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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운전16년 남편 운전 2달
저 운전경력 16년 남편 운전 3달째 되었습니다. 면허증 딴지 3달이여요. 그것도 2종 오토.
전 1종 트럭부터 웬만한건 다 잘 몹니다.
결혼전에 제가 타던 차가 거의 새차여서 그대로 가져 왔는데. 그 차로 운전해서 같이 출근하는데..
20분 가면서 속으로 참을인자 한 100번은 씁니다. 편도 6차선 직진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서 자기 앞으로 끼어들면 난리입니다. 성질 나옵니다.
6개월전에 유리막 해둔차인데 벌써 범퍼는 걸레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한번도 잔소리 안했습니다.
와이프 운전 지도해주시는 남편분들.. 잘한다 잘한다 하시면 됩니다.
다 늡니다.. 좀 박으면 어떻습니까.. 초보때는 사고 크게 안납니다. 통계도 있어요 운전 15년 이상이 가장 사고율이 높다고..
그리고 운전 너무 생색 내지 맙시다.
전 명절날 상 차리고 설겆이 하고 왕복 8시간 시골도 갔다옵니다.
일요일 같이 놀아도 주고 와이프 콧구멍에 바람도 넣어주세요~
1. 남편무면허
'08.10.30 1:05 PM (59.7.xxx.241)전 운전한지 10년 되었고, 남편은 아직 무면허입니다. 남편땜에 저 아주 속이 터집니다.
주말에 시댁에 가면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또 운전해서 집에 옵니다.
휴가때 어디가면 저는 운전하느라 완전 피곤하고, 남편은 뒤에서 아기랑 잡니다.
올해 안에 운전면허 안따면 이박삼일 혼자서 여행간다고 했습니다.
낼 남편 워크샵 가는데, 차없이 못 가는 곳이라고 저보고 월차내고 애 델꼬 가자고 합니다.
남편이 운전해주는 차 타보는게.. 결혼 4년차 아짐의 소원입니다.2. ㅎㅎ
'08.10.30 1:06 PM (221.148.xxx.235)저도 남편분처럼 10년장롱에 운전배운지 두달 되갑니다.
얼마전 새로 뽑은 차를 주차장에서 긁어버렸습니다.
그순간 차보다는 백지창처럼 놀란 남편 얼굴이 먼저 떠올랐습니다.ㅠㅠ
저 운전연습 시킨다고 남편이 주말에 동승하여 차를 모는데요.
남편은 심장이 열두번도 더 떨린다고 합니다.
아마 원글님도 같은 심정이시겠지요.ㅎㅎ
뒤에서 무던히 참고계시느라 참 수고하시네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더 두둔해주시길~ ^^3. 원글
'08.10.30 1:10 PM (210.94.xxx.1)위에 남편 무면허님.. 저도 결혼해서 면허를 안따길래.. 오호 이 인간이 내가 운전해주니 그저 편하구나 싶어서.. 차를 팔았다고 하고 친정에 두고 왔습니다. 겨울에 택시잡느라 발구르로 택시비 만원씩 내더니.. 학원등록 하더군요.. 남자는 편한거 알면 잘 안바뀌나 봐요..
4. 굳세어라
'08.10.30 1:22 PM (116.37.xxx.175)부러워요.. 전 운전 왜이리 무서운지.. 어찌 1종을 따긴 했는데.. 8년째 제대로 못 몰고 울신랑 정말 화 않내고 잘 가르쳐주는것 같은데.. 제가 되려 짜증내게 되요... 긴장이 되니 옆에서 여기서는 이렇게 저렇게 하는데 그게 마음처럼 안돼니 말이 좋게 않나가더라고요.. 울 신랑도 은근 운전하길 바라고 시어머니 시아버지 왜 왜 시댁에서 더 운전하길 바라는지.. 그래서 홧김에 왜 시누는 운전을 않한대요 해버렸어요.. 아무튼 전 무섭다고요ㅜ,.ㅡ
5. 남편무면허
'08.10.30 1:28 PM (59.7.xxx.241)원글님.저는 남편 무면허임에도.. 결혼2년차에, 친정에서 차를 냉큼 사 주셨다는..... 남편 애 안고 뒤에서 자는거 보면.. 차 버리고 애 델꼬 내리고 싶습니다. 저, 시댁갔다가 돌아올때 차 없는 시누네 가족, 집까지 데려다주고 집에 옵니다. 시누네 조카들에게, "삼촌이 아니라 숙모가 데려다 주는거야" 라고 말합니다.
6. 긴머리무수리
'08.10.30 3:38 PM (58.224.xxx.196)제가 잘아는 이웃에 와이프가 면허를 따서 남편이 조수석에 타고 연수를 했답니다..
그 이웃남편분 조수석에 앉아 하도 용을 써서 나중에 팔다리 안결린데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와이프가 브레이크 밟으면 남편분은 더 힘차게 자기도 밟고, 커브길 달릴땐 위에 붙어있는 애꿎은 손잡이만 붙들고 늘어져서,,나중에 내릴땐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앉을 뻔 했다는 ....ㅎㅎ7. 우리집도
'08.10.30 4:25 PM (61.247.xxx.161)운전면허는 같이 따 놓고 막상 운전은 저만 했습니다.
금년 들어 남편이 시간이 좀 많아져서 될 수 있으면 본인이 운전하도록 꼬드겼지요.
그런데 정말 옆자리에 앉아 있는 것도 고역이네요.
인간 네비게이션하느라 눈과 입이 바쁘고요, 잠자면 난리 치므로 잠도 못자고요.
서투른 운전에 대처하느라 정말 팔다리에 쥐나고요.
남편이 운전하는 차 타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이젠 그냥 제가 운전하고 다니는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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