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로 떠나는 가을여행

[사탕나비]

동작구 평화마지와 함께
안면도로 떠나는 가을여행

풍요로운 결실과 자연의 채색이
너무도 아름다워 눈시울 붉어지는 이 가을에
평화와 평등 지킴이들의 상큼한 마음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서여전의 동작 고운이들이여~
우리 다함께 안면도 송림속으로~
별 쏟아지는 밤 바다로~
이야기 보따리 풀으러 GO~ GO~
그리운 가을속으로 물들러 갑시다~~^^*

일시: 2008년 11월 1일(토) ~ 2일(일) (1박2일)
출발장소: 토요일 오전9시 장승배기역 6번출구
주최: 서울여성의전화    후원: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 누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 무엇을: 안면도 휴양림 산림욕, 꽃지 해수욕장 바닷가에서 평등평화놀이, ‘건강한 먹거리 이야기’, ‘평화마지’로 4행시 짓기 등.
■ 참가비: 3만원, 자녀는 2만원
■ 참가신청: 선착순 40명. 전화로 신청 후 참가비 입금
■ 은행계좌: 우리은행 064-052891-13-104 예금주: (사)서울여성의전화
■ 문의 및 신청: 서울여성의전화 박신연숙 (2272-2161, 011-481-2161)


사단법인 서울여성의전화


가을 그리운 서정속으로


가을 풍경을 담기 위해
노오란색 ,카멜색,브라운색, 카키색,빨강색
물감을 풀어본다

그동안 소중했지만
때론 외면하고 미흡했던 부분까지도
못견디는 그리움으로 담아내고
불현듯 보고픈 이들도 함께 꺼내어
가을 색깔속에 섞는다.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피고 잎이지듯
살아온 날, 앞으로 살아갈 날은
인생의 갈피가 되어 음악이 되고 그림이 되어
늧가을 서정으로 연주되어 그려진다.

그래서 가을의 풍경은
떠나는 그리움으로
아쉬운 기다림으로
오래 오래 가슴속에 여운되어 흐른다...


시. 조정애 (동작구 평화마지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