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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이 싼 새아파트라면 바로 이사가시겠어요?

글쎄....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08-10-29 16:09:38
여기는 강동인데요. 잠실로는 좀 멀고 강동 롯데캐슬은 좀 가까운 동네입니다.
롯데캐슬 들어오면서 다들 들썩여요. 전세값이 많이 내렸고 새집이기까지 하니 근처 엄마들이 많이 이사가요.
10월 초만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얼마전에는 친한 엄마 하나도 전세값 크게 차이 안나니 평수 넓은 데 살고 싶다고 계약했다네요.
내 주위 엄마들 다 이렇다 하니 엉덩이 무거운 우리 남편은, 그냥 내년 재계약할 때 전세금 조금이라도 돌려받고 그냥 눌러 살자고 하네요. 그냥저냥 살기 괜찮거든요. 물론 큰 단지도 아니고 새아파트도 아니지만요.
다들 분위기가 이왕 같은 값이면 새 집 살자, 전세금 쌀때 새집 살아보자라서 그냥 기분이 묘해요.


IP : 121.165.xxx.1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찮아
    '08.10.29 4:18 PM (211.187.xxx.247)

    어차피 전세인데 뭐하러 복비주고 이사비용까지 내면서 이사하나요..지금사는데가 크게 불만 없다
    면 그냥 사는게 나아요. 새집증후군인가 뭔가도 심각하다고 하던데...큰평수 관리비만 많고...
    잠실지금전세값 무지 싸다고 지금집 전세주고 전세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1억이상 현금
    굴릴수 있다고..... 전 귀찮아서 ...금방2년되고 어차피 지금은 입주시기니까 싼데2년 지나면
    크게 차이 없어지더군요. 본인이 새집 좋으면 가는거지요뭐.....

  • 2. ^^
    '08.10.29 4:55 PM (128.134.xxx.85)

    이건 좀 다른 문제지만..
    저라면 전세로 가는데 새집은 안가요.
    새집이 아무리 친환경 인테리어를 했대도 한계가 있거든요.
    새집증후군이 얼마나 몸에 안좋은데요..
    내집이라면, 어떻게 좀 참아볼텐데
    전세로 가면서 뭐하러 몸에 안좋은데 가나요..
    새집 냄새 다 빠지는데 1년은 족히 걸리던걸요.

  • 3. 후우
    '08.10.29 4:58 PM (116.47.xxx.7)

    넓은집 좋죠 저라면 좀 더 꾸욱 눌러참고 적금하나 더들꺼예요 아이의 미래와 노후를 위해서...
    큰평수 관리비 비싸죠 이사비용 (뭐 님께서 형편 넉넉하다면야...)
    지금 울 나라 추운 겨울인데 좀 더참고 따뜻하게 지내세요...

  • 4. 인천한라봉
    '08.10.29 4:58 PM (211.179.xxx.43)

    저도 새집은 안좋아해요..
    눈알도 너무 금방피곤해지고..

    사는곳에 편하면 굳이 옮겨다닐 필요가.. 이사비용도..

    자동차도 새자동차를 타면 울아이는 엄청나게 울더라구요.

  • 5. dd
    '08.10.29 5:00 PM (121.131.xxx.171)

    저도 새집은 피해요. 우리집이라도 처음 한 이삼년은 전세주고 싶어요. 새아파트도 좋지만 건강에 안좋구요, 무엇보다 새집에 조금 흠이라도 생기면 아휴 그거 집주인하고 실랑이해야할거 아니예요

  • 6. ..
    '08.10.29 5:25 PM (124.56.xxx.118)

    지금 사는 곳이 괜찮으시면 그냥 계세요. 사는 모양이 다른거죠. 이사비용 생각보다 많이 들구요.
    새집증후군..절대 무시 못해요.

  • 7. 에휴~
    '08.10.30 12:05 AM (221.153.xxx.84)

    전세가만 싸면 뭐하나요?
    관리비도 싼가요?

    이사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2년 후 당연히 전세가는 주변 시세보다 훠~~~얼씬 비싸집니다.
    또 이사해야지요........그냥 궁둥이 무거운게 남는겁니다

  • 8. 저도
    '08.10.30 12:30 AM (58.148.xxx.33)

    롯데캐슬로 이사가는데 전세자금이 1억 2천이 빠지더군요..1억2천 2년동안 굴리면 아이영어유치원비는 그냥 나오고 제가 일을 시작했는데 친정옆으로가서 급할때만 부탁하려는데...
    그런데 새집증후군이 정말 겁납니다..

  • 9. 다르다
    '08.10.30 12:11 PM (125.31.xxx.253)

    난.. 새집에 살아보고싶은게.. 정말 소원인데요..
    나같음 이사가서 살아볼래요...
    전세라도..

    쾌적하게 살아보고 싶어요

  • 10. 저도
    '08.11.2 1:58 AM (218.153.xxx.153)

    새집 갑니다
    요즘 새집 그닥 눈 아프거나 그렇지 않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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