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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당일 어떤 메뉴로 하면 좋겠는지요?
워낙 요리엔 자신이 없어 수능 날이 다가올수록 무슨 음식을 도시락에 싸주나
그게 자꾸 걱정이 됩니다.
고수님들! 아침, 특히 점심 메뉴로 어떤 음식을 해주면 좋을까요?
식단 추천 좀 해주세요
이 싸이트에 가입하고 매일 도움글만 읽다가 첨으로 쓰는 글이 부탁의 글이 되어 죄송하네요
아울러 당일 점심메뉴와 수능 D-15일 지금부터는 어떤 음식을 해먹이면 좋을지도 조언 부탁드려요
1. 평소먹던거요.
'08.10.29 9:44 AM (116.122.xxx.243)예민한 애들은 도시락 안 먹는 경우도 있었어요. 밥 먹고 바로 시험을 보니까요.
괜히 소화안되서 소화제 찾는 애들도 기억나고.. 탈난 친구들도 있었어요.
집에서 먹던대로 싸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안 맵고, 안 짠 것으로요.
여자애들은 죽 먹던 애들도 있었던 것 같아요. 중간에 귤까먹고...2. 수능대박기원
'08.10.29 9:46 AM (220.65.xxx.2)주변에 보온밥통이 있는 분들께 빌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남자애들은 보온도시락통이너무 작다고 불평이네요 ㅋㅋ
저라면 그날은 소화잘 되라고 찹쌀 약간 넣고 흰쌀밥 해줄 것 같아요. 아욱국이나 근대국같은 국 혹은 아이가 좋아하면 어묵국도.. 무난하지 싶네요. 따뜻한 국물이면 더 좋을 듯해요.
반찬은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달걀말이와 몸에 별로 좋진 않지만.. 비엔나소시지좋아하잖아요.그런 것이랑 두부조림 같은것..혹은 동그랑땡처럼 다진 고기 요리 약간 싸줄 듯해요. 도시락 김 하나 넣어주고요.
간식으론.. 귤 하나 사탕류 약간하고 매실음료 차가운 것 싸줄 것 같아요.
고사장이 더운 편이에요. 추워서 시험 못봤다고 민원들어오는 것을 두려워하거든요. 애들도 문제 풀다보면 얼굴 벌게지는 편이라서 오히려 시원한 물 싸가는 편이 좋을 듯해요. 요즘 애들은 따뜻한 물 잘 안먹잖아요.
개인 화장지랑(이외로 훌쩍거리는 아이들 많아요), 수정용 테이프 챙겨가라고 하시고 옷은 여려겹 입겹쳐입어서 고사장 기온에따라 벗거나 입으라고 하세요. 편한 신발 싸오는 아이들도 있더군요.
아침엔 국이랑 밥 주시고요. 평소 먹는 것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다만 아침은 6시30부에서 7시사이에 먹도록 지금부터 버릇들여주세요.
언어듣기가 8시40분 시작입니다. 그 시간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두시간 전에 밥을 먹는 것이좋지요.
요즘도 소화 잘 되는 음식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수능전날 고사장 가면 시험볼 교실 확인하고, 가장 가까운 화장실 위치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정수기 위치까지 확인하라고 일러주세요. 내온정수기가 가까이 있으면 일반 도시락에 삼양컵라면 하나 넣어줄 것 같네요.3. 수능대바기원
'08.10.29 9:49 AM (220.65.xxx.2)쉬는 시간에 급하게 썼더니..오타가 많네요.
4. ..
'08.10.29 9:54 AM (221.140.xxx.87)와, 윗님 컨설팅 회사 차리셔도 되겠어요.
저도 덩달아 큰 도움이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5. ..
'08.10.29 9:55 AM (220.90.xxx.241)우리애도 수능 보는데 올해부터 학교에서 설렁탕 준다네요.
따뜻한 점심이 해결돼서 좀 안심이에요.6. 평안그리고평화
'08.10.29 10:04 AM (58.121.xxx.168)전, 일주일 전부터 집에서 도시락을 싸주었어요,
수능일 점심에 먹을 도시락 메뉴를 그대로 일주일 간 싸주었어요,
반찬은 애들이 평소 좋아하는 메뉴로 했구요,
된장국을 꼭 넣어줬어요,
그리고 김 한통,
물도 따뜻한 물 한통,
시원한 물 한통,
보리차로,
그리고 초콜릿 몇 개.
올해 수능 잘봐서 좋은 대학에 다니고 있어요,7. 평안그리고평화
'08.10.29 10:06 AM (58.121.xxx.168)참고로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들이 있어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세요.,
그중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되고요,8. ^^
'08.10.29 10:19 AM (117.20.xxx.60)저번에 TV에서 봤는데요.
