11 PM (59.22.xxx.149)

    전 영어학원에서 남편 만났어요

  • 2. 연애
    '08.10.30 5:15 PM (222.107.xxx.250)

    학원도 좋구요
    교회도 아~주 좋답니다.

  • 3. ..
    '08.10.30 5:15 PM (123.111.xxx.136)

    솔직히 남자복은 진짜 자기복인 것 같아요,
    주변에서 보면 남자복 많은 여자애들은 본인이 그렇게 노력 안해도 입 벌어지는 조건 가진 남자들이
    목을 매더라구요. 제 친구 중 하나가 그래요. 백조인데도...정말 끝내주는 남자만 만나다
    시집도 엄청난 집안에 갔지요. 복을 달고 사는듯.
    주차장에서 파킹하다가 만나고보니 무슨무슨 집안 아들.
    어디 나갔다가 대쉬받았는데 하버드 출신.
    -_-;;;;;
    아, 맞다, 이쁩니다. 매우.

  • 4. ..
    '08.10.30 5:15 PM (203.239.xxx.10)

    헬스클럽에서 친해지는 남자 별로 없어요. 바람끼 있는 별볼일 없는 남자 내지 바람끼 있는 유부남인 경우가 흔해요. 제대로 괜찮은 남자는 헬스클럽에서 말 잘 못붙여요. 오히려 트레이너랑 친해질 가능성이 높죠. 남자 만날려고 비싼 헬스클럽 다니는건 정말 순전히 돈낭비입니다.

  • 5. ^^
    '08.10.30 5:15 PM (58.120.xxx.245)

    이것저것 생각지 말고 일단 생각나는건 다 해보세요
    헬스다닌다고 남자만나면 누가 듀오 가입하겟어요??
    하지만 거기서 평생인연 만날지 누가 아나요??
    헬스회원친구가 인연일지 트레이너 친구가 인연일지 모르는게사람일입니다
    이거해서 되겟어?? 한다고아무것도 진행 안되잖아요
    직장분들도 눈동그랗게 뜨시고 잘 살펴보시고
    그래도 수영하는 백조처럼 노력은 하시되 겉으로는표시안나게 우아하게 사세요 ㅎㅎㅎ
    제 친구말이 모든 남자뒤엔 잠재된 25명의 남자가 있댑니다
    그걸 기억하세요~~~

  • 6. ....
    '08.10.30 5:16 PM (203.229.xxx.209)

    저도 학원에서... 만났어요...^^

  • 7. ^^
    '08.10.30 5:18 PM (121.144.xxx.27)

    저도 헬스장에서 남친구하시는건 별로라고 봐요.차라리 학원을 다녀본다거나 종교가 있으심 교회나 성당도 좋겠고..아님 좀더 인연을 기다려보심도 나을거같아요.아직 남은 평생이 더 많은데
    30살 넘었다고 그리 급하게 구하시다간 정말 평생 후회할일 생길수도있거든요
    금할수록 돌아가라...결혼이 딱 그말 아닌가 싶어요.
    참고로 제 친구들 30대 중반 넘기고도 인연만나 결혼들 잘 하더만요^^

  • 8. 모임!!
    '08.10.30 5:19 PM (218.147.xxx.115)

    취미나 관심있는 곳 모임이나 동호회 가입해서 교류활동 해보세요.
    일단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끼리의 모임이라 좋을테고
    그런 인연속에서 연인을 만날수도 있고 또 소개를 받을수도 있겠죠.

    사람도 다 제 짝이 있긴 있나봐요. 어느 한순간에 슝~하고 생겼다가
    결혼도 바로 하고 그러던걸요^^

  • 9. ...
    '08.10.30 5:23 PM (125.130.xxx.113)

    때가되면 알아서 모여듭니다...

  • 10. ...
    '08.10.30 5:24 PM (121.133.xxx.166)

    제 주변엔 성실하고 멋진 노총각들 많은데..그 사람들은 마음에 드는 여자를 어디가서 만나나 고민하던데..이럴땐 정말 제가 중매쟁이라도 하고 싶다니까요ㅠ.ㅠ

  • 11.
    '08.10.30 5:26 PM (122.29.xxx.101)

    몸매가 아주 좋으시거나 얼굴이 아주 예쁘지 않으면 헬스장에서 그다지 가능성 없다에 한표 드립니다.
    운동하러 가면 왠만하면 다들 운동만 합니다. 음악 들으면서 트레드밀 뛰고 웨이트하고..
    정말 나도 모르게 눈이 가는 외모가 아니라면 별로 의식안하게 되죠. 다들 운동하기도 바쁜데요.
    차가운 분위기에 안면 트는 데 시간 걸리는 분이 헬스장에서 사람들이랑 자연스럽게 친해질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헬스장에서 남자 만나겠다 생각하면 운동도 제대로 안될 거 같아요. 동네에서 운동만 하세요.

