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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만 나쁘게 볼 것은 아니예요.

잔인한 현실 조회수 : 8,787
작성일 : 2008-10-28 18:34:44
최진실씨 유자녀입장에서 볼 때...

'지금 상황에서 100%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가 정답 아닐까요?

조성민씨는 뭐 더 말할 필요가 없구요, 최진영씨나 외할머니도 상황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슬프고 누나, 딸래미 생각하면 가슴이 에이지만 현실은 현실이죠.

우선 전제해야할 것은 최진영씨나 외할머니가 그런 분이라는 게 아.니.라. 현실적인 상황이 타인에게 자신을 온전히 신뢰받기 어렵다는 겁니다.

남자형제... 결혼하면 남이 되는 걸 넘어서 누나 재산 자기 돈처럼 사고치는 경우가 너무나 왕왕 있잖아요.

언뜻 생각나는 것만 해도 양미경씨 동생...
그리고 전에 신문기사에서 누나가 대학도 못 가고 벌어서 동생 가르치고 조그만 땅을(도곡동이었던가...) 부모님 이름으로 사놓고 이민 갔는데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동생이 그거 날름 하시려다 누나랑 법정소송 벌이는 걸 읽은 적도 있구요.

형제 떠나고 남은 자녀가 삼촌이나 작은 아빠 밑에서 재산 날리고 구박받는 케이스... 상당히 있잖아요.

그나마 이모는 좀 덜한다고 했는데 이모가 조카 병원에 집어 넣고 언니 교통사고 합의금 도박으로 날린 경우도 있었으니 이모라고 안전지대도 아니죠.

외할머니... 조부모는 부모 다음으로 안심할 수 있는 상대이긴 해요.

하.지.만. 제가 조성민씨 입장이라면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손자녀보다 가까운 게 아들이라는 것...

최진실씨 생전 인터뷰를 보면 동생과 차별대우때문에 서운할 때도 심심찮게 있었던 걸로 아는데 조성민씨도 그걸 모를리 없고...

게다가 우려를 더하게 하는 건 재혼하셨다는 것...

그리고 그 재혼부가 가정의 주도권을 쥐려 하시는 것 같다는 것...(어디에서 느꼈냐면요... 최진실씨 부검때문에 경찰과 실랑이가 생겼을 때... 본인이 나서서 본인의 배를 가르라고 내 딸은 안된다고 그러는데... 사실 직계혈족 제치고 겨우 몇 년 알고 지낸 인척(새아빠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키워주고 수십년의 세월을 함께 한 새아버지라면 친아버지만큼 자격이 있지만요...)이 나서는 건 아니다 싶었거든요...)

조성민씨가 재산에 욕심이 없더라도 우려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란 거죠.

키워주지도 못하는데 아이들 클때까지 재산이라도 온전히 지켜주는 것이 생부로서 자신의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조성민씨는 위의 두 분을 합친 것보다 훨씬 더 위험스러운 존재죠.

제 말은 서로가 서로를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굴 전적으로 믿기 보다는 서로가 견제되는 상황이 그나마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성민씨의 동의하에 예금인출이 가능하게 하는 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예금의 인출권은 양육권자에게, 인출동의권은 생부에게... 누구도 비정상적 재산처분이 불가능하게 되지 않을까요?

전 조성민씨가 일정정도 나서는 것이 아이들에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혼자 먹겠다는 정도로 나오면 곤란하지만요...)

사실 집이 30억정도 되고 땅 조금, 예금 조금해서 50억정도 된다는데 제 3자인 저도 그게 전부가 아니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값 상승분 제외하면 초기투자비는 얼마 안 될텐데 짠순이로 유명한 최진실씨가 10억남짓밖에 안 모았다면 아마 최진실씨 명의가 아닌 재산도 상당히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잖아요.

내 아이 것이 되어야 마땅한 재산이 그닥 관계가 좋지 않은 전배우자 가족의 재산으로 되어 있다면 그것 자체도 속이 쓰리지만 니돈, 내돈 없이 섞이다가 아이들이 재산권을 행사할 때쯤은 정말 별볼일 없어질 수 있으니까요.(사실 아주 악한 친척 아니면 이런 경우가 젤 흔하지 않나 싶어요.)

에휴... 어찌보면 젤 나쁜 건 최진실씨예요...

사실 엄마말고 자식을 100% 돌봐줄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부모, 형제는 말할 것도 없고 친아버지도 재혼하면 새아버지가 된다는데...
IP : 218.38.xxx.186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얄 코펜하겐
    '08.10.28 6:37 PM (121.176.xxx.76)

    그래도 지금까지 옆에서 애들 크는걸 지켜본 외삼촌이 낫습니다.
    남자는 아무리 자기 유전자를 이은 자식이라도 직접 크는걸 보지 않았다면 정이 안간답디다.
    그리고 이혼전에 애들한테 어떻게 한지 다 아시죠?

  • 2. 저도
    '08.10.28 6:38 PM (211.111.xxx.114)

    그렇게 생각해요. 그냥 co-ownership을 거져서 서로 서로 견제하면서 살게 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제가 판사라면 돈은 신탁에 넣고, 공동 친권을 주어서, 서로 견제를 시키고, 돈을 사용할 때도 양쪽의 사인을 모두 받아야한 쓸 수 있게 할 것 같아요...

  • 3. 참..네..
    '08.10.28 6:40 PM (59.5.xxx.115)

    그 사람의 그동안의 실책...
    나라면 부끄러워서 언론에 대고 떠들지 못할텐데
    여성지 인터뷰에 일간지 인터뷰에...스포츠지 인터뷰에...
    "자식들이 커서 아빠를 보고싶어한다면 그때 생각해보겠다"고
    말하는 후안무치한 인간...

    이혼이라는 중대사를 한밤중에 기자들 불러모아
    배우자 까내리고 세상에 다 까발려 재기불능직전까지 만들고..

    지는 이혼하자마자 바로 술집마담출신 여자와 혼인신고하고...

    전처 죽으니 49제도 안지난 상황에 양육권은 싫고
    재산관리는 하겠다고...
    폼안나고 힘든일은 안하고 재산에 대한 후견인 노릇은 하고 싶고...

    그 사람은 어떤 말로도 옹호가 안됩니다..

    서로간의 견제요?
    조가가 결혼생활 최소 10년은 하고 이혼했더라면
    님이 쓰신 글을 수긍할텐데 2년살고 뛰쳐나온 놈한테
    이런 글은 너무 어울리지 않네요...

  • 4. ..
    '08.10.28 6:41 PM (218.52.xxx.133)

    원글님...조씨가...고인이 둘째 임신했을때...고인을 두들겨 패고...이혼을 불사했어요..
    조씨말은..도저히 같이살수가 없다..하루가 지옥같았다 했다던데..

    원글님 입장에서는...아무리 악처라지만..임신한 와이프를 두들겨 패는 놈을 이해할수 있나요.
    뱃속에 있는 자식은 자식으로도 치지 않은 인간이에요..

    말씀하신것처럼...외할머니나..삼촌이 아이들위해 그돈을 100% 활용안할지언정...사랑으로 보살펴 주기는 할꺼에요...(더러 나쁜삼촌들도 봅니다만...이런글은 아니라고 봐요.)
    그놈만 할까요.

    지금 이상황에선...조씨의 입장같은건 없다고 보여집니다...
    무조건 나쁜사람입니다.

  • 5. 다른
    '08.10.28 6:42 PM (117.20.xxx.60)

    사람이라면 수긍이 가는데요.

    조씨는 아니에요. 정말 아니에요.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 폭행 했다면
    이미 말 다 했지 않나요?

    조씨보단 외삼촌이나 조부모가 아이들에겐
    훨 낫습니다.

    최진영씨는 고인이 가시기전에도 평소에 아이들 얼마나 이뻐하는지
    여러 기사를 통해 알수 있었구요.

