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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수학을 포기하겠답니다. 어쩌죠?

중2아들놈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08-10-30 10:27:54
중간고사에서 수학만 떨어졌어요. 떡을 쳤죠.
학원선생님과 상담하고 숙제를 꼬박꼬박 챙기기로 해서 어젯밤 피곤한 몸에 누워보지도
못하고 수학숙제를 하라고 다그쳤습니다.

학원에서 8-나 와 선행으로 9-나를 동시에 하고 있는 모양인데
9-나 는 전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수학을 포기하고 싶다는군요.

얘가 짐작하셨듯이 끈기가 있는 놈은 아닙니다.
그래도 이번 중간고사에서 직딩인 엄마가 한 번도 챙겨주지 못했는데
스스로 혼자 공부해서 참 대견하다고 생각했어요.  

결과야 어떻든 혼자 해결했다는 거에 엄청 힘을 실어줬고
수학도 그리 못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근데 학원을 그만두게도 못하겠고 동생도 내년에 중학교를 가니
얘 수학만 추가로 과외를 해줄 수 있는 형편도 아니구요.

선배엄마들이 제게 조언을 해주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수학포기는 결국 공부포기와 같은 얘기 아닙니까?
문과도 이과도 결국 수학을 잘 하는냐의 여부로 갈린다는데....

도와주세요. ㅠㅠ
IP : 121.166.xxx.5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30 10:36 AM (220.86.xxx.45)

    9나 선행보단 8나 심화가 나을것 같아요.
    특목고 준비를 하는지 모르겠으나 현단계 심화가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선행많이 하면 뭐해요.한만큼 이해하기 어렵고 어차피 고등학교가면 내신 잘 봐야하고 내신 좋아야
    수시 넣어보고...제 생각이에요.

  • 2. 잠오나공주
    '08.10.30 10:38 AM (118.32.xxx.127)

    9-나... 그나마 피타고라스 까지는 애들이 하는데.. 원들어가면 하나도 모르겠다고 하지요.. 외울것도 많은데.. 이게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다 비슷한거 같거든요..
    8-나, 9-나가.. 배운대로 풀어서 답이나오는 방정식 이런게 없어서... 힘들어하는 애들은 무지 힘들어합니다..

    9-나는 몰라도 선행이니 나중에 한 번 더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8-나를 확실히 잡자고 해보세요...

    아미 9-나 선행 안하는 반으로 옮기는 것도 방법인데.. 이럴경우 애들은 자존심 상해서.. 옮기느니 차라리 관두겠다고도 하지요..

    저는 9-나 못해도 나중에 고등학교가서 문제되지 않으니 걱정 말라고 뻥칩니다..
    그럼 애들이 맘이 편해져서 더 잘하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애들 맘속엔 자기가 무너지고 있다고 느끼게 되거든요.. 그러면 더 못하게 되고..

  • 3. ...
    '08.10.30 10:41 AM (61.100.xxx.24)

    어쩌면 지금 이 단원이 하기 싫어서 그런건 아닐까요?
    현재 배우는것이 도형부분인데.... 맨날 증명만 하고...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8-나는 정말 하기 싫거든요
    그리고 9-나도 아마 도형이지 싶은데....
    원의 성질인가? 암튼... 그런 정리들을 외워서 문제 풀이에 적용시켜야 하거든요
    그 작업이 넘 힘들어서 그러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단순히 계산만 하는 대수에서는 재미를 보는데... 도형 부분에서 포기하는 학생들이 참 많아요
    윗분께서 말씀하셨듯이 선행보다는 심화복습이 더 중요하구요

    정말 내 아이가 수학을 잘 하길 바라고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하려면..
    선행은 잠시 쉬어도 될것 같아요

  • 4. 중2아들놈
    '08.10.30 10:44 AM (121.166.xxx.50)

    직장에서 계속 한숨만 나오고 있습니다. 얘들이 공부를 좀 잘해주면 엄마가 일 할 맛이 나는데....
    어젯밤부터 완전히 의욕 상실과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증진만 있습니다.
    학원 선생이 기초가 없는 아이는 아니라고 하고 얘 얘기를 들어보면 참 대책이 안 서고.
    특목고는 꿈도 꾼 적이 없고 기초만 잘 다지자 주의인데 요즘 학원들이 선행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니 선행도 같이 하는 모양입니다. 벌써 한 학원에서 3년째 다니고 있어 선생님이 얘의 성향을
    잘 파악은 하고 있는데... 선생님도 요즘 울 아들땜에 고민을 하고 계셔요.
    9-나 부분을 학교 교과서로 한 번 풀게 하면 좀 자신감이 생길까요?
    별 생각을 다 해봅니다. ㅠ..ㅠ

  • 5. 중2아들놈
    '08.10.30 10:48 AM (121.166.xxx.50)

    ...님 맞아요. 8-나도 도형부분이고 9-나도 아마 피타고라스 나오는 부분인 거 같아요.
    중학교 부턴 저도 아예 손을 놔서 잘은 모르겠어요.
    심화와 현행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지금와서 학원을 옮기는 것도 무모한 거 같고.