  • 12. ㅡㅡ;;
    '08.10.30 5:27 PM (58.232.xxx.160)

    외국나가면 교회가고 성당나가는게 사람만나러 간다고 하더군요 ㅡㅡ;;
    원글님도 사람을 만날수 없다니 교회나 성당 다니시면서 성가대를 열심히 하시면 어떨까요?
    항간에 ㅡㅡ;; 열심히 찬송하면 좋은베필을 만난다고해서리 열심히 찬송가 불렀다고 하는뎅
    정말 배우자 잘만나서 결혼하더라구요 뭐 다 사람나름이겠지만 그래도 한가닥 희망이라도....

  • 13. 저도 동호회
    '08.10.30 5:27 PM (218.48.xxx.114)

    전 싸이- 등산클럽(싱글만가입하는)에서 만나서 결혼했습니다.

    관심있는 분야 동호회 활동 해보세요..
    자연스럽게 친해질수 있는 기회가 생기다보면 친해지더라구요 ^^
    좋은 인연 만나실거예요 - 참고로 등산 무지 추천합니다. ^^

  • 14. 내년에
    '08.10.30 5:30 PM (121.130.xxx.111)

    32살인데, 왜 그렇게 급할까요?
    전 35세에 결혼해서 지금 3년차인데..
    차라리 40에 결혼할껄...하고 후회중인데요.

  • 15. 음..
    '08.10.30 5:31 PM (203.255.xxx.234)

    저도..얼굴이 아주 미인이거나 몸매가 한채영급 아니면 고급 헬스클럽에서 남자 만나기 힘들다에
    한표. 고급 헬스클럽 다닐 정도 남자들이면 눈 많이 높아요. (저 유경험자) 그리고 남자복은 자기
    팔자라는 데에 또 한표. 그게..노력한다고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16. 음..
    '08.10.30 5:32 PM (203.255.xxx.234)

    참, 그리고 아직 서른하나면 전혀 늦으신거 아니거든요?

  • 17. 34살
    '08.10.30 5:33 PM (203.244.xxx.254)

    전 34살이예요. 전 제가 맘에 드는 사람은 저한테 관심없고 절 좋아하는 사람은 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이예요. 제 수준?이 절 좋아해주는 사람과 같게 보이는걸까하는......이게 약간 슬퍼요.^^;;;

  • 18. 별로
    '08.10.30 5:39 PM (61.253.xxx.97)

    헬스장은 혼자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운동하는 곳이라 누군가에게 말을 건다거나
    친해진다거나 하는 일 별로 없어요
    몸매, 외모가 엄청 뛰어나서 남자들이 원글님을 보기 위해 원글님과 시간 맞춰 다닐 정도라면 모를까요 그리고 혼자 운동하는 곳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대쉬를 해오거나 대쉬를 하거나 해야 하는건데
    이건 채팅이나 길거리 헌팅으로 남자 만나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위험이....
    서로 친구라든가 주변 사람들을 공유하지 않은채 1대 1로 접촉을 하는거라서 별로에요

  • 19. 나이야
    '08.10.30 5:42 PM (123.109.xxx.38)

    연애, 결혼에 늦고 빠른게 있나요...위 어느분처럼 35살에 결혼해도 이르다 하시는 분도 있는거고 20대인데도 빨리 결혼하고 싶어하시는 분도 있고.

    보니깐, 원글님도 더 나이먹기 전에 결혼하고 싶어하시니 마음이 급하신거 같네요. 만나는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연애나 결혼이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긴 하지만, 학생시절처럼 연애가 쉬울때가 아닌 이상은 본인 스스로가 기회를 만드려고 노력은 해야 누굴 만나도 만나는게 아니겠어요?

    뭐든지간에 기회를 많이 만들어보세요.

