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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대출... 너무한다...

황당 조회수 : 2,115
작성일 : 2008-10-29 14:17:34
예금담보대출이 만기가 되어가는데 전화를 받았다.

예금담보라 할지라도 지금 금리로는 연장이 안 되니 상환을 하던지, 대출이자를 8.6%로 하란다.

원래 금리는 4.5% 였으니 거의 두 배의 이자를 내지 않으려면 상환을 하라는 소리다.

지금 자기네가 이렇게 대출을 해 주면 역마진이랜다.

예금 금리가 7%대라서 이런 대출은 손해란다.

외환은행 VIP 고객이라고 팀장이 관리해주고 있는데 이런 전화를 받으니 기분이 너무 안좋다.

통장에 있던 돈 다 긁어모아서 상환해버렸다.  사실 얼마 되지도 않는 돈인데 이런식으로 나오니...

----------------
독백형식으로 글을 썼어요.

여러분이시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얼마 안 되는 돈이니 그래도 갚았는데 정말 큰 돈이었다면 황당했을 것 같아요.

은행이 지금 이렇게 어렵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제가 은행에 할 수 있는 소심한 복수는 어떤게 있을까요?

신용카드도 해지할려구요.  주거래은행이라 현금카드만 만들어 쓸 거예요.



IP : 61.36.xxx.1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예요
    '08.10.29 2:21 PM (121.145.xxx.173)

    지금 은행에 돈이 없어요.
    00은행 대출담당 하시는분 이야기 들었는데 요즘 돈이 없어 기업대출은 물론 신규대출은 거의가 끊긴 상태라고 합니다. 만기도래 되는 대출금은 이자를 높여 받거나 상환하기를 요구하고요
    외환은행만 그런거 아닙니다.
    작년에는 연말에 성과급등 사기충전금이 별도로 지급되었는데 이제는 급료도 다 못받을 정도라고 걱정을 하더군요...

  • 2. 구름이
    '08.10.29 2:22 PM (147.46.xxx.168)

    너무 화를 안내셔도 괜쟎습니다. 조만간 운명의 칼날이 그들의 머리위로 서서히 자이로 드롭을 할거니까요. 그냥 조용이 지켜보셔도 됩니다. ^^

  • 3. ...
    '08.10.29 2:28 PM (125.187.xxx.238)

    대출금리가 이런 식으로 오를 것이 예견되었으니 많은 분들이 빚부터 갚으라고 하신거겠죠.
    그래도 갚을 수 있는 수준이라서 다행입니다.

  • 4. ..
    '08.10.29 2:29 PM (218.52.xxx.133)

    예금글미가 7%대 진입했으니..대출금리 8%대면 양호하죠...
    곧 10% 되겠네요....

  • 5. 님..
    '08.10.29 2:32 PM (211.111.xxx.114)

    화내지 말고요. 지금 은행 수신금리가 지점장 전결하면 7.2%이거던요. 은행을 이것을 기준 금리라고 생각하니까, 여기에 예대마진 1%정도 붙여서 8.6%를 부른 것 일 것 입니다.

  • 6. 저희가
    '08.10.29 2:32 PM (211.198.xxx.193)

    오늘 일이 있어서 주택담보 대출을 받으러 갔는데..
    농협은 신규대출을 아예 안한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신한은행가서 받았어요..그것도 1주일 있어야 나온다네요..
    원래 그런건지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요..

    어쨌튼..농협가서 놀랬어요...정말 돈이 없고 힘든가봐요....

  • 7. ?
    '08.10.29 2:42 PM (116.39.xxx.86)

    원래 예금담보대출은..해당예금금액의 90%정도에.. 만기는 해당예금만기..
    이율은 해당예금이율+1~1.5%일텐데요..
    해당예금을 찾으시면서 상환하시는 거구요...
    예금만기되셨으면 해약하시면서 상환하시는게 원글님한테 이득이세요.

  • 8. 황당
    '08.10.29 2:42 PM (61.36.xxx.123)

    구름이님, 답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주거래은행이라 자이로드롭이 내려온다는 말 너무 무서워요... 아직 예금도 있는데...

    윗님, 예금담보대출이 맞구요, 아직 바꾼 건 아니예요. 그래서 이렇게 황당한거랍니다.
    내 예금이 아직 은행에 멀쩡히 있는데 말이죠.
    예금담보대출이 원래 금리 + 1% 정도잖아요...

  • 9. 다시한번..
    '08.10.29 2:44 PM (121.135.xxx.213)

    진리를 깨닫게 하네요.
    은행은 비오는 날 우산을 빼앗는다...

  • 10. 은행
    '08.10.29 2:59 PM (118.32.xxx.210)

    늘 이중적이죠...맘 상하지 마세요...저도 대출 완전상환이 가장 좋은 방법이셨으리라 보네요

  • 11. 어이없네.
    '08.10.30 2:54 AM (211.187.xxx.92)

    다른것도 아니고 예금 담보 대출인데 어찌 그런 얘길 할수 있나요?
    진짜 돈이 없긴 없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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