  • 6. 중3딸
    '08.10.30 10:54 AM (222.111.xxx.227)

    역시 수학을 어려워 합니다..
    그래서 전 아예 그럼 포기하라고 했어요.
    그대신 영어를 잘하던지 니가 재밌고 잘할수 있는
    한가지는 만들어라고 했습니다.
    공부 잘하면야 좋지만 억지로 하게 하는건
    더 아니라고 봅니다.

  • 7. ...
    '08.10.30 10:56 AM (61.100.xxx.24)

    솔직히 말해서 학부모님과 상담할때..
    이 아이가 특별나지 않을때, 그냥 정도껏 할때...
    기초가 없는 아이는 아닌데... 왜 성적이 잘 안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지금 아드님이 수학성적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왜 선행을 시키는건가요?
    제가 봤을땐, 지금 이 시점에서는...
    아이가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도형부분에 증명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고...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쉬운 문제부터 접근하여
    아이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준 다음에
    조금 어려운 문제를 접하여 사고력을 키우도록 하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 8. caffreys
    '08.10.30 10:57 AM (203.237.xxx.223)

    선행보다는 복습이 중요하다고 해요....
    8과정이 제대로 안되었는데 9과정을 하려니 포기한다는 말이 나오지요.
    선행을 끊고 8을 어려워하면 차라리 7을 심화복습 시키세요.

  • 9. ..
    '08.10.30 10:58 AM (220.86.xxx.45)

    한 학원을 오래 다니셨네요?
    서로 잘 맞아서 오래 하면이야 뭔들 나쁘겠어요. 선생님이 아이를 잘 파악하듯이
    어느만큼 다니면 학생들도 선생님 좌~악 파악합니다.
    숙제 덜 해가도 되는선생님, 죽어도 안통하는 빡센 선생님, 자습 좋아하는 선생님 등
    경우에 따라서는 다수보다 소수가 한반인 학원이 좋아요.
    특히 수학은. 그리고 애가 잘 따라가 주면 좋은데 그헣지 않은것 같을땐 학원을 옮겨 보심이 어떨까요?
    다시 긴장하고 새로이 시작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다른 과목은 잘한다니 걱정없을거예요

  • 10. 로얄 코펜하겐
    '08.10.30 11:00 AM (121.176.xxx.218)

    전 중딩까진 수학을 그래도 잘 했는데 고등학교 가서 완젼 말아먹어서
    영어로 전략을 바꿨었어요..
    요즘은 영어를 다들 잘하니..

  • 11. ...
    '08.10.30 11:04 AM (58.120.xxx.245)

    아마 그부분이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은것같아요
    어쨋든 포기할수는 없다는 생각이라면 죽이되던 밥이되던 뚝심으로 공부해서 결국 극복할텐데
    수학 그다지 좋아하지않고 기초마저도 부실하고 그동안 진도에서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면
    충분히 포기하고샆어할수있어요
    학원 과외 엄마표 자습 여러모로 제가공부하던 기억에 제아이의 경우
    여러가지생각 많이 해봤는데
    애가 안받아드리면 학원효과는 30% 미만이예요
    그냥 진도를 나갈뿐 애가 받아들이나 못받아들이나는 챙기지못해요
    상담하면 애에 대해 알고는 있다 해도 그럴뿐 개인적으로 잡아주지못하죠
    과외부담스러워도 한두달이라도 수학 못하는부분만 집중적으로 한번 잡아줘보세요
    같은 수학이라도 유난히 약하고 못하는 부분 있거든요
    그리고같은학원 3년이라면 애도 지겹고 어느부분 기계적일 거예요
    한번 옮기는것도생각해보시구요

  • 12. ...
    '08.10.30 11:16 AM (220.86.xxx.45)