  • 6. 잔인한 현실
    '08.10.28 6:42 PM (218.38.xxx.186)

    원글 쓴 사람인데요...
    전에 tv에서 국가신탁제인가... 그거 해야 한다고 방송한 적 있어요.
    1000% 동감이예요.
    엇비슷하게 사는 집은 큰 문제가 안 생기는데 거액의 재산을 물려 받는 장애인이나, 유자녀는 어렵게 사는 친인척이 악의적이든, 미필적 고의든 사고가 나기 쉽잖아요.
    독신자들도 갈수록 많아지는데 늙고 힘없는 고모 유기하고 재산 날름 하려고 했던 케이스도 있구요.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하는데 워낙 개념없는 정부라 거기까지 생각이 미칠지...

  • 7. 저도
    '08.10.28 6:43 PM (121.164.xxx.144)

    그렇다고 생각합니다.최진영씨도 앞으로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을 것이고 재산은 공동 합의하에 쓰는것이 옳다고 봅니다.돈이란 것은 많으면 많을수록 욕심이 생기니까..진실씨는 에휴~ 왜 그런일을 해가지고 애들이 불쌍합니다.

  • 8. ㅠㅠ
    '08.10.28 6:43 PM (203.229.xxx.213)

    조씨, 아주 나쁜 놈입니다.
    상상 이상으로 나쁜 놈입니다.
    죽은 사람만 불쌍합니다.

  • 9. 심마담
    '08.10.28 6:44 PM (59.5.xxx.115)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안티만 더 늘려요..

  • 10. 원글님
    '08.10.28 6:48 PM (121.144.xxx.48)

    계속 재혼 강조하시는데


    재혼 아닌구요

    장례식장에서 어머님 부축하셨던 분

    최진실씨 친부입니다

    유언비어가 이렇게 만들어지는거고 이렇게 퍼뜨려지는거네요

    계속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리면 긴가민가 글쎄 하면서 믿게되는

    사람 심리 그만 이용 하시죠

  • 11. 잔인한 현실
    '08.10.28 6:49 PM (218.38.xxx.186)

    허걱... 역시 민감한 주제네요.
    어느새 리플이...^^
    글쎄요... 전 나쁜 넘이든 좋은 넘이든 아이에게 이용가치(?)가 있다면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남동생, 여동생 다 있는 분들은 제 말뜻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삼촌이 조카 이뻐하는 것... 이모랑 많이 달라요.
    피상적이고 비현실적이라고나 해야 할까??? 자기 몸 편하고 상황 좋을때만 이뻐하는 것... 아빠들도 그런 경우가 많죠.
    오죽하면 환희가 신애이모가 더 좋다고 그러겠어요.(이건 최진영씨가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 아시죠?)
    결혼전에도 그러니 결혼하면 아주 많이 달라지겠죠.
    그건 최진영씨가 나쁜 것이 아니라 현실이 그러니까요.
    감정적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해요.

  • 12. 글쎄요.
    '08.10.28 6:51 PM (61.105.xxx.12)

    어느면에서 일리는 있지만
    조씨는 이미 친권을 포기한 사람이고
    그 동안의 행태를 보았을때
    절대 재산권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 13. 윗님.
    '08.10.28 6:51 PM (59.5.xxx.115)

    이런 글 아주 보기 불편합니다.
    웃음아이콘까지 써가며 누구를 가르치려 하시나요?

    인두껍을 쓴 자면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죠..
    현실적인 측면에서도 그러면 안됩니다.

    이 글 보기가 너무 불편하네요.

  • 14. ..
    '08.10.28 6:52 PM (125.131.xxx.171)

    감정적으로 생각할 문제도 아니고
    제3자로서 왈가불가할 문제도 아니라고 봅니다..

    굉장히 분석 많이 하셨네요

    그리고...어머님 재가하셨다라는 것 루머로 밝혀진것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나 확실하고 당연하다는듯이 쓰셨네요..
    최진실씨가 악플때문에 그렇게 되었는데..
    물론 악플은 절대 아니지만...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너무나 기정사실화해서 하지 않는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 15. ㅇㅇㅇ
    '08.10.28 6:53 PM (122.34.xxx.91)

    백에 하나 최진영이나 애들 할머니가 돈에 눈이 어두워져서 욕심을 낸다고한들....거기에...그 돈에대해 조성민이 관여하고 주장할 내용은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지금 이상황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사람은 아버지의 역할을 대신해온 삼촌과 할머니가 아닐까요?

    배우자와의 믿음을 저버리고 자식과 아내를 버리고 바람폈던 여자를 선택한 아비를 믿으라고 하시나요? 단지 생물학적 아버지라고?

    피가 섞인 아버지가 애를 죽도록 폭행도 하고 성폭행 추행 하고 유기하고...이런일이 빈번한 세상입니다. 아버지라고 다 같은 아버지가 아니에요.

  • 16. 저는~
    '08.10.28 7:00 PM (220.76.xxx.187)

    원글님 의견에 상당 부분 공감할 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국가신탁제(?)라는 제도를 시행하는 나라들도 있나봅니다. 굉장히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되요. 우리나라 독신자들 엄청난 속도로 늘어날 터인데 꼭 앞으로 그런 제도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 17. 정말
    '08.10.28 7:01 PM (122.29.xxx.101)

    이런 생각이 가능하군요.
    애 임신했을 때 이 애가 내 애인지 모르겠다고 했고 임산부 폭행한 놈입니다.
    친권도 포기하고 룰루랄라 했던 놈이 이제와서 애 걱정이 되서 양육권은 주면서 재산권은 행사한다?
    외할머니가 말아먹던 외삼촌이 말아먹던 지금까지나 앞으로 아이 양육하는 사람이 했을 때 그나마 낫지요.
    인출동의권 주면 조씨가 정말 애들을 위해 쓰게끔 할 거 같아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차라리 남에게 맞기는 게 낫겠습니다.
    어머니가 재혼하셨다는 루머까지 덧붙이시면서 정말 뭘 그리 가르치려고 하시는지...
    분석하시기 전에 사실관계나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주 불쾌한 글이네요.

  • 18. 다양한
    '08.10.28 7:01 PM (59.5.xxx.241)

    사람만큼이나 다양한 의견이네요..
    조성민씨는 좋은 사람이란 믿음이 없네요.
    신뢰가 안가요,부부간에 이혼할수는 있지만 그 과정에서 알려진 사실들이 그걸 증명하잖아요.
    지금까지 동거동락한 외할머니 외삼촌과 함께 하는것이 가장 최선인것 같아요..

  • 19. 금산
    '08.10.28 7:07 PM (211.181.xxx.27)

    저도 조성민 마음에 들지 않네요
    누구나 돈 앞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네요 ㅠㅠ

  • 20. 화이팅!
    '08.10.28 7:08 PM (211.181.xxx.27)

    저도 조성민 마음에 안드네요
    그런데 어떤마음으로 그렇게 했을까요?

  • 21. 잔인한 현실
    '08.10.28 7:10 PM (218.38.xxx.186)

    원글인데 마직막으로 글을 씁니다.
    국회에 예산 동의권이 있잖아요...
    그건 예산을 삭감할 수는 없지만 예산을 작성할 수는 없어요.
    어디에 얼마 쓰고는 정부권한이죠.
    조성민씨가 인출동의권이 있어도 돈은 양육권자가 입출금하는 거죠.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좋은 의도지만 위험한 일... 가령 아이들 유산을 늘려 주려고 그 돈으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싶은...(연예인들 귀가 얇아서 사업실패도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아이양육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예금인출이나 부동산처분을 방지하는데 조성민씨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조성민씨가 재산권행사를 해서 돈을 좌지우지하는 게 아닌데 워낙 조성민씨가 인심을 잃으셔서리...
    그리고 제가 알기로 최진실시 어머니 재혼은 사실인 걸로 압니다.
    사채업자라는 부분은 루머구요.

  • 22.
    '08.10.28 7:11 PM (220.118.xxx.134)

    최진실 모친 재혼 아닙니다.

    고로 사채 루머는 애초부터 말도 안 되는 얘기였습니다.

    정신들 차립시다.
    아직도 저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니.

  • 23. 11
    '08.10.28 7:11 PM (61.105.xxx.12)

    생물학적 아버지라고 다 아버지일까요?
    예를 들어 성폭행하고 때리고 하는 친아버지도 아버지니까 양육권,재산권 주장할 수 있을까요?

    이에 못지 않다고 봅니다.
    조씨도 임신한 부인을 때리고 태교에 신경은 커녕
    뭐그리 급한지 아이출산전에 굳이 이혼을 언론에 알리며
    자기부인 연예계재기 힘들게 까발렸습니다.