호두가 수험생들에게 좋데요.
두뇌에 좋다고 하던가..
그리고 시험 당일에는 매번 먹던 음식 싸가는게 좋구요.
제 경험상 엄마가 보온병에 된장국을 따뜻하게 해서
넣어주셨는데 그게 좋았어요.
따뜻한거 먹으니 긴장도 풀리고 속도 좋고 그렇더라구요.9. ..
'08.10.29 10:35 AM (218.52.xxx.15)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5&sn=off&ss=... 미리 읽어보시고...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1&sn=off&ss=...10. 기도...
'08.10.29 10:46 AM (58.226.xxx.54)같이 기도해드리께요 수험생 모두에게
작년 울딸 수능봐서 좋은대학들어갔어요
기숙사 있어서 새벽에 도시락 갔다줬는데(학교서 싸주는거 싫어서)
시험때 기피하는음식 다싸줬어요 먹고 싶다고해서
아침에 전복죽 먹이고요
점심은 김치볶음밥싸달래서 국물이랑 쌌어요
보온도시락에...
군밤좋아해서 중간중간 먹으라고 까서 줬어요
든든하고 좋았다내요
귤도 까먹기 좋구요
그납마 여자애들은 좀 먹는데 남자애들은 잘 안먹어요
참 녹차나 커피는 싸지마세요
이뇨작용땜에 힘들어요
따뜻한 유자차나 핫쵸코도 괜찮아요
암튼 남은기간 건강하고 열공해서
수능대박나세요11. 작년 고3
'08.10.29 10:50 AM (222.236.xxx.94)저도 찰밥에
소고기 무국에
꼭 넣어 달라고 한 김치
그리고 참치전 싸줬어요.
초콜렛, 귤도 넣어 줬어요.
죽 싸가는 애들도 있지만
우리 애는 죽 먹으면 허기져서
더 머리 안 돌아가는 스타일이라^^
조카는 청심환 먹고 갔어요.
워낙 긴장하는 아이라서.
둘다 시험 잘 보고 원하는 대학 다니고 있답니다.12. ..
'08.10.29 10:55 AM (210.94.xxx.103)제가 수능을 두번 치뤘는데요
처음엔 엄마가 보온도시락에 국물에 과일까지 극진히 싸주셔서
소풍온듯이 아이들과 함께 먹었습니다.
그 때 교실 한쪽 구석에서 빵과 우유간단히 먹는 재수생언니를 이해하지 못햇었는데
재수하게 되니까 저도 그렇게 되더군요.
전 다이제스티브(초콜렛발린 비스켓이나 쿠키) 5조각정도와 흰우유 작은것 하나 먹고
조그만 도시락통에 과일 조금 싸와서
이어폰 꼽고 공부하며 점심시간 보냈습니다.
점심시간 끝날때쯤 5분정도 스트레칭 잊지 말구요.
수능날 점심은 과하게 먹는 것이 제일 안좋구요
아이들 원하는대로 주시고 제일 간단하게 싸주세요.
펴고 먹고 치우는데 불편치 않게요.좋아하는 초콜렛이나 사탕도 좀 챙겨주시면 좋아요.
수능날 점심시간에 보는 몇 글자는 그동안 준비했던 기간을 압축해논 것과 같아요.
수능 준비하시는 자녀분들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랍니다.13. 정
'08.10.29 10:56 AM (125.182.xxx.148)몇년전 저희딸수험생일때 신문에 자세히 났던 기사엔 된장국 계란말이 흰생선살 등등 평상시 편한게 먹었던 음식이 좋다고 본 기억. 정작 저는 중요한 시험때마다 야채죽과 전복죽을 섞어 동치미랑 준비해줘요. 신림동 고시촌은 시험날들 죽집에 예약이 넘쳐 나지요. 단 각종 버섯죽은 향때문에 피하구요.
14. ..
'08.10.29 1:42 PM (118.218.xxx.12)평소에 아이가 편하게 먹었던 것으로 해 주면 좋을 듯 합니다.
단순한 밥, 콩 등의 잡곡을 넣는다면 아주 약간만.
진하지 않은 된장국 따뜻하게.
좋아하던 반찬 두 세가지.
이것들을 보온 도시락에 싸주고,
그리고 쉬는 시간에 먹을 초콜렛 몇 개.
쉬는 시간에 마실 따뜻한 물(뜨거우면 안 좋아요)을 보온병에 담아줍니다.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하면 더 안 좋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했는데 괜찮아 하더군요...15. 꽃돼지
'08.10.29 3:54 PM (211.115.xxx.132)이렇게 많은 가르침을 주시다니 감사드려요. 참고로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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