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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위한 기도시민연대?

노총각 조회수 : 347
작성일 : 2008-10-30 16:46:56
기독교계가 도울 김용옥 교수의 29일 칼럼과 관련 “친불교신문 중앙일보가 연일 교회 장로 강만수 장관 때리기

를 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중앙일보 구독거부 운동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도올 김용옥 교수는 중앙일보에 기고한 “이 나라엔 환공도 관중도 없나 ‘내우외환일수록 정도로 가라’”란 제목의 칼럼에서 이명박 대통

령의 인사를 “교회 동아리 중심의 안목”이라고 비판하고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교체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을위한기도시민연대(PUP, 대표 김용국 목사)는 이날 성명을 내어 “중앙일보는 지난 불교도들의 종교편향시비의 중심에

선 신문으로 분석되며 기독교계에서는 비우호적인 기독교계 기사로 비난을 사왔었다”고 주장한 뒤 “더구나 최근에는 연일 경제수장인 강만

수 장관과 현 정부의 경제실정에 대한 공격이 도가 지나칠 정도”라고 비판했다.

기도시민연대는 “강 장관은 지난 10년간의 분배중심의 좌파정책으로 부터 상당한 균형감각을 갖고 대처해왔다는 평가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일보가 연일 강 장관에 대한 비판성 기사를 쏟아 붇는 것은 어떤 특정한 의도를 갖고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그것은 친불교계신문으로 분류되는 중앙일보의 불교계의 시각을 대변하고 있다는 의혹이다”고 주장했다.


IP : 147.6.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총각
    '08.10.30 4:47 PM (147.6.xxx.241)

    동영상으로 나의 생각을 대신합니다;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57815020080619114911&skinNum=...

    간간히 욕이 나오니 거부감 있으신 분들은 패쓰하세요;;ㄷㄷ

  • 2. ㅎㅎ
    '08.10.30 4:56 PM (125.187.xxx.238)

    드디어 아군인지 적군인지 구분을 못하는 경지에 이르셨군요.

  • 3. ..
    '08.10.30 4:57 PM (84.74.xxx.244)

    하느님 믿는 사람인데요, 대통령을 위한 기도시민연대? 욕 나옵니다. 기독교인인 것이 요즘만큼 부끄러웠던 때가 없네요. 예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들이 날뛰는 세상, 성경속에서만 보던 바리새인의 실체를 현실속에서 접하는 요즘입니다. 슬프고 원통합니다.

  • 4. 노총각
    '08.10.30 4:59 PM (147.6.xxx.241)

    유시민이 얘기한 한국기독교입니다.

    기자(지유철) - 한국 기독교에 평소 어떤 생각을 하는가.

    유시민 - 우리 기독교라? 예수님이 하지 말라는 것 골라가면서 다 한다.
    기도는 골방에서 하라고 했는데 통성기도 하고,
    왼손이 하는 일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 드러내 놓고 자선행위를 한다.
    외식하지 말라고 했는데 성전 엄청 크게 때려 짓는다.
    얼마나 많은 교회의 설교들이 대중을 무지와 미몽 속에 묶어 놓는가.

    징역 살면서 조 아무개 목사의 설교를 열성 신자가 틀어주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들었다.
    들어보니 미국이 어떻게 불황을 극복했는지를 이야기하는 데 전부 거짓말이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엉터리로 이야기하더라.
    그런 헛된 선전을 어마어마하게 해 댄다.
    대한민국에 교회가 많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나는 생각한다.
    아무 종교도 없지만 감옥에서 성경은 많이 읽었다.
    정말 한국 교회는 어쩌면 이렇게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가면서 할 수가 있는가.

    그런 점에서 나는 기본적으로 종교 기관을 서비스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정신적 안정, 그것이 장기간] 지속되는 것이든 단기간에 사람을 마취시키는 것이든
    그걸 주는 대가로 헌금을 받는 서비스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상도덕은 지키고 하자.
    지금 한국 교회가 하는 것을 보면 이것은 거의 절망적이다.
    내가 사는 일산에 교회 엄청 많은 데 밤에 네온사인 켜져 있는 것을 보면 엄청 무섭다. 끔찍하다.

    기자 - 독실한 크리스천인 한완상 전 부총리도 예수가 한국에 오면 일요일에 교회안 갈 것이라고 했다.

    유시민 - 왜 교회는 사람들을 어린애로 만드는가.
    나는 교회가 무섭다.
    종교는 무섭지 않은 데 한국 교회는 무섭다.
    겁이 난다. (침묵) 오늘의 대한민국 사회와 가장 닮은 데가 한국 교회다.
    총체적 부패, 총제적인 불투명성, 총체적인 권위주의, 총체적인 무비판,
    이런 게 다 집약되어 있는 게 한국 교회다.
    나는 교회를 다녀보진 않았지만 곁눈질로 구경은 해 보았다.

    유시민 - 교회가 그렇다는 것이지 신도들 개개인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내가 기독교인이라면 교회 안 나가고 그냥 혼자 신앙을 지키거나 아니면 정말 바른 신앙,
    이 표현도 문제지만, 그런 신앙을 가진 사람들과 조그마한 교회를 이루지 큰 교회는 안 갈 것 같다.

  • 5. 교회
    '08.10.30 5:34 PM (122.42.xxx.19)

    우리나라에선 가장 돈벌기쉬운 사업이 아닐까요?
    목사치고 거짓말 못하는 분 있든가요?
    교회 땅 넓혀 덩치키우기와 목사의 신(?)격화에
    정말 해도 너무합니다.
    생색내기용 자선에...

  • 6. 구름이
    '08.10.30 5:59 PM (147.46.xxx.168)

    사람들보고 함부로 빨갱이 소리를 하는 집단이지요.
    내가 보기엔 더 닮은 집단 같은데.... 북한과 다를바가 없는 것이지요.
    예수만 팔면 빨갱이 아닌줄 알지요.

  • 7. 왜 교회다니는 분들
    '08.10.31 3:09 AM (121.140.xxx.252)

    은 목사랑 신도를 믿을까요?

    친교도 좋지만 그들에게 예수님은 그냥 덤 같이 보여요 어떨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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