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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아이와 일반유치원아이..초등1년 되면 차이나나요?
개인적으로 영유가 영어 외에는 다른 부분이 취약한 부분이 많다 생각하여 일유와 영어 학원을
병행하고 있는데요... 영유 엄마들 말들어 보면 학교가면 다르다 나름대로의 자존감(?)이 있다등등
영유아이는 확실히 다르다 하더라구요...괜한말 하는건지....
초1은 영어 수업도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걸로 차이가 난다는 건지...모르겠네요...
아이들을 달리보는 엄마들의 시선의 차이가 아닐지....전 내년에도 일반유치원 재원하려고 하는데
혹시 경험이 있으신분들이나 초등 교사계시면 알려주세요...
제 딸아이는 파닉스 알고 ...간단한 단어나오면 단어를 알든 모르든 읽어보려합니다.
브 어 그 스 벅스!! 브 우 크 북ㅋ!! 이런식으로 읽고
제가 햍 라고 읽어주면 hat 또는 het라고 뜻은 몰라도 써보는 정도랍니다.
회화는 요즘 영어학원 에서 조금씩 배우고 있구요..영어책은 간간히 읽어주지는 못하고 ...아기땜에
꾸준히 이런식으로 노력하면서 배워나가면 되지 않을까요?
영어 유치원 다녀야 하나요? 정말 다녀야 한다라는 주장이 있으면 보낼 마음도 있긴 합니다.
곧 재원신청서 내야할 시기라서 고민중입니다....
1. 아이나름
'08.10.29 11:11 AM (72.136.xxx.2)영유 나왔다고 다 잘하는거 아니구요~
일유 + 영어학원만 보내도 잘하는 아이들은 또 잘 합니다.
영유나온아이들과 일유아이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히어링과 자신감인것 같아요~
매일 외국인들과 대화를 하고 그 안에서 생활하니 기본 회화나 히어링은 아무래도 좋을 수 밖에 없구요 (하지만 유치원생 수준 안에서기 때문에 저는 머 그닥 가격 대비 효과는 낮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영어를 말하는거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없이 자신감이 있는건 영유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하구요~
학교 가서는 어차피 다시 영어학원으로 가는거라서
거기 레벨테스트가 회화중심보다는 파닉스나 기본 리딩 스킬로 나눠지기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원글님 따님정도면 레벨이 잘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영유도 중점을 두는 부분이 다양하기때문에
쓰기에도 힘쏟고 읽기에도 많이 시간을 할애하는 영유가 있다면
아무래도 일유나온아이들과는 레벨차가 많이 납니다만..
그런 영유를 다니는 아이들은 따로 한국말 독서지도나 우리말 교육을 해줘야 하기때문에
저는 일유를 선호하는 편입니다.2. ...
'08.10.29 11:13 AM (125.177.xxx.163)저희 아이 영유 2년 댕기고 있습니다...근데 딱히 1학년때 큰 차이가 있기보다는 먼 미래를 보고 보냈습니다...영어는 확실히 잘합니다...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네요...하지만 아이가 영어에 시간을 투자하는 동안 다른부분은 처질꺼라 생각합니다..초등에 가면 그부분 채워주느라 바쁘겠지요..영유 안 나온 아이는 그때 영어를 채워주시면 되겠지요..조금 일찍 영어를 접하면 우리가 외우면서 배우던 식이 아닌 그냥 말 자체로 받아들이길 바래서 보냈답니다..그 부분은 만족하구요...
지금 님이 고민하는건 결국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방법이 없나 하는 건데 어느 하나는 조금 포기를 하거나 뒤로 미루어야 합니다...그리고 결단을 내야지요...그부분은 백이면 백 다 의견이 다르더군요..결국 엄마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해야 해요...3. 엥?
'08.10.29 11:13 AM (121.135.xxx.213)자존감이요? 어떤 면에서 영유가 일반유치원이 주지 못하는 자존감을 아이들한테 준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제 딸아이 영어유치원 2년 다니고 내년에 학교 갑니다만 오히려 저는 8명밖에 안되는 반에서
생활하다가 학교 가면 적응못할까봐 걱정인데요.
영유가 영어 말고 다른 면에서 일반유치원 발밑도 못 따라간다는 건 사실이에요.