  • 20. 산사랑
    '08.10.30 5:46 PM (221.160.xxx.85)

    동호회활동을 하는것도 겐찮겠네요..사진, 등산,자동차 등등
    가끔보면 동호회에서 만나서 결혼하는 커플들 봅니다.
    굳이 결혼상대자를 목적으로 한다기보다는 수다떨고 스트래스풀고 친구사귀고 ....^^

  • 21. 남자
    '08.10.30 5:47 PM (211.187.xxx.247)

    가 필요하시다면 듀오나 그런데 가입하시는게 훨씬나을거 같네요. 남자 만날려고 비싼헬스끊는건
    좀 그러네요.... 거기 다닌다고 만난다는보장도 없고 그런데서 만나는 것도 보통인연아니면 오히려
    더 힘들지 않을까요? 돈을주고 만남주선하는데 가입하세요...그게 제일 나을듯해요....
    외로와서 떳떳하게 남자필요하다고 하는 님이 부럽네요...결혼해도 외롭습니다.

  • 22. 동호회
    '08.10.30 5:56 PM (211.177.xxx.34)

    관심분야의 동호회에 나가보세요~
    자연스러울거에요.
    스윙댄스나, 직장인 영어 동호회, 아니면 제2 외국어 등등~

  • 23. .
    '08.10.30 5:56 PM (121.135.xxx.69)

    저도 남자 만나는 목적으로 헬스는 추천안해요..
    차라리 결혼정보회사가 낫지만
    결혼정보회사도 별로더라는..

    부모님이 소개팅 맞선 안시켜주시나요? 뚜마담 말구요. 저는 그렇게 해서 남편 만났는데..

  • 24. 유부남
    '08.10.30 5:59 PM (203.227.xxx.65)

    주위에 소개가 제일 좋지 않나요?
    만남을 위해 종교를 선택한다는게 글쎄요...
    오빠나 직장동료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세요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얻는다 = 용기있는 여자가 좋은 배필을 만난다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 25. 취미
    '08.10.30 6:26 PM (218.145.xxx.193)

    취미 생활이나.. 동호회 활동 해보세요~~
    천천히.. 즐겁게 활동 하시다 보면...
    연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지금 만나고 싶은 생각이 있는거니까.. 곧 연이 올것도 같아요 ㅎㅎ
    저도 영~ 그전엔 관심 없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 만나고 싶다 란 생각이 드니까..
    짝이 오더라고요 ^^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회사에서..유부남이 또 후배 소개 시켜 줄 수 있으니..
    회사에서도 이미지 관리 잘 하시고 그러시다보면 될거 같은데 ^^

  • 26.
    '08.10.30 6:28 PM (211.35.xxx.146)

    어른들 통해서 선보는 것도 크게 나쁘지 않아요.
    제가 선봐서 결혼했는데 좋은사람 만났답니다.

  • 27. 헬스는
    '08.10.30 6:47 PM (210.4.xxx.154)

    그런 목적으로 정말 아니예요
    차라리 운동이나 취미에 관련된 동호회 활동을 하세요~

  • 28. ㅋㅋ
    '08.10.30 6:59 PM (118.32.xxx.139)

    생얼로 헉헉대며 운동해야 하는 헬스장에서 남자를 만나다니요.

    님 탱크탑입고, 남자 홀딱 가게 할만큼의 몸매와 외모 되시나요?
    그리고, 정말 그런거에 혹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으신 거예요?

    소개도 많이 받으시고,
    동호회도 해 보시고,
    정말, 본인 가꾸기 위해 노력도 많이 하시구요.

    하여간, 여러루트로 접촉하다보면
    남자는 생기더이다..ㅋㅋ

  • 29. 헬스
    '08.10.30 7:52 PM (121.134.xxx.238)

    저도 남자 만나고 싶어서 헬스도 다녔어요. 근데 그렇게 비싼 곳은 아니고 큰 병원 앞에 있는 곳요.^^
    생얼로 땀 삐질삐질 흘리며 운동하면서 만나기 힘들어요. 진짜 넘 이쁘고 몸매 좋으면 모를까..

    그래도 누구 소개로 만나야 좀 신분도 확실하고 좋아요. 괜찮은 남자 얼릉 만나시기 바래요.

  • 30. 저도
    '08.10.30 8:07 PM (121.131.xxx.127)

    헬스 킆럽에서 남자를 만날 수도 있지만서도--;

    보통 저 가격에
    시내 헬스클럽에서 운동할 남자면
    대략 정말 진지하게 운동하고 싶어하는 남자일텐데
    기회가 좀 적을 것 같고
    또 너무 적나라한 첫인상이 아닐까 싶고--;

    다른 취미를 하나 가져보심이 어떨까 합니다만

    이상하게 인연은
    버스 정거장에서 부딪쳐 뒤로 넘어져서도 맺어지더군요

    아직 아주 급한 나이도 아니신데 기다려 보세요

  • 31. .
    '08.10.30 9:05 PM (58.230.xxx.210)

    저도 한마디.
    저도 운동동호회 강력추천합니다.
    전 보드동호회에서 만났어요.