    최진실씨 어머니가 재혼을 했더라도
    최진실씨 어머니와 최진영씨가 돈을 잘 관리 못하더라도

    친권,양육권도 포기하고
    자신의 아이들이 성이 바뀌는 법적절차를 밟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내버려둔 그런
    조씨가 최진실씨 재산에 관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혼한 전처 재산에 지가 무슨 관계라고 참....
    아버지라고 다 아버지인가?

  • 24. 비공감
    '08.10.28 7:11 PM (218.237.xxx.221)

    지금까지 조성민의 행실을 봤을때
    원글님이 생각하시듯 사려깊은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최진실 유산이 없어도 애들 친권 찾으려 했을까요?

  • 25. 다시한번
    '08.10.28 7:11 PM (125.131.xxx.171)

    댓글다는데

    굉장히 불쾌한 글입니다..

    사실확인도 안된 루머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가르치려 드는지 말이죠

    이 글 왜 쓰셨어요?

  • 26. 제가봐도
    '08.10.28 7:12 PM (218.49.xxx.224)

    원글님 생각이 일리있다고 느껴집니다.
    언젠가 sbs에서 본 sos에서 교통사고로 갑자기 부모잃은 어린 아이에게 나온 보험금과 재산을 관리하던 삼촌이란 인간이 지마누라랑 조카돌본답시고 데려다놓고는 밥도 안주고 숙모랑 같이 가둬놓고 땔리고 그 삼촌이란놈은 지자식새끼하고 맛있는것 먹으며 애는 걸레통에 이상한거 조금주고 먹게 하며 구박하던것이 생각납니다..
    그 삼촌이란 인간도 그형이 살아있을땐 감히 조카한테 함부로 했겠어요?
    애 부모는 졸지에 죽고 돈은 애들앞으로있고 법적으로 지가 친권행사한다며 그런 짓을 했죠.

  • 27. 장례식장
    '08.10.28 7:14 PM (121.133.xxx.31)

    에서 최진실어머니 부축하셨던 분
    최진실 친아버지 맞죠???
    그 분이 의붓아버지로 알려진거 같은데...
    최진실 결혼식에
    팔장끼고 들어 갔던 분인거 같아서
    눈을 의심했었네요

  • 28. d
    '08.10.28 7:21 PM (125.186.xxx.135)

    --;;조성민 동의하에....? 최진실의 뜻이 정녕 그걸까요?

  • 29. 음..
    '08.10.28 7:26 PM (218.49.xxx.224)

    만약 조성민이 "내가 키우겠다"했으면 그소리때문에 또 욕 배터지게 먹을껄요?
    지가 뭔데 이제와서 키우냐고 별별소리 다할거 같은데요.

    이상황에선 조성민이 무슨말을 해도 욕을 하는 사람은 무조건 다 욕을 할겁니다.

    애들을 위해선 지금처럼 외할머니가 키우고
    재산은 아이들 클때까지 함부로 못꺼내게 서로 견제기능 있는 상태가 제일 좋을것 같네요.

  • 30.
    '08.10.28 7:27 PM (220.118.xxx.134)

    ㅇㅇ ( 61.253.190.xxx , 2008-10-28 19:18:54 )님

    도대체 그 의붓 아버지 표현은 어디 있답니까?

    님이 올린 그 기사 글을 아무리 봐도 없습니다.

  • 31. ???
    '08.10.28 7:28 PM (121.166.xxx.236)

    그 둘째딸이 엄마 뱃 속에 있을 때,그 배에 발길질 하고, 먼저 기자회견 열어서 "자신은 이혼할 것이고, 애는 안 키우겠다"라고 스스로 말한 사람이 조성민입니다.
    뱃속에 있을 때부터 자기 자식을 포기한 사람이, 지금 와서 무슨 얘기를 하나요?

    지금도 양육권은 포기하고, 재산만 관리하겠다??????? 최진영씨가 그 재산 손 댈까봐서요? 그런데, 어떻게 최진영씨에게 애들은 맡겼어요? 애들보다 돈은 소중하다... 이런 생각이 조성민씨 생각이라니 친권도 빼앗아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 32.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08.10.28 7:29 PM (61.252.xxx.236)

    그 재산을 날려먹어도 당연히 최진영이나 최진영엄마가 날려먹는게 낫지 조성민이 새부인이랑 잘먹고 잘살며 날려먹는게 나은가요.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를수는 있지만 조성민은 아니라고 봅니다.재산 노리는게 뻔한데, 지가 무슨 낯짝으로 재산을 넘본답니까. 돈에 눈먼 인간의 추악한 본성이라고 밖에는 생각할수 없네요

  • 33.
    '08.10.28 7:39 PM (220.118.xxx.134)

    00님 님께서 원글님 글에 동의하는 것 같다고 문제 삼는 게 아닙니다.

    '최진실 씨 모친이 재혼했고, 의붓아버지도 있는데 다만 사채를 한 건 아니다'로 얘기하신 게 잘못이라는 겁니다.

    최진실 씨 모친 재혼 얘기나 의붓 아버지가 있다는 얘기는 모두 허구입니다.
    도대체 모친이 재혼했고 의붓아버지가 있다라고 단정하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님깨서 이런 얘기를 다 하고나서 기사글까지 보라고 연결하시니, 누가 보면 사실인 줄 오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 주장에 대해 선을 명확히 그으세요.

  • 34.
    '08.10.28 7:43 PM (122.29.xxx.101)

    별로 읽고 싶지도 않은 기사 뚫어져라 읽어댔네요. 재혼 얘기 있나 해서.
    뭐 별로 관련도 없는 기사는 왜 퍼오는지...
    결국 바람나서 헤어진 거네요. 여자 문제가 있었던 건 인정하지만 도박이니 이런 건 아니라서 억울하다네요.
    남에게 사기친 적이 없다는데 남도 아닌 가족에게서 등 돌리고 바람핀 건 사기 아닌지...

  • 35. 위에더
    '08.10.28 7:58 PM (211.111.xxx.114)

    님, 최진실씨 어머니가 재혼했다는 것 까지 루머로 몰지는 마셔요.. 기사 서치 해 보면 편모 슬하에서 자란 불쌍한 최진실.. 이런 이야기 나와요. 그런데, 장례식장에서 최진실 부 라는 존재가 나타 났어요. 그리고 인터넷 어디에도 최진실 모의 재혼이 루머라는 기사 없습니다... 사채업자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이런 저런 정황상에서 최진실 모의 재혼은 최진실 모가 아이들에게 100% 헌신을 할 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http://monazite.tistory.com/57?srchid=BR1http%3A%2F%2Fmonazite.tistory.com%2F...

    또 최진실 자살의 원인을 악성 댓글로 한정지었던<4321>과 달리 <2580>은 다양한 원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2580>은 최진실이 편모 슬하에서 성장했다는 점, 그녀 자신 또한 이혼 후 이른바 '싱글 맘'으로서 살게 됐다는 점에 주목한다. '과거엔 몰랐던 여성으로서의 힘겨운 삶을 알아가고 있다'는 그녀의 인터뷰도 덧붙인다.

  • 36. 조성민은
    '08.10.28 8:01 PM (211.61.xxx.200)

    나쁘게 봐야한다...

  • 37. 위에더..
    '08.10.28 8:04 PM (211.111.xxx.114)

    요즘 인터넷 통제 들어가는 느낌이랍니다.

    최진실 모의 재혼 여부를 찾기 위해서 많이 돌아 다녔는데, '최진실 의붓 아버지'나 '최진실 어머니 재혼'이라는 서치를 통해서 전혀 데이타가 안 나오더라구요.. 분명 많은 기사가 있어야 하는데. (온 국민이 한 때 관심이 있기에 관련된 카더라.. 였다가 많아야 하는데... update자료가 영 없더라구요. 즉, 최진실 의붓 아버지의 공식적인 직업은 여전히 미스터리입니다... 떳떳한 직업을 가졌다면 왜 발표되지 않았을까? 다시 한 번 의구심을 가집니다. 그렇지 않나요? 도대체 직업이 무엇인가요? 알려 주셔요?)


