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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것은...

돼지 조회수 : 5,023
작성일 : 2008-10-29 22:20:54
제게는 김밥이 그러하네요.
친정 엄마표 김밥만은 영 못하지만 제가 싼 김밥도 왜 이리 맛있을까요?
김밥 한 줄에 밥 한공기는 거의 들어가던데...
한번 말면 김밥 2-3줄은 한 자리서 먹어치우는거 같아요. ㅠㅠ


그러다보니 냉장고에 김밥 재료는 늘 채워놓는 편인데
저녁 실컷 잘 먹고 이 밤에 또 김밥 생각이 났어요.
만들려면 손은 또 얼마나 많이 가는지...


다른건 귀찮아서 잘 하지도 않으면서 그건 또 뚝딱뚝딱 잘 말아요. ㅋㅋ


먹어도 먹어도 계속 먹고 싶은 것 ...
뭐가 있나요?
IP : 121.159.xxx.83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투
    '08.10.29 10:37 PM (218.145.xxx.109)

    저도 그래요..
    한번쌀때 20줄정도 쌉니다.
    3줄 남편,5줄 아이둘,나머지15줄은 종일 혼자서 다먹어요..
    돼지가 따로 없네요..ㅠㅠ
    마침 내일이 아들 소풍이라 장봐났네요.
    낼은 소고기김밥싸려고 고기도 볶아놓고..흐뭇해요 ㅋㅋ

  • 2.
    '08.10.29 10:37 PM (58.120.xxx.219)

    떡볶기랑 닭강정.
    살 찔 걱정없이 매일 먹고 살면 얼매나 좋을까요?

  • 3. 김밥과
    '08.10.29 10:40 PM (113.10.xxx.54)

    튀김 ㅎㅎ (이거 안질리는 사람 저 밖에 없나요? )

  • 4. 똥줄의 숲
    '08.10.29 10:41 PM (61.99.xxx.136)

    김밥은 말면서 5줄 먹고 시작하는겁니다..

  • 5. 라면
    '08.10.29 10:43 PM (121.151.xxx.170)

    ...몸에 나쁘다는데

  • 6. 저도
    '08.10.29 10:44 PM (123.254.xxx.121)

    떡볶이..언제먹어도 맛있어요^^

  • 7.
    '08.10.29 10:45 PM (58.143.xxx.31)

    크림치즈파스타 ㅎㅎ
    집에서 잘 만들어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하루에 500g 파스타 한통 다 먹어요..
    쥐포 ㅎ 그릴에 구어먹으면 진짜 맛나요..ㅋ

  • 8.
    '08.10.29 10:45 PM (58.120.xxx.245)

    떡볶이 라면 김밥
    그중에 베스트는 떡볶이

  • 9. 저는요
    '08.10.29 10:46 PM (116.125.xxx.124)

    김밥이요.
    특히 컨디션이 좋지 않을땐 친정엄마표 김밥이요.
    사먹는 김밥은 1줄 이상 먹지 못해도
    엄마가 싸주신 김밥은 셀수도 없이 먹어요.
    아, 김밥 먹고 싶네요.

  • 10.
    '08.10.29 11:15 PM (220.75.xxx.247)

    고구마요.
    작년에 혼자 60키로쯤 해치웠어요.
    사람인지 굼벵인지...

  • 11. 장조림
    '08.10.29 11:15 PM (220.75.xxx.226)

    매콤 + 살짝 달콤 + 짭짤한 한우 쇠고기 장조림!
    이번엔 졸깃한 사태살로 만들었는데..넘 맛있어요.
    한우고기 장조림은 기름기도 없고 담백 고소해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 12. 쏘야
    '08.10.29 11:25 PM (211.207.xxx.17)

    맥주에 쏘야..더불어 떡볶이두요..ㅎㅎ
    명인김밥도 먹을수록 맛나요..어흑~ 살빼야 하는데..

  • 13. 저는
    '08.10.29 11:26 PM (123.248.xxx.115)

    전골에 넣은 당면과 국물진한 국수 좋아해요.

  • 14. ...
    '08.10.29 11:36 PM (121.138.xxx.68)

    느무 많아서..;;
    그 중에서도 저도 김밥. 여러 재료로 싸서 그런지 질리지 않는다는...;;
    아주 강하게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정말 물리지 않아요.

  • 15. .
    '08.10.29 11:55 PM (220.122.xxx.155)

    고구마 60키로... 대단하십니다.
    저의 엄만 사과한박스 일주일에 다 먹는 저 보고 소같다 하셨는데...

