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주식,펀드에 들어갈수 있는 시기는?

[아골펌]

오늘 주식장의 흐름은 낼 하루도 가지 못하는 단기 파동에 불과합니다.

장기간 800-1200선에서 횡보를 하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근시일에 있어질 북한의 지배구조의 개편과(머 추정입니다 하두 언론에 나와서 그러려니 하고생각해봅니다) 건설미분양의 문제와 은행의 낮은 자기 자본비율 이런것들이 상당히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여기에 계신분들은 당분간 주식하지 마시고요 특히 이러한 심한등락은 하락으로 가기위한 전초입니다..

진정한 바닥은 요동이 없답니다..

침체의 늪에서 거래량이 폭삭줄고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을때

그러한 상태가 한달이상 지속될때

그때가 진바닥입니다...

그때 펀드 가입하시면되요..

저는 선물과 옵션을 하는 사람이라 이런상황이 잴바쁘답니다...

수고들 하셔요


600최훈님의 다른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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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곳의 조심조심님과 아고라의 미네르바님 글을 재미있게(?) 읽다가

그간 제 경제활동에 얼마나 큰 약점이 있었는지를 발견하고 몹시 반성하고있는 뇨자랍니다.

그간 집도 두어번 샀다 팔았고

주식은 꽤 여러번 샀다 팔았던 경험이 있는데

그 모든 경제활동이 모두 제가 ....맘이 내킬때 ....이루어진 것들이었지요.

단 한번도 국내 경기나 세계경기를 돌아보며

여기서 내가 취할 포지션이 무엇일까..를 고민해본적이 없어요ㅠㅠㅠㅠㅠㅠ

미국 서브프라임은 작년에 이미 터졌었는데

그게 나랑 뭔 상관?....이런 생각에 전혀 고민없이

집 두채 들고있다가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갈아타면서 매매가 쉽지않아서요)

양도세 면제가능시기 다 닥쳐서 한채 처분하느라

급매로 온동네 다 내놓고 남편은 살이 바짝바짝 말랐었어요.

그런데 이제보니 그때 겪었던 일이 미국발 악재 때문이었다니

참...제가 그동안 얼마나 무식하게 걍제를 운용해왔는지 새삼 반성이 되더군요



위의 글은 아골 경제방에 어느 분이 올리신 글인데

그냥 공감이 가서 뒷부분만 퍼왔습니다.

앞부분도 좋아요!

[아골펌]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45...

[...]

덧붙인 글 읽다가 얼핏 생각났는데요...
빨강머리 앤을 읽다보면 매튜가 주거래은행 파산 뉴스를 읽고 심장마비로 사망하거든요.
해설에 보면... 작가가 그 소설을 쓰던 시기에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미국 대공황으로 한창 은행들 파산하고 그러던 여파가 2년뒤 캐나다에 영향을 미쳤고,
실제 캐나다 은행 몇 개가 파산하기도 했다고...
그런거 보면 현재 미국의 경제위기가 더 큰 위기가 되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겠죠.
누구 말대로 주변 여건이 안 좋으면 안 좋을수록 더 확실히 준비해야 할 거구요.

[연기금]

시간 투자해서 이코노미스트 같은데 전체 경기 전망 꼭지 기사를 한달에 하나 정도 보세요.
섭프라임 터지고도 한참이 더 있고서 작년 여름에서 가을 무렵에 베어마켓이냐 아니나 논쟁이 나왔답니다.
겨울엔 이미 베어마켓의 승리...
미국 부동산은 2005년 거래량 대폭발 천정치고 거래량 소강상태로 하락 시작... (미국 살던 사람은 부동산이 하락할 일만 남았다는 거 2006년 지날 무렵 누구나 수긍하고 온몸으로 느꼈을 겁니다.)

전체적으로 우리 나라 경제와 경기가 외부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에 한 두발 뒤따라 간다고 보심 될 거예요.

[연기금]

그리고 대세하락 함 겪어본 투자가는 누구나 그래프 공부를 좀 하게 되고... 그럼 첨에는 추세와 지지선 이런 것만 보다 좀 눈을 뜨면 거래량에 주목을 해요.

진정한 투자시기는 악플보다 무플시대죠. 거래량이 팍 줄어서 소강상태로 오랜기간 유지하면서도 더이상 흘러내리지 않고 옆으로 길때라는 거 하수들도 잘 알고 있어요.

[딴소리]

어머, 그 아저씨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게 그런 이유였나요?
불과 작년에도 읽었는데, 책을 거꾸로 들고 읽었는지 금시초문처럼 들리네요. ㅠ.ㅠ

[저도 딴소리~]

네 그런 이유였어요~
매튜아저씨ㅠ.ㅠ 책읽으면서 무지 안타까웠죠~

[꽁알이]

은행직원이 펀드 가입권유 안할때요~
저도 은행다녔었지만... 이실직고하면 경제지 하나도 안읽으면서 권유하는 사람 많아요.
그저 내려주는 공문이랑 교육자료만 보죠.

[증시]

격언에 이런말이 있어요

거래바닥= 주가바닥

윗글이랑 일맥상통이죠

[아 글고]

꽁알이님 ㅎㅎ
제가 일할때 인근에 있는 은행에 가서 (한참 은행에서 펀드판매 시작할때) 고객으로 가장하고 물어봤더니 너무 웃겨서 ...
솔직히 말해서 자기도 잘 모른대요 그러면서 팜플렛이랑 뭐 기타 자료 주면서 읽어보고 그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거 동그라미꺼정 해주며 그걸로 하라고 해서 웃다가 나왔어요

그후 물론 교육이 강화되고 판매사 자격증 생기고 했으니 좀 나아졌겠지만 기본적으로 투신이나 증권사와는 기본 개념이 다르다는 느낌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