    하여튼 그래서 '최진실 편모'로 찾았더니, 최진실이 편모슬하에 자랐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고쉽에 목메는 아짐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정보가 통제되고 걸러지고 있는 데에 대해서 무지하게 불쾌하게 생각되고, '최진실이 정녕 자살'인 지에 대해서 점점 의심을 가지게 됩니다..

  • 38.
    '08.10.28 8:05 PM (220.118.xxx.134)

    위에더 님

    정말 답답한데요.
    장례식장에 떡 하니 나타난 그 아버지라는 사람.
    갑자기 뿅 하고 등장한 인물 아닙니다.

    최진실이 조성민하고 결혼하기 전부터 그 아버지 인터뷰 기사 실리곤 했습니다.
    저 아버지가 최진실 결혼식 못 가서 좀 섭섭했다고... 한 여성지에 인터뷰 실렸습니다.

    편모 슬하에서 자란 걸로 데뷔초부터 얘기했지만, 사실 아버지가 있다라는 거...
    조성민과 결혼하면서 이미 언론엔 다 퍼진 얘깁니다.

    관심 없이 그냥 지나치는 게 보통이겠지만, 저처럼 기억 잘 하는 사람은 알 겁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장례식장에 나타난 그 아버지란 분은 친아버지입니다.

    그리고 재혼 여부에 대해서, 제가 알기로는 재혼 안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최 씨 모친이 재혼을 했다면, 우리 나라 기자들이 그런 기사 안 썼을 리가 없습니다.

    재혼 안 했다는 근거가 없으니 그건 단정할 수 없지 않느냐...
    맞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건 님들처럼 재혼한 거 같다라고 말해서도 안 된다는 거죠.
    남의 일이라고 그렇게 함부로 말할 게 아닙니다.

  • 39. 위에 더..
    '08.10.28 8:09 PM (211.111.xxx.114)

    윗 님이 올려준 기사처럼 계부가 나서서 '내배를 갈라라!!!'해서 사람들이 더 의심한 것이지요.

    안재환 경우는 가족이 나서서 사인을 밝혀 달라고 하는데, 최진실은 가족이 나서서 '자살'이라고 주장하니까요... 그리구 그런 자리는 상식적으로 계부가 나설 자리가 아니잖아요.. 왠 계부가 나서서 '내 배를 갈라라'인가요... 과잉반응이라고..

    자식이 죽으면 우선 믿기가 어렵고 자살이라기 보다는 다른 이유를 찾을려고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요? 혹시라도 다른 이유가 있을까봐 다시 한번 살피고 싶은 ....

  • 40. oo
    '08.10.28 8:11 PM (61.253.xxx.97)

    얘기가 자꾸 딴데로 새는 것 같지만...
    결님 제가 퍼온 기사에는 분명히 "의붓아버지"라고 되어 있는데
    그럼 재혼은 안하셨고 의붓아버지는 있는걸까요?
    전 그 기사를 보고 의붓아버지라는 표현에서 재혼을 하셨구나 라고 생각한건데
    그게 잘못된거였을까요? 의붓아버지는 있지만 재혼은 안하셨다는건지.....

  • 41.
    '08.10.28 8:11 PM (220.118.xxx.134)

    지금 생각해보니, 최진실이 썼다는 그 자서전류의 책에도 아버지 얘기가 있습니다.

    '친아버지가 생존해 계시고 그 분을 뵈러 갔다고. 그런데 그 분의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초라해서 속상했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느 수준까지 얘기하고 입증해줘야 하는 건지.
    이렇게 본인이 직접 얘기하기까지 했는데, 말 한 적 없는 아버지니 그가 의붓아버지 아니냐니...

    연예인이라는 직업도 참 욕 나오는 일이겠습니다.

  • 42. 친부 맞아요
    '08.10.28 8:12 PM (221.162.xxx.86)

    어머니 밑에서 최진실씨가 자란 것도 맞구요.
    그 아버지가 가족 부양 못하고 살다가 최진실이 성공하니까
    나중에 최진실씨가 아버지 부양한 걸로 알아요.

    어쨌든 아버지고... 더군다가 최진실 아버진데... 최진실씨가 아버지 모셔와서
    택시 사주고 그랬대요...

  • 43. 헐~~
    '08.10.28 8:15 PM (211.208.xxx.254)

    이런 생각 갖고 계신 분도 계시군요...
    근데, 혹 남자분이신가요?
    아님 아이 키우는 여자 분이신지? 궁금합니다.
    남자라면 그냥 그런 사람도 있군하겠고,
    만일 여자라면 제머리 수정에 들어가 볼려구요..

  • 44. 위에 더..
    '08.10.28 8:15 PM (211.111.xxx.114)

    님 우리 증거 위주로 이야기 하죠.. 진실이 편모슬하에서 자랐다는 이야기는 무지 많이 나오거던요. 진실이 계속 거짓말을 하고 다녔다는 것인가요? (멀쩡히 있는 자기 집을 자신을 불쌍하게 하기 위해서 편모슬하라고 주장한 것) 가출했던 아빠가 되돌아 왔다는 것인가요? ( 대개 이런 가출이면 두집 살림을 한 경우인데... )

    어디에도 최진실 모의 재혼의 루머라는 이야기가 없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거던요. 숱하게 재혼을 했다는 이야기 있는데.. 그리고 계부가 사채업자라는 이야기는 증명할 수 없지만..

    http://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view.html?cateid=1032&newsid=200810...

    화려했던 그의 인생 뒤편에는 말 못할 아픔도 많았다. 어렸을 때는 가난함 때문에, 데뷔 이후에는 자신을 데뷔시켜준 매니저가 살해당하는 아픔을, 결혼 후에는 이혼의 쓰라림도 맛봐야했다. 쓰러질 때마다 오뚝이같이 일어섰던 최진실은 결국 자신에 대한 악성 루머로 고통을 당하다 자살이라는 최악의 선택을 하고 말았다. 누구보다도 강해보였던 그이기에 국민들의 충격도 그만큼 컸다. 1988년 연예계 데뷔 이후 수많은 '희로애락'을 겪으며 20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고 최진실의 인생역정을 되돌아봤다.

    1968년생인 최진실은 서울 동명여중과 선일여고를 졸업한 뒤 1988년 곧바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연예계 데뷔 관행으로 비춰봤을 때 스무 살이란 나이는 상당히 이른 나이였지만 그가 겁 없이(?) 연예계에 뛰어든 건 순전히 '가난' 때문이었다.

    최진실은 편모 슬하에서 자라왔고 이 때문에 겪게 된 가난 때문에 자신이 돈을 벌어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한다. 그만큼 어머니와 동생 최진영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 데뷔 초 최진실의 별명은 '최 수제비'. 어려웠던 어린 시절 홀어머니, 남동생 진영 씨와 수제비를 물리도록 먹은 탓에 수제비를 맛있게 끓일 수 있었기 때문에 연예계 관계자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부르는 사람들이야 농담 반 진담 반이지만 최진실 본인에게는 '성공'에 대한 목표를 다잡을 수 있게 했던 말이었다.

  • 45. 저도봤어요
    '08.10.28 8:16 PM (218.49.xxx.224)

    저도 그당시 기사본기억나는데요..부검하려는데 새아버지가 부검하려면 차라리 내 배를 갈라라 그랬다는거 분명히 봤어요..그당시엔 최진실 친아버지 최진실엄마옆에 없었구요..그날이후 친아버지 나타나서 엄마옆에 있는것 봤어요..최진실 사망하고 뒤늦게 친아버지 보이기 시작했죠..그리고 삼우제땐 또 안나타났구요..새아버지라는 사람이 그랬다는 기사 분명히 나온것 맞아요..얼마나 지났다고 그걸 기억 못하겠어요? 사실은 사실인거죠.....