    애가 안하면 학원효과 30%라는 윗...님 말 정답이예요
    학원도 성적 좋은애들 위주로 진도 나갑니다 대부분..
    초등학교와 달리 학생이 적극적이지 않으면 일일이 챙기지 못해요.
    차분히 마주앉아 수업하는 시간이 필요할것 같아요
    고등학교가면 내신도 서술형이 50%인데 많게는 한 문제에 8~10점짜리까지있어요.(우리애학교요)
    잘 하는 애들 한문제 서술형 놓쳐도 난리지요
    보통인 애들 대략 서술형 반 정도 못풀어요
    그냥 손 놓는 애들도 많아요(마킹할수있는 문제만 하고 그냥 자는애들 많아요)
    아이가 힘들어하면 우선 현단계 심화를 다지고 그 다음을 보세요

  • 13. 집중 과외 추천
    '08.10.30 11:29 AM (222.114.xxx.151)

    제 아이도 중2 가 있습니다
    수학을 포기하고 싶다는 말을 하여 고민 많이 했습니다 원글님처럼...
    여름 방학에 집중적으로 과외 선생님을 만나게 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선생님이 특별했고 잘 이끌어 주셔서 지금은 수학만 끼고 다닐정도예요
    과외 선생님의 능력도 큰 변수인듯 해요
    실력하고는 별개로 아이 능력을 이끌어주고 자신감을 주는것...

  • 14. 도형
    '08.10.30 11:29 AM (125.178.xxx.31)

    조금 다른 얘기인데요.
    울 둘째 아들래미가 특히 도형 이쪽을 참 잘 합니다.
    그런데 어릴때 놀이터에서 주구장창 놀고 책도 안읽고
    (초등학교때 시험이 없었어요 1년에 한 번 수학경시대회만)
    초5학년때 경기도로 이사와서 시험이라는걸 처음 쳤습니다.

    음..얘기가 다른곳으로 빠졌지만
    여튼 아이가 수학의 도형부분의 이해가 빠른 이유가
    어릴때 종이접기...요걸 무지 좋아했어요.

    제 말의 결론은..
    초딩때 책 많이 읽히시고
    많이 놀리고 (사회성 이거 나중에 밥줄과 관계 많아요)
    놀이형 학습 (종이접기, 만들기, )이런것 시키면 아이도 즐겁고, 학습도 되고 좋아요.

    플레이스테이션 이나 닌텐도 뭐 이런것 대신에
    과학상자 이런것 사주시면
    나중에 힘 역학 배울때 비싼 사교육 안시켜도 좋은 성적 나올듯 싶어요.

  • 15. 지금
    '08.10.30 1:09 PM (118.223.xxx.114)

    수학을 포기하면 안됩니다.
    과외시킬 형편이 안되신다했지만 당분간 겨울방학까지만이라도 과외시키시는건 어떨까요?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야할것같은데 학원에서는 힘들거같구요.
    다른 과목보다 수학은 과외가 가장 효과적인거 같아요.

  • 16. 중2아들맘
    '08.10.30 1:28 PM (210.103.xxx.29)

    어제 저녁 한바탕 했습니다...저도...
    아직 철이 없는것인지...이 철이 나도록 인도를 어떻게 해야 될지를 참 암담한 하루일상입니다.
    가을햇살은 행복을 주지만 아들녀석 아는 꼬라지를 쳐다보면 속이 뒤집어 집니다....하루대로 내버려둘려고 해도....말을 자꾸 하게 하네요-----------언제까지 이래야될런지..
    공부가 아니라..........이 녀석은 가산점에 목숨을 딱 거네요......아~~~~~~

  • 17. ...
    '08.10.30 2:16 PM (211.210.xxx.30)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죠.
    이제 시작해도 될때인데요.
    그런데 딱 지금이 수학의 갈림길인건 맞는것 같아요.
    중2때 못잡으면 고3까지 힘들고
    국영수 중에 하나라도 삐끗하면 서울 중상위권은 힘들다는...

  • 18. jk
    '08.10.30 2:41 PM (124.63.xxx.69)

    수학은 포기하면 안되지효...
    수학 점수가 하도 안나와서 수학만 풀었던 적도 있었는데..

    제 친구 수학 반도 못맞췄는데 영어가 만점이어서 부산대 갔지요... 물론 그건 90년대에나 가능한거였고 지금은 워낙에 틀리는 숫자가 적어서리..
    저때는 15개 이상 틀린 사람이 전국수석이었거든요(200점 만점에 18?점수가 수석이었음)

    수학이 편차가 가장 많이 나효. 그래서 수학은 포기하면 안됨.

    그리고 고등학교 가면 중학교때 배웠던 도형은 많이 안씁니다.
    원래 교육과정이 기하학은 모두 다 중학교 과정으로 내려보내고
    고등학교 과정은 함수가 중심이거든요. 어짜피 이과는 안하실테니.. 수학 부담도 적을거고..

