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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일기(11) - 드디어 50킬로대에 진입
예전 글을 검색하니 8월18일에 글을 올렸군요.
그때 당시 15킬로 감량중이었고 63킬로였어요.
50킬로대에 진입하면 보고하겠다고 했고,
예상대로라면 9월말이라고 썼는데
오늘이 벌써 10월28일입니다.
예상보다 훨씬 늦게 목표달성을 했군요.
엄밀하게 말하면 목표대로 달성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정확히는 어제 59.9킬로를 찍었습니다.
날마다 체중계에 올라가면서 될 듯 말 듯
60킬로대를 벗어나는게 어쩌면 그렇게도 힘들던지;;;;;;;;;;
저는 9월부터는 다시 스포츠센터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운동을 쉬게 되면 탄력이 없어지는거 같고
마음가짐도 게을러지는 듯 해서 재개했습니다.
저녁은 6시 이후에는 가급적 자제하는데 스트레스
받을 정도가 되면 조금은 먹어줍니다.
탄수화물은 거의 안 먹습니다.특히 집에서는....
(식사제한은 예전처럼 너무 엄격하게 시간제한을 하지는 않아요)
빵 먹어본지가 언제더라;;;;;;;;;;;;;
지난번에 너무 밀가루 음식이 먹고싶어서 식빵을
한봉지 뜯어 먹은 적 외에는 입에 안 댑니다.
닭가슴살, 요구르트,과일,씨리얼,야채등등을 주로 먹구요.
제 목표는 54킬로 정도를 유지하는거고, 이 다이어트의
최종적인 목표체중은 52킬로입니다.
52킬로가 된다고해도 한두끼 예전처럼 식사량을 되돌리면
2킬로 정도는 증가된다고 봐야하니까 그런것들을 감안해서
목표체중은 52킬로에요.
감량할수록 1킬로 빼는게 너무 어렵네요-.-
근데 1킬로 줄어 들 때마다 외모에서 차이가 확확 나는가봅니다.
다이어트 시작할 때, 이런 생각을 했어요.
누군가에게 <저 지금 다이어트 중이에요>
라고 말하면,
상대방이
<아니 그 몸매에 뺄 살이 어디에 있다고 다이어트를 하세요?>
라고 반문 할 정도가 되는 것.ㅎ
근데 두달쯤 전부터 가끔 비슷한 말을 들어서 기분이 좋아요.
<다이어트 그만 해도 되겠는데요>
<다이어트 안 하셔도 될 거 같은데 왜 하세요?>등등.
그 말을 다 믿는건 아니지만, 기분은 상당히 좋더군요.ㅎㅎㅎ
앞으로 8킬로를 더 빼려면 내년 2월 혹은 3월까지 해야 할 거 같습니다.
혹은 더 길어질지도.......................ㅠㅠㅠㅠㅠ
지금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살빼는 행위가 만성화 된 거 같아요.
기뻐해야 하는건지....
3월10일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참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때 시작을 안 했다면, 지금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자화자찬인가요?ㅎ
이 정신으로 뭔들 못 하겠니!!!!!!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식욕이 왕성해지는 이 계절에 조금씩 참는 연습을 해 볼까요?
다이어트하는 여러분,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앞으로는 1킬로 감량 할 때마다 글 올리려구요.
그럼, 그때까지 바이바이~~~
1. 근데
'08.10.28 9:31 PM (129.254.xxx.45)예전 글 (자기가 쓴 거) 은 어떻게 검색하나요??
2. 8개월째
'08.10.28 9:40 PM (219.96.xxx.44)저는 검색창에 다이어트일기 라고 치니까 예전글이 뜨던데요.
제가 어제부터 출장중이라 인터넷 연결이 안 되는 곳에 있어서
대문에 걸린 글을 지금에야 읽어봤더니, 어제 오늘 다이어트 관련된 글이 몇개 있네요.
에고...
