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선물 좀 골라주세요. ^^
깜짝 선물을 마련해 주고 싶습니다.
신용카드는 자기 혼자서 쓸 수 있으니까 현금이나 상품권 뭐 이런건 필요 없구요,
30대 후반입니다.
뭐가 좋을까요? 그닥 비싸지 않으면서도 스스로 사게 안되는, 좋아 보이는 물품이었으면 좋겠는데...
선배님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
1. ..
'08.10.29 1:34 PM (221.163.xxx.144)저는 제가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걸 남편 선물로 줘요... ㅋㅋ
2. 긴머리무수리
'08.10.29 1:39 PM (58.224.xxx.213)님..
저는요,, 지난 3월이 결혼 20주년 기념일 이었는데요,,동혼식이라고 하죠,..
그동안 끄적거려놨던 시나부랭이들,,좋은글들,,꽁트, 수필 같은거 모아뒀던거 내사진, 가족사진,남편이랑 같이 찍은사진,, 이쁜그림들 넣어서 책으로 만들어 선물했어요..물론 지은이는 저이고요..
울 남편 책들고 회사가서 동네방네 자랑 할 만큼 좋아하던데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책이죠...두께는 좋은생각 책 정도요,,
님도 한번 해보세요...3. 사랑이여
'08.10.29 1:42 PM (210.111.xxx.130)취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클래식 음악광이라서요 저는 시디를 받고 싶은데요.
제가 님의 부군이라면요^^
추천해볼 만하다면 (같은 남자로서요...) 감동적인 내용의 소설 한 권 또는 <인물과 사상>이라는 월간잡지가 아닌 단편으로 나온 것들 중에서 한 권요,
넥타이,
색깔 좋은 와이셔츠...
속 내의 한 벌 정도...도 좋구요.
냄새좋은 그러면서도 부드러운 로션...
어떤가요????4. 원글이
'08.10.29 2:05 PM (121.190.xxx.2)의견 감사드립니다.
..님, 남편분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 괜찮은가요?
긴머리무수리님, 너무 좋으신 생각인데, 제가 그럴 능력이 안될 듯 하네요 ㅠ.ㅠ
사랑이여님, 예, 남편이 클래식 좋아해서 어제도 8만원짜리 CD set를 샀습니다. 혼자서 잘사요~~ 책은 오늘 가서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넥타이 많고, 와이셔츠 잘 안입고, 속내의 새로 잔뜩 사줬습니다. (2달전에요.)
어렵네요. 여자들은 꽃다발만 줘도 되는데...5. 그렇다면
'08.10.29 2:18 PM (203.237.xxx.230)벨트는 어떨까요? 페라가모나, 구찌 ,아님 버버리 정도로...
6. 꼬마아줌마
'08.10.29 2:45 PM (211.198.xxx.193)지갑이요..
만원권 이왕이면 신권으로 넣어서 지갑 선물도 제 남편은 좋아했어요..^^
그리고.. 긴머리 무수리님처럼 글은 없지만..
요즘 디카북 만들기는 쉽잖아요..결혼기념일날 저는 그거 만들어서 선물하고 같이 봐요..
1년동안 사진들을 보면서 이날 이랬지..여기 좋았지...이런 이야기 하면서요..7. 원글이
'08.10.29 5:45 PM (121.190.xxx.2)꼬마아줌마님, 지갑은 거의 새거고, 저희는 사진이 없어서...
벨트 좋네요. 왜 생각을 못했을까요? ㅋㅋ 내일 사러 가야 겠어요.
모두들 좋은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