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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 노래를 듣고 있노라니.....

커피한잔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08-10-30 15:27:20
날도 쌀쌀하고 해서 커피한잔 탔습니다.
컴터앞에 앉아 임태경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무슨 남자가 이리도 노래를 잘 하는지.....
정말 목소리가 너무 감미로와요.

여긴 부산인데 얼마전 남편이랑 커피빈에 차 한잔 하러가서 바다보면서 커피마시다가
나와서 산책중에 임태경을 봤어요.
으~ 갈색가죽에 징이 콩콩박힌 재킷이라니....
패션쎈쓰가 일반인이 따라가기 상당히 힘들겠더만요.
그래도 그 부드러운 미소띤 얼굴이라니.....

길가다 넋이나가 바라보니 울 남편 말은 안하는데 상당히 기분나쁜  기운이 폴폴~~
ㅎㅎ 일산살고 여의도에 자주갈때 어지간한 연예인들 많이 봤는데 전 그다지 가슴 설레지 않았거든요.
근데 임태경은 tv 에서 보던대로 은근한 미소띤 얼굴에 순간 늙은 아줌마 가슴이 설레이더이다.

전 목소리 근사한 남자가 좋아요.
다시 태어나도 결혼은 울 남편이랑 하고싶지만 울 남편 목소리는 그다지 안좋아서 그게 아쉬워요.

전 장동건, 배용준등 꽃미남은 그냥 잘생겼네 정돈데
설경구, 한석규, 김명민(김명민은 무명일때 목소리 듣고 뽕갔더랬어요)등 목소리 좋은 남자가 너무 좋아요.

저처럼 목소리에 끌리는 분들 안계신가요?

임태경 부산에서 콘서트 얼른 했음 좋겠어요.
꼭 보러갈테야^^

날도 차가워지고 경제도 싱숭생숭해서 오늘은 일부러 좋아하는 가수 찾아서 노래듣고 한템포 쉬어갑니다.
가을날 남편이랑 임태경 콘서트 같이가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듣고파요.
게다가 ㅎㅎ 얼굴도 잘 생겼잖아요?
IP : 58.126.xxx.2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산댁,,,
    '08.10.30 3:37 PM (121.144.xxx.85)

    어머나 , 임태경씨를 부산에서 바닷가에서 보셨다구요? 당연히 뽕 가죠,,,, 나는 이런 로또도 안 되나,,,, 임태경 ,,,, " 남자가 아름답다" 라는 느낌을 받았던 분이지요,,, 노래 , 외모 , 특히 프로필 까지 또 화려한 학력(스펙도 대단함)까지 덧붙이면 ,,,,,

    남자가 아름답다 라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던 사람,,,,, 아,,,,, 목소리가 좋은 남자,,,,

    6 시간만 참으면 강마에 본다,,,,,,

  • 2. 그분
    '08.10.30 3:37 PM (218.52.xxx.53)

    전에 머리 웨이브 하시고 열린 음악회 나올때는 왕자님이네.. 했는데, 어느 날 머릴 쫙 피시고(화장도 좀 진하게 하시잖아요..) 나왔는데,, 한참을 보다 보니 어딘가 낮익은 얼굴이네.. 하는데 울 막내 하는 말 " 엄마, 저 아저씨 박근헤씨랑 닮았다.."
    그러고 나니 정말 닮은 느낌이더라구요.. 그 이후부터는 왕자님이고 뭐고 웃음이 나와서 전혀 무드 안 잡힙니다..

  • 3. 커피한잔
    '08.10.30 3:51 PM (58.126.xxx.245)

    어우, 그분님 넘하셔요.
    그분님 댓글보고 나니 이미지가 확깨지면서..으~울고 싶어라.
    근데 더 울고싶은게 좀 닮았다는 생각이 지금 막 든다는 사실.
    일깨워 주시지 말지......

  • 4. oct
    '08.10.30 4:13 PM (211.216.xxx.10)

    날이 추워지면.....
    저도 임태경씨 노래가 생각이나요....
    옷깃..................

  • 5. 10월30일
    '08.10.30 4:30 PM (222.67.xxx.220)

    voyage 들으러 가야겠네요..얼굴은 그냥 마음속으로 ㅎ

  • 6. ㅋㅋ
    '08.10.30 4:59 PM (125.242.xxx.10) - 삭제된댓글

    우리집 남편이 세상에서 최고 싫어하는 남잡니다 - 제가 너무 미쳐있어서

  • 7. 저도
    '08.10.30 5:35 PM (122.37.xxx.197)

    목소리 좋은 사람에게 약합니다..
    6시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너무 못하시는데 얼굴 생각하고 참습니다^^

  • 8. 댓글달러로그인..
    '08.10.30 5:42 PM (220.120.xxx.55)

    위에 그분님 때찌때찌...ㅡㅡ;;;
    어디 그네공주랑 비교를 하신답니까...
    저도 임태경 너무 좋아하는데 82에서 임태경 이름을 보니 너무 반갑고 좋으네요..
    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팬클럽에도 가입했답니다..
    전 원래 TV에 모르는 가수 나오면 채널 돌려버리는데 처음에 열린음악회에서 보고 옛날 남자친구랑 너무 닮아서 뚫어지게 봤거든요..
    곧 채널 돌리려는데 세상에 노래를 너무 잘 하는 거에요..
    그래서 노래 한곳 끝까지 다 듣고 그날로 평생 팬이 되었답니다..
    원글님 실물 보셨다니 넘넘 부러워요~
    햄릿도 보고 싶었는데 애 때문에 못보러가고 아쉬웠는데 11월에 콘서트 보러 갈거랍니당..

  • 9. ...
    '08.10.30 6:47 PM (222.237.xxx.8)

    배용준 목소리 멋지지 않나요? 설경구..는 목소리가 별로였던 것 같은데.
    전 이선균 목소리가 좋아요.

    근데 김명민 목소리는 완벽하리만큼 좋은데 강마에 톤은 심하게 성우 스럽게 해서 현실성이 좀....^^;;

  • 10.
    '08.10.30 7:03 PM (121.131.xxx.127)

    이렇게 경쟁자가 많은 줄 몰랐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목소리에 끌리는 사람
    접니다.
    남자든 여자든
    이상하게 목소리에 끌립니다.

    임태경씨 참 좋아합니다.

    이번 콘서트에 딸이 가자고 해서 그러마했는데
    모두 거기서 뵐 것 같군요^^

  • 11. 임태경
    '08.10.31 11:36 AM (122.46.xxx.53)

    지금 노래 듣고 있어요``
    헉님 저도 콘서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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