저도 첫째니까 욕심에 영유를 2년 보냈는데요, 지금 첫째 다니는 영유에서 내년부터 6살 되는 둘째도 보내라고 전화왔더군요. 거절했어요. 지금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에 100% 만족하고 최대한 그곳의 장점을 누리게 하고 싶어서요.4. .....
'08.10.29 11:39 AM (202.136.xxx.187)대학생,고등학생,유치원생 엄마인데요..
일유,영유 다 보내본 바에 의하면요.
영어 점수만을 생각한다면 영유안다니고 학원도 안다니고 학습지만 꾸준히해도 중학교,고등학교에서 영어점수 아주 탁월한 아이들도 많구요.
장점은 어린나이에 정확한 발음이 입에 배고 귀가 트이는거..원어민 선생님의 입을 보며 익힌 발음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평생 남는거..영어를 말할때 한국말로 생각해서 번역해 말하지않고 자연스럽게 그 상황에 맞는 영어가 나온다는거...
제가 아이들 키워보니 영유보낸 장점중 가장 큰 것은 그거더라구요..
저희 큰 아이들 때만해도 영유가 이렇게 많지 않아서 영유다닌 저희 아이들과 아이 친구들과 다른 점을 비교해보니 그렇더라구요..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 안하고 중 고등학교가서도 편하고 쉽게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초등학교를 사립 다녀서 일학년부터 영어가 정규과목으로 들어있어서 6년내내 했던 것도 중고등학교때 큰 도움이 됐던것도 있겠지만요..5. ...
'08.10.29 12:14 PM (118.217.xxx.50)영어유치원 만만치않게 돈이 든다고 알고 있어요.
그렇게 돈을 들였는데 아무 효과없더라 라고 말할 사람 있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말하는 엄마들 아마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까 그렇게 말하겠지요...
다 큰 후에 어떨지 그 누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제 주변에는 캐나다에 1년 유학 다녀와서도 영어 못하는 애들 있습니다...
취사선택해서 들으세요...6. 아웃사이더
'08.10.29 12:39 PM (67.172.xxx.70)1학년은 모르겠지만 3학년쯤에는 그리 큰 차이는...
꾸준히 한다는 전제하에 꼭 영유라고 더 잘하는 것 같지는 않네요.
저는 유치원이 인성을 더 중요시 해야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기에,
그리고 한글이 완전해지고 책읽는 능력이 길러지면 한글과 함께 영어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발음걱정하시지만 투자대비 꼭 그렇게까지.. 이리 생각하구요
너무 이상적으로 듣기 말하기 쓰기 이렇게 욕심부리시지만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을까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 비용으로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는 해외여행이 더 아이들에게는
영어공부의 동기부여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7. ........
'08.10.29 2:29 PM (61.104.xxx.47)그거 정말 case by case 그때그때 달라요... 입니다.
저 30대 중반을 향해 갑니다. 유학도 다녀왔고... 나름 가르친 경험도 있구요...
영어발음은 들으면 본토사람들도 제가 외국인이라고 안 믿을 정도입니다.
저 영어유치원 다녀본 적 없고... 저 어렸을 때 어머니가 영어이야기테이프(라x) 틀어주신 적 있습니다. 그때 동생도 같이 들었지요.... 저는 발음 좋지만 동생은 안 좋지요...
외국인과 대화....서울로 대학와서 학교 어학당에서 첨 해봤습니다. 저 지방광역시 출신입니다.
영어.... 외국인으로써는 잘합니다. (절대 네이티브만큼은 될 수 없다는 거 아시죠?)
어떻게 계속 노력하느냐 이지... 처음에 영어유치원 1년 다니고 안 다니고가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1년으로 월등하게 뛰어남을 나타나는 아이라면 그거 아니었어도 잘하는 아이랍니다.8. 키워보니
'08.10.29 2:40 PM (211.192.xxx.23)잘하는 애는 어딜가도 잘하더구만요,,
미국2년살다와도 못하는 애들은 못합니다,,,9. 차이나요^^
'08.10.29 4:32 PM (121.161.xxx.205)영유나온 아이들.. 산만하던데요.. 학교생활 적응하기 힘들어하고.. 영어능력은 별차이없어보였습니다. 클수록 더 차이 안나구요.. 초1때 차이나서 뭐할건데요?
10. 윗님.또다른편견.
'08.10.29 5:24 PM (118.34.xxx.44)영유나온 아이들이 다 산만하진 않아요.
영어실력도 아이들에 따라 정말 다 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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