    애를 다독이세요.
    도형 많이 배우는건 중학교로 끝이니까 그리고 고딩때 수능에 도형은 많이 나오지 않으니(나오긴 하는데 도형의 함수가 나오지 기하학은 잘 안나옴) 함수와 인수분해 그리고 방정식에 더 신경을 쓰면 된다구요..
    중딩때 기하학을 많이 배우는건 기하학(도형)관련 과정을 일부러 중딩으로 다 몰아내고 고딩때는 따로 기하학은 배우지 않아효.. 물론 약간은 나오지만 중학교때처럼 복잡하고 많이는 안나오져.
    그러니 쫌만 더 고생하면 된다고.. 고딩가면 도형은 덜 나온다고 말해주세효.. (그대신 함수가 나오지만.. ㅎㅎ)

    그리고 문과로 가면 고등학교 3년만 수학하면 그 이후로는 수학을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된다고(수학 과목 자체가 아예 없는 대학이 많음) 말해주세효. ㅎㅎㅎ

  • 19. ---
    '08.10.30 4:14 PM (124.49.xxx.169)

    수학의 원리를 깨우쳐줄 무언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수학을 그리 못하는 정도는 아니니..
    지금의 교과체제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드님에게 정말 한 문제라도 그 개념을 확실히 깨우치게끔 가르쳐주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미 15-18년전에 중학생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제 경험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중학교때 수학을 정말 싫어라 했습니다. 백점이 잘 안나와서요. 문제를 풀어도 계산만 하는거지 그 원리가 어떻게 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기계적으로 풀은거죠.

    그런데 고등학교 가면서 제 친구랑 같이 수학과외를 했는데, 정석을 정말 정석스럽게 배웠습니다. 기본이 되는 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원리 설명 다 들어가며 배우고 거기에 딸린 예제며 파생되는 문제들을 그 자리에서 풀어보곤 했었죠. 친구와 둘이서 경쟁하듯 배웠기 때문에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더 열심히 했기도 했지만, 그 이후로 수학은 제 성적을 끌어주는 원동력이 되었고, 결국 수능에서도 모두 망친 수학에서 전 그대로 점수를 따서 대학에 진학했지요.

    실은 제가 고2때 신나게 놀아제껴서 고2말, 고3초까지 다른 성적이 모두 중위권에 들었을 때(고3때 똥줄타게 공부해서 성적은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도 문과생이었지만 수학만큼은 상위권. 결국 고3때 수학경시대회에도 나갔었지요. -_-;; 가봤더니 전교 몇등 내로 특별반 수업하는 애들만 우글거리는데서 셤보고 나왔습니다.
    수학은 논리, 원리만 알면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대학때 저한테 과외 받던 애들도 엄마 통해서 수학 잘한다는 소리가 다시 들려오더군요.

    제가 보기엔 부모님이 공부를 좀 하셔서 직접 가르치든지, 조금 무리를 하셔서 선생님을 구해보시든지, 아이에가 물꼬를 터 줄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계속 과외를 하고 그 실력을 유지했더라면 저한테라도 보내라고 했을텐데, ㅋ 지금은 과외에서 손놓은지 10년 가까이 되네요. 그래서 입만 살아있습니다.

  • 20. 절대 아니되옵니다
    '08.10.30 8:00 PM (61.101.xxx.79)

    제가 국영은 항상 거의 만점, 수학을 빵점(거의 항상 10점미만이거나 빵점..)맞고 대학갔습니다.
    그놈의 수학 한과목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학교 단계가 몇단계 내려가는지 아시죠? ㅠㅠ
    당시는 너무너무 싫어서 아예 접고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조금이라도 쳐다봤더라면 인생 달라졌지 싶네요.
    차라리 학원을 접으시고, 기초부터 잘잡는 선생님한테 꼭~~ 수학과외 시키세요.

  • 21. 델몬트
    '08.10.31 10:22 AM (211.57.xxx.106)

    진도보다는 다지면서 심화를 해야할 것 같아요. 더 자신감을 심어준 다음에 진도를 나가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학원은 한번쯤 옮길 시점이 되었네요. 제일 좋은 방법 몇달만 과외를 시키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포기라니요.... 그냥 엄마한테 해본 소리겠죠. 잘 다독이세요.

  • 22. 수학-짱
    '08.11.1 10:07 PM (168.126.xxx.36)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분당 용인성남 이시라면 전에게 꼭 쪽지 한번 주세요.. 상담 해 드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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