  • 16. ^^;;;
    '08.10.30 12:02 AM (220.127.xxx.16)

    혼자서 김밥 15줄이라
    상상하니 웃겨 죽겟어요
    푸하하하하하하~~~~~~

  • 17. 크림파스타
    '08.10.30 12:24 AM (116.41.xxx.148)

    너무너무 맛있어요 소스에 빵까지 찍어먹으면..

  • 18. 김치.
    '08.10.30 12:49 AM (218.156.xxx.130)

    전 김치여^^;;;
    라묜~ 삼양 갈아탓는데 요것도 빠져버리네여 ~~
    울엄마가 해준 김치국밥....
    가끔 해먹어봐도 그맛은.....영...

  • 19. 저두요~
    '08.10.30 1:03 AM (122.32.xxx.149)

    김밥 안질려요.
    김밥 재료 냉장고에 늘상 준비해두고 일주일에 서너번은 김밥 싸먹어요.
    어떤때는 며칠동안 아침 점심은 주구장창 김밥만 먹어요. 저녁은 남편이랑 같이 먹어야 해서 패스하구요~

  • 20. 울엄마김밥
    '08.10.30 1:48 AM (218.38.xxx.183)

    장담합니다. 울엄마 김밥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저도 엄마 김밥이라면 땅꼬마시절부터 먹어도 먹어도 맛있고 안질려서
    배터지기 직전까지 먹었습니다.
    그러는 전.... 애들한테 김밥 안싸줬어요. 간단 손말이 김밥 말고는...
    이제라도 열씨미 싸줘야지.
    울엄마김밥 만큼은 못따라가더라도

  • 21. .....
    '08.10.30 1:48 AM (121.139.xxx.11)

    김밥과 포도

  • 22. ..
    '08.10.30 8:21 AM (118.172.xxx.6)

    김밥은 말면서 5줄 먹고 시작하는겁니다..
    라는 댓글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건 왜일까요?? ^^;
    저도 김밥은 정말 좋아해요.
    매일 매일 먹고 싶어요.

  • 23. 진짜
    '08.10.30 9:17 AM (219.249.xxx.150)

    댓글들이 넘 재미있어요.
    사람인지 굼뱅인지..
    김밥은 말면서 5줄 먹고 시작~
    회사일 실수한게 있어 우울했는데 오늘 하루 웃고 시작할렵니다.

  • 24. 전 귤
    '08.10.30 9:24 AM (220.75.xxx.155)

    겨울철이면 귤은 항상 박스로 사놓구 먹습니다.
    손발이 노래져요.

  • 25. 저도
    '08.10.30 9:51 AM (59.10.xxx.219)

    김밥 열줄싸면 신랑 3줄주고 나머지 하루종일 왔다갔다 먹어요^^
    그다음은 버스타고 두정거장 걸리는곳에 있는 포장마차 떡볶이..
    고추장을 시골에서 직접 태양초로 갈아서 만든거라 넘넘 맛나구요..
    마지막으로 튀김이요.. 특히 오징어튀김을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도 만들어먹구
    잡채먹다 남은건 김에 말아서 김말이 해먹구 새우사다 튀겨먹구 ㅎㅎㅎ

  • 26. ㅎㅎㅎ
    '08.10.30 10:12 AM (221.140.xxx.86)

    오~~~~~~~~~~~
    안돼요 ㅋㅋㅋ김밥 한줄 칼로리가 500이 넘는다던데
    불어나는 살들을 어쩌시려구요 ㅎㅎㅎ

  • 27.
    '08.10.30 10:32 AM (222.98.xxx.131)

    사과와 김치찌개에요.

  • 28. 저도
    '08.10.30 10:35 AM (61.247.xxx.199)

    떡볶이요! 그리고 곁들여 튀김이나 삶은달걀...죽음이죠 ㅋㅋ
    빵도 좋아하고.

  • 29. ..
    '08.10.30 10:43 AM (211.210.xxx.30)

    저도 김밥에 떡볶이요.
    어릴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좋아요.

  • 30. ......
    '08.10.30 1:18 PM (125.190.xxx.7)

    저도 김밥과 떡볶이~~~
    먹성이 좋은데 밥만은 한 공기을 못 먹어요,
    근데...김밥은 있는 대로~~
    밥 한 솥 김밥 싸 놓아도 하루 종일 혼자서 왔다기 갔다리 하면서 다 먹어요~~^^

    무서워서 밥 반 솥만 싸요~~^^ ㅋㅋ

  • 31.
    '08.10.30 2:33 PM (117.20.xxx.60)

    닭이요..치킨..*_*

  • 32. 소울푸드~
    '08.10.30 2:36 PM (121.134.xxx.53)

    언젠가 어느 블로거가 표현한 거에요..
    '대한민국의 대표적 소울푸드' 떡볶이..
    정말루 떡볶이는 먹어도 먹어도 안질려요.. 흐흐흐흐흐~