  • 32. 만난사람
    '08.10.30 10:07 PM (211.41.xxx.151)

    제 남편 친구 헬스에서 여자 만나서 결혼했는데요...
    정말 어마어마한 곳이라 서로들 보통 사람은 아니라는 마음들이 있어서 서로 열심히 눈을 맞추는지는 모르겠는데 그커플 말고도 여러쌍 된다고해요.
    저는 살아생전 구경도 못해볼 헬스장..
    하얏트호텔 멤버쉽..

  • 33. ...
    '08.10.30 10:30 PM (125.177.xxx.36)

    별로 가능성은 없지만 이거저거 다 해보세요 내년이면 33.. 급한나이 맞아요 아니라고 해드리고 싶지만 그냥 기다릴 나이는 아니네요

    운동 열심히 하면서 몸매나 건강도 만들고 이쁘게 하고 다니면 혹시 모르죠- 항상 외모에 신경 쓰시고요
    그리고 동호회가 젤 가능성 있고요- 사람 만나러 오는 경우가 많아요
    교회도 가보고요

    어쨋든 가만히 있는거보단 노력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더 오겠죠

    전 30 에 친구 소개로 만나서 어쩌다 결혼까지 했네요 인연은 우연히 만나게 되더군요

  • 34. ..
    '08.10.31 12:25 AM (115.86.xxx.91)

    결혼이 급하시면 선이나 결혼정보회사가 더 낫지않을까요?
    결혼을 전제로 만나면 확실히 진도가 빨라요.
    꼭 결혼을 빨리 하시고 싶다면
    점점 기회가 줄기전에 빨리 추진하시길...

    주변인들을 많이 들볶으시고요..^^

  • 35. ..
    '08.10.31 3:16 AM (115.88.xxx.168)

    참고로..결혼정보회사는 가지마시지요....여자나이 30넘으면 전문직이든 뭐든....아~주 연예인급 미인이아니라면..여자취급안합니다요...하나하나 조건에 점수붙여서..총점내는데..사람할짓아니라 생각합니다...성사율도 매우낮다고하고..
    30대에 직장인이 시내에 비싼헬스장끊고 운동할 남자라면......엄청 눈 높을듯하네요..편한타입은 아닐것같다는 선입관이 생겨요...
    헬스장에서남자들..이뿐여자 구경은해도..막상 말은 못붙힐걸요? 더구나 30대라면...
    그냥...편하게 어울릴수있는 동호회에 가입하세요
    싱글만 가입하는 동호회 많아요..
    1년에 160마넌 그돈이면...클럽메드같은데서 외국에서 싱글파티도 하고 그러잖아요..
    전 거기함 가보고싶었었는데요...싱글들만 모여서 외국클럽메드에서 몇박하면서 즐기며 노는거요..
    싱글가입동호회..등산이나..여행...영어공부...아님..그냥 소규모동호회도있고..
    다음에 텐인텐같은데도 소모이있어요..싱글만가입하는거...오프라인모임 적극참가하면 잼있을텐데요..다들...이성만나기 힘드니까 그런동호회 많이들 나가잖아요..

  • 36. 동감
    '08.10.31 1:52 PM (165.243.xxx.20)

    윗님 말씀이 맞아요.. 그리고, 저도 36세에 결혼 했지만, 결혼 전까지 이런 고민 정말 많이 했어요.. 진짜로 소개팅 시켜드릴까요??? 삼 (??)직원 소개 시켜드릴께요..메일 남겨주세요.. 참한 총각 있어요..ㅋㅋ .. 그리고, 덧붙여, 너무 조바심 내지 마셨으면 합니다. 본인이 느긋해야 괜찮은 상대를 더 잘만나는 듯해요. 제경우, 이사람 말고 또 누구를 만나리... 하다가, 인생 진짜 많이 힘들어 졌거든요.
    어중간하게 남자 사귀느니 안 사귀는게 정말 정말 온 세상이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혼자일때 많이 외로우시겠지만, 그때가 그리울 때도 반드시 온답니다. 인생을 즐기시다 보면, 남자 생길거에요.. 해외 여행을 단기로 다녀 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아니면, 뭘 배워보시거나요.. 만남을 목적으로 하면 서로 부담 스러우니, 남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건전한(?) 목적으로 갔다가, 남자도 하나 사귀게 되시는 경우가 더 좋을듯합니다. 화이팅!!!

