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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한국 증시의 새로운 기록이 세워졌습니다.
(C모 그룹의 워크아웃 설 ㄷㄷㄷㄷ... ㅇㄹ 은행 수천억 물렸다는 설... 분위기가 흉흉합니다.)
코스피와 선물 극장보다 더 자극적인 도박은 없을 것 같네요. (아 환율이 있군요.) 오늘 하루 현기증이 나려고 합니다.
2MB가 제일 좋아하는 차가 사이드카라더니...
안그래도 오전장에 다우 상승에 오늘 갭상승 한 거 냐금냐금 깎아먹어가며 힘겨운 버티기 할 때... 불안했습니다. 이 순간이 바로 확실히 털고 나올 신호였죠.
연기금 현재 700억 넘게 순매도로 이익실현하고 눈치보다가 이제야 조금씩 사는 것 같습니다만...
만수가 몰려오는 파도를 온몸으로 가로막을 용자일지.. (나에겐 아직도 12번의 콜이 남았으며 ... ㅋㅋㅋ)
연기금 총알이 떨어져 가는 것인지...
연기금이 그나저나 단타에는 성공했으나 더욱 더 확실히 시장 참여자에게 나 바보요~ 공식 인증을 했습니다. 언제 따라 사고 언제 팔아야 하는지 단타 사인을 확실하게 주네요.
오늘 천억 넘게 후장으로 지수 밀릴 수록 외인따라 간다고 순매수한 개인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원래 외부변수로 인한 반등은 길어야 2박3일이거늘.... 특히 잠시 반등 순간에도 무슨 폭탄이 터질지 모르는게 대세하락 장의 무서움입니다.
어제 펀드 정리하신 분들께 마지막 축하를 드립니다. 직투라면 오늘 시초가 전량 매도가 정답이란 거 누구나 알고 있던 거지만..
최근 3일 엄청난 거래량의 후유증이 무섭습니다. 이정도 거래량을 거슬러 올라가자면 작년 초 활황장에도 잘 안보입니다.
특히 오늘 하락시 머리 위에 쌓아올린 거래량을 보면 앞으로 암담합니다.
1. dpgu
'08.10.29 1:44 PM (219.251.xxx.112)오늘 불쇼에 끝까지 참으신분들 정말 복받으신거죠 그나저나 울나라 IMF받는것은 기정사실 같네요
2. 로쟈
'08.10.29 1:53 PM (122.32.xxx.21)상방 하방 --; 어머 왠일이니, 증말 별꼴 다보게 되는군요.
단타질한 연기금군, 이걸 칭찬해줘야 하는지 뭔지..........한대 쥐어박고 싶은 이 심정은..
근대 ...........'하락시 머리 위에 쌓아올린 거래량을 보면 앞으로 암담합니다'
--> 이는 무슨 뜻인가요? (굽신)
하락장에선 어짜피 매물출회가 나와야 정상이라고 들어서요.3. ㅇㄹㄴ
'08.10.29 1:54 PM (219.255.xxx.214)로쟈님...지금이 완전히 바닥이 아니니까..계속 아래로 내려가다가 어느날 바닥을 치고 올라오다가. 그 매물들을 만나면 상승할 때 걸림목이 되는 거잖아요. 그때 물렸던 사람들 다 팔려고 내놓으면 매물벽 때문에 위로 치고 올라가기 힘들단 말이고..
4. 연기금
'08.10.29 1:54 PM (147.46.xxx.79)오늘 시초가 거래량이 엄청났죠. 주루룩 밀리기 전까지 엄청난 거래량을 기록해서 이제 매물대 저항선으로 작용할 겁니다. 엄청난 거래량으로 힘을 쓰려다가 밀리면 후유증이 엄청납니다. 하락을 해도 거래량이 줄면 나중에 올라가기가 쉽죠.
쉽게 말해서 본전만 회복하면 팔겠다는 사람이 많으냐 적으냐의 차이입니다.5. 로쟈
'08.10.29 1:57 PM (122.32.xxx.21)아 긍가요, 저는 매도 거래량으로 이해해서, 그니깐 매수 거래량이 요 3일간 이렇게 많았다는 소리인가 봅니다. 하긴 여기도 남편이 적금깨서 100년만의 기회에 몰빵하자는 소리가 나오는 마당이니 (박현주 이놈..)
6. 아
'08.10.29 1:59 PM (122.32.xxx.21)써놓고도 잘 모르겠네요, 걍 무시해 주세요 ㅎㅎㅎ
7. 연기금
'08.10.29 2:12 PM (147.46.xxx.79)연기금이 이 하락 와중에도 200억 정도 사들이고 있습니다. 불과 20-30분 새에요. 더 걱정스럽네요.
마지막 불쑈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니면 물리는 걸까요? 긴장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