    그리고..
    엄마가 말아준 김밥 만큼은 못하지만 어쨌든 김밥..
    위에 어느분의 댓글-김밥은 말면서 5줄 먹고 시작하는겁니다.. -보고 엄청 웃었어요..
    맞아요..
    저 역시 말기 시작하면 일단 간이 잘 맛는지 한줄 먹어보고, 애들 썰어주기 전에 한줄 먹어보고,
    도시락에 넣으면서 한줄 먹어보고......
    결국 기본 세줄은 먹고 시작합니다.. ㅡ..ㅡ
    이러니 살이 안빠지지... ㅋㅋㅋㅋ

  • 33. 전요
    '08.10.30 2:52 PM (211.198.xxx.193)

    떡볶이요...!!
    김밥은 1줄 반밖에 안먹어요...ㅋㅋ
    크게 말거든요......^^

  • 34. 저는
    '08.10.30 3:02 PM (211.237.xxx.174)

    김밥하고 커피요. 김밥 최고 5줄까지 먹은 기억이 있네요

  • 35. ㅎㅎㅎ
    '08.10.30 3:11 PM (221.143.xxx.112)

    저도 위대하신 분인데 3줄이 최고 기록입니다.
    다들 한 위대 하시네요.^^

  • 36. ㅋㅋ
    '08.10.30 3:49 PM (121.168.xxx.106)

    저두요~~~~
    다른건 새모이처럼 먹는데 좋아하는건 완전 배 열어놓고 먹는듯 해요
    김밥은 열줄이상도 먹어요.
    사먹는 김밥 말고 집에서 싼 김밥만 그래요.

  • 37. ...
    '08.10.30 3:56 PM (58.73.xxx.95)

    오우..다들 대단하세요
    말면서 5줄에, 열줄, 15줄 -_-;;;
    엄청 놀라고 갑니다

    전 김밥 싫어하는건 아닌데도
    아무리 배고플때라도 2줄이상은 못먹겠던데
    전 이상하게 김밥 싸면 김이 넘 질겨서
    2줄만 넘어가면 턱이 아파서 못먹겠더라구요
    이것저것 바꿔가며 몇가지를 써봐도 마찬가지에요 ㅠ.ㅠ

    전 잡채랑 떡볶이..요건 질리지 않는거 같아요

  • 38.
    '08.10.30 3:59 PM (116.46.xxx.89)

    전 유치하지만 과자요....;;;;;;;;; 초코 종류 환장하면서 먹어요ㅠ

  • 39. ^^
    '08.10.30 4:20 PM (121.166.xxx.236)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너무 좋아해요. 비싸서 질릴만큼은 커녕 만족스러울 정도로도 못 먹어봤어요.

  • 40. 저도
    '08.10.30 4:33 PM (211.110.xxx.131)

    귤이요.
    겨울마다 넘 먹어서 황달온것 같아 손을 못 내밀어요. 노란 내손!!

  • 41. 김밥
    '08.10.30 5:57 PM (58.226.xxx.4)

    김밥 좋아하시면... 살 쪄요... ㅎㅎ
    경험담입니다. 제가 그래서 살을 못빼요..

  • 42. ..
    '08.10.30 6:12 PM (58.41.xxx.93)

    좋아하는 건 둘째치고 그게 뱃속에 들어가나요..?탈 안나고../?

  • 43. 깜장이 집사
    '08.10.30 6:18 PM (61.255.xxx.22)

    저도 김밥 너무 좋아해요.
    둘이 사는데 새벽같이 일어나서 혼자 신나게 싸요. 손이 많이 큰 편이라서 30~40줄은 기본으로 싸요. 그리고 남편 일어나기 전에 5줄은 먹고 조신하게 있다가 '같이 먹으려고 기다렸지~'합니다.
    근데 결혼 연차수가 늘다보니 남편이 진실을 보는 눈이 생기더군요.. ㅎㅎ

    김밥 싸 먹고 싶네요..

  • 44. 우와
    '08.10.30 7:23 PM (58.229.xxx.27)

    다들 놀랍네요.
    깜장이 집사님... 30~40줄에 다섯줄 미리 드시고 시작..
    전에 친구와서 20줄 말아 같이 먹었던 저는 명함도 못내밀겠네요.ㅎㅎ

  • 45. 나두
    '08.10.30 8:46 PM (59.186.xxx.147)

    왜이리 먹는 걸 좋아할 까요. 듬직하다는 말 넘 싫어요. 내가 좋아하ㅡ는 사람말 늘씬한 여자가 좋대요. 남자는 다 그래요. 늘씬녀만 좋아해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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