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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도 때리지 않겠습니다
나이도 그 여교사랑 얼추 비슷한거 같네요
어떤 이유더라도, 교사가 아닌 부모라도 아이들을 때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그 여교사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제 주변 선생님들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죄송합니다.
같은 교사로서 죄송합니다.
더 열심히 사랑하며 가르치겠습니다.
매일매일 더 아끼고 기도하며 우리 아이들 지켜주겠습니다.
1. 왜요...
'08.10.29 7:58 PM (203.232.xxx.117)님이 같은 교사라는 이유만으로 왜 죄송해 하십니까.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도 자기를 돌아보시는 님이 왜 죄송해하십니까.
지금 마음 변치 마시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선생님으로 남아주세요.
고맙습니다. 참 많이 고맙습니다.2. 은실비
'08.10.29 8:03 PM (219.89.xxx.108)그 교사일로 모든 교사가 비난받을 수 없듯이, 따로 사과하실 것은 아닌듯해요.
하지만, 맘이 참 고우신 선생님이네요...
폭력이 사회에 만재해 있어서 그런 것 같으네요.3. 감사합니다
'08.10.29 8:06 PM (222.101.xxx.153)초1남자아이 학교보내는 엄마에요..
꽃으로라도 때리지않으시겠다는 말을 들으니 괜히 눈물이 나려고해요 정말 감사합니다4. ..
'08.10.29 8:27 PM (125.139.xxx.60)폭력은 폭력을 낳을뿐이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저는 유치원에서 일하는데 아이들을 수시로 안아주고 들어올려주고 겨드랑이를 간지럽혀 줍니다.
가끔 뽀뽀도 해주고~ 너무 이쁘다고 해주지요. 다른 아이들이 없을때는 네가 제일 좋다고 고백도 해주고요.
저는 아이들이 예뻐요. 얼마나 예쁜지 애들만 보면 제가 흐물흐물 해집니다.
선생님 마음에 제 마음도 같이 실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되실거예요5. 저도초등교사
'08.10.29 8:31 PM (118.44.xxx.140)저도 대신 사과드려요. 그런 분들 주위에 없어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
무리한 부탁이지만 교직도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믿어주시구요.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대신 사죄합니다.6. 이마음변치말길
'08.10.29 8:32 PM (218.49.xxx.224)이런 선생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얼마든지 아이들을 믿고 맡길텐데요.7. 저도
'08.10.29 8:35 PM (121.136.xxx.160)초등교사입니다. 우리 교사들 사이에서도 인천의 그런 교사들..있을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분노가 일게 만드는 교사입니다. 당장 퇴출시켜야 마땅하다고, 백번천번 생각합니다.
이런 일 생길 때마다 선생이란 직업을 가진 것만으로도 죄인이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비난받아 마땅한 일은 비난 받아야지요. 그러나..한가지 사건으로 우리 모두를
싸잡아 욕하진 말아 주세요. 정말 사랑으로 대하자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생님들이 더 많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8. 학부모
'08.10.29 8:45 PM (211.173.xxx.198)감사합니다.. 그 마음을 다른 교사들한테도 전파해주시기 바랍니다.
한사람의 되먹지 않은 교사가 전체 교사를 매도하는일이 없도록 그런 분위기를 만들면 아무래도
덜하지 않겠나 싶습니다.9. 감사
'08.10.29 8:47 PM (221.148.xxx.173)선생님같은 분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희망이 생겨요
10. 교사
'08.10.29 8:59 PM (59.16.xxx.162)저도 교사인데요,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학교 자체에서의 징계는 물론이고
이런 식의 아동학대는 법률로 다스려야 한다는 생각입니다.11. 걱정
'08.10.29 9:00 PM (115.21.xxx.22)안하셔도 됩니다 아이9년 학교 보냈지만 그런 선생님 한번도 만나본적 없어요
존경할만한 선생님이 더 많죠
초심 잃지마시고 존경받는 선생님 되시길 바랍니다12. 저역시
'08.10.29 9:06 PM (211.186.xxx.43)학부모로써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합니다. 한번씩 체벌당한 아이들 올라오면 마음이 너무 불안해요. 학기가 시작되면 어떤 선생님이 될까 걱정되는 마음은 모든 부모의 마음이겠죠. 원글님이하 여기 글 쓰신 선생님들 같은 분들이 담임 선생님이 되기만을 바랍니다.
13. ㅠ.ㅠ;
'08.10.29 9:16 PM (121.161.xxx.44)다짐도 감사드리고 같이 아파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이 나서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런 선생님을 만난적이 없어서 아직도 믿어지지도 믿고 싶지도 않아요..14. 저역시
'08.10.29 9:27 PM (116.36.xxx.11)초등교삽니다.
전 죄송이고 뭐고 속이 끓어올라서 정말 미치겠네요.
어째 저런 사람이 있냐고요 대체..
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
그 여리디 여린 애기들을 어캐 그렇게 참혹하게...
정신감정 좀 받아봐야할거 같어요.15. ?
'08.10.29 10:04 PM (122.35.xxx.55)정신감정 받는 제도가 꼭 생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들도 1학년인데 갓 입학해서 4월달에 말 안듣는다고 밀치고 또 밀치고 3번째 밀치다
책상이 밀려서 책상 모서리에 찍힐뻔해서 고학년이 보고 놀랐데요.
그후 다른아이 머리채 잡구 흔들다 머리가 터져서 담임이 교체 되었지만
마음에 상처는 지워지지 않더군요.
키도작은 1학년 짜리를 밀쳐서 넘어지면 아이가 울면서 일어나구 또 밀치면
울면서 일어나구 3번째 하다 큰일날뻔 했으니 놀라서 그만했다지요.
1학년짜리 머리채 잡는건 기본 이었구요. 하지만 교단엔 남는답니다.......16. ...
'08.10.29 10:06 PM (221.146.xxx.39)고맙습니다...선생님
어떤 직업군이든 동종의 직업인들 사이에 어떤 특이한 정서...가 있는게 현실일텐데요
그게 직업적 애로 이기도 하겠지만
사회 도덕 기준에서 벗어나는 경우까지 막무가내로 감싸고 돌면 참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선생님의 글을 보니 감사하고 안심이 됩니다
저는 교사라는 직업에 희생을 요구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걸 기대할 만큼 중요한 부문에 계신 것도 사실입니다
요구만 많고 대우는 없는 환경에 대한 개선도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제 직장에서 누군가에게
부당한 처우를 당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한번 더 돌아보겠습니다17. 저도
'08.10.29 10:18 PM (116.125.xxx.124)감사드립니다.
이곳 82에는 또 선생님들도 많으시군요.
어젠 기사보고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났는데,
이렇게 글 올려주시는 선생님들 보니 또 감사해서 눈물이 나네요.
원글님, 선생님들 모두 힘내세요.18. ..
'08.10.30 3:21 AM (124.49.xxx.14)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19. ....
'08.10.30 10:30 AM (222.98.xxx.175)원글님 같은 분이 계셔서 희망이 있는거지요. 고맙습니다.
20. ..
'08.10.30 3:21 PM (203.229.xxx.253)이런사람 저런사람있듯이..어디든 안그럴까요... 선생님의 칭찬하나로 세상을 다가지는 마음을 얻는 아이들입니다.. 원글님이나 댓글다신 선생님들을 앞으로 우리아이.. 모든 아이들이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