  • 46. 흠..
    '08.10.28 8:20 PM (211.111.xxx.114)

    만약 계부가 아니라도.. 동일한 질문으로 돌아가네요.. 최진실의 아버지나.. 조성민이나 무슨 차이가 있나요? 자기 자식/가족을 버리는 집안...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최진실씨의 아이들의 안전/미래/행복이 외할머니나 외삼촌손에만 결정되게 해도 불안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계속 공동 양육이나 공동친권이 더 아이들에게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 47. 님 말씀에
    '08.10.28 8:21 PM (210.0.xxx.168)

    저도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솔직히 조성민도 믿을수 없지만, 저는 최진영씨도 사실 썩 믿음직 스럽진않거든요. 최진실씨 엄마. 즉 외할머니가 연세도 있으시고. 아이들 알뜰살뜰 길러주실꺼라는 믿음이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런 재산권문제는 다같이 동의후에 처분이나 이런거 하는걸로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현금은 순전히 양육비로 쓰고 나머지 부동산 문제같은경우는 아이들클때까지 건들지 않는걸로 하고..

    한편으론. 돈이 많으니 이러저러한 문제도 생기는거라는 생각도 들고. 어찌보면 아무것도 없이 빚만 남기고 간것보다는 좋은일인데.. 인생사가 다 편치만은 않다는거.

    어쨌건 그 집안 문제는 그 집안 이해당사자들이 알아서 하게 놔두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 48.
    '08.10.28 8:24 PM (125.186.xxx.135)

    -_-공동양육과 공동친권이라.. 근데,그렇게 생각해주면서, 유독 재산권만 걸고 넘어지실까나몰라요...

  • 49. 이야기 완결판입니다
    '08.10.28 8:41 PM (211.111.xxx.114)

    최진실 친부 계십니다. 1998년 10월에 최진실 친모의 요청에 의해서 이혼을 했습니다. (아랫기사를 보면 진실과 진실모의 요청에 의해서 갑작스럽게 이혼을 했다고 하는데, 뭔가 이유가 있었지 않았을까요?) 아랫기사 참조.. 그리고 최진실 친모 재혼 했습니다. 불행히도 사채업자라고 알려진 최진실 계부의 직업은 지금 아무도 모릅니다... (미스터리)

    참고로 최진실 매니저 배병수씨는 1994년 12월에 살해 당했고요.

    http://cafe.daum.net/imsilnpr53/3lU1/24?docid=1EcXB|3lU1|24|20081017020237&q=...

    Queen 1999년 4월호, 최국현씨 인터뷰

    설마 그러기야 할까? 반신반의했지만 최진실 아버지와 할머니는 정말 그랬다.

    경기도 의왕의 청계산 자락에서 톱스타 최진실의 아버지가 개를 키우며 어렵게 살고 있다’는 풍문을 듣고 사실 확인에 나선 것은 한달 전이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 시대의 최고 요정으로 사랑받아 온 연예 톱스타, 최진실의 친아버지가 설마 그렇게 살기야 할까?’ 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새로운 소식 한가지가 더 귀에 들려왔다. '최진실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최근 이혼 절차를 밟았다’는 것이었다.

    모든 게 미스터리였다. 대한민국 최고 스타의 아버지가 집 한 채 없이 쓸쓸히 살아가고 있다는 사연도 그랬지만, 별거한 지는 10년이 훨씬 넘었어도 법적으론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가 최근 갑작스레 최진실의 부모가 이혼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하기만 했다. 그러한 의문을 확인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최진실의 아버지를 만나야만 했다.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 할지 막막할 뿐이었지만….

    수소문 끝에 경기도 의왕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찾아간 것은 지난 3월 18일, 억지로 그날을 골랐던 것은 아니었지만 마침 아침부터 촉촉한 봄비가 내려 발걸음마저 가볍지가 않은 날이었다.

    최진실 아버지 최국현씨는 청계산 자락의 허름한 농가에 살고 있었다. 마을주민에 의하면 실제 주인은 서울사람이라고 했다. 달리 오갈 데 없는 최진실 아버지가 관리 겸 해서 그 집에서 살림을 꾸리고 있다는 것. 그것도 현재 주인이 그 집을 매물로 내놓은 상태여서, 집이 팔리기라도 하는 날 최국현씨는 꼼짝없이 거리에 나앉을 판이라는 게 주민들의 귀띔이었다.

    마당 한구석에는 정말로 개 사육장이 보였다. 하지만 기르는 개는 많지 않아보였다. 고작해야 20여마리 정도.

    오랫동안 마을 이장을 지내 동네 유지로 통하는 푸근한 얼굴의 양재응씨를 따라 최국현씨의 집에 들어섰을 때 무표정한 얼굴의 한 할머니가 쪽마루에 앉아 있었다. 최진실의 친할머니였다. 올해 85세, 칠팔년 전부터 치매가 와서 수시로 고통을 겪고 있다는 할머니였다.

    "아이구, 뭔 소리를 듣겠다고 여기까지 찾아왔는지… 딱히 할 얘기가 없다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최진실 아버지 최국현씨는 기자 일행을 보자마자 담배부터 빼물었다. 노모를 위해 준비한 군것질거리를 내놓았을 때도 어정쩡한 표정이었다. 보다 못했는지 마을 유지 양재응씨가 먼저 입을 열었다.

    "서울토박이로만 살다 이 마을에 처음 온 게 벌써 2년이 되어가지 아마. 농사일을 했던 사람도 아니고 오죽 답답했겠어. 그런데 좀 지내다 보니까 세상에 그런 사람도 없더라구. 사실 요즘 세상에 치매 노인 모신다는 게 어디 보통 힘든 일이야. 한 마디 불평이 있나, 입에 나쁜 말 한번 올리기를 하나, 누구 한명 헐뜯기를 하나…. 그래서 지금은 마을 사람 모두가 좋아하지. 쌀 떨어지면 쌀도 갖다주고 반찬 떨어지면 김치도 갖다주고. 시골 인심이란 게 다들 그렇지 뭐.”

    그때만 해도 동네 사람들은 최국현씨가 그 유명한 최진실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감쪽같이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통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법이 없더란 것. 마을 사람들에게 그 사실이 순식간에 퍼진 것은 최국현씨가 이리로 오고 난 지 얼마 안 돼서 삐까번쩍한 고급 승용차 한 대가 들어오면서부터였다.

    TV에서 본 바로 그 스타, 순박하기만 한 마을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그리고 요즘 마을 사람들은 최국현씨를 볼 때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일년에 수십억을 번다는 딸을 두고서 왜 그렇게 사는지….’

    "딸의 부탁에 최근 이혼서류에 도장 찍어…그들 입장 이해하듯 언젠가 날 이해하길”

    주룩주룩 내리는 봄비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최국현씨가 입을 열었다. 옆집 어딘가에서 가져온 동동주가 서너 순배 돌고 난 다음이었다.

    "피붙이를 속일 수 없어 이런 날이면 한번 보고도 싶지만, 머리속으론 계속 잊어야지, 잊어야지 해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게 인생 아닌가요. 그렇게 마음먹으니 주위에서 자꾸 진실이 진영이 이야기 꺼내는 게 그렇게 짜증이 날 수가 없어요. 다, 잊기로 했는데 말입니다.”

    최국현씨가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은 것은 작년 10월이라고 한다. 이로써 별거한 지 10년이 훨씬 넘은 정옥숙씨와는 완전히 남남이 되었다. 그러나 세상 어느 누구도 부부간의 이혼이 부녀나 부자 관계까지의 절연까지 의미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런데 왜 최진실의 아버지 이야기에선 그런 투의 느낌이 배어나오는 것일까.

    지난 66년에 결혼해 20년 가까이 함께 살다, 85년 그 무렵부터 15년 가까이를 별거 상태로 지낸 부부, 최국현 정옥숙씨가 별안간 이혼 수속을 밟게 된 배경이 궁금했다. 최국현씨의 토막 증언을 모아보니 이런 과정을 정리할 수 있었다.

    작년 9월쯤 뜻밖의 전화가 왔다. 연락 한번 하지도 않고, 오지도 않던 정옥숙씨였다.

    최진실과 함께 살고 있는 정씨는 최국현씨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이런 식으로 살고 있느니 이혼을 하는 게 낫기는 낫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으면서도, 새삼스럽게 무슨 이혼 수속이냐고 생각한 최씨는 응하지 않았다. 거기엔 정씨에게 그리 호감을 갖고 있지 않은 최씨의 마음도 작용한 것처럼 여겨졌다.

    그런데 얼마후 딸 최진실에게서 전화가 왔다. ‘두 분이 떨어져서 산 지가 10년이 넘는데 정식으로 이혼하는 게 서로 편리하지 않겠느냐’는 권유였다.