  • 37. ...
    '08.10.31 2:16 PM (99.7.xxx.39)

    친구가 미술학원 교사인데
    당최 남자를 만날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미모가 뛰어나서 남자가 따라다니는 것도 아니고....
    영어학원에 다녔답니다.
    그리고 거기서 만난 남자하고 결혼했고요.
    영어학원이 착실한 남자만날수 있는 확율이 큽니다.

  • 38. 차라리
    '08.10.31 3:01 PM (222.101.xxx.153)

    비싼 수영장이나 보드나 스키 동호회 추천해요
    수영은 끝나고 맥주도 한잔씩 하고 그러는걸로 알아요^^
    보드나 스키 동호회는 어린애들이 많긴하지만 거기서도 많이 만나더구요 겨울도 돌아오고하니..
    하지만 넘 티내시면 인상이 마이너스 되는거 기억하시구요 사심없이 어울리다보면 좋은 사람도 만나게 되실거에요

  • 39. 일단
    '08.10.31 3:14 PM (124.0.xxx.202)

    원글님은 나이가 많은편이라 (요즘 늦게 가는 사람이 많다해도 엄연한 현실)그만큼 총각들을 만나도 솔직히 이루어질 가능성이 20대보다는 훨씬 적다고 봅니다.(현실이 그렇잖아요-남자들이 가령 35살이라도 여자는 거의 20대를 원하니까요)
    위 글들처럼 교회에 다니시면 인맥이 넓어지니 가능성도 있겠지만 결혼을 하실 맘이시라면 듀오에 가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교회,듀오 두군데 다 해보심이...(교회가 아무리 크다해도 인연이 안 따라주면 그것도 어려우니까요)

  • 40. 에고
    '08.10.31 3:17 PM (121.163.xxx.13)

    미혼남녀들이 자연스럽게 만나서 교제를 나눌만한 공간은 없나요.
    미혼전문 카페라든가 그런곳 있으면 괜잖을것 같은데 나도 서른넷예쁜여조카 아직미혼이어서
    언제나 좋은소식오려나 기다리는데 통 소식이 없네요

  • 41. 라.
    '08.10.31 3:42 PM (58.140.xxx.127)

    왜요. 저도 서른에 결혼회사 통해서 했습니다. 음.
    학벌 미모 되시면 회사도 좋습니다.튜오도 괜찮고요. 여의도의...회사도 괜찮았어요. 그래도 가장 큰 듀오가 남자들이 제일 많았던거 같아요.
    그 돈으로 회사가는게 낫다 입니다.

  • 42. 저기요
    '08.10.31 3:54 PM (211.232.xxx.2)

    저 이 건물에 직장 다니구요. 이 헬스 3개월 다녀봤어요.
    요샌 멋진 남자 없습니다. 정말 없어요 ^^;;; 이 건물 물 흐려진지 좀 됐어요....
    압구정,강남쪽을 알아보심이 어떠실지....

  • 43. 흠!
    '08.10.31 5:23 PM (121.141.xxx.79)

    저도 서른넘어서 결혼회사 통해서 했어요. 34살에 결혼한 언니도 봤기때문에 결혼하겠다는 마음만 버리지마시라고 하고싶네요. 남자만나기가 힘들다면 결혼회사도 알아봐야죠. 20대는 20대라서 결혼회사 안찾는 사람도 많기때문에 서른넘었다해도 상관없어요.

    남들은 동호회서 만나면 된다 여러 말들이 많은데... 그게 세상에 남자는 많아도 내남자 만나기가
    쉽지않았어요. 아무리 동호회활동 열심히해도 인연이 없었는걸요..

    동호회도 결혼회사도 교회도 학원도 헬스장도 인연이 없다면 아무런 소용없다고 생각해요.


    할수 있는것은 그 모든 것 다 시도하면서 노력하는 것 밖에 없다고 봐요.

    결혼하기전까진 나 언제결혼하나때문에 마음아프고...결혼하니까 애 언제 가지나때문에 마음고생하고 지금은 어떻게 노후를 생각해야하지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아마 님도 결혼하면 결혼한대로
    또다른 걱정이 나타날거에요. 그래도... 지금 이순간 결혼하고 싶다면 칩거하지마시고 활동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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