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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것보다 물건이 하나 더 도착한다면,

여러분은,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08-10-30 08:59:59
제가 주문한것 외에 또하나 같은 물건이 도착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떡하시겠어요?

그냥 모른척하고 먹는다.
그래도 내거가 아니니 판매자한테 전화해본다.


저 같으면,
일단은 판매한사람한테 전화해볼거 같거든요...


시골에서 물건을 보내는데 택배 아저씨가 주소를 적었거든요.
근데 이 아저씨가 주소를 잘못 적은거예요.
같은 아파트 옆동에 사는 사람인데
이름은 틀리게 썼는데 주소랑 전화번호를 한사람것만 써서
물건 두개가 한집으로 간거예요.

일주일 지나고 돈이 입금되지 않아 전화했더니
물건도 안 받았는데 무슨 소리냐 해서 알아봤더니
택배아저씨가 그러는데 다른분이 두개를 받았다고 그러네요...ㅠ.ㅠ

이분은 두개 받았다는 말씀도 없으셨고, 그냥 받아서 먹고 있다고만 하시고...
못받은 분께는 물건이야 다시 보내드린다고는 했지만,

두개받은 분께 돈을 더 받아야 하나,
물건을 돌려받아야 하나(돌려받아도 그 물건은 다시 먹지 못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제가 중간에서 참 그렇네요...
(제가 중간 소개자거든요..ㅠ.ㅠ)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할까요?
IP : 123.108.xxx.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난해
    '08.10.30 9:18 AM (121.139.xxx.11)

    인터넷 *마트에서 산 제주도에서 온 두박스의 귤 전화했더니
    착오니 한상자는 택비만내고 먹으라고..... 그냥받기 찝찝해서 꼭 전화합니다.

  • 2. 디카
    '08.10.30 9:32 AM (125.178.xxx.31)

    디카가 처음 나오던 시절 인터넷에서 소니 디카를 구입한 적이 있었죠.
    가격이 이십 얼마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배달오고 다음달 같은 제품이 또 배달왔었네요.
    받자마자
    판매자에게 전화해서 돌려주었네요.
    그때 판매자가 고맙다고 했으면 좋을걸 그냥 너무 당연히 생각하는것에 기분이 별로였었죠.
    뭐 당연한 일이긴 했지만...

    또 얼마후 기억은 안나지만 가격이 좀 나가는 물건을 두 번 받게되어서
    판매자와 통화후 돌려주었네요.

    그리고 17-18년전
    오프라인으로 스텐냄비 세트를 롯데백화점 본점 행사 매장에서 구입했었는데
    (그때 너무 파격적인 가격이라 사람이 메어 터졌었네요)
    가격이 대충 69900원을 카드로 구입했었는데
    카드 청구 후에 보니 0 하나가 빠진 6990원에 구입된것이지요.
    그때는 그냥 입 닦았던 기억이.........

  • 3. 저는...
    '08.10.30 10:00 AM (59.11.xxx.175)

    인터넷으로 상품을주문했는데
    제가주문한물건보다 더 비싼 물건이 도착했어요.

    바로 전화해서 물건이 잘못온것 같다고하니,
    주문한 상품과 잘못간 상품을 맞교환해준다고 하다가
    맞교환하지말고 그냥 써도 될것 같으면 그냥 쓰라고하더군요...
    맞교환하는 택배비 빼고나면 남는게 없다고....

    저는 바로 연락합니다.
    계산은 분명해야할것 같아서요.

  • 4. ..
    '08.10.30 10:09 AM (122.32.xxx.149)

    저 그런적 있었어요.
    여러가지 물건을 구입했는데 그 중 하나가 두개가 왔어요.
    얼마 안되는거기도 하고 두개씩이나 필요없는 물건이라 전혀 갈등없이 가지고 가라고 연락했는데
    윗님처럼 택배비 빼고 남는게 없어서인지 가지러 온다고 해놓고 안오더라구요. ㅋ

  • 5. 원글이.
    '08.10.30 10:20 AM (123.108.xxx.58)

    저 같아도 먼저 연락할거 같거든요,
    모르고 넘어가면 모를까 어차피 다 알게될텐데
    그랬을때 찝찝하구요...

    물건 받으신분이 받았을때만 얘기했어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같은 아파트에 옆동이니
    죄송하지만 가져가시라고 하거나,
    하다못해 제가 가서라도 갖다드릴텐데요...

  • 6. 아들이..
    '08.10.30 11:02 AM (125.133.xxx.208)

    한군데 쇼핑몰에서 청바지, 조끼 구두를 샀는데..
    똑같은 구두가 두켤레 온거에요.
    쇼핑몰에 두세번 전화했는데...할때마다..통화중
    지금 두달쯤 된거같은데...지금생각났네요...
    아들 침대밑에 포장한상태 그대로 있는요...이젠 전화번호도 기억안나는데...
    찝찝하네요...

  • 7. 저도...
    '08.10.30 12:57 PM (125.190.xxx.7)

    그런 경험이 있어요.^^
    외국항공사 마일리지로 티켓을 끊어 외국을 갔는데...
    리턴일을 변경해야 할 사정이 생긴거에요.
    근데 이 항공사는 마일리지표의 날짜 변경은 100불을 지불해야하거던요.
    너무 아까웠지만...어쩔수 없어 변경하고 카드결제했는데....
    다음달 결제일에 1불~!!!! 이 찍힌거예요.
    기분이 쫗아서 또 보고..다음 달에도 또 다시 확인하고~~~ㅋㅋㅋ

    쓸데 없는 돈 너무 많이 받는다 싶더니~~~^^

  • 8.
    '08.10.30 1:10 PM (211.108.xxx.105)

    좋은일들 많이 하셨네요

    저에겐.... 이런 일들이 왜 안일어나는거죠??

  • 9. 저도
    '08.10.30 1:55 PM (121.133.xxx.164)

    쇼핑몰에서 자켓을 샀는데 2벌이 온 거예요
    양심상으로도 2개를 취할 수도 없었구요
    똑같은 자켓 2개 필요하지도 않구요
    그 회사에 전화해서 반품해 갔답니다.

  • 10. 전화했더니
    '08.10.30 2:32 PM (211.192.xxx.23)

    그냥 가지라고 하던데요,,가습기 뚜껑이어서 반송받아도 귀찮은것 같긴 하더라구요 ㅎㅎㅎ

  • 11. 솔향기
    '08.10.30 3:25 PM (116.32.xxx.173)

    저도 먼저 전화해서 돌려줬어요

  • 12. 원글이.
    '08.10.30 5:24 PM (123.108.xxx.58)

    오늘 결론 봤습니다.

    물건 받은 사람은
    10킬로물건을 5킬로라고 생각하고 두개를 받아도 당연히 생각했다네요.
    물건을 내어주겠다는 얘기도 없고.
    미안하단 얘기도 없고,

    택배 송장 쓴 택배기사 아저씨가 2만원, 저희집에서 2만원
    그렇게 손해보기로 합의했네요...

    저는 중간에서 너무 속상하구요...에휴..

  • 13. 저는
    '08.10.30 8:00 PM (211.220.xxx.242)

    청소기 5만원 짜리 주문했는데 주마다 한개씩 4개가 왔다는.,,

    처음 온거는 잘못왔다가 시간 내서 택배 붙여 주고 했는데 다음에 또오니 놀라고 웃겨서

    연락안했어요..총 4개가 더왔다는. ㅋㅋ

  • 14. 저는님
    '08.10.30 8:15 PM (221.148.xxx.173)

    그거 회원장터에 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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