    '두 분이 이혼을 하더라도 아버지는 아버지이고, 어머니는 어머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란 말을 덧붙였다고 최씨는 말한다.

    그런 딸의 권유를 아빠는 저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이혼을 결심한 순간 법원에서 이혼 소장이 날아왔다. 거기엔 최씨에 대한 험담이 아주 심하게 부풀려 있었다. 최씨는 ‘너무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딸의 얼굴을 떠올려, 변호사 비용을 대겠다는 주위 사람의 호의마저 거절한 채 법원으로 가서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동동주가 몇순배 돌고서도 최국현씨의 별로 드러나지 않는 몸 움직임과 나지막한 목소리는 달라진 게 없었다. 하지만 언뜻언뜻 풀어놓기 시작한 이야기들은 감정에 겨웠는지 조금씩 빠르게 이어졌다.

    "진실이 엄마와 뜻이 맞지 않아 별거생활을 오래 했고 거기엔 내 여자관계가 있다는 건 시인해. 그렇지만 도박에 빠져 가산을 탕진했다거나 집안을 돌보지 않았다는 소리에는 정말 말문이 막히더라구. 놀음은 무슨… 난 화투장하나 들여다볼 줄도 모르는 사람인데 말이야. 내가 지금도 떳떳하게 이야기하는 건 이제껏 세상 살아오면서 남에게 사기 치거나 남에게 나쁜 일 한 적 없이 살아왔다는 거야.”

    최국현씨는 아무런 어려운 형편이지만, ‘이혼을 하면서 단돈 10원을 요구한 적도 없고 받은 적도 없다’라고 말한다. '진실이나 진영에게서도 그후 연락 한번 없었다’라며 ‘잘해주지 못한 적도 있지만 내가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듯이 언젠가 그들도 나를 이해하기를 바란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최진실의 아버지를 찾아간다니까 ‘최진실 아버지가 살아있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설사 그렇게까지 말하지는 않더라도, ‘최진실이 어렵게 살았던 이유가 아버지 탓 아니냐?’ 라는 게 사람들의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최고 스타의 아버지라는 관심에도 불구하고 최국현씨의 존재는 잘 드러나 있지 않았던 셈.

    최진실의 성공신화는‘최수제비’라는 한때의 별명으로도 상징된다. 수제비만 먹어야 했을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했던 가정 형편을 딛고, 매년 연예인 고액납세자와 저축왕으로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언제나 깜찍한 요정 최진실의 성공신화는 사람들을 환호시키기에 충분했다.

    성공신화에는 악역도 필요하다. 최진실의 아버지 최국현씨가 그 악역의 역할을 했다는데는 별 이론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최국현씨는‘씁쓸하고 때로 억울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조용히 살아왔다’라고 말한다.

    과연 최진실 아버지가 말하는 오해는 무엇이고 진실은 무엇일까?

    "쌀이 없어서 수제비만 먹은 적은 없습니다.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어렵게 살지는 않았거든요. 다만 제가 수제비를 유난히 좋아해 밥상에 수제비가 곧잘 오르기는 했지요.”

    최국현씨의 선친은 쌍둥이인데 큰아버님은 고급공무원, 아버님은 경찰간부였다고 한다. 아주 잘살지는 않았지만, 그 무렵 중산층 이상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최씨는 1남3녀 중 외아들이었다고.

    개인택시 기사, 무역회사 직원, 조그만 운수업 사장, 대형트럭 기사…. 이상이 최국현씨가 종사한 직업이었다.

    "진실이가 중학생 때인 79년에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갔다가 81년에 돌아왔습니다. 중동에 나가기 전 까다로운 신체검사에도 통과됐으니 건강에도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수입도 괜찮았습니다. 아시다시피 당시 국내에서 버는 돈의 배 이상을 벌 수 있었으니까요. 제 손을 거칠 것도 없이 꼬박꼬박 진실이 엄마의 통장에 입금되었습니다.”

    건실한 사회인으로서의 생활 이면에 최씨에겐 사실 연예활동에 대한 꿈이 누적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이채롭다. 톱스타 최진실의 끼는 역시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은 아니었다.

    알고보니 그건 최국현씨의 집안 이력인 것 같다. 탤런트 최재성의 아버지, KBS PD로 활약했던 최상현씨가 최국현씨에겐 사촌이라는 것. 최국현씨도 젊은 시절엔 악극단에서 활동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KBS 탤런트 공채 1기 시험을 봐서 당당히 합격했다는 사실도 눈길을 끈다. 하지만 외아들이었던 그의 꿈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경찰에 몸담고 있던 선친이 기를 쓰고 막았기 때문이다.

    이미 다 지난 일이지만 그런 끼 때문이었는지 최국현씨에겐 다소 복잡한 여자문제가 있었다. 최진실이나 최진영도 아는 일이라고 한다. 한때의 여자와의 사이에서 낳았던 이복 아들의 결혼식에는 최재성이나 최진실도 참석했었다고.

    최국현씨가 두고두고 마음 아파하는 것은 최진실이 고등학생이었을 무렵 가족에게 고통을 주었다는 대목이다. '정옥숙씨와의 의견차이로 최진실의 고모를 통해 도움 준 것 외에는 가정을 돌보지 않았다’라는 것. 그 때문에 감수성 예민하던 시절 최진실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정옥숙씨는 억척스럽게 인생을 살아야 했다.

    "지난 날의 잘못이지요. 시인할 부분은 시인합니다. 그러면서도 진실이, 진영이가 아버지를 생각할 때면 대견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진실 엄마가 아이들을 참 잘 키운다는 생각을 가졌죠.”

    최국현씨는 85년 이후의 별거중에도 최진실과 최진영이 집안 경조사에 참석하곤 했다고 한다. 가수 변진섭을 데려왔을 때도 있었다고. 지금의 청계산 자락에 살고 있을 때도 최진실은 한번 아버지를 찾은 적 있다. 기아차 한 대를 가지고 왔다. 기아자동차 부도 후 딸이 기아 광고에 무료로 출연했다는 소식을 듣고 있던 터였다.

    "차를 한 대 주더라구요. ‘IMF인데 놀고 있는 내가 이런 게 무슨 필요 있느냐’고 그랬는데도 놓고 가더라구요. 건강 진단도 한번 시켜주고 말이죠. 진영이도 이곳에 세 번 정도 왔다 갔었어요. 한번은 급히 왔다며 용돈을 조금 주기도 하더라구요. 그랬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발 끊어진 지가 오래 됐어요.”

    최국현씨는 얼마 전의 환갑 때도 조용히 집에서 보냈다고 한다. 치매 노모를 두고 환갑 운운할 형편이 아니었지만,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었을 것 같았다.

    최진실 아버지 최국현씨의 꿈은 소박했다. 스타의 유명세는 스타만 겪는 게 아니다. 스타 주변 사람들 역시 유명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최진실의 아버지라는'명함’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최국현씨에겐 그 명함이 살아가는 데 불편했다고 말한다.

    하다 못해 지금 키우고 있는 개 몇 마리를 키우는데도 이것저것 고민이다. 개밥 사료가 비싸 인근 구내식당의 잔반이라도 가져오고 싶은데, 식당 사람들이 그의 등뒤에다 수군거릴 모습을 생각하면 발걸음을 옮기기 전에 벌써 뒤통수가 따갑고 다리가 후들거린다.

    자기 삶 자기가 사는 게 당연하지만 아버지의 마음에선 혹시라도 딸에게 누가 될까도 염려된다. 그래서 그의 소박한 꿈은 주위에서 자신을 남들과 똑같이 봐주고 대해 주는 것이고, 자신도 편하게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다. 최진실의 아버지가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던 이유에는 그러한 희망도 이해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최진실 아버지를 만나며 처음에 가졌던 의문의 상당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으면서도 개운하지 않은 여운이 내내 지속되는 것은 또 왜일까. 마음의 미묘한 상태에 따라 세상은 다르게 느껴진다. 최국현씨의 집을 나서며 맞았던 빗물은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아니었다.

