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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그리 싫으신가요?
모든 수험생을 둔 부모님들 마음이 다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불안초초 좌불안석입니다.
저도 역시 수험생을 둔 부모의 입장인지라 불안한 마음 똑 같습니다.
수능하고는 관계가 없는 질문 같습니다만 한가지 엄마들의 마음을 여쭈어봅니다.
그 동안 게시글을 읽다보면 경찰에 대하여 거의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들 보시더군요.
저 역시 경찰의 이미지가 올해 더 더욱 곱게 보아주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올 8월에 1차 시험에 합격하고 9월에 체력 신체검사까지 치루고 이제 수능이라는 끝 마무리를 남겨둔
경찰을 꿈꾸는 아들을 바라보다 보니 그저 마음을 어디에 둘지 모르겠습니다.
과연 경찰이 되면 박봉에 고된 근무는 고사하고 곱지않은 시선을 어찌 감당해 나갈려는지....
결혼할 아가씨나 생길려는지....
차라리 공대나 다른길을 선택하게 하는게 나을까 싶기도합니다.
그리 경찰이 좋은 직업으로서 별로인가요?
결혼할 상대가 경찰이라면 기피 하시겠는지요?
쿡님들의 생각을 여쭈어봅니다.
수험생을 둔 부모님 자녀분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합니다.
1. ....
'08.10.29 8:20 PM (220.86.xxx.92)경찰대학이면 어떤대학의 공대보다 수능성적이 높은걸로 아는데....
공무원이니 요즘은 인기직업 아닌가요?2. 딸둔처지
'08.10.29 8:21 PM (118.32.xxx.94)지만 견찰이라면 도시락싸들고 반대할겁니당...
3. ..
'08.10.29 8:21 PM (125.139.xxx.60)걸핏하면 공무원이 박봉이라고들 하지요?
박봉아닙니다.
그만큼 급여받기가 어디 쉬운가요?4. ..
'08.10.29 8:22 PM (125.130.xxx.114)경찰대 수석에 우리 큰 애 선배가 붙은 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 경찰대에 호감이 갔는데요,
금년에 이리 저리 직접 간접으로 경찰을 많이 대하다보니
아이들 경찰대에 진학 하는 것과
사돈중에 경찰 고위직 정년퇴직 하신 분이 계신 데
조금은 달리 생각하게 되더군요.
경찰이란 직업이 집권체제를 수호하는 성격 이잖아요.
그리고 우리 나라 경찰은 노조도 없구요.5. ???
'08.10.29 8:27 PM (218.237.xxx.181)딸둔 처지님~
도시락 싸들고 다니시면서 말리실려구요?
갈수록 ....
어찌 하나요.6. 솔직히
'08.10.29 8:30 PM (125.140.xxx.109)딸을 둔 엄마입장에서는...
경찰사위 그리 반갑지는 않을거 같아요.
사람됨됨이 보고 달라 질수는 있겠지만
선입견은 별로 안좋을거 같아요.
그치만 요즘 아이들 지들이 연애해서 잘 가잖아요.
너무 걱정마세요~7. ???
'08.10.29 8:31 PM (218.237.xxx.181)ㅎㅎㅎ님~
운이 좋아 들어가면
잘 부탁 드립니다.
^ ^8. ..
'08.10.29 8:31 PM (125.130.xxx.114)유연한 사회도 아닌데 그곳에서 도태 되지 않고 위로 올라가려면
어떨까 싶어요.
유난히 이 직업이 강한 특성이 있잖아요.
유능하고 똑똑한 젊은이들이 가는 대학 인데
또래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조금은 아쉽지요.9. ---
'08.10.29 8:31 PM (211.44.xxx.81)개인차가 있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릴게요
남친이 경찰대 졸업했어요. 남친땐 교차지원이 가능했구요. S대 법대랑, K대 한의댄가?
랑 경찰대 붙고. 학비걱정없고 해서 경찰대 갔어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지금은 후회해요.
경찰서에 근무했기도 했는데 힘든가보드라구요.연배있으신 불들을사람들을 통솔해야 하니까요.
또 경찰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구요. s대 갈껄 하고 후회하드라구요. 아무리 해도 경찰은
경찰이고 법조인은 법조인이니까요. 지금은 대학원 다니고 있어요...10. 구름이
'08.10.29 8:33 PM (147.47.xxx.131)흠.... 아이들이야 자랑스런 경찰을 꿈꾸며 가겟지만
교수진과 학교의 성격상 사관학교와 다를바 없을 듯...
사관학교간 친구들은 별을 달고, 경찰로 간 친구는 지방경찰청장을 하는데
사는건 괜쟎아요. 아 좋지요. 헌데... 아무래도 생각하는 기능이....11. ..
'08.10.29 8:33 PM (125.130.xxx.114)맞아요. 의대랑 같이 붙은 학생이 경찰대에 갔지요.
--- 님 쓰신 걸 아이들이 막상 직업으로 갖게 되면 그런 것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12. ???
'08.10.29 8:37 PM (218.237.xxx.181)며칠전에 의대 다니는 부모님께 좋으시겠다고 했드니만....
그런말 마라구...
다녀보면 그런말 못할거라 하시더군요.
쩝쩝하더군요.
의사도 그런가 싶어서요.13. 우리 딸
'08.10.29 8:43 PM (221.148.xxx.173)딸아이가 경찰대 다니던 남학생을 참 좋아했답니다,그런데 그 학생의 마음도 참 복잡하더군요 현실과 이상이 달라서요. 별 진전없이 헤어졌다가 졸업후 다시 만났는데 학생때의 그 신선하고 좋았던 모습이 많이 사라졌더라고 아쉬워하더군요. 그때 경찰대라는 곳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했는데 딸을 둔 엄마의 입장으로 결국은 말리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잘 맺어진 딸애 친구커플도 있어요
그런데 가난한 집의 수재였던 그 아이는 열등감이 참 많았어요 결국 그때문에 헤어졌지만요14. 몽이엄마
'08.10.29 9:35 PM (123.98.xxx.81)아들의 성향을 잘 살펴보세요.
뭐랄까 창조력보다는 제도에 순응하고 보수적인 느낌이랄까?
이런 성향의 아이라면 보내셔도 될 듯하는데요.
저희 남편이 지금은 공기업에 다니지만
군인이나 경찰을 좀 좋아해요.그 성향을요..
좀 아주 감정적이지 않고 좀 냉철한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고
책도 문학책,소설책...이런거 보다는 자기 개발서..이런거 잘 읽고
한가지 일에 몰두하는 성격이 강해요.......15. 딸
'08.10.30 7:14 AM (121.160.xxx.69)울엄마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경찰이며 군인 열심히 물어오시더군요.
치 떨면서 도망다녔습니다. -__-;;
생각이라는걸 안하게 되는 직업이라 사람이 참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더라구요.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직업적인 특성이 개인의 성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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