이노무 다이어트....ㅉ3. 우와~
'08.10.28 9:44 PM (121.173.xxx.186)진짜 대단하세요~
다이어트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맨날 숨쉬기 운동만 하고 맛난거(기름지고, 달고, 자극적인 음식들.ㅠㅜ)먹었는데.
각성하겠습니다.^^
성공하세요~~~(이미 성공하셨지만, 마음에 가지고 계신 목표치 꼭 달성하세요!!!)4. 어휴~`~
'08.10.28 9:52 PM (222.113.xxx.48)82어느 분이신지 좀 만나뵙고싶네요...ㅎㅎㅎ 저도 엊그제 저녁먹으며 한잔 거하게 걸치신 시아버님
께서 "니 살도 만만치 않다고 " 하시대요...당황& 충격!!!! 특히나 몰려잇는 뱃살~~~
다욧트 성공기좀 알려주세요!! 저도 바로 실천 들어가야 겠어요=3=3=35. 8개월째
'08.10.28 10:24 PM (219.96.xxx.44)니살도 만만치 않다....ㅋㅋ
시아버님 재밌으세요.
제 뱃살도 실은 만만치 않아요. 아직도.............
저의 최대의 고민이 배에서 허벅지로 연결되는 라인이에요.
예전에 비하면 정말 정말 용 됐지만 아직 취약지역이죠.ㅎ
허리사이즈는 다이어트 시작 할 때보다 무려 17인치나 줄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노력해야한답니다.
다이어트라고 자게검색창에 치시면 원글이며 댓글들에
말그대로 주옥같은 비결들이 엄청 많던데요.
찬찬히 읽어보세요.
아, 그리고 또 한가지!
제 인생 최대로 뺀 체중이 17킬로였는데, 드디어 18킬로로
기록갱신했네요.ㅋㅋ
이거 기뻐해야 하는거죠.(최종목표는 26킬론거 아시죠?)
우하하!6. 와~~
'08.10.28 10:29 PM (125.187.xxx.24)축하드려요. 저도 그때 같이 다이어트 한다고 한 사람인데... 중간에 좀 많이 빠졌다가
다시 밀가루 음식먹고 어쩌고 하니 다시 부풀어 오르고 있네요.^^;;
26킬로 꼭 감량하실수 있으실꺼에요.
성공하신날 인증샷은 필수입니다.7. 저도
'08.10.28 11:45 PM (122.167.xxx.232)한 2년에 걸쳐서 10키로 정도 뺐고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전 처음 9개월 동안 6키로 빼고 - 식이 요법 운동만ㅇ으로
그담에 6개월 동안 3키로 빼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사 제가 느낀건 유지가 더 어렵다는 거예요 ㅠㅠ
부디 건강하게 다이어트 성공하시길..8. 그동안
'08.10.29 2:03 AM (58.237.xxx.12)궁금했어요.
다이어트 일기가 올라 오지 않아서 소식이 많이 궁금 했는데, 성공하셨군요. ^^
축하드려요!!!9. 미네랄
'08.10.29 10:09 AM (114.200.xxx.12)저두 다이어트 중인데요.. 이주째 일키로도 안빠지고 있어요..
이런말이 생각나네요
여자는 살을 뺌으로써
일천만원어치의 럭셔리 브랜드를 착용하고
삼천만원어치의 성형수술을 받는것보다 더 큰 효과를 본다..
같이 다이어트 성공합시다..
저두 목표가 52거든요.. 5키로만 더 빼면 되는데 정말 힘들어요..10. 깜장이 집사
'08.10.29 11:12 AM (211.244.xxx.21)얼마전에 이현진가 하는 연예인이 tv에 나와서 자기 39kg이라고 하길래.. 혼자 씨익 웃어줬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몸무게라서요..
어흑.. 저도 다요트 하고 싶은데 식탐이 워낙 많아서 힘드네요..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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