  • 50. 최진실 엄마
    '08.10.28 9:02 PM (121.133.xxx.31)

    재혼했다는거 루머로 밝혀지지 않았나요????
    저도 계부가 부검을 반대 했느니 하는 기사 봣는데요
    수많은 기자 중 한명이 쓴거 아닌가요?
    그 기자는 계부인지 아닌지 혼자서만 어찌 그리 잘 아셨는지는 모르겠으나....

  • 51. ....
    '08.10.28 9:06 PM (202.136.xxx.11)

    견제기능정도로만 역할을 했으면 좋겠어요...
    오직 아이들 학비며 생활비 명목으로만 인출 가능하도록요.



    그 돈에 욕심이 나서 그러는거 아니기를....

  • 52. ...
    '08.10.28 9:58 PM (121.138.xxx.68)

    최진실씨가 과연 조성민이 자기 돈에 어떤 식으로든 권한을 갖는 걸 반길지 의문이네요.
    그 돈의 임자인 최진실씨가 말이죠. 정말 이런 식의 논리 싫습니다.

  • 53. 미쳣어
    '08.10.29 12:16 AM (116.33.xxx.6)

    이런글 쓰는 사람이 있다니... 믿어지질 않네요
    조성민씨 변호사세요?
    아니면 누나?
    엄마?

    아 맞다...
    조성민이 마누라 인가?
    둘째 마누라... 지금 임신햇다는

    최진실돈 가저다가 바람났던 여자랑 낳은애 기를때 쓰라고요?
    미친거 아니에요?
    지금 뭐하잔 거야... 증말...
    확... 열받아...미친거 아니야?

  • 54. 원 글 님
    '08.10.29 1:05 AM (218.53.xxx.166)

    그리고 계속 계부 재혼 이야기 꺼내시는분들 ..

    이야기가
    곁가지로 가는데

    루머라는게 이렇게 무섭네요..

    장례식장에서 최진실씨 친부 맞구요

    계부라는 표현 오보..

    최진실 어머니 재혼했다해도 나쁜건 아니지만
    재혼한적 없습니다

    계속 재혼 운운하며 이야기 이상한 방향으로 몰고 가시는분들
    여자 입장에서 조성민이 한 일이 과연 올바른 일인지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판단했슴합니다

    양육권은 포기
    재산권은 갖겠다

    수민이 임신한 최진실씨
    계단에서 밀치고 얘 떼라며
    배에 발길질
    기자회견까지 해가며 누구얘인지 모르겠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며칠전 어머님 만날때 변호사 대동하고 나타나
    내 허락없이는 최진실씨 은행 예금 한푼도 손데지 못한다고
    말했던 사람입니다

    어머님 가슴만 쥐어뜯다 들어누우신뒤
    그뒤로 말한마디 못한체
    조성민 보냈구요



    말도 안되는 루머를 사실인것처럼 퍼뜨리고
    무슨 생각인지 거기에 은근히 동조하시는 분들
    내 입장이 되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글 올렸슴합니다

    거짓이 아닌 사실만을

  • 55. 며칠전
    '08.10.29 1:21 AM (125.182.xxx.166)

    구년전에 불륜을 들키고 아내와 여섯살난 아들을 죽이고
    일본으로 도망갔 숨어 살던 전직 교수란 사람이잡혀들어와 화제가 되었지요
    지자식도 죽이는 아버지도 있습니다.
    그것도 바람피우다 들켰을때 귀차니즘에 의해...
    조성민이란 사람 친권까지 포기한 사람리 돈에 그러면 안되지요 ㅡㅡ::

  • 56. 추측성글 그만...
    '08.10.29 2:23 AM (116.127.xxx.188)

    화도나고 답답합니다. 진실씨 안티들이 유난히 집요하고 최악질이였습니다.
    댓글조차 필요없다 생각했지만 극히도 정상적인 사고와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이만큼이라도 말도 안되는것을 일일히 수고스럽게도 막아주시네요.
    본인이 보고 확인하신거 아니시면 인터넷기사보고 추측성글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57. 이 글쓰신 분
    '08.10.29 7:20 AM (121.88.xxx.216)

    조성민씨랑 또다른 내연이세요? 정말 억지글에 억지 답글 쓰게 만드십니다.

    조성민이 뭐가 억지주장 아닙니까?
    결혼생활 동안 사업한다고 슈크림 빵 비어드파파 끌고와서 최진실씨 돈 다 말아먹고 그 사람이 한 일은 결혼생활동안 최진실씨 돈으로 품위유지 열심히 하고 지내다 지금은 재혼녀 돈으로 살고 계시겠지요. 이번 사업일만 해도 그래요...

    최진실씨 돈은 어머니와 동생 최진영씨가 다 날린다해도 조성민 이란 사람이 관여할 일이 전혀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 사람은 완전 남입니다.
    나쁜놈...

    파렴치한 놈...

    원글님 당신 글 지우세요.
    개인 생각은 혼자 하세요.
    아는척하지 마시고 당신 재산이나 국가에 신탁하셔서 대통령님께서 관리하게 냅두시고 오지랍 넒게 남의 일에 아는척 하지 마세요.

  • 58. 정신 놓으신분
    '08.10.29 8:05 AM (121.147.xxx.151)

    만약 님이 그렇게 이혼하고
    님이 평생 벌어놓은 돈을 그 이혼남에게 몽땅 털리게 됐다면
    님과 친정에서 어떻게 나올까요?

    그래 생물학적 아버지니까 인정할까요?
    이 세상 모든 여자의 입장에선 절대로 무조건
    조성민 죽일놈일 뿐입니다.

    최진실 어머니와 동생이 다 날린다해도
    조성민 말 한마디 할 자격이 없네요.22222

    님 조성민은 그저 주둥이 닫고 가만있는게 좋을 겁니다.

  • 59. ....
    '08.10.29 9:19 AM (211.168.xxx.204)

    조성민 죽일놈일 뿐입니다.

    최진실 어머니와 동생이 다 날린다해도
    조성민 말 한마디 할 자격이 없네요.33333

  • 60. 조성민만
    '08.10.29 9:58 AM (211.222.xxx.24)

    나쁘게 보이는게 아니라 님도 나쁘게 보이네요
    생방송 TV연예에서 장례식 끝나고 최진실 친부라고 인터뷰 하는거 봤습니다.
    재부 운운하지 마세요. 계속 화면에서 부검반대한다던 그 분이었습니다.
    님의 글 짜증나네요.

    저두 그 재산을 최진영과 어머니가 다 날려도 그 파렴치한 술집마담과 조성민이 날린는 것보다는
    백배 천배 낫다고 보네요.최진실씨도 그렇게 생각할걸요?

    지 자식 아니라고 임산부 배를 찬 넘이 고이 지켰다가 아이들한테 줄것 같아요?
    욕도 아까운 넘이라고 생각 됩니다.

  • 61. 굳세어라
    '08.10.29 10:02 AM (116.37.xxx.175)

    저도 차라리 외삼촌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조씨의 행실을 보면.. 그리고 최진영씨 꽤 오랫동안 연예인 생활해온 공인이고 누나도 자살하고 그래서 더욱 더 잘사는거 보여줄려고 노력하지 않을까요. 전에 최진실씨 회식자리에서 누가 뭐라했다고 최진영씨가 나서서 싸움까지 난거보면 누나에 대한 안타까움이 많이 컸을듯 싶어요. 그래서 더욱 더 잘하려고 노력할것 같아요. 결혼을 하더라도 최진영씨 입장에선 많이 심사숙고해서 할것 같아요. 그넘의 돈이 뭔지.. 죽어서도 다들 편하지 못하네요.

  • 62. 표고버섯
    '08.10.29 10:27 AM (118.45.xxx.153)

    생물학적 아버지로 정자만 기여했다고 다 아버진가요..지가 스스로 친권을 포기하고 받은돈이 얼만데....지금와서 친권을 주장하다니....

    본인이 이혼하자마자 재혼해놓고....지금 아버지를 주장한다는게 말이 안됩니다..특히 둘째 가졌을때 사람을 아주 엉망진창을 만들어놨습니다..자기몸무게 반도 안되는 여자를..임산부를...자기 딸이 아니라고도 까지 한넘이 무슨 친권....

    정말...아니라고 봅니다..최씨 남매들 누구보다 힘들게 크고 서로 의지하면서 큰사람들 입니다..

    세상이 다보고 있는데...남동생도 함부로 재산이나 뭐에 그럴거 같진 않아 보입니다...

    원글님을 잘못이라고는 안하겟지만...물론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아닐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63. 그마나..
    '08.10.29 11:04 AM (122.254.xxx.23)

    님글이 제일 정확하네요..

  • 64. ...
    '08.10.29 11:25 AM (117.110.xxx.23)

    이런글 보기 불편하다에 한표.

    원글님 참 오지랖 넓으십니다..

  • 65. 아이들 입장에서요!
    '08.10.29 12:14 PM (220.75.xxx.249)

    전 친어머니가 7살때 돌아가셨고, 친아버지와 새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서 볼때요. 원글님 의견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제가 바로 그 최진실씨 자녀들 입장이 되보았기 때문이죠.
    조성민씨 나쁜 사람이지만 적당히 견제 역할 해줘야합니다.
    최진영씨 삼촌이라해도 결국 결혼할것이고 와이프를 어떤 사람으로 맞이하느냐에 따라 최진실씨 아이들 인생도 달라집니다.
    사회생활하고 집에만 잠깐 들어오는 남자들이 아이들에 대해 얼마나 알까요?
    지금으로썬 외할머니가 양육하면서 조성민이나 최진영이 보조 역할을 해줘야하는겁니다.
    중간에 끼어든다고 무조건 나쁘다고만 할수 없어요.
    환희가 야구선수의 소질이 있을수도 있고, 수민이가 탤랜트가 될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다면 친부의 역할을 무조건 막을건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견제가 감시가 필요할뿐입니다.

  • 66. 저도 동감
    '08.10.29 12:51 PM (121.147.xxx.228)

    조성민은 물론 절대로 믿을 수 없는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외할머니와 최진영 역시도 100% 신뢰할 수 만은 없을 것 같아요
    지금이야 누구보다 잘 키우겠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닥치면 알 수 없으니까요.

    더구나 최진영씨 최근에 식당을 오픈했다고는 하지만
    요즘 같은 경기에 얼마나 될지.걱정스러운 게 사실이고,
    그렇다면 이 가족에게 수입은 없다고 하는 게 맞는건데,
    아이들 재산을 지켜줘야줘..

    양육권자에게 인출권을 주고,
    조성민이나, 아님 제3자에게 인출 동의권을 나눠 가지게 해야한다는 사실엔
    저도 동감해요

    무조건 원글님을 비난할 일은 아닌 거 같은데요.

  • 67. 그나마 남겨진 재산
    '08.10.29 1:23 PM (124.50.xxx.22)

    최진실씨가 가고 나서 예금 인출을 못해 생활고에 처해있다는 사실이 너무 씁쓸했습니다. 여태 모든 가족들이 최진실씨 한 사람에게 의지했다고 생각하니 그 동안 어깨가 너무 무거웠을 것 같네요. 남겨진 재산이라도 있으니 다행이지 그 마저 없었더라면 아이들은 어쩔뻔 했는지...

  • 68. 최진실
    '08.10.29 1:48 PM (210.99.xxx.18)

    내가 최진실이라면

    참다 참다 마지막 물 한방울이 컵을 넘쳐버려 세상을 등진 엄마지만
    엄마때문에 아이들이 험하고 무고한 소릴 들을바엔 차라리 죽음으로서 알리겠다고 너무 허망한 생각을 해버린 엄마지만

    둘째가져을때 계단에서 밀치고
    온 몸에 멍자국
    아예 연예인생활 못하도록 기자들 불러놓고 내 아이가 아니다..라고 선언한 아버지
    결국엔 그때 그여자랑 재혼해서 살고있고 아이까지




    내 재산이다
    내가 피땀으로 만들어놓은 재산
    억척이 짠순이 소리 들어가며 모아놓은 재산

    조성민 당신은 입 다물어라
    날려먹어도
    내가 아이 낳고 키울때
    우리 아이 커가는거 같이 지켜보고 살펴주고 한
    우리 엄마 (외할머니)
    내 동생 (외삼촌)이 알아서할거니까 너는 입 다물어라

    너는 지금처럼
    그 여자랑 잘 먹고 잘 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무심했던 한 달 전처럼 그렇게 살아라



    우리 엄마랑 내 동생이
    이때까지처럼
    내 아이들을 돌볼것이다


    너는 아버지이길 니 스스로 포기하지않았느냐
    너도 이젠 새로운 가정에 충실하게 살고
    부디 더이상의 인연은 만들지말아라





    저두 이혼했구
    저두 딸아이 제가 델꾸 키웠고
    그 동안 내내
    저희 친정엄마
    제 동생들(이모) 제부들까지
    우리 딸아이 아빠없는 빈 자리 채워준다고 애 많이 써줬어요

    혹 내가 갑자기 저 세상으로 가더라도
    전 제 아이를 우리 엄마가 내 동생이 키워주리라 생각하고
    당연히 그들도 그렇게 할려구 할겁니다

  • 69. 이런
    '08.10.29 1:53 PM (58.121.xxx.205)

    원글님 무슨 소리요
    조씨 아님 외가쪽중에 아이들이 그나마 잘클수있는건 외가족인것은 다아는 사실인데
    3자는 있을수없고 조씨한테 허락받고 써야한단말같은데 님들같음
    그렇게 하겠슈???

  • 70. 주위에
    '08.10.29 2:35 PM (220.119.xxx.224)

    비슷한 처지들 보니 엄마가 계모면 친아버지도 계부가 된다는.........

    속담이 거의 맞더군요....더구나 좋게 헤어진것도 아니고 결과가 뻔해요.

    제 가까운 친구 경우도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는데(고등학교때)

    걔 엄마가 돌아가실때 딸앞으로 혹시하는 맘에 집한채 남겼어요.

    친엄마집안이 엄청 부자여서 유산을 엄마가 많이 받으셨거든요.

    근데 돌아가시고 1년만에 처녀장가 드셨는데 아버지가 완전 맘 변하셔서

    시집 아무데나 보내버렸구(떠다 밀다시피 일찍 치웠어요.대학교때)

    결국 애 하나 놓고 이혼해 혼자 살구 있어요.

    사는 것도 좀 힘들구요. 그나마 친엄마가 남긴 집은 전남편(사기꾼)이 홀랑 까먹구 ㅠㅠ

    반면 계모 다른친구랑 롯*백화점에서 봤는데

    피아제 몇억자리 시계차고 명품으로 휘감았더라구요....

    친정엄마 유산으로 딴*이 잘쓰는구나하고 친구들끼리 말 많았음

    아빠가 의사신데도(병원도 친엄마돈으로 세움) 딸이 어려워도 외면하고.....

    근데도 애가 넘 여리고 착해 암말 안해요. 볼때마다 가엽구 ㅠㅠ

    환희랑 수민이 앞날도 불보듯 훤 하네요 ㅉㅉㅉ

  • 71. 친부입장
    '08.10.29 4:58 PM (222.234.xxx.47)

    조성민은 싫지만 친부입장에서 부모복도 없는 애들이 성인이 되기전에 엄마가 남긴 유산마저 외할머니와 외삼촌이 거덜낼수도 있는데.. 가만히 있을순 없을꺼 같아요.
    외할머니와 외삼촌이 딱히 벌이도 없는 상황에서 애들생각도 나겠죠.
    최진영측에서 언론플레이 하는것도 있는것 같아요.
    조성민이 애들을 키우고 재산관리를 하는건 말도 안되고 최소한 견제할 사람은 있어야죠.

  • 72. 릴리
    '08.10.29 5:12 PM (218.159.xxx.43)

    아, 로그인하게 하네...
    그래도 조씨 이건 아니지요..
    그래서 자살은 안돼요...........
    애들이 너무 불쌍해지잖아요..
    ㅠㅠ

  • 73. 친부입장?
    '08.10.29 6:46 PM (121.147.xxx.151)

    허~~언제부터 조성민이 친부란 생각을 하고있었나
    최진실 죽음이후겠군...
    아이들 3억에 팔고 이혼한 남자가...ㅉㅉㅉ
    최진영측 언론플레이?
    ㅎㅎㅎㅎ친부입장님 웃기는 플레이 그만하슈..네티즌들 바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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